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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815
한자 石門亭
영어음역 Seongmunjeong
영어의미역 Seongmunjeong Pavilion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287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5년 8월 5일연표보기 - 석문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석문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누정
양식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1587년연표보기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287 지도보기
소유자 김종일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개설]

석문정은 1587년(선조 20)에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이 지은 정자이다. 김성일이황(李滉)의 학통을 이어받은 대학자이자 문신으로서, 1568년(선조 1)에 과거에 급제하여 성균관대사성, 경상우도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1587년에 청성산(靑城山) 중턱에 석문정을 짓고 낙동강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벗삼아 성리학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목사 김시민(金時敏)으로 하여금 의병장들과 협력, 왜군의 침입으로부터 진주성을 보전하게 하였다. 1593년 경상우도순찰사를 겸해 도내 각 고을에게 왜군에 대한 항전을 독려하다 병사하였다. 석문은 정자 서쪽에 마주보고 서 있는 바위가 마치 문과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위치]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 있는 석문정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청성산 중턱의 전망 좋은 곳에 동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형태]

석문정은 좁은 대지에 ‘ㄴ’자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낙동강 쪽으로 시야가 트인 정면 좌우측에 각기 2칸통 온돌방과 4칸통 대청을 배열하였고, 온돌방 뒤편에 돌출된 1칸 온돌방 하나를 더 두었다. 막돌로 허튼층을 쌓은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았는데, 방주를 세운 굴도리 장혀수장집이다. 대청 정면과 배면 중앙 기둥 상부에 안쪽을 초각한 보아지를 끼우고, 대청과 방 사이 경계벽 상부 합보의 대량과 종량 위에 중대공과 대공을 세웠다.

대공은 상부에 종도리와 장혀를 감싸는 운공을 얹고 하부에 대공 양측을 지지하는 둥글게 조각한 부재를 받쳐 큰 하중에 견딜 수 있게 하였다. 이런 대공 형식은 17세기 이전의 오래된 건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석문정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이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지붕은 앞면 ‘ㅡ’자 부분은 팔작지붕으로, 뒤쪽 돌출 부분은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현황]

석문정은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석문정 대청 내부와 바깥쪽 도리에 ‘석문정(石門亭)’과 ‘석문정사(石門精舍)’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2009년 현재 김종일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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