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시신운을 시조로 하고 김화를 본관으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연원]

시씨(柴氏)는 중국 고대의 고(高)씨·신(辛)씨의 후예라고 전하며,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살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다. 우리나라 문헌에 나타난 최초의 시씨는 고려 현종 초에 흥화진두를 지낸 시신운(柴臣雲)이며, 조선 시대에는 1504년(연산군 10) 사마시에 급제한 태인시씨(泰仁柴氏) 중시조 시준무(柴峻茂)가 있다. 김화시씨(金化柴氏)는 시신운을 시조로 하고 있다.

[입향 경위]

김화시씨 철원 지역 입향조가 누구인지, 언제 김화를 본관으로 삼았는지는 남아 있는 기록이 없어서 알 수 없다.

[현황]

2000년 통계청 인구 조사에 따르면 김화시씨는 전국에 39가구 135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00년 이후의 통계 자료는 파악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