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문헌에 나타난 적현동에 대한 기록은 『호구총수(戶口總數)』의 적연해리(赤硯海里)·적연리(赤硯里)라는 명칭으로, 당시 웅천현(熊川縣) 하서면(下西面)에 속하였다.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적현리(赤峴里)로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 창원부 웅서면(熊西面)에 속하였다. 적연해리라는 명칭이 없는 것은 그동안 적연리로 표기를...
경상남도 창원시 적현동에 있는 가야시대 고분군. 창원시 귀현동 두산중공업 본관 일대로 추정할 수 있다. 적현동 고분군은 1977년 창원공단의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부지 조성 공사 때에 고분이 파괴되면서 다수의 유물이 수습되어 학계에 그 존재가 알려진 유적이다. 고분군은 공사 당시 파괴되었으며 유물만 일부 수습되었다. 출토 유물로 보아 덧널무덤을...
경상남도 창원시 적현동에 있는 조선 전기 창원황씨 조상들의 묘. 창원과 마산의 경계 지역인 봉암교에서 삼귀동으로 가는 길에 삼미특수강 외곽 담장 곁으로 예비군 훈련장으로 가는 산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계곡 속으로 들어가면 1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적현마을이 나온다. 8기의 황씨 세장묘(世葬墓)[4~6代의 묘들이 한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묘역]는 마을에 있는...
경상남도 창원시 적현동 봉암교에서 삼귀동까지 연결되는 보조 간선도로. 구간 길이 약 4.7㎞, 폭 25m(대로3류)의 왕복 5~6차선 도로이다. 적현로 인근에는 1975년과 1977년에 대규모 공업단지가 조성되었으며, 가무령과 황모 등의 야산, 옛 마을인 나릿가, 골짜기인 범난골 등이 있다. 황모에는 고려시대 충정왕 때 첨의부참리가 되어 회산부원군에 봉해진 창...
경상남도 창원시 적현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창원황씨 재실. 김종하의 『창원군지』「추경각기(追敬閣記)」에 의하면 추경각이 지어지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창원황씨의 시조 시중공(侍中公)의 분묘는 창원의 적현(赤峴)에 있다. 옛날에 재실이 있었는데 영모재(永慕齋)이다. 창원황씨인 상서(尙書) 황기연(黃耆淵)이 매번 제사의 일을 주관하였으나 재실이 좁아서 다 수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