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아미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마을 주택 사이 작은 터에 유일한 불전인 대적광전(大寂光殿)과 요사(寮舍)가 전부인 작은 사찰이다. 2017년 현재 대적광전 앞에 3층 건물 법당을 신축 중에 있다. 1층은 공간을 높게 만들어 입구에서 대적광전이 보일 수 있는 구조로 건립하고 있다. 1960년경 창건과 함께 대적광전과 요사를 건립하였다. 처음에는 요사가 대적광전 좌측 앞쪽에 있었으나, 지금은 법당 신축 공사로 인해 우측 앞쪽에 있다. 요사 뒤쪽 한 단 아래에 가건물을 지어 식당 및 종무소로 사용하고 있다.

[활동 사항]

아미사에서는 매월 음력 초하루 법회, 18일 지장재일법회, 매월 셋째 수요일에는 전국 사찰 순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포교사 시험을 대비한 불교대학반, 어린이반, 지장회, 수다리 봉사회, 다도반 등을 운영하기도 한다. 또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쌀 나눔 행사도 하고,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기도 한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아미사는 파계삼거리에서 동화사 방면으로 1㎞ 정도 가다가 지묘동 동사무소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조금 내려가면 대구광역시 공산동 행정복지센터옆에 있다. 아미사 입구 좌측에 작은 요사가 있고, 정면에 정면 2칸, 측면 1칸의 주심포식 팔작지붕 구조의 대적광전이 있다. 대적광전에는 석가모니 삼존불을 봉안하고 있는데, 석모니불은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또 대적광전에는 장미 뿌리로 만든 18나한상이 봉안되어 있다. 따라서 아미사는 대적광전, 요사, 가건물 및 신축 중인 법당 건물 등 4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미사 바로 옆으로 신라시대 동화사로 가는 옛길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