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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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iberian ginseng |
이칭/별칭 | 가시오가피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기억 |
[정의]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미나리목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개설]
가시오갈피는 가시오갈피나무 또는 가시오가피라고 불리기도 한다. 약재로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자생지가 급격히 파괴되어, 전국에 가시오갈피의 자생지는 30여 곳 정도이다. 개체수는 많이 줄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가시오갈피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원산이며, 우리나라는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 함경남북도, 평안남북도에 자생하고 있다.
[형태]
가시오갈피는 높이 2~3m까지 자라며, 잎이 떨어지는 떨기나무이다. 가지는 회갈색이고 전체에 바늘 같은 가시가 있으며, 특히 새순과 마디, 잎자루에 가시가 빽빽하다. 잎은 어긋나 달리며 겹잎은 손바닥 모양이며, 소엽은 3~5개로 타원상 거꿀달걀형이다. 잎 표면에는 군데군데 털이 있고, 뒷면은 어릴 때는 맥 위에 갈색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겹톱니가 발달한다. 꽃은 7월에 새 가지 끝에 산형화서(傘形花序)[꽃차례 축의 끝에 작은 꽃자루를 갖는 꽃들이 방사상으로 배열한 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핵과로 둥근 모양이며 9월에 검게 성숙한다. 가시오갈피는 오갈피나무에 비하여 소화경(小花梗)[꽃차례에서 각각의 꽃을 받치고 있는 자루]이 길고, 줄기에 바늘처럼 가늘고 긴 가시가 많다.
[생태]
가시오갈피는 강한 햇볕을 싫어하고, 내한성(耐寒性)과 내음성(耐陰性)이 강해 깊은 산지 계곡의 습윤한 나무 그늘 밑 물이 잘 빠지는 곳에 잘 자란다. 주로 계곡의 작은 개울 주변에 분포한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