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대구 광선고무공장 노동자들이 회사의 퇴직금 미지불에 맞서 일으킨 노동쟁의. 광선고무공장은 1930년 8월 남녀 노동자 60명을 채용하여 고무를 생산하여 오다 1931년 2월 중순에 회사 경영 문제로 인하여 휴업하게 되었다. 광선고무공장의 경영주는 노동자들에게 3월 10일에 다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고 요청하였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6차례나 재가동을 미루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