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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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Chingchingi Song |
이칭/별칭 | 치야칭칭,치나칭칭,칭칭이노래,쾌지나칭칭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1987년 5월 23일 - 「칭칭이」 대구직할시 남구 대명동에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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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노인회관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가창권역 |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 |
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노동요|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석소망 |
[정의]
대구광역시에 전승되는 노동요 및 유희요.
[개설]
「치야칭칭」, 「치나칭칭」, 「칭칭이노래」, 「쾌지나칭칭」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칭칭이」는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 민요이다. 논에서 일을 할 때도 노동요로서 불렀지만, 주로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며 놀 때 부르기도 한다. 누구나 따라부르기 쉽게 되어 있는 후렴구인 “치야 칭칭 나네”를 반복하는 게 특징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7년 영남대민족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민속예술』에 따르면, 지금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지역에서 1987년 5월 23일 가창자 석소망으로부터 「칭칭이」가 채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칭칭이」는 한 사람이 메기면 여러 사람이 받는 선후창 형식이다.
[내용]
「칭칭이」는 사설의 길이가 길다. 실제 옛날에는 두 시간이 넘도록 「칭칭이」를 부르며 놀기도 하였다고 한다. 여성 시연자 석소망이 부르는 사설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치야 칭칭 나네/ 치야 칭칭 나네// 나네 나네 나네로다/ 치야 칭칭 나네// 청춘아 하늘에 잔별도 많네/ 치야 칭칭 나네// 요네 가슴에 수심도 많다/ 치야 칭칭 나네// 높은 남개 앉은 새는/ 치야 칭칭 나네// 바람 불까 염려되네/ 치야 칭칭 나네// 콩밭에 기름 콩은/ 치야 칭칭 나네// 토수 올까 염려되네// 치야 칭칭 나네/ 물고 밑에 송해새끼/ 치야 칭칭 나네// 물 마를까 염려된다/ 치야 칭칭 나네// 들 가운데 백로에는/ 치야 칭칭 나네// 대수릴까 수심이네/ 치야 칭칭나네// 석 달이라 유복자는/ 치야 칭칭 나네// 병들까 봐 염려된다/ 치야 칭칭 나네// 하늘 같은 서방님은/ 치야 칭칭 나네// 태산 같은 병을 실어/ 치야 칭칭 나네// 무당 북채 혼커마는/ 치야 칭칭 나네// 무당 북채 소용없네/ 치야 칭칭 나네.”
[현황]
지금도 경상도 각 지역 풍물놀이 등에서 「칭칭이」를 부르며 놀이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흔하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의 「칭칭이」는 비교적 채록된 사설의 길이가 길어서 전통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