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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리 재령 이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941
한자 琴村里載寧李氏集姓村
분야 성씨·인물/ 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금촌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래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성 마을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금촌리에 있는 재령 이씨 집성촌.

[명칭 유래]

『운문사 사적기』에 ‘사납기에는 금오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에 나오는 마을이 바로 금촌리이라고 말한다. 금오촌은 금촌리고철리의 넓은 들이며 조선 전기 『경상도 속찬 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는 ‘금물법지(今勿法池)’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세종 때인 1400년대 초에 이계손(李繼孫)이 자손이 번성할 터전을 찾아 밀양(密陽) 소음리(召音里)에서 이서면 금촌리로 이거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계손은 전라도 고부군[현 정읍시]의 군수로 있으면서 선정을 베풀어 임기를 마치고 떠나올 때 평소 애용했던 벼루 한 벌만 달랑 들고 돌아오니 공의 청렴한 공직자의 태도에 깊은 감동을 받은 고을 사람들이 동비(銅碑)의 송덕비를 세웠다.

[자연 환경]

삼성산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학산리로 내려가고, 또 한줄기가 고철리로 내려가는 가운데 생긴 들판에 자리한 곳으로 경작지가 많다. 문수리흥선리를 거쳐 내려오는 물은 마을 좌우로 흘러 마을 끝 부분에서 합류하여 모산으로 내려간다. 동쪽과 서쪽은 산으로, 남쪽과 북쪽은 트여 있는 계곡에 자리하고 경작지는 사방으로 형성되어 있다. 마을 주변은 밭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밭은 대부분 과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현황]

1970년대에는 70여 가구로 마을 전체가 재령 이씨가 거주하였지만, 2012년 현재에는 약 5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금촌리에는 재령 이씨 이이(李栭)의 재사인 연호정, 이백신의 재사인 현홍재, 식성군 이운용 장군과 향산 이백신을 향사하는 금호 서원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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