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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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敎洙大尉追慕碑-孔琓澤兵長銅像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Stone of Captain Kimgyosu and Memorial Statue of the late Gong Wan Tak sergant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원미경 |
건립 시기/일시 | 2001년 09월 07일 - 김교수대위 추모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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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953년 - 김교수 대위 사망 |
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989년 4월 6일 - 공완택 병장 사망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53년 12월 10일 - 김교수 대위 태극무공훈장(太極武功勳章)을 추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9년 5월 - 공완택 병장 1계급 특진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 |
현 소재지 | 김교수대위 추모비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구월정역 월정공원 |
현 소재지 | 공완택병장 동상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구월정역 월정공원 |
성격 | 비|동상 |
양식 | 3단 기단|화강암 지연석 |
관련 인물 | 김교수 대위|공완택 병장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370㎝[기단 높이]|190㎝[비 높이] |
[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는 김교수 대위의 추모비 및 공완택 병장의 동상.
[개설]
6·25전쟁 당시 제6사단 제2연대 6중대장 김교수(金敎洙)[1923~1953] 대위는 휴전을 불과 보름 앞둔 시점에서 강원도 김화군 원동면에 있는 교암산(轎岩山)의 금성 돌출부 전투[1953년 7월 13일~1953년 7월 14일]에서 중공군 제199사단 연대 병력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았는데 “이대로 앉아 죽을 수 없다. 나가서 싸우자.”라며 감투 정신을 발휘하여 수류탄과 총검으로 백병전을 치르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였고 중대원들도 대부분 사망하였다. 당시 중대 병력으로 연대 병력과 처절한 사투를 벌였기에 인접 부대가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었고 오늘날의 휴전선과 화천 지역을 확보할 수 있었다. 정부는 김교수 대위의 용감무쌍한 군인 정신을 기려 1953년 12월 10일 태극무공훈장(太極武功勳章)을 추서하였다. 2001년 9월 7일 김교수 대위 추모비를 건립하였다.
공완택(孔琓澤)[1967~1989] 육군 병장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두리 출신으로 4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87년 10월 21일 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2연대 3대대 10중대에서 유탄발사기 사수로 복무하였다. 1989년 4월 6일 오전 11시 5분경 경기도 포천군 승진훈련장에서 실시된 대대급 합동 훈련 도중 안전핀이 뽑힌 수류탄이 동료 전우들이 모여 있는 개인호 근처에 떨어지자 동료들의 안전을 위하여 자신의 헬멧으로 수류탄을 덮었고, 순간 폭발하여 두부 관통상으로 현장에서 순직하였다. 정부는 공완택 병장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려 1989년 5월 1계급 특진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하였다. 공완택 병장의 유해는 1989년 5월 4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건립 경위]
김교수대위 추모비는 용문산부대[제6사단 2연대] 장병들이 불꽃같은 투혼을 불사르며 장렬하게 산화한 6중대장 김교수 대위와 중대장병들의 살신성인(殺身成仁) 정신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2001년 9월 7일 추모비가 건립되었다.
공완택병장 동상은 육군 청성부대가 전우를 살리기 위하여 몸으로 수류탄을 덮쳐 장렬히 전사한 공완택 병장의 순직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기 위하여 월정공원에 추모 동상을 세웠다.
[위치]
김교수대위 추모비 및 공완택병장 동상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구월정역 월정공원에 있다.
[형태]
김교수대위 추모비는 3단 기단 위에 화강암 자연석 비가 세워져 있다. 부지 면적은 16.53㎡[5평]이고, 기단 높이는 370㎝, 비 높이 190㎝이다.
[금석문]
김교수대위 추모비에는 ‘고(故) 육군대위 김교수(金敎洙) 제6중대 장병 공적비’라고 적혀 있다.
[현황]
김교수대위 추모비와 공완택병장 동상은 철원군 DMZ관광[안보 관광] 필수 코스인 구월정역 월정공원에 서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든다. 보병 제6사단에서는 매년 7월 14일 김교수 대위와 교암산 전투 전사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교수대위 추모비와 공완택병장 동상은 철원군에 주둔 중인 제6사단 장병들이 귀감으로 여기는 두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비와 동상이다. 나라를 지키고 자신을 희생한 장병들을 희생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