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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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2년 - 「할머니 이야기」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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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대명동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할머니|젊은이|할아버지 |
모티프 유형 | 기연담 |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할머니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할머니 이야기」는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어느 마을에 할머니 다섯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다 같이 서울로 놀러 가기로 하였다. 한 할머니가 너무 가난하여 가지 않으려고 하다가 마지못하여 약속 장소에 갔더니, 친구들이 이미 떠나고 없었다. 할머니는 며느리가 여비로 준 베 한 필을 가지고 친구들을 찾아 나섰다. 할머니가 친구들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을 때, 어떤 젊은이가 나타났다. 젊은이는 할머니를 자기 집으로 모셔다가 극진히 대접한 후, 자기 아버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도록 하였다. 할머니는 어쩔 수 없이 방에 들어갔지만, 할아버지와 하룻밤 사이에 정이 들어 집에서 난리가 난 줄도 모르고 할아버지와 함께 서울 구경을 다녔다. 그러다가 자기를 찾아 나선 아들을 만나게 되었으나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마침내 할머니의 아들이 할아버지를 아버지로 모시게 되었다.
몇 년 후에 할아버지가 죽었을 때, 할머니의 아들이 상주 노릇을 하였고, 할아버지의 아들이 할머니네에 돈을 주어 땅과 집을 샀다. 두 집은 서로 큰집, 작은집으로 사이좋게 살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할머니 이야기」는 기연담(奇緣譚)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