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장애인 자활 지원 기관.

[개설]

도봉 사랑길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일은 장애인 스스로 해야 한다’는 슬로건 하에 장애인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고,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생활 여건을 향상시킨다는 목적 하에 서비스와 권익 옹호 양자를 결합한 조직으로서 장애인 당사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설립 목적]

자립 생활 상담에서부터 지역 사회 자립 생활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에 대한 일체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6년 5월 15명이 자조 모임인 진사모[현 동그라미]를 결성하고 매달 1회씩 정기 모임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2009년 6월 8일 단체 결성을 위한 제1차 준비 모임을 가져 자조 모임인 진사모를 발전시킨 단체 결성에 합의했으며, 7월 25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같은 해 11월 12일 도봉 사랑길 장애인 자립 생활 센터를 단체로서 세무서에 신고했으며, 12월 12일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562-25번지의 사무실에 입주하였다. 2010년 5월 25일 한국 장애인 자립 생활 센터 협의회에 가입했으며 8월 16일에 도봉구 장애인 권리 찾기 네트워크 결성 시 공동 대표로 발탁되었다. 2011년 7월 22일 한국 뇌병변 장애인 인권 협회 부설 센터로 편입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도봉 사랑길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관련 정보 제공 및 의뢰, 권익 옹호, 자조 모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중 정보 제공 및 의뢰 업무는 장애인과 관련된 각종 제도와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에게는 지역 사회나 다른 서비스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지원 혜택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업무이다. 권익 옹호 업무는 장애인에 대한 권리의 침해 해소와 함께 관련 법률 지원을 하는 업무로서 장애인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면서 기존의 전통적이고 의존적인 규범을 탈피하고 스스로가 소비자로서의 권리와 능력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조 모임은 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자립 생활의 기본 이념과 역사, 변천 과정 등에 대한 공부, 교육, 토론을 통해 자립 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이다. 무상 수리 서비스는 장애인들에게 컴퓨터를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또한 도봉구청의 지원으로 전동 휠체어의 정기적인 점검 및 수리도 해주는 업무이다. 2010년 3월 24일 케어 라인과 연계한 보장구 무상 점검 업무와 컴퓨터 무상 수리 서비스 업무가 시작되었다.

또한 도봉 사랑길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0년 6월 9일 장애인 인권 관련 도봉 지역 거리 홍보 및 10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했으며, 9월 16일에는 도봉구 장애인 이동권 보장 기자 회견과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 2010년 10월 13일 도봉구 2011년 장애인 예산 확보 촉구 기자 회견을 가졌으며, 2011년 6월 30일에는 도봉구 장애인 권리 보장 네트워크 창동역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도봉 사랑길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자립 생활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2012년에도 도봉구의 지원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립 생활 이론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문화 체험, 영양 관리 기술 등에 관련된 훈련을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9월 18~19일에는 도봉구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산시의 제부도에 소재한 양지 리조텔에서 자립 생활 이론 교육, 갯벌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을 내용으로 하는 1박 2일의 장애인 자립 생활 캠프도 계획되어 있다.

[현황]

도봉 사랑길 장애인 자립 센터는 2012년 현재 소장, 사무국장 아래 사업 예산팀, 교육 홍보팀, 예산 기획팀, 자조 모임팀으로 조직이 편성되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