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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227
한자 牟山里
영어음역 Mos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4.31㎢
총인구(남, 여) 847명(남 437, 여 410)
가구수 317가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낙동강 가에 형성된 마을인 모산리의 ‘모(牟)’는 서를 뜻하는 ‘~’의 변이형태인 ‘보리’를, ‘산(山)’은 들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모(牟)’의 훈 중에 ‘보리’가 있고, ‘산’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모산리는 ‘서쪽 들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벌판 언덕이 되므로 보리매 또는 모산이라 하였다.

낙동강 건너편은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이다. 예전에 모산리에는 수산리 수산현(守山縣)으로 건너가는 태산진(太山津)이라는 나루가 있었다. 그런데 수산현의 ‘수(守)’는 수성리(守城里)의 ‘수(守)’와 마찬가지로 중심을 뜻하는 ‘머리’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그 지역에서 수산리 수산현 등이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인식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쪽 들에 형성된 마을’이란 뜻에서 서쪽은 수산리 혹은 수산현의 서편이란 의미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김해군 대산면 지역으로 1906년 창원군에 편입되고,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전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모산리라 하여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창원군으로 개칭되고,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대산면 모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모산리는 넓은 의미에서 낙동강의 배후습지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낙동강이 있고, 동·서·남 방향으로는 대산평야가 펼쳐져 있다. 근대에 들어오면서 늪지였던 대산평야가 개간되고, 낙동강을 횡단하는 다리가 건설되면서 나루터의 기능이 쇠퇴됨에 따라 모산리는 평야지대에 위치하게 되고 농촌의 기능을 가지게 되었다.

[현황]

대산면의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현재 면적은 4.31㎢이며, 총 317세대에 847명(남 437, 여 410)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2.86㎢로 밭이 0.47㎢, 논이 2.39㎢, 과수원은 0.02㎢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과 콩·고추·수박 등이다. 교통 조건이 좋아 근래에는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

과거에 도진취락으로 형성된 만큼 현재에도 주요 교통로가 모산리를 지나고 있으며, 모산나루가 있다. 대산평야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는 도로가 모산리를 통과하면서 낙동강을 횡단하는 수산대교가 밀양시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낙동강의 둑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지방도 60호선과 남북 방향으로 지나는 국도 25호선모산리를 지나고 있어서 주요 교통로의 교차점이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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