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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서 정월 초사흗날부터 정월대보름 밤 사이에 지내던 세시 의례.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가무내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부터 정월대보름 밤 사이에 한 해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며 가무내마을 천황내림굿을 행하였다. 가무내마을 천황내림굿은 마을 뒤의 학산에 있는 소나무인 남당신[상당(上堂)]과 마을 앞 세천 아래에 있는 소나무인 여당신[하당(下堂)]에게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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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전통 놀이. 가투놀이는 시조를 적은 종이를 갖고 놀며 서로 대구(對句)가 되는 종이 짝을 많이 찾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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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갈산동에서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민속놀이. 갈산동 지신밟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갈산동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 무렵이 되면 풍물패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한 해 동안 무탈하기를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다. 현재는 행하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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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에서 풍물놀이를 위하여 조직된 협동 조직. 검단동 풍물계는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 지역에 있었던 풍물계이다. 정월 초에 마을 동신제를 지낼 때 풍물을 치기 위하여 조직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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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 평민층의 놀이였던 고누놀이는 땅바닥이나 사방 30㎝쯤 되는 널판지에 여러 가지 모양의 판을 그려 놓고 돌, 나뭇가지, 풀잎 등으로 말을 써서 승부를 결정짓는 놀이이다. 고누, 꼰, 고니, 꼬누, 꼰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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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있는 전통 가옥. 고택(古宅)은 대구광역시 여러 곳에 남아 있다.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고택으로는 중구의 서상돈(徐相敦) 고택과 이상화(李相和) 고택이 있고,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동구의 대구 백불암 고택(大邱 百弗庵 古宅), 달성군의 달성 삼가헌 고택(達城 三可軒 古宅)과 달성 조길방 고택(達城 趙吉芳 古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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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 공기놀이는 둘이나 셋 또는 그 이상의 아이들, 특히 여자 아이들이 모여서 작은 공기돌을 가지고 노는 놀이이다. 공기받기, 살구받기, 짜게받기, 닷짝걸이, 좌돌리기, 조개질 등의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보편적인 놀이인 만큼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공기놀이 역시 다른 지역과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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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출신 문무백관이 정복으로 입었던 의복. 관복은 문무백관(文武百官)이 정복으로 입었던 의복이다. 조선시대의 남자들은 과거에 급제하여 나랏일을 하는 관리가 되면 품계와 의례의 종류에 따라 정해진 관복을 입었다. 관복의 종류에는 조복(朝服), 제복(祭服), 상복(常服)이 있다. 조복은 왕실의 경축일이나 조칙을 발표할 때 혹은 중요한 자리에 문무백관이 입고 참가하는 옷이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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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의 국립대구박물관이 전시하고 있는 전통 복식문화실. 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은 2010년 신설되었고, 2019년 개편하였다. 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은 직물, 구성·기법, 옷이라는 주제로 우리 옷의 역사와 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이다. 정기적으로 자료를 교체하고 다양한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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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국립대구박물관이 기증받은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유품과 유작. 국립대구박물관 소장 이영희 기증 복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321[황금동 70]에 있는 국립대구박물관이 기증받은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李英姬)[1936~2018]의 유품과 유작이다. 이영희의 유지에 따라 딸 이정우가 2018년 12월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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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 주로 단오절에 행하는 그네뛰기는 특히 여성들이 즐기는 민속놀이를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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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풍물패가 이동하면서 벌이는 놀이. 길놀이는 주로 마을의 당산굿이나 지신밟기, 줄당기기 등을 하기 전에 길에서 이루어지는 풍물놀이이다. 거리굿, 질굿, 길굿이라고도 부른다. 길놀이는 풍물패가 마을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놀이판의 분위기를 점차 고조시키고자 연행하는데, 대구광역시 지역에서는 천황매구나 지신밟기, 줄당기기 등을 하는 대부분의 마을에서 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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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 깽이말타기는 대구광역시의 여러 논농사 지역에서 일꾼들이 논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세벌매기를 끝낼 백중(百中) 무렵의 시기에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깨이말타기라고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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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정월 초에 행하던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가 되면 마을 사람들이 풍물을 치며 집집마다 돌면서 풍물을 치면서 지신밟기를 하고 농악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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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낫을 던져 꽂히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놀이. 대구광역시에서는 낫꽂기는 주로 산에 나무를 하러 간 사람들이 심심할 때 하는 놀이이다. 서로 한 묶음 꾸려 놓은 나뭇짐을 걸고 승부를 즐겼다. 낫걸이, 낫치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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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에서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민속놀이. 내당6동 땅골 지신밟기는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6동 당골[땅골]마을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 무렵에 가정의 성주신에게 복을 빌고자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마을 경로당의 전신인 금봉계가 있을 때, 마을 뒷편 숲에서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고 나서 연행되었다. 동제는 두 곳에서 지냈는데, 먼저 마을 뒤의 숲에 있는 당나무에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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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 널뛰기는 음력으로 설을 비롯하여 5월 단오, 8월 한가위 등 큰 명절에 행하는 부녀자들의 전통적인 민속놀이이다. 초판희(超板戲), 판무(板舞), 도판희(蹴板戲) 등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널뛰기는 다른 지역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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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풍물을 치며 노는 민속놀이. 농악은 농업사회에서 노동 과정의 특별한 절기나 명절 등에 춤과 노래, 풍물 연주로 흥을 돋구는 민속놀이다. 풍물, 풍장, 매구, 굿, 두레, 걸궁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농악은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성격을 띠는데, 서낭당의 제사를 지낼 때 하는 당산굿, 마을의 공동 기금이 필요할 때 돈과 곡식을 거두면서 노는 걸립굿, 풍물패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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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 단오는 음력으로 5월 5일인데, 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1년 중에서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풍년을 축원하고 재액을 물리치는 날로 삼았다.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午節), 단양수리 등으로 일컬어진다. 대구광역시에서 단오 때 지내는 풍속으로는 음식을 장만하여 시원한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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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정월대보름 밤 달집을 태우며 노는 세시풍속.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날 밤 달맞이를 할 때 마을 사람들이 나뭇가지와 짚단 등으로 달집을 짓고 그것을 태우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달불놓기, 달불집, 달구슬리기라고도 일컬으며, 달집을 태울 때 대개는 풍물놀이도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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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풍물을 치면서 집집마다 방문하여 액을 물리치고 제액초복(除厄招福), 재산의 번영, 자손의 번창 등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행하였다. 이렇게 대곡동에서 행하여지는 지신밟기를 대곡동 구걸이라 하는데, 대구광역시에서는 ‘지신밟기’를 ‘구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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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민속놀이. 대곡동 천황매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동제를 지낼 때 치고 노는 매구[풍물놀이]이다. 대곡동 천황매구는 정월이 되면 아흗날에 신내림을 받는 천황굿, 열나흗날 밤에 동제당과 제관의 집을 세 번 왔다 갔다 하면서 치는 길매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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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주로 어린이들이 집단으로 행하는 민속놀이. 대문따기와 꼬리따기는 대구광역시 어린이들의 집단 놀이이다. 대문따기는 다른 말로 남대문놀이, 기차놀이라고 일컬으며, 꼬리따기는 꽁지따기 또는 위따기라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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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여러 가지 민속놀이. 대보름 놀이는 설 다음에 오는 명절인 정월대보름 때 하는 민속놀이를 일컫는다. 정월대보름은 새해의 첫 보름인데, 농경사회에서는 설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기도 하였다. 대구광역시의 가정과 마을에서는 대보름 놀이로 여러 가지 큰 행사와 놀이를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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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에서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에서는 해마다 정월 14일 밤에 동제를 지낸 후에 대보름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고 마을 회의를 한다. 회의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풍물을 치면서 집집마다 방문하여 액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행하였다. 이렇게 대천동에서 행하여지는 지신밟기를 대천동 구걸이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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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의 도원동과 상인동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도원동과 상인동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날이 되면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공동체 놀이로서 줄다리기를 하며 놀았다. 이를 ‘도원·상인마을 줄땡기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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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후 만 1년이 되는 아기의 첫 번째 생일에 입히는 옷. 돌복은 아기가 태어난 후 만 1년이 되는 날에 입히는 옷이다. 예부터 아기가 태어난 후 만 1년이 되면 생일상을 차리고 손님들을 초대하여 함께 축하한다. 이러한 돌잔치에서 아기에게 입히는 옷이 ‘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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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서 해마다 정월 초에 행하는 민속놀이. 과거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지역에서 해마다 정월 초가 되면 행하던 민속놀이인 동인동 농악과 지신밟기는 그 유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동인동이 예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지역이었고 인구의 이동도 심한 상가 지역이라서,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토박이들을 만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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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행하는 세시풍속.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2일이나 23일 무렵인데,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낮이 길어지고 양의 기운이 상승하므로 사람들은 동지를 경사스러운 날로 여겼다. 또한, 해가 짧은 동지는 음의 기운이 높아 귀신들의 기운이 센데, 사람들은 양(陽)의 기운이 있는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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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옛날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놀이. 민속놀이는 옛날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여러 가지 놀이 중에서도 향토색을 띠며 전통적으로 해마다 행하여 오는 놀이를 말한다. 민속놀이는 인간의 삶 속에서 노동과 더불어 발생하였다. 이미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줄당기기[줄다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이 전하고 있을 만큼 그 연원이 오래되었다. 이러한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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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는 세시 민속놀이를 구현하는 행사. 민속 행사(民俗 行事)는 농경 생활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대동제의 성격을 지녔다. 현재 대구에서는 설이나 정월대보름, 추석 등의 명절에 각 기관이나 기초지자체별로 민속 행사를 열고 있다. 대구의 민속 행사는 세시 민속의 재현과 시민들의 체험을 통하여 시민 화합과 전통 계승의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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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나무꾼들이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쉴 때 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밀치기는 나무꾼들이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하다가 쉴 때 하는 내기 놀이이다. 한 뼘 정도의 나무막대기를 만들어 적당한 곳에 꽂고 지게막대기로 쳐서 그것을 멀리 보내면 이기는 놀이이다. 밀치기는 장소와 도구의 차이만 있을 뿐이고 자치기나 장치기와 유사한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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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에서 매년 정월 초에 행하던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가 되면 마을 사람들이 풍물패를 앞세워 집집마다 돌면서 땅을 다스리는 신령인 지신을 달래어 한 해 동안 집안이 무탈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하였다. 이를 배실마을 지신밟기라고 한다. 배실마을은 곧 이곡동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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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아기가 태어난 날로부터 백 번째 되는 날에 하는 떡. 백일떡은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는 날, 백일상에 올리는 떡이다. 대구광역시에서 백일떡은 주로 백설기나 수수떡을 하고 인절미, 송편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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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행하던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 제사를 마치고 마을 회의를 개최하고 나서 마을 사람들로 구성된 풍물꾼들이 풍장을 치면서 집집마다 구걸굿[걸립]을 한다. 이를 범물동 지신밟기라 일컬으며, 음력 2월 10일까지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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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서 정월 초에 행하던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서는 해마다 정월이 되면 마을 사람들로 구성된 풍물패가 풍물을 치면서 집집마다 방문하여 땅을 다스리는 신령인 지신을 달래면서 한 해 동안 집안이 무탈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하였다. 이를 봉산동 지신밟기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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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네 가지 농악기로 행하는 풍물놀이. 사물놀이는 기존 전통을 재구성한 풍물 연희 방식이다. 풍물은 음악, 춤, 극, 놀이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총체적 연희이며, 농기·영기·꽹과리·징·장구·북·소고·태평소 등의 연주자와 대포수·무동·중·각시·양반 등의 잡색으로 구성되는데, 사물놀이는 이 중에서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만 구성되어 주로 앉은반 타악 연주를 중심으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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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성로 일대에 있는 상점과 주택을 겸하는 근대 목조건물. 상점 병용 주택(商店倂用住宅)은 일제강점기 대구의 일본 상인들이 중구 북성로에 건립한 건물이다. 상점병용주택은 1층에 상점을 두고, 2층에 살림집을 구성한 형태와 앞쪽에 점포를 두고 뒤편으로 살림집을 배치한 두 가지 유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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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단오 때 행하는 민속놀이. 석전은 한 마을 혹은 한 지역 사람들이 들판이나 강변에서 동과 서, 또는 남과 북으로 편을 나누어 돌팔매질로 승부를 겨루는 놀이이다. 석전은 전통적으로 군사놀이의 측면도 있지만,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의례의 뜻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석전은 지역에 따라 정월대보름이나 단오에 행하는데, 대구광역시에서는 주로 단오에 행하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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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선원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풍물을 치며 집집마다 돌면서 땅을 다스리는 신령인 지신을 달래어 한 해 동안 가정이 무탈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하였다. 이를 선원동 지신밟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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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선원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공동체 놀이로서 줄다리기를 하며 놀았다. 이를 ‘선원마을 줄당기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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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음력 1월 1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설은 가족들이 설빔을 입고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며 떡국을 먹고 웃어른에게 세배를 드리는 날이다. 설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신년을 맞이하고,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안녕하기를 소망한다. 대구광역시에서 설에 행하는 대표적인 민속놀이는 연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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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1년 4계절의 순환에 따라 일정한 날 반복하여 행하는 생활관습. 세시풍속은 세시(歲時), 세사(歲事), 월령(月令), 시령(時令) 등으로 불린다. 1년 중 월별로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행하는 대표적인 세시풍속을 살펴보면, 음력 세시풍속으로는 1월 1일인 설, 1월 15일 정월대보름, 2월 1일 영등(靈豋), 3월 3일 삼짇날, 4월 5일 한식(寒食), 5월 5일 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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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에서 정월 12일을 전후하여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에서는 해마다 정월 12일 자정 무렵에 당신제를 지내고 나서 아침이 되면 풍물패가 집집마다 방문하여 지신밟기를 행하며 한 해의 복과 안녕을 기원하였다. 이를 ‘송현동 구걸’이라 일컫는데, 대구광역시에서는 지신밟기를 구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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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에서 정월 초에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가 되면 풍물패가 집집마다 방문하여 지신밟기를 행하며 한 해의 복과 안녕을 기원하였다. 이를 ‘신당동 마당놀이’라고 일컫는다. 보통 대구광역시에서는 지신밟기가 구걸이라 하는데, “지신밟기로 돈이나 쌀을 거두어 동네 기금을 모은다”라는 걸립의 성격을 강조하였기 때문이다. 신당동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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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한 해의 풍흉을 점치고 풍농을 기원하는 공동체 놀이로서 줄다리기를 하며 놀았다. 이를 ‘신당동 줄당기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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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상대를 먼저 넘어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 씨름은 두 사람이 서로 허리와 다리에 묶은 샅바를 잡고 상대를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이다. 과거 대구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단오에 남자들이 하는 놀이였는데, 기록에는 단오뿐만 아니라 7월이나 추석 때에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씨름 대회를 하면 마을 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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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5층 이상의 건물 안에 독립된 여러 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 아파트는 대구 지역의 도시화 및 핵가족화 등으로 인한 주택의 절대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1960대부터 건립되었다. 대구광역시 최초로 지어진 대명동 공무원아파트[1966년]를 시작으로 동인·신천·신암·효목동의 공·시영아파트[1970년대 초반]를 거쳐 1980년대부터 아파트 건설이 가속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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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주로 정월대보름 무렵과 영등날에 행하는 민속놀이.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연날리기는 종이에 대나무로 만든 살을 붙여 실에 매단 후 바람을 이용하여 하늘에 띄우는 놀이이다. 연은 모양에 따라 크게 꽁지가 달려 있는 꽁지연과 방패연인 참연으로 구분한다. 대구광역시 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 무렵이나 영등날에 연날리기를 하였다. 특히 음력 2월 초하루인 영등날에는 여러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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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던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에서는 해마다 정월 14일 저녁에 동제를 지내고 정월대보름에는 마을 사람들이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고 나서 풍물을 치면서 집집마다 방문하여 액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행하였다. 이를 ‘욱수동 지신풀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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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에서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낼 때 행하는 민속놀이. 월성·월암동 동제 매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은데, 수백 년 전부터 최씨, 조씨, 이씨 세 성씨가 모여 살았던 월성·월암동 마을에서 사당에 동제를 지낼 때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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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월성동·월암동에서 정월대보름 저녁에 행하던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월성동·월암동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공동체의 민속놀이로서 줄다리기를 하며 놀았다. 이를 ‘월성·월암마을 줄땡기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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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유천동에서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하던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유천동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줄다리기를 하며 놀았다. 이를 ‘유천동 줄땡기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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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정월 초에 행하는 민속놀이. 윷놀이는 정월 초, 특히 설날에 남녀노소 귀천 없이 즐겼던 민속놀이이다. 남자들은 마당에 멍석을 깔고, 여자들은 안방이나 마루에 방석을 깔고 윳놀이를 하였다. 윷놀이는 개인끼리 또는 편을 갈라서 하는데, 윷가락을 공중으로 던져서 점수가 나는 대로 말판의 말을 옮겨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이다. 대구광역시의 윷놀이는 다른 지역의 윷놀이와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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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살았던 사람들이 입었던 옷이나 의복과 관련된 생활. 의생활(衣生活)은 각 시대의 사회와 정치, 경제,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고대에는 원시적인 의생활을 하다가 점차로 천연섬유를 직조한 의복을 입게 되었다. 대구 지역의 사람들이 평소에 입었던 일상복과 관혼상제를 행할 때 입었던 의례복을 통하여 대구의 의생활을 알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신라시대 때부터 섬유 교역의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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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해지는 일상적인 의복. 일상복은 평상시에 입는 옷이다. 남자 일상복은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등에 버선을 신고 짚신이나 미투리를 신는다. 여자는 속옷을 골고루 갖추어 입고 그 위로 치마, 저고리를 입는다.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 왕이 평상시 쉴 때 조건(皁巾)에 백저포(白紵布)를 입어 민서(民庶)와 다를 바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왕족도 서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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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주로 남자아이들이 행하는 놀이. 자치기는 ‘자’와 ‘치기’의 합성어이며 자로 치는 놀이라는 뜻이다. 땅바닥에 원을 그리거나 홈을 파고 긴 막대기로 짧은 막대기를 쳐서 거리를 재어 점수를 내는 놀이이다. 막대기를 자처럼 쓰기 때문에 ‘자치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치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진 놀이이며, 대구광역시에서는 ‘맛대놀이’, ‘마때치기’라고도 부른다. 대구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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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에서 정월 초나 농한기에 행하는 민속놀이. 장기동 성주풀이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에서 해마다 정월 초나 농한기에 가정의 성주신에게 복을 빌고자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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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옛날부터 사람들이 몸을 치장하기 위하여 착용하였던 도구. 장신구는 우리나라 복식의 역사와 함께 발전하였다. 대표적인 장신구의 종류는 패물(佩物)[몸에 차는 것], 이식(耳飾)[귀걸이], 지환(指環)[반지] 등이다. 장신구는 실용적인 기능보다 자신의 몸을 장식하기 위하여 착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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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주로 정월 초나 초봄 농한기에 행하는 공치기놀이. 장치기는 농한기인 겨울철과 초봄에 행하는 민속놀이이다. 지역에 따라 공치기, 타구놀이 등으로 일컫는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여러 사람이 같은 수로 편을 나누고 긴 나무막대를 이용하여 공을 쳐서 상대의 골문에 넣거나 결승선을 통과하면 이기는 식으로 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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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음력으로 1월 15일을 전후하여 행하는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 번째 15일이다. 한 해의 보름 중 가장 큰 보름으로 여겨 ‘정월대보름’이라 부른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차례를 지내고,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고, 달빛으로 그해의 풍흉을 점치기도 하였다.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부럼깨물기를 행하며 귀밝이술을 마시고 오곡밥·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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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사람들이 살았던 주거지와 주거와 관련된 생활. 주생활(住生活)은 지리적 여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중환이 쓴 『택리지』에는 “경상도의 대구 금호는 들이 크고 땅이 기름져서,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인가가 줄지 않는다. 지리와 생리가 모두 여러 대를 이어 살 만한 곳이다.”라고 하였다. 대구광역시는 영남내륙 중심에 입지하여 북쪽에는 팔공산, 남쪽에는 대덕산과 비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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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매년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민속놀이. 주로 중부 이남 지역에서 성행하였던 줄다리기는 한 고을이나 촌락이 동과 서로, 남과 북으로 나뉘어 암줄과 숫줄을 만들어 양편에서 서로 당기는 놀이이다. 주로 마을 사람 전체가 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모여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집단 놀이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줄다리기를 줄당기기 또는 줄땡기기라고 일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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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정월 초사흗날부터 대보름까지 마을 풍물패가 집집마다 방문하여 지신을 밟아 주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정초에 풍물패가 집안의 마당, 부엌, 장독대, 곡간, 우물, 축사 등에 지신을 밟아 줌으로써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일종의 안택굿이다. 대구광역시의 지신밟기는 대부분 걸립 형태의 풍물이며, 풍물패가 흥겹게 지신을 밟아 주면, 집주인은 그에 대한 답례로 음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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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에서 정월보름날 동제를 지낼 때 행하는 민속놀이. 진천동 동제 매구는 마을이 생긴 이래 계속 행하여 오는 용천마을 동제를 지낼 때 행하는 민속놀이다. 진천동 용천마을은 마을 한복판에 용샘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인근에 지석묘가 있는 것으로 볼 때 그 유래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진천동 동제 매구는 동제와 풍물놀이, 지신밟기가 하나의 틀을 이룬 형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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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세시 풍속. 추석은 우리말로 ‘한가위’라고도 한다. ‘추석’이란 용어는 8월 보름달이 가장 월색(月色)이 좋으므로 『예기』에서 ‘춘조월추석월(春朝月秋夕月)’이라 한 데서 차용한 것으로 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유리왕 때 궁정에서 길쌈 대회를 열었고, 이때 진 쪽은 이긴 쪽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였는데 이것을 ‘가배(嘉俳)’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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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아기의 출산을 전후하여 치르는 의례. 출산 의례는 아기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임산부 또는 그 가족이 치르는 의식이다. 대구광역시의 출산 의례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크게 네 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아이의 잉태를 기원하는 기자속(祈子俗), 본격적으로 출산의례가 시작되는 산전속(産前俗), 출산과 연관되어서 행해지는 출산속(出産俗), 산모의 산후조리와 신생아에 대한 산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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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아기가 태어난 후 삼칠일 동안 행하는 의례와 금기. 대구광역시에서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산모와 아이, 그리고 가정에서는 각종 의례를 행하고 금기를 지켜야 하는데, 특히 산후에 금줄치기와 삼신모시기 등을 비롯하여 삼칠일 동안 지켜야 할 여러 가지의 금기와 의례가 있다. 이를 ‘칠일행사’라고 한다. 칠일행사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보호를 위하여 외부로부터의 부정이나 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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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서 정월대보름과 음력 2월에 행하던 민속놀이. 침산동 줄땡기기는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서 전승되던 민속놀이이다. 보통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하던 다른 지역의 줄땡기기[줄다리기]와는 달리, 침산동 줄땡기기는 아이들은 정월대보름에 하고 어른들은 음력 2월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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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주로 여자아이들이 행하는 놀이. 콩찾자 팥찾자는 대구광역시에서 주로 여자 어린이들의 집단 놀이인 콩주머니놀이의 일종이다. 10여 명의 어린이가 둘러앉아 술래가 숨겨진 콩 주머니를 찾는 놀이이다. 만약 술래가 콩 주머니를 찾지 못하면 벌칙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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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에서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 무렵에 풍물패가 마을의 각 가정을 찾아가서 지신을 밟아 주고 성주에게 소원을 빌었다. 이를 ‘파산동 성주풀이’라 한다. 파산동은 호산동의 과거 이름인데, ‘파산’이라는 이름이 꺼림칙한 연상을 일으킨다고 하여 2005년 4월에 호산동으로 변경하였다. 이 마을은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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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에서 정월 초사흗날에 행하던 민속놀이. 파산동 천황내림굿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에 당산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파산동은 호산동의 과거 이름인데, ‘파산’이라는 이름이 꺼림칙한 연상을 일으킨다고 하여 2005년 4월에 호산동으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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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입었던 우리 민족 고유의 의복. 한복은 우리나라의 전통의복이다. 한복은 시대에 따라 옷의 형태나 모양의 변화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저고리와 바지, 치마, 겉옷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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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매년 새해 첫날 해가 뜨는 것을 맞이하는 놀이. 새해 첫 해가 뜨는 것을 맞이하는 해맞이는 전 세계적인 풍속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기초지방자치단체별로 다양한 해맞이 또는 해돋이 축제나 행사가 열린다. 대구광역시 사람들은 새해 첫 일출을 보면서 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고 떡국을 나눠 먹은 뒤 축제나 행사를 같이 즐긴다. 이러한 축제나 행사에서 행하는 놀이를 ‘해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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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남녀가 혼인을 할 때 입는 의례복. 혼례복은 남녀가 혼인을 할 때 입는 의례복이다. 혼례는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가장 경사스러운 날로 이 날은 서민들의 궁중예복 착용이 허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신랑은 관리의 복식인 청색 단령(團領)을 입고, 신부는 이에 대응한 홍색 원삼(圓衫)이나 활옷을 착용한다. 1950년대 대구에서 현대식 예식장이 생기기 전까지 남녀는 전통 혼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