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팔현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20117
한자 龍池八峴-
영어공식명칭 Yongji Palhyeon-gil Trail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고모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상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5년 9월 -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
전구간 용지팔현길 -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고모동
해당 지역 경유 구간 용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
해당 지역 경유 구간 연호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연호동
해당 지역 경유 구간 팔현마을 -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동
해당 지역 경유 구간 수성패밀리파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동 20-1
성격 둘레길
길이 약 11.9㎞

[정의]

대구광역시 용지역에서 수성패밀리파크를 경유하는 대구 둘레길 중 제15구간.

[개설]

용지팔현길대구 둘레길 제15구간이다. 주요 코스로는 용지역 → 두리마루숲길[두리봉] → 연호역 → 전우쉼터 → 팔현마을 → 수성패밀리파크 등을 경유한다. 코스의 시작지점인 용지역과 끝지점인 수성패밀리파크에는 도시철도역 및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에서는 두리마을숲의 잘 정비된 숲길을 즐기며 걸을 수 있으며, 모명재길[연호산] 일대에서는 옛 군사기지의 흔적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팔현마을에는 마을기업 및 농촌체험활동 장소도 준비가 되어있다. 이 코스의 대덕산 일대는 두사충과 관련이 있다. 두사충은 명나라 두릉 사람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조선에 원군으로 와서 공을 세운 장수이다. 전란이 평정된 후 그는 귀화를 하게 되었으며, 조정은 그를 극진히 대우하여 그가 원하는 곳에 살게 해주었는데, 그곳은 현재의 경상감영공원 자리였다. 두사충은 평소 구만리나 떨어진 고국에 두고 온 부인과 형제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는 현재의 대덕산 밑으로 주거를 옮기고는 고국인 명나라를 생각한다는 뜻에서 이곳을 ‘대명동’이라고 이름지었고, 그가 배례를 올렸던 대덕산 일대는 여전히 대명동으로 불리고 있다. 두사충의 자손들은 그의 유언에 따라 형제봉 기슭에 그의 묘소를 마련하였으며, 그의 호인 그리워할 ‘모’자와, 명나라 ‘명’자를 써서 명나라를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재실 모명재를 세웠다.

[제원]

총 연장 11.9㎞이며, 도보로 약 4시간 30분 가량이 걸린다.

[건립 경위]

대구 둘레길은 2015년 9월에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길이다. 대구 시가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조성이 되었으며, 총 16개 테마코스로 138.6㎞의 길을 조성하였다. 용지팔현길대구 둘레길의 제15구간이다.

[현황]

용지팔현길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먼저, 두리마루숲 맨발걷기를 체험할 수 있다. 맨발걷기는 발의 경혈을 자극하여 내분비계 기능을 증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데, 두리마루 소나무숲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세를 교정하여 흐트러진 몸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 또, 전우쉼터에서 자연물 태극기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전우쉼터에 준비된 때죽나무 조각에 다양한 문양의 태극기를 그리고, 그림이 완성되면 줄을 연결하여 목걸이로 만들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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