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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054
한자 地形
영어공식명칭 Topograph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정식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개설]

동작구는 동서 연장이 7.45㎞, 남북 연장이 5.04㎞, 면적이 16.35㎢로 서울의 구 중 비교적 면적이 좁다. 동작구의 북쪽으로는 한강을 접하여 용산구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관악산(冠岳山)[632.2m]의 지맥인 서달산[179m]과 국사봉[179m] 등 비교적 평탄한 구릉들이 관악구와 경계를 형성한다. 동쪽으로는 반포천이 흘러 서초구와 경계가 된다. 동작구는 이처럼 관악산에서 뻗은 지맥이 형성한 비교적 완만한 구릉과 구릉 사이의 평야로 구성되어 있다.

[산지 지형]

동작구가 위치한 서울 남부는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관악산과 그 지맥을 구성하는 구릉이 산맥의 주를 이룬다. 관악산의 북쪽으로 뻗은 지맥은 동작구의 동남부 경계를 형성하는 까치산[122m]과 까치산 서쪽의 국사봉으로 이어진다.

동작구의 남쪽에 위치한 봉우리들의 인접 지역은 대부분 완만한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동작동서달산을 포함하여 대부분 구릉지로 이루어졌는데, 동작동 자체가 소규모 분지로 분지저(盆地底)에 국립서울현충원이 위치한다.

[하천 지형]

동작구의 대표적인 하천으로는 북쪽으로 접한 한강이 있다. 한강한강대교 하류에서 남쪽으로 분합류(分合流) 하도인 샛강을 형성하면서 분류하기 때문에 구의 북쪽 경계 중 2㎞는 샛강과 접하고 3㎞는 한강 본류와 접한다.

상도동상도천과 같이 동작구 내부를 흐르던 하천들은 1960년대부터 대부분 복개되어 현재는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구릉지 사이사이에 하천이 형성한 충적지는 대부분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어 생활공간으로 이용된다.

서초구와의 경계에는 한강으로 직접 유입되는 반포천이 흐른다. 『대동지지(大東地志)』 과천현 진도조에는 “동작진(銅雀津)은 북쪽으로 18리에 있는데, 나루[渡] 위에는 모노리탄(毛老里灘)과 기도(棋島)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동작구의 지명 유래지로 알려진 동재기나루의 위치를 알려준다.

[평야 지형]

서달산, 까치산, 국사봉, 와우산, 용마산과 같은 구릉이 동작구 곳곳에 분포하지만 해발고도 200m를 넘기지 않는 매우 완만한 산지이며, 이외의 지역은 구릉지의 완만한 사면이거나 충적지이다. 도림천과 반포천이 동작구에 인접하여 흐르고, 동작구를 관통하여 흐르던 상도천 또는 대방천이 형성한 충적지가 구릉 사이에 분포한다.

특히 신대방동, 상도동, 노량진동 등의 평야지대는 한강과 그 지류의 범람원이 형성한 평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평야들은 과거에는 대부분 논과 같은 농경지로 이용되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주택용지로 개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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