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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 자는 경임(景任), 호는 우복(愚伏)·하거(荷渠)·승성자(乘成子)·석중도인(石衆道人). 조선 중기 여러 관직을 겸한 행정가이며 중앙과 지방행정에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였다. 정치관은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덕치주의와 왕도정치를 지향하였다. 상주에 도남서원을 세우는 등 예학에 깊은 조예를 가졌으며 1608년 선조가 죽고 광해군이 즉위하자 만언소를 올려 사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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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인 하곡(荷谷) 허봉(許篈)[1551~1588]이 36세 때에 쓴 편지. 허봉은 강릉 출신으로 초당 허엽(許曄)의 둘째아들이다. 1568년(선조 1)에 생원, 1572년 친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이듬해 사가독서를 했다. 33세에 성절사(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온 기행문 「하곡조천기(荷谷朝天記)」를 1574년에 썼으며, 이듬해 이조좌랑, 1577년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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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인 허봉(許篈)이 서장관으로 중국에 다녀온 과정을 쓴 기행문. 하곡 허봉[1551~1588]의 기행문인 「하곡 조천기」는 귀양길에 얻은 병으로 객사한 형 허봉을 대신하여 동생 허균(許筠)이 1605년에 편찬한 것이다. 허균의 문집 「학산초담(鶴山樵談)」에는 “둘째 형이 남긴 글이 임진왜란에 불탔는데, 강릉에 살 때 5백여 편을 모아 세상에 사라지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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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霞谷) 정제두(鄭齊斗)[1649-1736]의 문집. 정식 명칭은 『하곡선생문집』이다. 정제두는 자(字)는 사앙(士仰)이며 영일정씨로서 포은 정몽주의 11세손이며, 조선조 현종 때 우의정을 지냈던 정유성(鄭維城)의 손자이며 숙종 때의 뛰어난 유학자로서 양명학을 집대성했다. 그러나 주자학에 경도된 관학의 통제로 인하여 조선조에서 하곡의 사상과 저술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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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霞谷) 정제두(鄭齊斗)[1649-1736]의 문집. 정식 명칭은 『하곡선생문집』이다. 정제두는 자(字)는 사앙(士仰)이며 영일정씨로서 포은 정몽주의 11세손이며, 조선조 현종 때 우의정을 지냈던 정유성(鄭維城)의 손자이며 숙종 때의 뛰어난 유학자로서 양명학을 집대성했다. 그러나 주자학에 경도된 관학의 통제로 인하여 조선조에서 하곡의 사상과 저술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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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2리 구라미천 중류에 위치한 마을. 사천면 석교2리 마을 전체의 이름을 구라미, 굴암(窟巖)이라고 부른다. 이를 다시 상구라미 또는 사이구라미 등으로 나누어 부른다. 마을 뒤 연곡면 동덕리 쪽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구라미천을 막게 되자 그 산줄기 밑으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굴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굴 안에서 물이 흘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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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程灝)와 정이(程頤) 선생의 영정을 모신 영당. 정부자영당은 하남재(河南齋)라고도 하며,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구득(求得)한 하남(河南) 이정부자(二程夫子: 중국 북송시대의 유명한 성리학자인 정호와 정이 형제를 말함)의 화상을 봉안한 영당이다. 건립 주체는 심언광의 후손 즉 강릉 지방의 심씨(沈氏) 일문(一門)이다. 심언광이 삭탈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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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의 시인 김동명의 세 번째 시집. 시인 김동명(金東鳴)[1900~1968]이 1936년부터 1941년까지 쓴 시들을 묶어 해방 이후인 1948년에 출간한 시집으로, 『나의 거문고』, 『파초』에 이은 세번째 시집에 해당한다. 산문 「암흑에의 서설」에 따르면, 김동명은 월남하기 전 원고를 정리하여 해방 이전의 시들은 '하늘'이란 제목을, 해방 이후의 시들은 '진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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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고하(高下)를 막론하고 누구나 타고 가던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석비(石碑). 강원도 강릉시 명륜로 29[교2동 233]에 위치한 향교 앞 100m지점, 강릉명륜고등학교(江陵明倫高等學校) 후문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이 곳 주위는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1610년에 세운 이래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받침돌 위에 높이 115㎝, 너비 40㎝, 두께 10.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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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옛 지명.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地理志)」에 의하면 “명주(溟州)[현재의 강릉]는 본시 고구려의 하서량(河西良)인데, 후에 신라에 속하였다.”라고 하여 이 지역이 고구려의 지명으로 하서량이라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이 지역은 한(漢) 무제(武帝)가 고조선을 소멸시킨 후에는 임둔(臨屯)에, 그리고 그 후에는 동부도위(東部都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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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의 지방행정구역. 하슬라(何瑟羅)[지금의 강릉]에 설치한 주(州)의 이름이다. 하슬라주는 신라의 동북지방의 군사중심지이며 북방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삼국시대 신라는 고구려·백제·가야를 상대로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주(州)의 설치와 폐지가 자주 일어나고 있었다. 하슬라가 언제 신라에 속하였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지만,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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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동북쪽 국경지대인 하서주에 설치된 군부대. 하서변수당은 통일신라시대 변경을 지키던 삼변수당(三邊守幢)의 하나이다. 삼변수당은 690년(신문왕 10)에 한산변(漢山邊)[지금의 廣州 지방]·우수변(牛首邊)[지금의 春川 지방]·하서변(河西邊)[지금의 강릉 지방]의 세 곳에 설치하였다. 하서변수당은 신라의 동북쪽 국경지대인 하서주(河西州) 관내 요새지에 설치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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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 배치되었던 신라시대의 지방군대조직인 육정(六停)의 하나. 육정(六停)은 신라시대 각 지방의 주(州)에 배치하였던 6개의 군단(軍團)을 말한다. 육정 중에서 제일 먼저 설치한 군단은 대당(大幢)으로, 544년(진흥왕 5)에 편성하여 경주 부근에 배치하였으며, 옷깃의 색깔은 자백(紫白)이었다. 다음으로 552년에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 지방에 배치했던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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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의 지방행정구역. 삼국통일 직후에 완성된 9주(九州)의 하나로 지금의 강원도와 경상북도 북부지방에 해당된다. 주치(州治)는 지금의 강릉(江陵)이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685년(신문왕 5)에 지방행정제도를 9주·5소경(小京)으로 새롭게 편성하였다. 전국을 9주로 나누고, 주 아래에는 군(郡)·현(縣)을 두었으며, 주에는 총관(摠管 : 후에 都督으로 개칭), 군에는 군수(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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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설치하였던 신라시대의 군부대. 활을 쏘는 부대로 한산주궁척(漢山州弓尺)과 더불어 이른바 이궁(二弓)의 하나이다. 한산주궁척은 경기도 광주(廣州) 지방에 두었고, 하서주궁척은 598년(진평왕 20)에 하서주[지금의 강원도 강릉]에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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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에 하서주에 설치된 군부대. 만보당(萬步幢)은 통일신라시대 구주(九州)에 조직적으로 배치된 부대로, 주마다 각기 두 개씩 있었다. 하서주만보당(河西州萬步幢)은 하서주[지금의 강원도 강릉]에 설치되었다. 만보당은 각기 금(衿)의 빛깔이 달랐는데, 사벌주(沙伐州)는 청황(靑黃)·청자(靑紫), 삽량주(歃良州)는 적청(赤靑)·적백(赤白), 청주(菁州)는 적황(赤黃)·적록(赤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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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에 하서주에 설치된 군부대. 신라시대 지방의 다섯 고을에 설치한 오주서(五州誓)의 하나로, 672년(문무왕 12) 하서주[지금의 강원도 강릉]에 설치되었다. 오주서는 청주서(菁州誓)[지금의 진주], 완산주서(完山州誓)[지금의 전주], 한산주서(漢山州誓)[지금의 廣州], 우수주서(牛首州誓)[지금의 춘천], 하서주서(河西州誓)[지금의 강릉]의 다섯 부대를 가리킨다. 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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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옛 지명.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地理志)」에 의하면 “명주(溟州)[현재의 강릉]는 본시 고구려의 하서량(河西良)인데, 후에 신라에 속하였다.”라고 하여 이 지역이 고구려의 지명으로 하서량이라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이 지역은 한(漢) 무제(武帝)가 고조선을 소멸시킨 후에는 임둔(臨屯)에, 그리고 그 후에는 동부도위(東部都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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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하슬라아트월드 내에 있는 호텔. ‘하슬라’는 신라 시대에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다. ‘하슬라’라는 옛 지명과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 정원 ‘아트 월드’가 합쳐져서 ‘하슬라아트월드’가 명명되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야외 조각 공원, 하늘 전망대, 미술관[현대 미술관, 피노키오 박물관와 마리오네트 미술관], 그리고 하슬라아트월드 뮤지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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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하슬라아트월드 내에 있는 호텔. ‘하슬라’는 신라 시대에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다. ‘하슬라’라는 옛 지명과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 정원 ‘아트 월드’가 합쳐져서 ‘하슬라아트월드’가 명명되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야외 조각 공원, 하늘 전망대, 미술관[현대 미술관, 피노키오 박물관와 마리오네트 미술관], 그리고 하슬라아트월드 뮤지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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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복합 문화 예술 공원. 하슬라아트월드는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핸드메이드 정원을 목표로 하면서 인위적인 가공보다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여 인간·예술·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공원이다. 작가와 관객이 만나고 예술가들이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서 일반 대중 및 어린이가 체험하면서 하는 놀이가 곧 학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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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하슬라아트월드 내에 있는 호텔. ‘하슬라’는 신라 시대에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다. ‘하슬라’라는 옛 지명과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 정원 ‘아트 월드’가 합쳐져서 ‘하슬라아트월드’가 명명되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야외 조각 공원, 하늘 전망대, 미술관[현대 미술관, 피노키오 박물관와 마리오네트 미술관], 그리고 하슬라아트월드 뮤지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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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공립 남녀 공학 중학교. 교육 목표는 ‘존중과 배려 속에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이다. 교훈은 ‘바른 행동, 참된 사람’이다. 1980년 11월 28일에 경포 여자 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81년 3월 5일에 6학급으로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남녀 공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2016년 3월 1일 하슬라 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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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터미널 오거리에서 지변동 경포로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하슬라로는 교통 택지 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도로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며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 강릉 대로와 직접 연결된다. 하슬라로가 지나는 교동 택지 지역은 내·외부 교통망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신라 시대 강릉 지역을 하슬라주(何瑟羅州)라 하였는데, 이 지명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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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의 지방행정구역. 하슬라(何瑟羅)[지금의 강릉]에 설치한 주(州)의 이름이다. 하슬라주는 신라의 동북지방의 군사중심지이며 북방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삼국시대 신라는 고구려·백제·가야를 상대로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주(州)의 설치와 폐지가 자주 일어나고 있었다. 하슬라가 언제 신라에 속하였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지만,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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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1리에 있는 고인돌. 강동면사무소에서 하시동1리 쪽으로 700m가량 내려가면 서당말 건너 대재골 안골의 김지벽 무덤 뒤편에 고인돌 1기가 위치하고 있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165㎝, 폭 85㎝, 두께 28㎝이다. 덮개돌 밑에는 현재 길이 104㎝, 높이 42㎝, 두께 12㎝ 크기의 돌널[석관] 한 면이 남아 있다.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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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下詩洞里)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하시동리의 불화산[43.4m]을 중심으로 해발 20m 내외의 해안단구면 일대가 구석기유적에 해당된다. 도로 개설과 객토용 토양을 채취하기 위한 절개면에서 구석기시대 고토양층과 석기가 확인되고 있다. 절개면에 드러난 퇴적단면상에는 최하부의 기반암 풍화층과 해성력층과 해성사층, 그 상부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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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하시동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는 안인리 신석기·철기시대 유적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2㎞ 정도 떨어진 불화산(不火山)[해발 43.4m] 남서쪽 능선에 위치한다. 강동면사무소에서 하시동1리 쪽으로 700m 가량 내려가면 서당말 건너 대재골 안쪽의 김진벽 무덤 뒤편 구릉 주위 무덤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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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와요지. 강동면사무소에서 마을 길을 따라 동쪽으로 700m 가량 내려가 서당 뜰을 건너면 박태균 씨 집이 위치하고 있다. 박태균 씨 집 앞쪽 구릉의 서북쪽 끝 부분 무덤가와 도로가에 위치한다. 기와 조각과 와요지 소토들이 많이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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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하시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①은 강동면 하시동리 풍호 서편 호장골과 진골 사이의 해발 34m 구릉의 정상부와 주위 무덤가에 위치한다. 하시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②는 강동면 하시동2리 새목이마을의 31m 높이 구릉 정상부의 개간된 밭과 새목이마을에 들어서기 전 좌측 구릉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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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행정리. 하시동리는 동쪽으로는 동해 바다와 대동리[안인리], 서쪽으로는 상시동리, 남쪽으로는 대동리·모전리, 북쪽으로는 월호평동과 접해 있다. 원래는 절골[寺洞]이었으나, 이웃 마을 안인리에서 살던 완하당(玩荷堂) 박진해(朴震楷)가 이 마을에 이사를 와서 보니 마을에는 글을 읽는 선비들이 많이 사는데, ‘절골’이란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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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에 속하는 다년초 또한 식용 지하 덩이줄기. 감자는 현재 세계 130여 나라에서 재배되고, 연간 2억7천~2억8천 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어 생산량 기준으로 옥수수, 벼, 밀 다음을 차지하는 작물이다. 국가별 생산량을 보면 러시아, 폴란드, 중국, 미국 등이 주요 생산국이며 우리나라는 전체 생산량의 0.17%로 아주 적은 양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 감자 재배는 대부분 영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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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신라시대 주거지에서 출토된 일본식 토기. 암갈색을 띠는 연질(軟質)의 원저장경호(圓底長頸壺)로, 기형은 둥근 바닥에서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올라가다 어깨에서 몸체 최대경을 이룬 뒤 급격하게 오므라들었다. 목은 길고 완만하게 바라져 올라갔으며, 아가리 끝은 비교적 날카롭게 처리하였다. 토기 외면에는 다치구(多齒具)를 이용한 정면한 흔적이 일부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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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강이나 내. 하천은 그 유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비가 오지 않는 기간에도 물이 흐르는 것이 보통이다. 강릉 지역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들은 서로 별개의 하천이므로, 강릉 지역에는 독립적인 하천이 많이 존재한다. 강릉 지역의 서편에는 백두대간 능선이 위치하고 있다. 강릉 지역의 하천은 대부분 동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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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서 홍수나 가뭄의 피해와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해 하천을 관리하고 정비하는 사업. 강릉 지역은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04년 태풍 메기로 인하여 하천이나 교량 및 수리시설 등의 지속적인 피해를 입어왔으며, 대대적인 복구작업을 거쳐 2005년 말 현재 태풍으로 인한 하천이나 수리시설의 피해는 거의 복구가 완료되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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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있는 들. 영채[營處]는 이곳에 군사들이 머무는 진영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영채는 신라 때 강릉 지역으로 자주 침범하는 말갈족을 물리치기 위해 김유신(金庾信) 장군이 이곳에 군사를 주둔시키고 훈련을 시키는 진지, 진영이 있었다고 한다. 영채는 남대천 하구에 있는 넓은 들이어서 하평(下坪)이라고도 한다. 영채는 포남동의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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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 하구 북쪽에 있는 넓은 들. 하평(下坪)들은 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 하구 북쪽에 있는 넓은 들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하평들은 포남동·송정동·초당동에 걸쳐 있는데, 북쪽으로는 초당동의 바깥 초당, 동쪽으로는 송정동의 소나무 숲과 젠주, 남쪽으로는 송정의 영채, 남서쪽으로는 포남동의 울길·보냄이·남구·서구까지 길게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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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한 행정리. 하평리 동쪽으로는 사천진리, 서쪽으로는 판교리, 남쪽으로는 미노리와 사천천, 북쪽으로는 바다와 연곡면 동덕리와 접해 있다. 하평리는 원래 사천진 2리였다. 사천진리는 강릉군[현 강릉시] 지역으로 동해 바닷가에 부리가 되었으므로 불까라 하였는데, 조선조 때 사화 봉수(沙火烽燧)를 두었으므로 사화진이 되고, 또 사화면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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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평마을의 민속놀이로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가 있다. 하평답교놀이는 강릉의 자연적 환경 속에서 생성된 대표적인 농경 민속놀이라 할 수 있다. 이 놀이는 조선시대 집촌화 시대 이후 자연촌의 독립이 이루어지면서 발생한 놀이라 하겠다. 이는 수도작 재배 중심의 노동집약적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문화가 형성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세시와 결합된 대동놀이의 출현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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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시풍습뿐 아니라 하평마을에서 지켜오고 있는 민속적인 전통들 역시 다양하다. 논, 밭의 김을 두세 벌 매고 나면 음력 6월말 7월초가 되는데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삼복더위가 들어있는 때다. 이때쯤이면 농촌에서는 큰일이 대충 끝나는 때이므로 조금은 한가한 시기가 된다. 농가에서 김매기에 필요한 호미가 별로 필요하지 않게 되어 호미를 씻어둔다 하여 ‘호미 씻기’ 또는 ‘질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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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평마을의 마을신앙으로는 서낭당과 안택고사가 있다. 사천진리 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가는 길가에는 소나무 3그루가 있는데 이 나무들을 마을에서는 서낭당으로 모시고 있다. 소나무는 새끼줄에 문종이를 달아서 감아 놓았으며 그 주위에 벽돌로 담을 쌓았다. 모시는 신위는 성황지신, 토지지신, 여역지신이고, 정월 초정일에 마을 주민들 중 가장 연장자들이 주관하여 제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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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평마을은 전래의 세시풍습이 현대의 생활 속에 남아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해마다 치르는 각종 세시풍습들을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정월 대보름이면, 초저녁달이 뜨기 전에 횃불을 만들어 산에 올라가 달을 맞는다. 달이 떠오르면 환성을 지르며 횃불을 든다. 달에게 자기의 소원성취를 빌며 절을 하기도 하고 달빛을 보며 점을 치기도 한다. 달빛이 붉으면 가뭄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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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평마을에 남아 있는 문화유적은, 역사적인 인물들의 일화가 남아 있는 것이 많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과 조금 다른 면이 있다. 운양초교 아래에서 옛 철길까지의 넓은 들을 향교평(鄕校坪)[생계들]이라고 한다. 옛날 이 논이 강릉향교의 소유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이 논 부근에 12가구가 살았으나 병자년 포락 이후 모두 이사하여 지금은 그 터가 다 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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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평마을이 배출한 역사적인 인물들을 정리해본다. 먼저 이설당(梨雪堂) 김광진(金光軫)[1495~?]이 있다. 그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자임(子任)이며 본관은 강릉 사천이다. 아버지는 김세훈(金世勳)이고, 형은 동지중추사 김광철(金光轍)이다. 1526년(중종 21) 생원으로서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1537년 시강관이 되어 궁중의 법률을 엄격하게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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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 민속문화가 잘 보존된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의 생활 문화와 민속놀이. 하평은 넓은 평야를 끼고 있는 농촌마을이다. 농경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들의 삶 속에는 농사와 관련된 다양한 풍습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세시풍습, 민요, 민속놀이부터 각종 금기들까지, 인근 마을에서 현재는 사라져가는 농경 민속문화들이 지금까지 보존, 계승되고 있다. 마을 뒷산에는 교산(蛟山) 허균(許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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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평마을은 예전에 초당 허엽의 아들인 하곡(荷谷) 허봉이 이곳에 살아서 그의 호를 따 하평동이라 하였다. 마을에는 허엽의 장인이고 허봉, 허균, 허난설헌의 외조부이기도 한, 조선 중종 때 문신 김광철의 옛 집터가 있는데, 그의 호를 따 애일당(愛一堂)이라 부른다. 애일당이 있는 뒷산 형국이 도롱뇽이 누워있는 것 같아서 교산이라 했으며, 애일당의 외손으로서 「홍길동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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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평마을은 강릉시 북쪽 10km 지점인 강릉과 주문진의 중간 중북부에 있다. 경도 및 위도상으로 본 사극(四極)은 극동동경 128°53′ 극서동경 128°44′ 극남북위 37°51′ 극복북위 37°44′로서 동쪽으로는 연곡면에 접하고 있다. 주민의 생활권이 강릉시에 속하여 강릉시에서 각 마을로 통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9개 노선이나 되며, 7번국도가 면소재지를 통과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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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평마을에는 눈에 띄는 큰 바위들이 많은데, 그 바위들에 얽힌 사연들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뒷장[후도(後島)]은 뒷섬 앞에 있는 큰 바위섬으로 영락대 조금 위쪽에 있는 바위이다. 조류 때문에 어떤 때는 신발을 벗지 않고 갈 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배를 타야만 갈 수도 있다. 진리 축항 공사 때 이 바위를 깨뜨려 쓴 다음부터 마을에 재앙이 자주 일어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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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평마을의 총면적은 70.78㎢로 농경지 면적은 11.6㎢로, 그 가운데 밭 3.1㎢ 논 8.4㎢으로 논농사의 비율이 높다. 행정구역은 법정리 9개리, 행정리 15개리와 79개 반 및 53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었다. 하평마을 동쪽으로 진리와 동해 바다, 남쪽으로는 방동하리와 미노리, 서쪽으로는 판교리, 북쪽으로는 연곡면 동덕리와 인접하였다. 하평리의 가구수는 139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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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명주동 남대천에 있는 보(洑). 하평보(下坪洑)는 하평들에 물을 대기 위해 남대천[홍제동 경방 앞]에 보를 만든 데서 유래되었다. 남대천 하구 북쪽에 있는 하평들이 남대천 하구의 강바닥보다 높아서 남대천의 물을 끌어다 쓰지 못하기 때문에 남대천 상류 내곡교 아래에 만든 보이다. 1994년에 하평보 개량 공사를 하였다. 원래 하평들로 흐르는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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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3리에 있는 마을. 하황지미는 계곡인데, 예전에 봉황들이 날아오는 연못이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연못 이름이 마을 이름으로 되었다. 황지미는 깊은 계곡이어서 상황지미와 하황지미로 나누었는데 상황지미는 선목이 밑이 되고, 하황지미는 계곡 입구가 된다. 황지미 계곡은 만덕봉과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석병산에서 내려온 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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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굿이나 동해안 별신굿에서 성황신 부부의 화해를 기원하는 굿. 강릉단오굿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서낭과 대관령여국사서낭은 부부신이면서도 대관령과 강릉 시내로 서로 떨어져 지낸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굿을 하는 동안은 서로 화해하여 한 몸, 한마음이 되어 굿을 받아달라는 뜻에서 하후굿을 하였다. 동해안 별신굿에도 하후굿을 하는데 역시 남서낭과 여서낭의 화해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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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굿이나 동해안 별신굿에서 성황신 부부의 화해를 기원하는 굿. 강릉단오굿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서낭과 대관령여국사서낭은 부부신이면서도 대관령과 강릉 시내로 서로 떨어져 지낸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굿을 하는 동안은 서로 화해하여 한 몸, 한마음이 되어 굿을 받아달라는 뜻에서 하후굿을 하였다. 동해안 별신굿에도 하후굿을 하는데 역시 남서낭과 여서낭의 화해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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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굿이나 동해안 별신굿에서 성황신 부부의 화해를 기원하는 굿. 강릉단오굿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서낭과 대관령여국사서낭은 부부신이면서도 대관령과 강릉 시내로 서로 떨어져 지낸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굿을 하는 동안은 서로 화해하여 한 몸, 한마음이 되어 굿을 받아달라는 뜻에서 하후굿을 하였다. 동해안 별신굿에도 하후굿을 하는데 역시 남서낭과 여서낭의 화해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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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선비. 본관은 강릉. 호는 학구(鶴衢). 목사(牧使) 최경지(崔景智)의 5대손이며 참봉(參奉)인 최계원(崔季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현감 최홍(崔泓)이고 아버지는 훈도 최여림(崔汝霖)이다. 부사(府使)인 변효동(邊孝同)의 딸인 원주변씨(原州邊氏)와 혼인하였다. 1507년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508년에 성균관에 입학하였다. 출사는 하지 않고 경학에 심취하여 인의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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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효자·충신. 자는 학노(學老), 호는 경운(畊雲). 정재공(定齋公) 박계립(朴啓立)의 후손이다. 1788년(정조 12)에 태어났다. 어버이를 섬기는데 지극히 효성스러워 효자로 칭송받았다. 신체가 장대하여 용력(勇力)이 매우 뛰어나 1829년(순조 29) 입번시(入番時) 대궐에 불이 나자 사나운 불길을 진화하는 등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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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선비. 본관은 강릉. 생원 최만재(崔萬栽)의 아들이다. 1681년(숙종 7) 진사에 올랐다. 최징은 아버지 최만재(崔萬栽)와 함께 문한으로서의 임무를 맡아 수행하였다. 성품이 술을 좋아하였으나 취하여도 남과 시비를 하지 않았다. 소학대(巢鶴臺) 아래에 살면서 한가롭게 지내다 일생을 마쳐 학담주인(鶴潭主人)이라 불렸다.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에 강릉 강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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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덕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시 성덕동을 구성하고 있는 6개 법정동[입암동, 청량동, 두산동, 학동, 병산동, 남항진동] 중 하나이다. 말산에서 이어져 오는 산줄기가 마치 학의 둥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학마을은 1914년 감동리(甘洞里)와 합하여 강릉군 덕방면(德方面) 학리가 되었다. 학우리, 강창골, 당골, 방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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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학동 마을 전체를 이르는 말. 학우리는 학동 마을 전체를 말하는데, 월대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 능선의 모습이 ‘학의 둥지’처럼 둥그렇게 생긴 모양이어서 학우리[鶴巢]라는 이름이 생겼다. 학우리를 남동(南洞)이라고도 하는데 이 마을을 영양남씨들이 창건하고 모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또 학우리를 ‘학울이’라고 하는데, 이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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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 3리에 있는 마을. ‘학림동’이라는 명칭은 예부터 이 지역에 수백 년 묵은 나무들이 숲을 이뤄 학들이 많이 모여들어 생긴 마을 이름이다. 또한 학림동 길 옆 숲속에 서낭당이 있어 서낭뎅이라고도 한다. 학림동은 선목이에서 내려온 황지미골, 석병산에서 내려온 절골, 산계령에서 내려온 영밑골이 합쳐진 곳에 있다. 학림동에서 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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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사람들이 엮은 학산리 마을의 자료집. 학산의 역사, 문화, 유적, 인물, 문화전통, 정서를 담은 학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자료집이다. 이 책은 학산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세무사 일을 하고 있는 조중근이 주도하여 만든 책이다. 조중근은 1977년 2월 서울에서 『학마을』 회보를 창간하여 30여 회 학산리 사람들의 소식지를 발간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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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에 어려 있는 설화는 역시 범일국사에 관련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미 유명한 이야기지만, 학바위와 석천(石泉) 우물에 서린 범일국사의 설화를 다시 한 번 알아보자. 옛날 굴산에 나이가 찼지만 마땅한 혼처가 없어 시집을 못가고 있던 처녀가 있었다. 하루는 이 처녀가 석천에 물을 길러 갔다가 햇빛이 비친 우물물을 표주박으로 떠 마셨다. 그 후 날이 갈수록 몸이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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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은 민요 「학산오독떼기」로 유명하다. 1985년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학산오독떼기’는 예로부터 전해지고 있는 농업 노동요로서 강릉의 토속민요를 대표하는 곡이다. 노래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부터 즐겨 불렀다고 하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조가 동해안 일대를 둘러보면서 「오독떼기」를 잘하는 사람을 뽑아 노래하게 하고 상을 주었다는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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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리 고분군은 장현저수지 남쪽의 구릉지대에 위치하며, 현재 도굴된 고분들이 방치되어 있다. 1963년 10월 삼국시대 대부호 1점, 장경호 1점, 대부배 1점, 이부고배 2점, 무개고배 1점, 병 1점, 고배개 3점이 출토되어 현재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왕현산성지(王峴山城址)[강릉시 구정면 학산1리 왕고개]는 일명 장안성이라고도 하며 구정면사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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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은 신라말 불교의 9산 중 하나인 사굴산파를 열었던 범일국사의 탄생지이며, 동시에 범일이 창건한 사굴산파의 종찰이었던 굴산사터가 있는 곳이다. 또한 왕고개, 장안성 등 고려멸망의 전설·설화가 전해오고, 조선시대 석천서원의 옛터에 행단(杏壇)으로 있었던 수령 5백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고, 글 읽는 전통이 이어져 근대 민족교육의 산실 학산서당과 학산보흥강습소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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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가옥(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795,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3호, 지정 1985. 1. 17)은 1894년 현 소유주 정의윤의 조부가 세웠다. 집터는 좌우로 국을 형성하고 앞에 막힌 듯한 조그마한 안산이 있어 집터 고르는 데 상당한 안목을 가지고 있었음 직하다. 건물의 배치는 영동지방의 전형적인 口자형 주택으로서, 입구 맞은편에 사랑채가 있고 대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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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의 민속놀이는 어린이들의 놀이와 어른들의 놀이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어린이들의 민속놀이로는 ‘고비고사리꺾기놀이’가 있다. 고비고사리 꺾기는 학산리, 여찬리, 금광리 일대의 산간 지역에서 옛날 초동들이 불렀던 동요이며 놀이였다. 놀이가 수반된 동요로서 산간지역 아이들의 민속놀이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민속놀이다. 산간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게 산이나 들에 있는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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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의 마을신앙으로 서낭당 고청제를 들 수 있다. 서낭당 고청제는 학산1리와 학산2리 서낭당 두 곳에서 각각 행해진다. 옛날에는 봄, 가을 1년에 두 번씩 제사를 지냈으나 지금은 연 1회 정월 초정일(初丁日)에 제사를 지낸다. 제관은 마을에서 부정하지 않은 남자를 뽑아 유사(제관)로 삼는다. 일단 유사로 지정되면 서낭제사가 있을 때까지 유사는 일체 부정한 일을 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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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학마을에서도 대부분의 세시풍습은 사라지고 일부만 이어져 오고 있다. 우선 정월에는 초이틀에 마을 서낭당에서 올리는 고청제가 있고, 대보름 재궁마을과 장안마을을 중심으로 청장년·부녀자·노인층으로 나뉘어 각기 상품을 걸고 윷놀이 판을 벌인다. 청소년 아이들은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또래들이 모여 마을에 찰밥추렴을 다녔으나 지금은 이런 풍습이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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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당시 불모지로 버려져 있었던 금광평이 고구마, 옥수수 등의 잡곡 생산지역으로 변하였고 곳곳에 원예농업이 발달함에 따라 학마을의 인구는 크게 증가하였다. 주민의 생업은 농업이 주를 이루어 주민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공무원, 기술직, 전문직, 자영업 등 농업 외 직업 인구는 10% 정도이며 주민 대부분이 농업가구다. 생산물은 대부분 농산물로 쌀, 보리,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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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를 일컫는 명칭으로서,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학산오독떼기’를 전수하며 오랜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키고 있는 마을. 학산은 예로부터 ‘학산8경’으로 잘 알려져 있고, 강릉 향언에 ‘살아서는 모산과 학산에 산다(生於茅鶴山)’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살기 좋은 마을이다. 재궁마을을 중심으로 굴산사터가 있으며, 칠성산에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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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은 굴산사가 있어 옛날에는 굴산(崛山)이라 했는데, 그 후 마을 뒷산 우거진 노송에 학들이 서식해 부락의 자연경치가 절경을 이루었고 이를 가리켜 ‘학산(鶴山)’이라 하였다. 이 지역의 독특한 지명들의 유래를 살펴보면서 먼저 마을과 골의 이름부터 알아보자. 왕고개에서 마을로 오면서 오른쪽으로 옛길너머에 있는 골이 가랑골이다. 이곳에 옛날에 곶집이 있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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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은 영동지역 중심부인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강릉시청에서 남쪽으로 6km, 구정면사무소에서 1km 지점에 있는 농촌 마을이다. 동쪽으로 장현동, 서쪽으로 구정리, 남쪽으로 금광리, 북쪽으로 여찬리와 이웃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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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은 전체적으로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개척대’라 불리는 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들이 있으며 학산천이 마을을 지나 동해로 흘러든다. 남서쪽에 솟아있는 칠성산은 왕산면과 구정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북서쪽으로는 낮은 산이 병풍처럼 감싸며 군자봉을 이루어 동쪽으로 낮아진다. 학마을은 그 안쪽에 형성되어 있는데 동쪽이 1리 서쪽이 2리 남쪽이 3리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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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에는 1560년경 광천동씨, 평해황씨 등이 세거하여 살게 되었고 그 뒤를 이어 영일정씨, 창녕조씨, 풍양조씨, 강릉김씨, 강릉최씨, 전주이씨, 안동권씨가 동족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지금은 희미해졌지만, 마을 대동회에는 입촌 순서대로 좌석이 마련되기도 하였고 이를 마을의 전통으로 여겼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학산은 1916년 재궁말, 설내말[설천(泄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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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재궁마을 북쪽 골짜기에 있는 바위. 학바위는 굴산사지마을 뒷산 기슭에 있다. 범일의 어머니가 범일을 낳고 버렸던 곳으로 학들이 날아와 날개로 갓난아기인 범일을 감싸주고 재워주며, 붉은 열매를 먹이면서 범일을 지켜준 곳이라 전한다. 석천과 학바위에 얽힌 「범일국사 탄생설화」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조당집과 『임영지(臨瀛志)』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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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봇물을 더 끌어대려고 다투는 장면을 재연한 민속놀이. 천수답이 많은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가뭄이 들 때 벌어진 논물로 인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민속놀이로 재연한 것이다.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는 전형적인 농촌으로 천수답이 많고 관개시설이 부족하여 가뭄이 들면 논물대기가 대단히 어려웠다. 따라서 가뭄이 심할 경우 봇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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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서낭당에서 올리는 마을 제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서낭당이 만들어지고 대동제를 지내온 것은 조선 중기에 학산 마을의 유력한 성씨들이 입촌하면서부터이다. 그러므로 약 400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산2리 서낭당의 제례는 음력 정월 초정일(初丁日) 올리는 마을 제사가 있지만 최근 지역에 널리 알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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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성소(惺所)·학산(鶴山)·백월거사(白月居士). 아버지는 삼척부사를 지낸 허엽(許曄)이며, 어머니는 강릉김씨로서 예조판서 김광철(金光轍)의 딸이다. 이복형으로 허성(許筬)이 있고, 동복형제로 허봉(許篈)과 허난설헌(許蘭雪軒)이 있다. 21세인 1589년(선조 22)에 생원시에 입격하고, 15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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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 마을에서 농요와 농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농사법과 과정을 놀이로 풀어서 보여주는 민속놀이. 요즘과 같이 관개 시설과 농사 기계가 없던 시절 천수답에 논농사를 지을 때 모심기부터 타작 때까지의 한 해 농사 과정을 보여주는 민속놀이로서, 우리 민족의 농경 생활사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다. 학산 농사풀이는 일곱 마당으로 나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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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개최되는 주민들 중심의 경창대회. 1987년 5월 11일 결성된 학산농요보존회에서 학산농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체적인 기량을 증진하며, 어린이들의 전수교육을 도모하기 위여여 초대회장인 황근각을 중심으로 개최하였다. 학산농요가 전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71년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민요 부분에 「강릉오독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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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법정리.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7개 법정리[여찬리, 학산리, 금광리, 어단리, 덕현리, 구정리, 제비리] 가운데 하나로 학산 1리, 학산 2리, 학산 3리로 나누어져 있다. 마을 뒤에 있는 학바위 때문에 학산(鶴山)이라 했고, 또 굴산사가 있어 굴산(掘山)이라 불린다. 1896년 강릉군 구정면 학산리로 지정된 후, 195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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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학산리 고분군은 장현저수지 남쪽의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현재 도굴된 고분들이 방치되어 있다. 주변으로는 돌덧널[석곽]을 축조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냇돌이 흩어져 있으며, 신라토기편이 일부 채집되고 있다. 지난 1963년 10월 신라시대의 굽다리항아리 1점, 긴 목 항아리 1점, 굽다리 잔 1점, 손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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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 마을에서 농요와 농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농사법과 과정을 놀이로 풀어서 보여주는 민속놀이. 요즘과 같이 관개 시설과 농사 기계가 없던 시절 천수답에 논농사를 지을 때 모심기부터 타작 때까지의 한 해 농사 과정을 보여주는 민속놀이로서, 우리 민족의 농경 생활사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다. 학산 농사풀이는 일곱 마당으로 나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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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범일로 283-7[학산리 795번지]에 위치하는 조선 말기의 전통 가옥. 학산의 정참봉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94년에 현 소유주인 정의윤의 할아버지가 안채를 먼저 짓고 사랑채는 1915년에 증축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범일로 283-7[학산리 79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학산리에 들어서면 작은 개천을 앞에 두고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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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許筠)의 시 평론집. 「학산초담(鶴山樵談: 학산의 나무꾼 이야기)」은 조선 선조 당시의 시인과 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평론집으로, 『패림(稗林)』 6집에 수록되어 있다. 필사본이 더러 전하고 있으나, 최선본으로 보이는 도남본(陶南本: 고 조윤제 소장)은 모두 10행 20자, 41장본이다. 108편 가운데 시화와 시평이 99편이다. 선조 때의 시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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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학동 마을 전체를 이르는 말. 학우리는 학동 마을 전체를 말하는데, 월대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 능선의 모습이 ‘학의 둥지’처럼 둥그렇게 생긴 모양이어서 학우리[鶴巢]라는 이름이 생겼다. 학우리를 남동(南洞)이라고도 하는데 이 마을을 영양남씨들이 창건하고 모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또 학우리를 ‘학울이’라고 하는데, 이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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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학동 마을 전체를 이르는 말. 학우리는 학동 마을 전체를 말하는데, 월대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 능선의 모습이 ‘학의 둥지’처럼 둥그렇게 생긴 모양이어서 학우리[鶴巢]라는 이름이 생겼다. 학우리를 남동(南洞)이라고도 하는데 이 마을을 영양남씨들이 창건하고 모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또 학우리를 ‘학울이’라고 하는데, 이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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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학동 마을 전체를 이르는 말. 학우리는 학동 마을 전체를 말하는데, 월대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 능선의 모습이 ‘학의 둥지’처럼 둥그렇게 생긴 모양이어서 학우리[鶴巢]라는 이름이 생겼다. 학우리를 남동(南洞)이라고도 하는데 이 마을을 영양남씨들이 창건하고 모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또 학우리를 ‘학울이’라고 하는데, 이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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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한학자 오석환(吳碩煥)의 시문집. 오석환은 해주오씨로 호는 학초(鶴樵), 자는 석홍(錫洪)이다. 한말에 강릉에서 태어난 유학자로 강릉시 금학동에 살았으므로 ‘학동초부(鶴洞樵夫)’를 줄여 호를 학초라 하였다. 1967년에 향년 77세로 타계한 오석환은 강릉의 영주음사(瀛洲吟社)에 속하여 한학자들과 교류하였다. 영주음사는 1930년대에 조직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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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대표명절인 음력 8월 15일. 한가위는 한민족 고유의 보름명절로서 설, 한식, 단오, 동지와 함께 민속명절로 이어지고 있다. 정월대보름과 함께 팔월한가위는 우리 민족의 2대 명절이며 보름주기의 세시명절로 민족상징의 달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전승된다. 강릉 지역은 옛날부터 5개의 달이 뜬다고 전하는 경포대와 달이 정면으로 뜬다는 이름의 월대산[월정산] 달맞이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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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 정사중(鄭思中)의 아들이며, 김굉필(金宏弼)의 외증손이다. 성주이씨(星州李氏)와 혼인하여 성주에 정착했다. 1563년(명종 18)에 이황(李滉)·조식(曺植)에게서 성리학을 배웠다. 이듬해 상경하여 과거장까지 갔다가 시험에 응하지 않고 돌아와 그 뒤로는 과거를 단념하고 학문에만 열중했다. 1573년(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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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숙구(叔久), 호는 설봉(雪峯)·한계(閒溪)·청월헌(聽月軒), 시호는 문정. 강인(姜璘)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강운상(姜雲祥)이고, 아버지는 강주(姜籀)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로 김응서(金應瑞)의 딸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강릉부사와 강원감사를 지냈기 때문에 강릉과 인연을 맺었으며 청백리(淸白吏)로 녹선(錄選)될 정도로 재직 중에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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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가루에 술을 넣고 반죽하여 찐 후 말려 튀겨 고물을 입힌 음식. 강정의 유래는 한나라 때의 한구에서 찾을 수 있으며 아침밥을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하여 ‘한구’라는 음식을 먹는 습속에서 시작되었다. 모양, 고물, 색에 따라 이름이 불려진다. 한나라 때에는 강정을 ‘한구’라고 했고, 진나라 때는 ‘환병’이라 불렀으며 당나라 때에 이르러서는 그 모양이 누에고치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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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법률 상담 기관. 생활이 어렵고 법을 몰라서 사회의 그늘에서 곤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및 화해 조정, 법률 계몽 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사업, 성폭력 피해자 상담 및 가정 폭력 예방 사업과 가정 폭력 피해자와 행위자 상담 등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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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 전해오는 설화 100편을 모아서 펴낸 설화집.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조사한 강릉시 전 지역의 설화를 수집하여 국학자료원에서 강릉무형문화연구소 총서 1권으로 편찬한 자료집이다. 관동대학교 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 설화 현장조사 작업과 관동대학교 국어교육과, 국어국문과 학생, 대학원 국어국문과,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대학원생, 조교 등이 참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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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대전동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분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입지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강릉 분원으로, 강릉시와 강원도의 전략 산업 육성에 필요한 R&D를 지원하는 거점 연구 기관이다. 강원 지역의 첨단 특화 산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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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가입되어 있는 강릉 지역 국악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단체. 강릉 지방의 국악 발전과 문화유산의 보호·육성 및 회원 상호 친목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민족 문화 예술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3년 3월 김진백이 향토 전통 농요, 시조, 민요의 전승, 보급을 위하여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를 결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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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지적 측량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 기관. 지적법에 의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 측량 기술의 개발, 지적 제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첨단 장비 및 기술과 지식 경영을 통하여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1962년 1월 1일에 내무부 산하 강원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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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있는 고속도로의 건설·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강릉 지사. 1975년 10월 14일에 영동고속국도[새말~강릉 간 97㎞] 및 동해 고속 국도[강릉~묵호 간 30㎞]의 개통과 함께 연장 60.7㎞의 동해선 고속 국도의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다. 1969년 2월 15일에 한국도로공사가 설립되고 1975년 10월 14일에 영동고속국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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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있는 고속도로의 건설·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강릉 지사. 1975년 10월 14일에 영동고속국도[새말~강릉 간 97㎞] 및 동해 고속 국도[강릉~묵호 간 30㎞]의 개통과 함께 연장 60.7㎞의 동해선 고속 국도의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다. 1969년 2월 15일에 한국도로공사가 설립되고 1975년 10월 14일에 영동고속국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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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강릉의 무용 애호가들이 만든 활동 단체. 강릉 지방 무용 예술의 발전 향상을 기하고 강릉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었다. 강릉 지방은 196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용 전승과 현대 무용의 개발에 뜻을 둔 무용가 선순자를 중심으로 무용 활동이 전개되었다. 1976년 제자 및 관련 여교사들을 주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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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 강릉 지부. 강릉 지역 문인들의 친목 도모와 지역 문단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는 공식 인준을 받기 전부터 임의 단체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1962년 김원기가 『한국일보』 신춘 문예[동시]에 당선된 이래 지역 문인들이 문단에 데뷔하면서 문학 동호회 형태의 모임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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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미술 단체. 1961년 4월 19일에 사단 법인 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로 창립되었다. 당시의 발기인들은 강원도 강릉 교육 지원청 관내에 근무하던 중·고등학교 미술 교사들이 중심이었다.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강릉지부[강릉 예총]가 1962년에 창립되자 1963년부터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강릉지부[강릉 예총]의 한 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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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진보적 예술인 단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의 강릉 지역 지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1987년 이후 사회 전반에 확산된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민족 문학을 지향하는 문인들과 미술·영화·연극·음악 등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약칭 민예총 강릉지부라고 부른다. 남북 문화 교류 추진, 문화 예술 진흥비 확보, 예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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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있는 산업 인력의 양성과 고용 촉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 우리나라 인적 자원 개발 및 양성에 관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1년 12월 31일에 한국산업인력공단법(1981. 12. 31 법률 제3506호)을 제정·공포하고 1982년 3월 18일에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을 공식 설립하였다. 1987년 4월 15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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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강원도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실용화 지원을 위해 설립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강원도 지역 산하 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강원지역본부 외에 7개의 지역 본부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각 본부는 지역의 주력 산업 및 산업군 분포 특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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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에 있는 여성 전용 교육 수련원. 한국여성수련원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와 복지 증진, 그리고 여성과 가족을 위한 안전한 쉼터 제공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8년 12월 한국여성수련원 법인 설립 허가 및 한국여성수련원 건축 공사 준공을 마쳤으며, 다음해인 2009년 1월에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초대 원장으로는 최정남이 취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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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산하 강릉 지부. 강릉 지방 연극 예술의 창달·발전을 기하는 동시에 연극인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강릉 지방의 연극 활동은 전문 극단의 시조격인 극단 소리에 참여하고 있던 캐스트들이 중심이 되었다. 1980년 5월 손종대, 권순인에 의해 강릉연극협회가 창립되었고,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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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내동에 있는 한국은행 강릉본부의 화폐 전문 전시관. 강원 영동 지역 어린이·청소년의 화폐·경제 체험 교육을 제공하위 위해 1996년 10월 24일 35㎡의 규모로 화폐 전시실이 문을 열었다. 2016년 12월 20일 전시품과 공간을 확대하여 한국은행 강릉본부 화폐전시관으로 다시 개관하였다. 전시실 규모는 282㎡로, 상설 전시실, 체험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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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강릉 지역 음악가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 예술 단체. 강릉 지방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창작, 연주, 음악 교육, 국제 교류, 국악 창작 및 연주에 관한 일 등을 하고 있다. 강릉음악협회는 1962년 강릉시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창립되면서 문인 협회·미술 협회 등과 더불어 가장 많은 인적 자원과 활동을 한 단체이다. 일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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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죽길 533에 있는 전기로 인한 재해 예방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관. 전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각종 전기 설비에 관한 법정 검사·점검 업무와 전기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기술 개발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설립되었다. 1974년 6월 7일에 재단 법인 한국 전기 보안 협회가 민법 제32조에 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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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죽길 533에 있는 전기로 인한 재해 예방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관. 전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각종 전기 설비에 관한 법정 검사·점검 업무와 전기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기술 개발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설립되었다. 1974년 6월 7일에 재단 법인 한국 전기 보안 협회가 민법 제32조에 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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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죽길 533에 있는 전기로 인한 재해 예방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관. 전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각종 전기 설비에 관한 법정 검사·점검 업무와 전기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기술 개발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설립되었다. 1974년 6월 7일에 재단 법인 한국 전기 보안 협회가 민법 제32조에 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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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강릉 지사. 강릉 지역에 안정적 전력 공급 서비스를 위해 설립되었다. 1927년 12월에 강릉전기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1940년 2월에 남선합동전기주식회사 강릉영업소로 변경되었다. 1961년 7월에 한국전력공사 강원 지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82년 6월에는 한국전력공사 강릉 지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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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전력 시설.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전력을 변압기 또는 정류기 등에 의해 구외(構外)로부터 들여온 교류 전력을 적당한 전압의 교류 또는 직류 전력으로 바꾸어 다시 송출하는 시설로서 강릉변전소는 한국 전력 제천 전력 관리처 강릉 전력소 산하에 있는 변전소이다. 1937년 7월에 강릉 전기 주식회사가 조선 전력 주식회사에 매수된 이후 193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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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설립된 교육 기관. 성실, 책임성, 창의력 있는 기능 인력 양성과 산업 현장 적응력이 우수한 인력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91년 9월 2일에 6개월 일반 과정 제1기생의 입학과 함께 개교하였다. 1994년 7월 1일에 강릉직업전문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95년 1월 25일에는 능력 개발 센터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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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한 강릉·명주 편의 구비문학 자료집.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大系) 2-1: 강원도 강릉·명주편(江原道 江陵·溟州篇)』는 강릉시와 명주군의 설화, 민요, 무가를 현장에서 채록한 자료집이다.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大系) 2-1: 강원도 강릉·명주편(江原道 江陵·溟州篇)』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어문연구실에서 장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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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내동에 있는, 통화 신용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한국은행의 강릉 지역 본부. 효율적인 통화 신용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8년 3월에 한국은행 강릉주재사무소로 개설하였다. 1974년 12월 2일에 한국은행 강릉출장소로 변경되었다가 1976년 12월에 한국은행 강릉지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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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부사를 지낸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심원(深源). 한영삭(韓永數)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한유(韓愈), 아버지는 한충례(韓忠禮)이다. 1503년(연산군 9) 별시문과에 삼등과로 급제하였다. 장령을 거쳐 1510년(중종 5)에 강릉 부사로 재직하던 중 관물(官物)인 면포(綿布) 1백 50필로 양곡을 산 일이 발각되어 장오죄(贓汚罪)로 파출당하고, 추문(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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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3리에 있는 마을. 한늪이[大淵洞]는 왕상면 고단 3리 다리골 안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로, 옛날 이 마을 일대가 큰 늪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한늪이는 화전을 하면서 사람들이 모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한늪이는 삽현[삽당령] 서쪽에 있는 대화실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산줄기에 있다. 한늪이에서 산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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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라 ENCOM 주식회사의 사업소. 1989년 7월 7일에 한라콘크리트주식회사의 전신인 한라레미콘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1990년 11월 2일에 옥계 공장, 1992년 7월 22일에 음성 공장을 각각 설립하였다. 1993년 6월 30일에는 당진 공장을, 1993년 8월 30일에는 천안 공장을 각각 인수하였으며, 1994년 5월 2일에는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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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라 ENCOM 주식회사의 사업소. 1989년 7월 7일에 한라콘크리트주식회사의 전신인 한라레미콘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1990년 11월 2일에 옥계 공장, 1992년 7월 22일에 음성 공장을 각각 설립하였다. 1993년 6월 30일에는 당진 공장을, 1993년 8월 30일에는 천안 공장을 각각 인수하였으며, 1994년 5월 2일에는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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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2리 구라미 안쪽에 있는 마을. 한문안이[閑門岩]는 산 능선이 하천[구라미내]쪽으로 내려오는 산줄기 부레기 끝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마치 큰 문처럼 생겨 ‘큰 문 안에 있는 고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한문안이는 숫돌봉에서 내려온 줄기 끝 냇가에 있는데, 바위가 내를 감싸고 있다. 한문안이에서 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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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2리 구라미 안쪽에 있는 마을. 한문안이[閑門岩]는 산 능선이 하천[구라미내]쪽으로 내려오는 산줄기 부레기 끝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마치 큰 문처럼 생겨 ‘큰 문 안에 있는 고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한문안이는 숫돌봉에서 내려온 줄기 끝 냇가에 있는데, 바위가 내를 감싸고 있다. 한문안이에서 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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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대전동에 있는 마을. 한밭[大田]은 대전동에 있는 마을로, 운정천 상류에 있는 정동교(丁洞橋) 북쪽에 넓은 들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한밭은 태장봉과 시루봉 사이에 있는 넓은 들이고, 마을로 성산면 송암리 미리재에서 발원한 운정천[뒷내]이 흐르고 있다. 운정천은 미리재 안에서 흘러 내려 거리 송암, 즈무, 태장봉 남쪽 기슭인 명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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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 시내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사천면에 진입하기 전 왼쪽 지역에 있다. 동쪽으로 난곡동, 서쪽으로 사천면 송암리와 성산면 위촌리, 남쪽으로 죽헌동, 북쪽으로 사천면 덕실리와 접해 있다. ‘대전(大田)’이라는 명칭은 마을에 큰 밭이 있어 ‘한밭’이라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대전동은 원래 강릉군 정동면에 속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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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 한배후(韓配厚)의 아들로, 한배연(韓配淵)에게 입양되었다. 어머니는 유익기(兪益基)의 딸이다. 1721년(경종 1)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수학하다가 벼슬길로 나아가 1740년(영조 16)에 정선군수를 거쳐 정랑에 올랐다. 1754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60세의 나이로 보덕이 되었고, 이어 지평·정언·헌납·장령을 역임하였다. 17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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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인격인, 세련된 교양인, 가치성의 창조인, 정의로운 실천인, 건전한 체력인’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큰 뜻을 품고 슬기롭게 자라서 미래를 열어가는 한솔 어린이’이다. 1995년 7월 15일 한솔초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97년 3월 1일 23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98년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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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의 바닷가에 건립되었던 사찰. 한송사는 남항진동의 바닷가에 건립된 사찰로 본명은 문수사(文殊寺)라 한다. 한송사는 해일로 인하여 모두 소실되었는데, 당시에 사찰의 모든 유물을 우물에 넣었다고 한다. 한송사에는 2구의 대리석제 석조보살좌상이 출토된 바 있다. 이중에서 1구는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한일협정 때 반환된 후 국보 제124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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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항진의 옛 절터인 한송사지(寒松寺址)에 있던 석불상. 한송사지 보살상 중 국보 제124호는 국립춘천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보물 제81호는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국보 제124호 보살상은 한송사지에 있었는데, 1912년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65년 6월 한일협정에 따라 1966년 5월 우리나라로 반환되었다. 국보 제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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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리 한송사(寒松寺)의 유물이었던 석조 보살 좌상(石造菩薩坐像). 머리에 높은 원통형(圓筒形) 보관(寶冠)을 썼고 보계(寶髻; 상투)가 앞면에서 관 위로 약간 솟아 있다. 보발(寶髮, 머리카락)은 이마에서 관 밑으로 내리밀고 양측에서는 두 귀 앞으로 해서 어깨까지 드리워 있다. 이마 사이에는 큰 백호공(白毫孔)이 있으나 백호는 없다. 두 눈썹은 반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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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위치한 차 유적지의 정자. 『동국여지승람』에 한송정을 ‘동쪽으로 큰 바다에 임했고 소나무가 울창하다. 정자 곁에 차샘(茶泉), 돌아궁이(石竈), 돌절구(石臼)가 있는데 곧 술랑선인(述郞仙人)들이 놀던 곳이다’라고 기록하였다. 일명 녹두정(綠豆亭)이라고도 불렀다. 한송정이 언제 지어졌는지 또 언제 없어졌는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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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중 한송정 터에서 개최되는 차회(茶會). 한송정 들차회는 강릉시립박물관이 후원하고 강릉 지역 차인(茶人)들의 모임인 동포다도회가 주관하여 1996년 가을에 처음 개최하려 하였다가 1997년 5월 한송정 터에서 처음 열렸다. 한송정 터는 신라 화랑의 순례지이며 차유적지로 이름난 곳이다. 이 유적지가 현재 강릉공군부대 내에 소재하는 관계로 이후 매년 10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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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송정을 소재로 한 작자 미상의 고려 초기 가요. 『고려사(高麗史)』 「악지」 속악조(俗樂條)에 오언절구의 한역 시와 그 내력이 수록되어 있으나, 작가와 연대는 알 수 없다. 『고려사(高麗史)』악지에 「한송정곡(寒松亭曲)」에 관련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전한다. 세상에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 노래는 거문고 밑바닥에 써서 둔 것이 중국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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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후 105일째 드는 24절기의 하나. 조선시대부터 설, 단오, 추석과 함께 사명일(四名日)에 속하였다. 한식날은 조상의 산소에 가서 ‘한식차례’를 올리는 날로 절기상 음력 2월에 들기도 하고 3월에 들기도 한다. 한식(寒食)은 ‘찬밥 먹는 날’이라고 하는데, ‘한식’이라는 용어는 불의 사용을 금한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부터 한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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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시조 조지수(趙之壽)는 고려조에 조산대부첨의중서사(朝散大夫僉議中書事)를 지냈으며, 용진(龍津)에 정착하여 세거하다가 조선 개국 때 한양으로 옮겨 살면서 많은 명신, 명유를 배출하였으므로 관향을 한양으로 삼았다. 강릉 냑향시조 조공근(趙公瑾)은 조지수의 12세손으로 호는 소흡(梳翕)이다. 조공근은 임진왜란 때 봉묘사주(奉廟社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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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는 농촌 체험 중심 특성화 마을. ‘북동(北洞)’은 현내리의 북쪽에 위치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울타리’라는 명칭은 마을 주민들이 한울타리 안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미이다. 북동리는 본래 강릉군 옥계면 지역으로 1916년에 사기막, 검정밭, 다릿골, 덕우동, 호내를 합하여 북동리라 하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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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許筠)이 중국의 여러 책에서 은둔과 한가로움에 관한 내용을 모아서 펴낸 책. 허균이 조선 사신으로 온 명나라 주지번(朱之蕃)에게 누이의 시집 『난설헌집(蘭雪軒集)』을 선물하자 그에 대한 답례로 『세설산보(世說刪補)』, 『옥호빙(玉壺氷)』, 『와유록(臥遊錄)』 등의 중국 서적을 받았다. 『한정록』은 허균이 이 책들의 내용을 은둔(隱遁), 한적(閑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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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마을. 찬샘말[寒泉洞]은 이 마을에 있는 샘물이 다른 지역의 샘물보다 유달리 차서 생긴 이름이다. 찬샘말에 있는 샘물은 겨울에는 얼지 않고 김이 날 정도로 미지근하고, 여름엔 물 속에 손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차다고 한다. 옛날 다른 마을들은 수량이 풍부하여 집집마다 우물이 있어서 동네에 공동우물이 없었지만, 찬샘말은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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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방에서 모를 찌면서 부르는 향토민요. 모판에서 다 키운 모를 모내기 할 논으로 옮겨가기 위하여 모를 찌면서 부르는 향토민요로 「한춤소리」라고도 한다. 이 노래를 「한춤소리」라 하는 것은 모를 쪄서 한단 만큼의 분량, 즉 ‘한춤(한줌)’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여러 사람이 모판에 엎드려 각자 모를 찌면서, 한 사람씩 돌려가며 이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작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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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2리에 있는 마을. 한터[大基]가 있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는 온통 험한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는 고을이어서 집을 지을 만한 터가 별로 없는데 한터에만 집을 지을 수 있는 큰 터가 있다는 데서 한터라는 마을이름이 유래되었다. 또 한터는 옛날 서울에 살던 사람이 나라에 난리가 나자 난리를 피해 험한 자개터[강원도 정선군 북면]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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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규의 수필집. 최갑규가 1990년 1월 30일 도서출판 미리내를 통해 펴낸 수필집이다. 최갑규는 1924년 강원도 강릉시 학동에서 태어나, 강릉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으로 재임하였다.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 한국전쟁문학회, 강릉오죽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제2회 전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책에는 ‘지은이의 이야기’, 정순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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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길 216-3[위촌리 579번지]에 있는 조선말기에 건립된 가옥. 사당 뒤에 수령이 500년을 넘었을 은행나무가 있으며 집 후원에는 왕대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다. 1910년 현 소유자인 함대식의 할아버지 함영익이 신축하였다. 원래 툇마루는 없었으나 50년 전 현 주인이 시멘트 마루로 개조할 때 달아내었으며 오른쪽에는 사당을 지어 4대조 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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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강릉. 일명은 영(瑛), 자(字)는 덕유(德有), 호는 운초(雲樵)·벽당(碧堂)이다. 1826년(순조 2)에 태어났다. 조선 후기에 활동한 화가로서 산수화를 특히 잘 그렸다. 1887년(고종 24)에 그린 설경(雪景)의 산수화인 「설중방매도(雪中訪梅圖)」가 있다. 「설중방매도(雪中訪梅圖)」는 암향소영(暗香疎影)의 의취(意趣)가 깃든 가작(佳作: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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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字)는 윤물(潤物). 호는 난계(蘭溪). 시호는 정평(定平). 검교중추원학사(檢校中樞院學士) 함승경(咸承慶)의 아들이다. 1385년(우왕 11) 25세의 나이로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검열(藝文檢閱)·좌정언(左正言)을 지냈다. 1389년(공양왕 즉위년) 우헌납(右獻納)이 되었으나 탄핵을 받고 지춘주사(知春州事)에 좌천되었다가 뒤에 형조정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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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열녀. 본관은 미상. 남편은 함상현(咸商鉉)이다. 시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남편에게 아내의 도리를 다하여 섬겼다. 시집간 지 10년이 채 못 되어 남편이 병이 나자 정성껏 치료하였으며, 매일 밤 목욕재계하고 정화수를 떠 놓고 자신이 대신 앓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남편이 죽자 시신을 거두어 놓고 밖으로 나가 약을 먹고 죽었다. 군(郡)에서 그릇에 표를 새겨 포상을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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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강릉. 화원으로 교수를 지낸 함제건(咸悌健)의 아들이며, 역시 화원으로 교수를 지낸 김구성(金九成)의 사위이고, 김두량(金斗樑)의 외삼촌이며, 함도홍(咸道弘)의 아버지이다. 1733년(영조 9) 박동보(朴東普)·양기성(梁箕星)과 함께 '영조어진도사(英祖御眞圖寫)'에 참여하였으며, 1744년 이성린(李聖麟) 등과 함께 「장조헌경후가례반차도 (莊祖獻敬后嘉禮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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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字)는 자진(子眞), 호는 시은(市隱), 시호는 문익(文翼). 고려 태조 공신 양후공(襄厚公) 함규(咸規)의 6세손으로 공부상서(工部尙書) 함유일(咸有一)의 아들이다. 최충(崔冲)이 설립한 문헌공도(文憲公徒) 출신으로 1123년(인종 1) 문과에 급제하여 병부시랑(兵部侍郞)을 거쳐 양양익령현(襄陽翼領縣)을 지냈고 상식직장동정(尙食直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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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무신. 본관은 강릉. 형조판서를 지낸 동원군(東原君) 함부림(咸傅霖)[1360~1410]의 현손(玄孫)이다. 별시 무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감찰과 낭천현감(狼川縣監)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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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字)는 선여(善餘). 고려 태조공신(太祖功臣) 양후공(襄厚公) 함규(咸規)의 12세손이며, 함주(咸住)의 아들이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보문각제학(寶文閣提學)·검교(檢校)·중추원학사(中樞院學士) 등을 역임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집현전 대제학(大提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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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金周元)의 가신(家臣)·문객(門客). 785년 선덕왕이 죽은 후에 김주원은 김경신(金敬信)과 왕위계승을 위한 다툼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김주원이 패배하고 김경신이 원성왕으로 즉위하였다. 이때 함신은 최대나(崔大奈)·곽길(郭吉)·박영(朴榮) 등과 함께 왕궁으로 들어가 거사(擧事)를 도모하려 하였으나 김주원이 허락하지 않아 실패하였다. 김주원이 명주(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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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효자. 효성이 뛰어나 하늘이 낸 사람이라 하였다. 어머니의 병환에 변을 맛보아 가면서 병세를 살폈고, 위중해지자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드려 소생시켰다. 어머니가 산꿩을 먹고 싶다고 하자 이튿날 새벽 뜰 안에 있는 살구나무에 꿩이 날아들어 활로 쏘아 잡았다. 사람들이 효성이 지극한 탓에 꿩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하였다. 숙종 때 조정에서 정려(旌閭)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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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강릉. 일명은 영(瑛), 자(字)는 덕유(德有), 호는 운초(雲樵)·벽당(碧堂)이다. 1826년(순조 2)에 태어났다. 조선 후기에 활동한 화가로서 산수화를 특히 잘 그렸다. 1887년(고종 24)에 그린 설경(雪景)의 산수화인 「설중방매도(雪中訪梅圖)」가 있다. 「설중방매도(雪中訪梅圖)」는 암향소영(暗香疎影)의 의취(意趣)가 깃든 가작(佳作: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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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는 문명(文命), 호는 송담(松潭). 참지의정부사(參知議政府事) 함부림(咸傅霖)의 아들이다. 음보(蔭補)로 사헌부 감찰이 되었다. 이어 고부군수·군기시부정·나주목사를 거쳐, 1451년(문종 1) 판사복시사(判司僕寺事)에 올랐다. 1453년(단종 1)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동부승지 등을 역임하였고, 1457년(세조 3)에는 공주목사·함길도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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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효부. 본관은 미상. 남편은 함윤근(咸潤根)이다. 남편이 과거를 보러가다 중도에서 병을 얻어 위급한 지경에 이르렀다.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 주니 깨어나 며칠을 더 살았다. 남편이 죽자 같이 죽기를 결심하였으나 시아버지가 간곡히 만류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남편의 상을 마친 후 지성으로 시아버지를 봉양하였다. 『삼강록(三綱錄)』에 그 효행이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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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字)는 입지(立之). 교리(校理) 함승필(咸承弼)의 손자이며, 강릉함씨 예판공파의 파조(派祖)인 예조판서 함부실(咸傅實)의 아들이다. 아우는 함자명이다. 1419년(세종 1)에 율학(律學)으로 잡과(雜科)에 급제하여 사직(司直)에 제수되었다. 그 후 동부령(東部令)에 이어 문화현령(文化縣令)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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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字)는 석정(石挺). 공부상서(工部尙書)를 지낸 문익공(文翼公) 함순(咸淳)의 5세손이다. 아들 함승우(咸承祐)는 보문각 학사(寶文閣學士)를 지냈다. 문과에 급제하여 승봉랑 전법좌랑(承奉郞典法佐郞)을 거쳐 벽상삼중대광(壁上三重大匡)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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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강릉. 함윤근(咸允根)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병이 위급하자 제단을 쌓고 자기가 대신 앓겠다고 빌었다. 의원이 뱀탕이 효험이 있다고 하자 수천 마리를 잡아다 약을 지어 드렸다. 아버지가 붕어회를 먹고 싶어 하여 웅덩이를 파니 본래 붕어가 없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몇 마리의 붕어를 얻을 수 있어 이것을 잡아다 드렸다. 아버지의 상(喪)을 당해서는 3년간 시묘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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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1423년(세종 5)에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1426년(세종 8)에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벼슬은 호조참판(戶曹參判)에 이르렀다. 함한(咸漢)에 대한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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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강릉에서 교수를 지낸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가중(可中), 호는 칠봉(七峰). 조선 건국에 공을 세운 정평공(貞平公) 함부림(咸傅霖)의 5세손이며, 강릉 성산(城山) 건금리(建金里)에서 아버지인 부호군 함좌무(咸佐武)와 어머니 강릉최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531년(중종 26)에 24세의 나이로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한 후 성균관에 입학하여 이황(李滉)과 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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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성장하고 활동한 시인. 시인 함혜련(咸惠蓮)[1931~2005]은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성장하고 강릉 사범 학교를 졸업했다. '청포도' 동인으로 활동하며, 현대 강릉 시단의 초석을 놓았다. 함혜련은 1951년부터 1952년까지 황금찬, 최인희, 이인수, 김유진 등과 함께 현대 강릉 시단의 출발인 '청포도' 동인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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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자라난 시인 함혜련이 1992년 서문당에서 펴낸 시전집. 시인 함혜련(咸惠蓮)[1931~2005]은 강릉 사범 학교를 졸업한 뒤 황금찬, 최인희, 이인수, 김유진 등과 '청포도'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1959년 박기원의 추천으로 『문예』지를 통해 등단했다. 함혜련은 다수의 시집과 수필집을 출간하고 미국, 일본에서도 작품을 발표하는 등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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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임영로131번길 12[용강동 60-1번지]에 일제강점기 때 건축된 사법부의 함흥지방법원 강릉 지청 건물. 1층 건물로 건립 당시 강릉 공립 보통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었다. 현재의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131번길 12[용강동 60-1번지] 자리이다. 함흥지방법원 강릉 지청 건물로 사용 후 철거된 뒤 한국통신전화국 건물이 신축되었다. 일본식 목조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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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홍합을 찌거나 삶아서 고추냉이간장 등에 찍어 먹는 음식. 홍합은 홍합과에 속하는 조개 무리로 수심 20m의 암초에 착생하여 서식한다. 산란기는 3~6월 사이이고, 8개월이면 3㎝, 2~3년이면 10㎝ 정도 자란다. 홍합을 담채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담(淡)이란 말은 담백하다는 뜻도 있겠지만, 『규합총서(閨閤叢書)』에 나오는 말처럼 홍합이 바닷물 속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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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자연산 홍합, 쌀, 풋고추, 감자, 양파, 고추장, 부추를 넣어 얼큰하게 쑨 죽. 홍합은 홍합과에 속하는 조개무리로, 우리나라의 동해 연안·남해 연안·일본 연안·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수심 20m의 암초에서 서식하며 산란기는 3~9월경이다. 『규합총서(閨閤叢書)』에서 ‘바다의 것이 모두 짜지만 홍합만 홀로 싱겁기 때문에 담채(淡菜)라 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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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의한 민간항공기 납치 사건. 1969년 12월 11일 낮 12시 25분 승객 47명을 태우고 강릉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YS-11기(기장 유병하, 부기장 최석만, 스튜어디스 성경희, 정경숙)가 11분 만에 조창희에 의해 납치되어 북한으로 끌려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비행기 납치 사건에 대하여 전국 방방곡곡에서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분노가 충천했고 정부와 대한적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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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 바닷가에 배를 댈 수 있도록 시설해 놓은 곳. 항구는 해안에서 각종 배를 정박시키고 운항과 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을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진 곳을 말한다. 보통 도시를 포함한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정박지만을 의미하여 도시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동해안에는 어항이나 수산항 외에도 상항(商港), 무역항 등이 있으며, 군사적인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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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동해 대로 삼거리에서 주문진항 입구 사거리에 이르는 도로. 항구로는 동해 대로[국도 7호선]에서 주문진항까지 연결되는 600여m의 짧은 도로이다. 이 도로 개설로 항구 지역과 동해 대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서북쪽 지역의 신시가지 개발이 탄력을 얻게 되었다. 주문진 항구와 연결되는 도로라 하여 항구로라고 이름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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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성덕왕 때의 고시가.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 「기이편(紀異篇)」 수로부인조(水路夫人條)에 배경설화와 함께 실려 전한다. 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純貞公)이 강릉태수(江陵太守)로 부임하는 도중 바닷가의 한 정자에서 제를 올리는데, 돌연 용이 나타나 순정공의 아내 수로부인을 바다 속으로 납치하였다. 순정공이 어찌할 바를 몰라 하자 한 노인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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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서예가. 본관은 청주. 자는 응빙(應聘), 호는 봉래(蓬萊)·완구(完邱)·창해(滄海)·해객(海客). 주부인 양희수(楊希洙)의 아들이다. 조선 중기에 문명을 떨쳤던 양사준(楊士俊)이 형, 양사기(楊士奇)가 아우이다. 1546년(명종 1)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대동승(大同丞)을 거쳐 삼등현감(三登縣監)·평창군수(平昌郡守)·강릉부사(江陵府使)·함흥부윤(咸興府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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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을 참기름에 볶다가 거의 익으면 성게알을 넣어 끓인 미역국. 성게는 성게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전 연해의 암초에 분포하며 약 30종이 있다. 모양은 둥글고 석회질의 딱딱한 껍질 외에 뾰족한 가시가 많이 돋아 있으며 해삼과 함께 극피동물에 속한다. 마치 밤송이 같아서 밤송이조개라 한다. 미역을 물에 충분히 불려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후 참기름을 넣어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인다.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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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출신 젊은 예술인들이 결성한 퓨전 국악 연주단. 국악 앙상블 해람은 국악과 양악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모여 국악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감상 영역의 확대를 위한 시험적 도전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2016년 강릉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악인 권지연이 주축이 되어 국악과 서양 음악을 전공한 젊은 예술가들 11명이 결성하였다. 2016년 4월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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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 해랑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정한숙(鄭漢淑)의 소설. 동해안 마을에는 억울하게 바다에 빠져 죽은 처녀신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나무로 깎은 남근 형태의 제물을 바치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믿음이 남아 있다. 이러한 안인진 해랑의 신화를 소재로 하여 죽은 삼봉이와 해랑의 혼을 불러 결혼을 시켰고, 과부인 삼봉이 어머니도 그날 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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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봉우리. 『강릉부지(江陵府誌)』 「산천조」에 의하면 산위에 해령사(海靈祠)가 있어 여기서 어부들이 기도를 하면 반드시 영험이 있었다고 하여 ‘해령산(海靈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해령산 옆으로는 강동면 언별리 단경골에서 발원하여 동북쪽 모전리를 지나 안인리 관마을 앞에서 임곡천과 합류하여 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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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령산에 위치한 봉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남쪽으로 오근산(五斤山)에 응하고 북쪽으로 소동산(所同山)에 응하고 부동쪽 27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상에는 연결되어 있지 않고 안인포(安仁浦) 북쪽에 자리 잡은 평탄지상에 위치한 잔구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해령(海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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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해산물과 채소를 넣고 고추장으로 양념하여 끓인 음식. 동해 연안은 한류인 북한 해류와 난류인 동한 해류가 교류하여 명태, 대구 같은 한류성 어족과 오징어, 꽁치, 고등어 같은 난류성 어족이 풍부하다. 동해안에 인접한 강릉에서는 식품군 중 어떤 식품보다도 어패류가 풍족하며 어패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문화가 발달하였다. 꽃게는 솔로 문질러 씻어 다리 끝 부분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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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직후 발생한 강릉 지역에서의 좌, 우익 간의 이념 갈등. -사상이 낳은 정치적 혼란- 해방 직후 강릉 지역 좌우익의 갈등-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왔으나 강릉 지역의 일본군은 계속 무장한 채로 주둔하고 있었다. 2주일이 지나도록 미군은 오지 않았고, 하루 바삐 일본군을 몰아내려는 의지가 강했던 시민들은 38선 이북 양양에 이미 주둔해 있던 소련군에게 일본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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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서 바닷물에서 해수욕과 관광을 할 수 있는 자연적 조건과 설비가 갖추어진 바닷가. 해안 공기는 인구의 밀집 지대보다도 산소나 오존의 함유량이 많다. 공기 중에 세균이나 먼지가 적기 때문에 일광욕으로 자외선도 풍부하게 얻을 수가 있다. 목욕을 함으로써 피부에 자극을 주어 튼튼하게 하며,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건강을 향상시키게 된다. 바닷물에는 염분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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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협회 강릉지부 주관으로 실시되었던 가요제. 한국연예협회 강릉시분회[분회장: 김성남]가 1983년 8월 14일 경포해수욕장에서 제1회 해변가요제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제1회 해변가요제가 경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 후, 1984년 8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제2회 해변가요제가 열렸다. 1985년에는 8월 10일 제3회가 개최되었으나, 1986년 8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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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에서 매년 4월 말에 열리는 개두릅축제. 개두릅은 엄나무의 어린 순이다. 해살이마을 개두릅축제는 매년 4월 말 개두릅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에서 3일간 열리는 마을 특산물 축제이다. 사천면 사기막리는 예전부터 좋은 황토가 나와 사기를 굽던 가마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적한 산골 마을이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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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마을 이름인 ‘해살이’는 요즘은 희귀 식물이 된 창포를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붙여진 것으로 창포는 볕이 들기만 하면 잘 자란다 하여 '해살이풀'이라고도 하고 여러 증상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아픈 것의 해답이 된다 하여 '해답이풀'이라 불리기도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강릉 해살이마을은 2005년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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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에서 매년 4월 말에 열리는 개두릅축제. 개두릅은 엄나무의 어린 순이다. 해살이마을 개두릅축제는 매년 4월 말 개두릅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에서 3일간 열리는 마을 특산물 축제이다. 사천면 사기막리는 예전부터 좋은 황토가 나와 사기를 굽던 가마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적한 산골 마을이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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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를 쪄서 만든 강릉 지역의 향토음식. 강릉시에는 가리비 양식장이 8곳이나 있어 많은 양이 산출되었기 때문에 가리비를 이용한 각종 음식이 발달하게 되었다. 또한 강릉시에서 생산되는 가리비는 지방질이 적고 맛이 담백하므로 다른 식품 재료나 향신료 등을 많이 넣어 조리하는 것보다는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가리비찜이 인기를 얻게 되었다. 가리비는 옅은 소금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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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중앙시장 2층에 있는 삼숙이탕과 알탕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1995년도에 전 주인으로부터 인수하여 개업하였다. 건평이 27평이고 방 3칸에 홀이 있으며 수용 인원은 50여 명이다. 강릉 중앙시장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해성횟집의 주 메뉴는 삼숙이탕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소가 되어 강릉 전통 음식 3호로 지정되었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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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해안을 따라 발달한 지방도. 강릉 지역의 해안도로는 남단의 옥계면 도직리에서 시작하여 북단의 주문진읍 소돌리에서 끝난다. 대략 45㎞쯤 되는데, 80%의 구간이 완료되어 있다. 나머지 구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 강릉 지역의 해안도로는 주변의 지형에 따라 바닷가의 사주나 들판을 달리기도 하고, 해안 절벽이나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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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모래가 바람에 의해 운반·퇴적되어 형성된 구릉 지형. 강릉 지역의 사구는 해안에서 형성된 사구 즉, 해안 사구이다. 사빈[모래사장]의 모래는 강풍이 불 때, 바람에 의해 다시 운반될 수 있다. 강릉 지역 해안 사구의 모래는 동해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강풍이 불 때 사빈의 모래가 육지 쪽으로 이동되다가 퇴적된 것이다. 사빈의 모래 중에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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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하안(河岸)·해안(海岸)·둑을 보호해서 유수에 의한 물가선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그 비탈면에 시설하는 사업. 하천이나 해안 그리고 둑의 경계선 부위는 유수가 많은 경우 물가선이 침식되거나 붕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탈면에 보호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큰 홍수 때에는 하안이, 큰 해일 때에는 해안이 침식되거나 붕괴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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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하안(河岸)·해안(海岸)·둑을 보호해서 유수에 의한 물가선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그 비탈면에 시설하는 사업. 하천이나 해안 그리고 둑의 경계선 부위는 유수가 많은 경우 물가선이 침식되거나 붕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탈면에 보호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큰 홍수 때에는 하안이, 큰 해일 때에는 해안이 침식되거나 붕괴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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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의 해안가에 있으면서 현재의 해수면보다 높은 위치에 존재하는 평탄한 지형. 해안단구면의 평탄한 지형은 해수면과 비슷한 높이에서 형성된 것이다. 즉, 해안가에 해수면과 비슷한 높이에서 평탄한 지형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그 이후 지반이 융기함에 따라 평탄한 지형이 현재의 해수면보다 높은 위치에 존재하게 되었다. 강릉 지역 해안단구의 해석에 있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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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해안에 단상지 모양으로 걸쳐 있는 평탄지. 해안단구는 지반의 간헐적 융기로 파도의 침식에 의해 평탄화된 해저 지형이 해면위로 올라와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 해면의 승강운동은 고려되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해안단구는 파식에 의해 형성된 기반암의 침식면이나 해면을 기준으로 형성된 해안퇴적지형이 현재의 해면보다 높은 위에 놓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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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안목 사거리에서 주문진읍 향호리 주문 북로에 이르는 도로. 해안로는 강릉 해안을 따라 들판과, 솔밭, 해안 절벽 지대를 지나는 도로이다. 해안로는 평일에는 통행량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해수욕 철이나 각종 축제 철, 공휴일이 되면 차량이 많이 붐빈다. 강릉의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진 도로라는 뜻에서 해안로라고 이름 붙였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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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6월 김유진 외 20여 명의 문인들이 결성한 강릉 지역의 문학단체. 관동대학교 재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지평선' 문학동인회가 문학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던 중 김유진을 중심으로 1980년에 조직되었다. 후에 점차 회원을 확대하여 정순응, 이언빈, 김정개, 박호영 등도 참가하여 강릉 지역 문학 활동에 활력소가 되었다. 1981년 12월 『해안문학』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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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해양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산업. 해양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대상으로 생물 공학적으로 조작하거나 첨단 기술로 분석, 가공하여 부가 가치가 높은 물질을 창출하는 산업이다. 강원도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지식 기반 사회에 부합하는 산업을 찾으면서 고급 정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IT, BT, ET, NT, CT, ST 등에서 특히 BT(Bio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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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해양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산업. 해양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대상으로 생물 공학적으로 조작하거나 첨단 기술로 분석, 가공하여 부가 가치가 높은 물질을 창출하는 산업이다. 강원도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지식 기반 사회에 부합하는 산업을 찾으면서 고급 정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IT, BT, ET, NT, CT, ST 등에서 특히 BT(Bio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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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를 포함하여 강원도가 지역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전략 산업. 지역 혁신을 위한 전략 산업인 동시에 도내 지역별 특성화 산업 육성을 위한 중심적인 종합 지역 발전 시스템이다. 강원도는 넓은 면적에 적은 인구로 지역 경제 기반과 활동이 저조한 편이다. 그러나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혁신을 이루어낼 전략 산업이 필요하였으며, 18개 시·군 모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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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雲亭洞)에 있는 조선 중기의 정자. 해운정은 1530년(중종 25) 어촌 심언광이 강원도감찰사로 있을 때 건축한 상류 주택의 별당이다.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125[운정동 256번지]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 기와지붕 형식이다. 자연석과 사괴석의 두겁대 기단을 쌓고 화단을 꾸민 후 다시 자연석 초벌대 기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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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관찰사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건립한 해운정(海雲亭)에 있는 기문. 해운정에는 안동(安東) 권진응(權震應)이 쓴 「해운정중수기(海雲亭重修記)」, 동양(東陽) 신헌조(申獻朝)가 지은 「해운정중수기(海雲亭重修記)」, 송시열(宋時烈)이 쓴 「정부자영당기(程夫子影堂記)」 등 3개의 현판이 있다. 권진응이 지은 「해운정중수기」는 1530년(중종 25) 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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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조 문신인 어촌 심언광의 별당에 걸려 있는 시문 현판. 해운정에는 명나라 사신인 공용경(龔用卿), 이이(李珥), 송시열(宋時烈), 박광우(朴光佑), 김창흡(金昌翕) 권숙(權潚), 심순택(沈舜澤), 이헌위(李憲瑋), 한정유(韓廷維), 윤봉구(尹鳳九), 채지홍(蔡之洪), 이민서(李敏叙), 일완(日暖) 낙중(樂仲), 조경망(趙景望), 김진상(金鎭商), 송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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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을 참기름에 볶다가 거의 익으면 성게알을 넣어 끓인 미역국. 성게는 성게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전 연해의 암초에 분포하며 약 30종이 있다. 모양은 둥글고 석회질의 딱딱한 껍질 외에 뾰족한 가시가 많이 돋아 있으며 해삼과 함께 극피동물에 속한다. 마치 밤송이 같아서 밤송이조개라 한다. 미역을 물에 충분히 불려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후 참기름을 넣어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인다.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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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돌김. 바닷가 바위에 붙어 자란 돌김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강릉 지역 특산물이다. 김은 미역이나 다시마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채취되고 소비되는 해조류이다. 김은 길이가 10~15㎝ 가량으로 얕은 바다의 물 속 바위 등에서 이끼모양으로 붙어 자란다. 향기가 진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불순물이 섞이지 않고 수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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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식물문 보라털과 김속의 바닷말 중에서 암초에 착생하고 있는 해초. 돌김은 바위에 자라고 있는 것을 채취하여 만든 것으로 인공적으로 재배하는 양식 김에 대응하는 말이다. 또한 돌김을 원료로 제품화한 김을 말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돌김은 양식한 김에 비하여 색이 짙고 향기가 좋다. 돌김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등지에서도 식용하는데, 증산을 위하여 양식하기도 한다. 돌김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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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 해변 일원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의 수중 공원. 해중공원(海中公園) 지구는 해변으로부터 약 2㎞ 떨어져 있고, 수심이 7~30m이며 다양한 암반 지형에 수중 시야도 양호해 공원 조성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중공원에는 강릉의 문화와 역사, 탐험과 신비가 가득한 물속 옛 전설의 보물섬, 다양한 해양 생물과 만날 수 있고,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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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리 앞바다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미역. 미역은 갈조식물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며 암갈색을 띤다. 한자로는 곽(籗)이라 하며 일찍 생산되는 것을 조곽(早藿), 해채(海菜)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역국으로 끓여 먹는데 산모들이 해산 후 반드시 끓여 먹는 국으로 해산달 3~4개월 전부터 장곽이라는 긴 미역을 준비해 두었다가 해산날부터 삼칠일까지 또는 산후 2~3개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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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돌김. 바닷가 바위에 붙어 자란 돌김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강릉 지역 특산물이다. 김은 미역이나 다시마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채취되고 소비되는 해조류이다. 김은 길이가 10~15㎝ 가량으로 얕은 바다의 물 속 바위 등에서 이끼모양으로 붙어 자란다. 향기가 진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불순물이 섞이지 않고 수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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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식물문 보라털과 김속의 바닷말 중에서 암초에 착생하고 있는 해초. 돌김은 바위에 자라고 있는 것을 채취하여 만든 것으로 인공적으로 재배하는 양식 김에 대응하는 말이다. 또한 돌김을 원료로 제품화한 김을 말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돌김은 양식한 김에 비하여 색이 짙고 향기가 좋다. 돌김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등지에서도 식용하는데, 증산을 위하여 양식하기도 한다. 돌김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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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강릉을 거쳐 고성에 이르는 걷기 길 중 강원도 강릉 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조성된 걷기 탐방로. 동해안 지역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교적 노선의 방향성이 뚜렷하여 탐방로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 지역의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탐방로 조성이 부각되었다. 2010년 문화 체육 관광부 주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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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강릉을 거쳐 고성에 이르는 걷기 길 중 강원도 강릉 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조성된 걷기 탐방로. 동해안 지역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교적 노선의 방향성이 뚜렷하여 탐방로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 지역의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탐방로 조성이 부각되었다. 2010년 문화 체육 관광부 주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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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서 부는 바람. 동일한 태양열에 의해서 고체인 육지와 액체인 물에 열을 가했을 때 데워지는 데 필요한 열량의 차이를 비열의 차이라고 한다. 바다는 육지에 비하여 더디게 데워지고 느리게 식는다. 1년을 주기로 했을 때 여름과 겨울의 바다와 육지의 기압 차이가 그래서 형성되고, 하루 중에서도 낮과 밤의 기온 차이에 의해서 바다와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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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마을. 옛날에 핸달 앞으로 흐르는 하천[죽헌천, 경포천, 앞내]에 나무로 다리를 놓았는데 그 나무다리의 색깔이 밤에 달이 비치면 희게 보여 하얀 다리, 흰 다리라고 불렸는데, 핸달은 흰다리가 된소리로 발음되어 핸다리라 하다가 핸다리가 줄어서 핸달로 되어 다리 이름이 동네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핸달은 죽헌저수지 아래쪽에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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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마을. 옛날에 핸달 앞으로 흐르는 하천[죽헌천, 경포천, 앞내]에 나무로 다리를 놓았는데 그 나무다리의 색깔이 밤에 달이 비치면 희게 보여 하얀 다리, 흰 다리라고 불렸는데, 핸달은 흰다리가 된소리로 발음되어 핸다리라 하다가 핸다리가 줄어서 핸달로 되어 다리 이름이 동네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핸달은 죽헌저수지 아래쪽에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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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에 절인 햇데기에 조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 깨소금을 넣고 삭힌 것. 식해는 내장을 제거한 생선을 깨끗이 씻은 뒤 6~8% 식염에 18~20시간을 절여 소금물을 제거하고 조밥과 고춧가루, 마늘, 파 등과 혼합해 20도에서 2~3주간 발효시켜서 만든다. 식해는 발효 과정에서 생선의 살과 뼈가 물러져 토막 친 생선 전체를 먹을 수 있어 칼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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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문동에 있는 도심 속 문화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조성된 강릉 최초의 마을 박물관. 강릉의 구도심이었던 명주동은 2001년 강릉시 청사가 홍제동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후 20여 년 전의 모습에서 멈춘 듯한 명주동을 활성화시기키 위해 강릉 문화 재단이 ‘명주동 문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인쇄소로 사용하던 2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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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상여가 망자의 집을 떠나 장지를 향하여 가는 길에서 상여꾼들이 부르는 소리. 상여가 발인 절차를 마치고 길에 나서면 상여꾼들이 「행군소리」를 부르는데, 강릉 지방에서는 이를 「유대꾼소리」라고도 한다. 강릉 지방의 「상엿소리」로는 「에호소리」와 「어넘차소리」가 있는데, 이는 모두 뒷소리가 부르는 후렴구절을 따서 부르는 이름이다. 요령을 잡은 선소리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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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평생 학습 종합 지원 시설인 행복한 모루에 있는 도서관. 행복한 모루는 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평생 학습 기관을 유기적으로 네트워크화 하여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 보다 수준 높은 평생 학습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심체 역할의 평생 학습 종합 지원 시설이다. 강릉시는 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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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강릉 시민을 위한 평생 학습 종합 지원 시설. 강릉시는 시민들의 평생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2007년 평생 학습 도시로 선정되었다. 시민을 위한 학습 문화 공간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행복한 모루 도서관이 2009년에 개관하면서 지역 주민의 염원이던 평생 학습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2007년 1월 강릉시는 평생 학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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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 분배와 관련된 정부의 제반활동과 상호작용. 강릉시는 예로부터 예맥족이 살던 곳으로, 기원전 129년에는 위만조선에 복속되어 있었다. 기원전 128년에는 예맥의 군장인 남려가 한나라에 귀속, 창해군의 일부가 되었다. 313년(고구려 미천왕 14)에는 고구려 세력에 합쳐져서 하서랑 또는 하슬라라고 불렸다.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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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행정리에 설립된 공소. 행정공소는 신도 수가 적어 신부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미사가 집전되지 못하고 대신 공소회장을 중심으로 첨례를 보거나 공소 예절이 행해진다. 정기적인 신부의 방문을 통해 성사가 집행된다. 1928년 3월 김문교[요한]가 양평군 용문에서, 조병태 일가가 강릉군 구정면 금광리에서 이주하여 옹기촌을 열면서 이들의 전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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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 행정 기관 권한이 미치는 일정 구역. 강릉 지역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동해안 한가운데 위치하여 오랫동안 영동 지역의 행정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선사 시대부터 영동의 중심지로서 경상북도 동해안의 울진·평해와 평창군 봉평면·용평면·진부면·대관령면, 정선군 임계면 등의 광역 생활권의 행정·군사 중심지였다. 좁지만 남북으로 길게 들을 이루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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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선비. 유학적 소양을 지닌 문장가로서 출사하지 않고 고을 사람들과 한평생 동고동락하며 지냈다. 재주가 출중하고 문장이 뛰어나 유궁(儒宮)에 출입하였으며, 또 고인(古人)의 기상이 있어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여겼다. 집은 동문 밖에서 몇 리 떨어져 있었으며, 뜰 가에 은행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이곳에 정자를 짓고 고을 사람들과 함께 즐겼다. 고을에서 사람의 됨됨이를 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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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속한 법정리. 강릉시 연곡면을 구성하고 있는 9개 법정리[방내리, 영진리, 동덕리, 송림리, 행정리, 신왕리, 유등리, 삼산리, 퇴곡리] 가운데 하나다. 마을에 수령 400년이 넘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마치 정자처럼 버티고 서서 나그네들에게 좋은 휴식 공간을 제공해 주었다는 데서 ‘행정’이라 하였다. 은행나무가 있는 행정 마을에 가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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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마을. 행정말[杏亭村]은 마을에 정자를 이룰 수 있을 정도로 큰 은행나무[또는 살구나무]가 있어서 지명이 되었다. 행정말 뒤에는 된봉이 있고, 행정말 앞에는 하천[운정천, 뒷내]이 흐르는데, 성산면 송암리 뒤 미리재에서 흘러 즈무를 거친 하천은 행정말을 지나 해운정 앞에서 경포호로 흐른다. 행정말에서 운정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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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마을. 행정말[杏亭村]은 마을에 정자를 이룰 수 있을 정도로 큰 은행나무[또는 살구나무]가 있어서 지명이 되었다. 행정말 뒤에는 된봉이 있고, 행정말 앞에는 하천[운정천, 뒷내]이 흐르는데, 성산면 송암리 뒤 미리재에서 흘러 즈무를 거친 하천은 행정말을 지나 해운정 앞에서 경포호로 흐른다. 행정말에서 운정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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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 있는 마을. 살쾌(杏花洞)는 마을에 살구꽃이 땅에 떨어지는 형상인 행화낙지형(杏花落地形)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살쾌는 살구나무가 줄어서 된 말로, 마을의 숲 속 서낭당에 서낭을 모신 자리가 행화낙지형이어서 지관(地官)들이 명당자리를 찾으려 이곳으로 몰려들었다고 한다. 철갑령에서 내려온 줄기가 살쾌를 감싸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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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 기관. 강릉 향교는 1411년(태종 11)에 불타버린 것을 1413년 강릉대도판관(大都判官) 이맹상(李孟常)이 강릉의 유지 68명과 함께 발의하여 중건하였으며,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서 중수하였다. 1909년에는 강릉 향교 안의 명륜당(明倫堂)에 화산학교(花山學校)를 건립하였으며 1910년에 폐교되었다.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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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강릉 지역에 있었던 향촌 규약이나 그 규약에 근거한 조직체. 이율곡(李栗谷), 최도경(崔蹈景) 등이 '여씨향약(呂氏鄕約)'을 시행하기 전에 김윤신(金潤身)에 의하여 1506년에서 1521년 사이에 강릉 지방에 이미 향약이 시행되고 있었다. 『관동지(關東誌)』 권10, 『강릉부읍지(江陵府邑誌)』「김윤신조(金潤身條)」에는 '1476년(성종 7)에 문과에 등제(登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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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에 들깻잎, 들깨, 후추 등의 향신료를 넣고 끓인 음식. 개를 사람이 사육하였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페르시아 베르트 동굴에 있으며 9,500년 전으로 추산된다. 역사적인 자료에서 최초로 개의 식용을 언급한 것은 중국 사마천의 『사기(史記)』로 「진기(秦紀)」 제 5장에 ‘진덕공 2년(기원전 679년)에 삼복날에 제사를 지냈는데 성내 사대문에서 개를 잡아 충재를 막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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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의 유지와 유생들이 향교나 서원에 모여서 예로써 주연을 함께 즐기는 향촌의례. 매년 음력 10월에 제도(諸道)·주(州)·부(府)·군(郡)·현(縣)에서 좋은 날을 택하여 향촌의 선비·유생들이 향교·서원 등에 모여 학덕과 연륜이 높은 이를 주빈(主賓)으로 모시고 존경과 겸양, 청결과 공경을 가르치는 향촌의례의 하나이다. 어진 이를 존중하고 노인을 봉양하는 데 뜻을 두고 있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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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 재지 사족들 간의 갈등. 향전(鄕戰)은 군현(郡縣)의 재지 사족들 간의 갈등 관계를 의미하는 일반적인 용어이다. 향전의 양상은 군현의 상황과 재지 사족의 입지에 따라 다양할 수 있지만, 대개는 재지 사족과 문중 간에 군현의 주도권을 염두에 두고 전개된다는 특성을 갖는다. 1. 발단 강릉 지역의 향전은 이른바 ‘하남재시비(河南齋是非)’라고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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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음식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로 지역 고유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사용하여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는 지역 대표 음식. 지역 향토 음식은 그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재배되는 식품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한 전통적인 조리법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지역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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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음식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로 지역 고유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사용하여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는 지역 대표 음식. 지역 향토 음식은 그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재배되는 식품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한 전통적인 조리법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지역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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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사당. 향현사는 강릉 지방민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사람의 행적을 후세에 전하여 귀감을 삼기 위해 위패를 모시고 제례를 행하는 곳으로, 최치운(崔致雲) 등 6인을 배향하고 있다. 강릉 향현사 건립은 이 지역 오봉서원이나 송담서원의 경우와 같이 향교를 중심으로 한 유림들이 중심이 되어 관과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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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향현사에서 매년 봄·가을로 행하는 전통 제례의식. 향현사 다례는 매년 봄·가을 중정일(中丁日)에 배향인물의 호와 성명을 차례로 써서 유교식 제의에 따라 봉행하고 있다. 제물을 초기에는 관에서 준비하다가 점차 종중(宗中)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1921년 이전 건축한 후에는 가을 중정일에만 제향하고 유사 3인을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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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석호(潟湖). 고려 충선왕[1309년] 때에는 고을 수령들이 향도집단과 함께 태백산지의 동해사면을 흐르는 하곡의 계류와 동해안의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향나무를 묻고 미륵보살이 다시 태어날 때 이 침향으로 공양을 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매향(埋香)의 풍습이 있었다. 향호의 이야기는 조선시대의 시인 안숭검(安崇儉)의 『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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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저수지. 동해안에 곳곳에 산재해 있는 석호(潟湖)의 한 종류인 향호 인근에 위치하여 향호저수지라 이름 하였고, 관개 개선과 지목 변경을 목적으로 축조되었다. 한국 농어촌 공사 강원 지역 본부 강릉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향호저수지는 1983년 6월 25일 착공하여 1987년 6월 30일 준공하였다. 둑 쌓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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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속한 법정리. 향호리는 7번 국도를 따라 주민리를 지나면 있는 마을이다. 향호리는 동해 바다와 석호인 향호, 그리고 서쪽으로는 향호저수지가 있는 마을로 태백산맥에서 동쪽으로 뻗은 구릉 사이사이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옛날에 향골에 있던 천년 묵은 향나무를 호수 아래에 묻었는데, 나라에 경사스런 일이 있으면 침향(沈香)에서 빛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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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발우봉에 위치한 봉수. 향호리 봉수에서는 사방이 트여 남으로 주문진 일대, 북으로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의 양야산 봉수대까지 바라다 보여 봉수대의 위치로서는 매우 적합한 곳이다. 문헌에 따르면 북으로 양야산 봉수, 남으로 사화산 봉수와 응한다고 한다. 주문진-양양 간 국도 변의 향호교를 지나서 군부대를 돌아 서쪽으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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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었던 성터. 향호리 성지는 주문진읍 향호리 향호(香湖) 서쪽에 1㎞ 정도의 거리를 두고 2개의 성곽이 있었던 곳으로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은 기록하고 있는데, ‘향호리 성지’와 ‘향호2리 성지’로 정확한 소재지를 밝히고 있다. 향호리 성지[향호리 1028번지 소재]는 ‘주문진의 서쪽 약 4㎞, 향동의 서쪽 약 654m의 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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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향호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향호리 괴남마을의 남쪽 구릉 지역에 해당된다. 유물이 발견된 구릉 능선의 말단부에 서민들의 무덤인 민묘(民墓) 3기가 조성되어 있는데, 묘비(墓碑) 부근의 교란층에서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조각이 흩어져 있다. 여기서 구릉의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폭이 좁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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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에 향호(香湖) 최운우(崔雲遇)의 후손들에 의해 편집된 문집. 2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호 최운우의 13대 손에 의해 편집되어 발간되었다. 첫 머리에 연보(年譜)를 실었고, 권1에서 시(詩), 서(序), 잠(箴), 잡저(雜著), 제문(祭文)을 실었고, 권2에서 부록(附錄), 가장(家狀), 묘표(墓表), 비음기(碑陰記), 발문(跋文)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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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하는 회의체. ‘향회(鄕會)’에서 ‘향(鄕)’은 1개의 관읍을 상징한다. 따라서 향회는 군현(郡縣)단위에서 공론을 수렴하는 회의체이다. 향회는 조선전기부터 군현단위에서 시행된 향규(鄕規), 향약(鄕約) 등에서 운영되었으며, 조선후기 면리제(面里制) 하에서 운영된 면회(面會), 동회(洞會), 리회(里會)와 비교될 수 있다. 강릉 지역에서 1600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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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성소(惺所)·학산(鶴山)·백월거사(白月居士). 아버지는 삼척부사를 지낸 허엽(許曄)이며, 어머니는 강릉김씨로서 예조판서 김광철(金光轍)의 딸이다. 이복형으로 허성(許筬)이 있고, 동복형제로 허봉(許篈)과 허난설헌(許蘭雪軒)이 있다. 21세인 1589년(선조 22)에 생원시에 입격하고, 15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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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소설 부문 문학 작가상.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작가인 허균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변화와 개혁의 시대인 21세기에 걸맞는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강원 일보사와 허균·허난설헌 선양 사업회가 2006년부터 전국의 신인 및 기성 소설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허균의 문학 세계와 상관성이 있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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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 있는, 허균과 허난설헌의 문학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 조선 시대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洪吉童傳)」을 지은 허균(許筠)[1569~1618]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 공원으로, 허난설헌 생가 터[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59호],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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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교원연수원 입구에 조성된 시비(詩碑) 공원. 강릉이 낳은 대표적인 문인으로서의 허균(許筠)과 허난설헌(許蘭雪軒)을 비롯한 허씨 5문장의 예술혼을 기리는 시비 5기가 허균의 생가 터를 중심으로 그 주위에 세워져 문학 산책로로 조성된 지역 중의 하나다. 허균의 생가 터에서 허균·허난설헌 시비공원에 이르는 5기의 시비는 모두 초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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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許筠)의 생애와 평전을 중심으로 엮은 책. 강릉 출신 교산(蛟山) 허균[1569~1618]에 대해 생애와 지역문화, 참의공댁 「홍길동전」 해제 등 지역문화와 연계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여 1998년 발행한 연구서이다. ‘내 고향은 경포의 서쪽’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이 책은 강릉이 낳은 조선조의 한 인물, 교산 허균에 대한 평전으로 그의 생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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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許筠)이 동해용왕신을 기리는 내용을 쓴 비문. 허균이 동해신묘를 양양으로 옮기고 난 후 신라 때부터 강릉 정동진에 있다가 양양으로 옮겨진 경위를 적고, 을사년에 비바람의 재해가 있자 신의 강복을 기리기 위해 쓴 글이다. 1370년(고려 공민왕 19) 사해 가운데 첫 번째로 동해지신의 신호를 내렸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때 강릉 정동진에 동해신묘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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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강릉에서 태어난 여성 시인. 허난설헌[1563~1589]은 조선 중기의 강릉에서 태어난 시인으로 본관은 양천(陽川), 본명은 초희(楚姬), 자는 경번(景樊), 호는 난설헌(蘭雪軒)이다. 초당 허엽(許曄)의 딸, 허성(許筬)과 허봉(許篈)의 동생이고 허균(許筠)의 누이이다. 강릉 교산 애일당에서 태어나 초당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5세 무렵 김성립(金誠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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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시인 난설헌 허초희(許楚姬)의 시비. 강릉 출신 난설헌 허초희[1563~1589]의 시인 「죽지사(竹枝詞)」 세 번 째 시를 돌에 새겨서 초당동 허난설헌 생가 터 입구에 세웠다. 한시 「죽지사」는 장정룡(張正龍)이 번역하였고, 조각은 최종림 작가의 작품이다. 허난설헌의 시 「죽지사」에는 ‘강릉’이라는 지명이 들어있는데, 난설헌이 어려서 이곳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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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을 기리고 21세기 새로운 여성상을 정립하기 위해 강릉여성의 전화에서 매년 9월 둘째 주에 개최하는 축제. 1983년 창립된 한국여성의 전화연합은 20년 넘게 여성인권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강릉여성의 전화와 함께 조선시대 때 억압된 여성의 자아의식을 되살리고 불꽃같은 시혼을 토해낸 여성인 허난설헌을 재조명하기 위해 2003년에 제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를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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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을 기리고 21세기 새로운 여성상을 정립하기 위해 강릉여성의 전화에서 매년 9월 둘째 주에 개최하는 축제. 1983년 창립된 한국여성의 전화연합은 20년 넘게 여성인권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강릉여성의 전화와 함께 조선시대 때 억압된 여성의 자아의식을 되살리고 불꽃같은 시혼을 토해낸 여성인 허난설헌을 재조명하기 위해 2003년에 제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를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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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許蘭雪軒)의 생애와 강릉문화에 대한 연구서. 1998년 장정룡(張正龍)이 발간한 책으로 허난설헌의 생애와 문학을 서술하였으며, 『난설헌집』의 번역과 주해를 통해 그의 삶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제1장 허난설헌과 강릉문화, 제2장 허난설헌의 생애, 제3장 허난설헌의 문학, 제4장 허난설헌과 강릉지역, 제5장 『난설헌집』 번역과 주해, 제6장 허난설헌 생애연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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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을 기리고 21세기 새로운 여성상을 정립하기 위해 강릉여성의 전화에서 매년 9월 둘째 주에 개최하는 축제. 1983년 창립된 한국여성의 전화연합은 20년 넘게 여성인권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강릉여성의 전화와 함께 조선시대 때 억압된 여성의 자아의식을 되살리고 불꽃같은 시혼을 토해낸 여성인 허난설헌을 재조명하기 위해 2003년에 제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를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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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허난설헌[1563~1589]의 시를 동생 허균(許筠)이 편찬한 시집. 『난설헌시집』은 ‘난설헌시 계제(季弟) 허균휘수(許筠彙粹)’라고 한 것으로 미루어 동생 허균이 모아서 낸 것임을 알 수 있다. 목판본 표지 다음에 허균의 글, 소인(小引), 제사(題辭)의 순서로 되어 있고, 끝에 ‘만력 기원 36년(1608) 맹하 상완’이라고 한 것으로 간행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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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 자는 공언(功彦), 호는 악록(岳麓)·산전(山前).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허엽(許曄)의 아들이고 허봉(許篈)과 허균(許筠)의 형이며, 허난설헌(許蘭說軒)의 오빠이다. 1568년(선조 1)에 생원이 되고, 1583년에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90년 전적(典籍)으로서 통신사(通信使)의 종사관이 되어 정사 황윤길(黃允吉), 부사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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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 다섯 명의 문장가들의 한시집을 번역한 책. 허엽(許曄)의 『초당집(草堂集)』, 허성(許筬)의 『악록집(岳麓集)』, 허봉(許篈)의 『하곡집(荷谷集)』, 허초희(許楚姬)의 『난설헌집(蘭雪軒集)』, 허균(許筠)의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등에 실린 한시 1,413수를 번역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강릉시에서는 강원의 인물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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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기의 승려. 후삼국시대 명주(溟州)의 호족인 김순식(金順式)의 아버지이다. 아들 김순식은 나중에 성(姓)을 하사받아 왕순식이 되었다. 922년(태조 5) 개경의 내원(內院)의 승려로 있으면서 명주 호족인 아들 김순식을 귀부(歸附)토록 하라는 왕건의 명을 받고 강릉으로 내려와 아들을 귀순하도록 설득하였다. 이에 김순식이 장남 김수원(金守元)을 보내 귀부 의사를 밝히자 왕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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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변에 있는 평평한 암석. 조선 세조(世祖) 때 허종(許琮)과 이육(李陸)이 야인의 난을 평정하고 배로 동해를 지나다가 이곳에서 군대를 쉬게 했는데, 당시 강릉부사 허경(許熲)이 허종과 이육 두 사람의 성씨를 따서 허이대(許李臺)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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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는 마을. 흐내[許川, 虛川]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의 검정밭골로 들어가면 있는 첫 번째 마을인데 검정밭골에서 흘러오는 냇물이 강 밑으로 흘러서 늘 마른 내[乾川]가 되어 ‘비어 있는 내’, ‘허술한 내’라는 뜻에서 허내[許川, 虛川]가 되었고, 허내가 다시 흐내로 되었다. 흐내 냇가에는 자갈이 많이 있어서 물줄기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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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는 마을. 흐내[許川, 虛川]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의 검정밭골로 들어가면 있는 첫 번째 마을인데 검정밭골에서 흘러오는 냇물이 강 밑으로 흘러서 늘 마른 내[乾川]가 되어 ‘비어 있는 내’, ‘허술한 내’라는 뜻에서 허내[許川, 虛川]가 되었고, 허내가 다시 흐내로 되었다. 흐내 냇가에는 자갈이 많이 있어서 물줄기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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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학의 시집. 최승학이 1999년 한맥문학을 통해 펴낸 시집이다. 최승학은 1948년 강릉 출생으로 강릉고등학교, 춘천교육대학, 관동대학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한맥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관동문학회, 강릉문협, 태백문협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교직에 몸담고 있다. 이 책에는 원영동의 서문에 이어 시 90편이 6부로 나누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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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체 형식의 신라의 향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려 있으며, 성덕왕 때 작품이지만 지은이는 알 수가 없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기록에 의하면 견우노옹(牽牛老翁), 즉 소를 끌던 늙은이가 지어 수로부인(水路夫人)에게 바쳤다고 전한다. 다음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전하는 「헌화가」 원문이다. 紫布岩乎邊希(자포암호변희) 執音乎手毋牛放敎遣(집음호수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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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향가의 하나인 헌화가의 배경이 되는 설화. 신라 성덕왕[702~736] 때 강릉태수로 부임하는 순정공과 그의 부인 수로에 대한 이야기로, 수로부인이 바닷가 절벽의 철쭉꽃을 탐하자 한 노인이 부인의 말을 듣고 꽃을 꺾어 바치며 노래 불렀다는 이야기이다. 수로부인에게 천길 낭떠러지의 꽃을 바친 노인은 세속의 인간이 아니라 신선 또는 산신령이거나 신화상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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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낙풍 사거리에서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역 앞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헌화로는 농어촌 관광 도로이기 때문에 통행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해수욕 철과 봄가을 관광 철이 되면 차량 통행량이 많이 증가한다. 헌화로(獻花路)는 신라 성덕왕(聖德王) 때 지어진 「헌화가(獻花歌)」에서 유래한 도로명이다. 순정공(純貞公)이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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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영동 지역 케이블 방송국. 케이블 방송 보급을 통한 사업 추진과 지역 케이블 방송국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97년 10월 2일 종합 유선 방송국으로 허가받은 YBS 영동 방송은 영동 케이블네트워크, 금강 케이블 네트워크 등과 전송망 계약을 체결하고 강릉 네트워크를 인수하면서 종합 유선 방송국의 면모를 갖추고 강릉시 포남 2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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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서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낮은 산줄기. 고개는 재, 치(峙), 현(峴), 영(嶺), 꼬뎅이라고도 하는데, 산줄기로 막혀 있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이다. 고개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는 작은 고개,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큰 고개들이 있는데 작은 고개는 마을 사람들이 이웃마을과 교류를 위해 넘나들던 고개로 생존의 길이고, 큰 고개는 먼 길을 나서는 나그네들이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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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속한 법정리. 현내리(縣內里)는 ‘현(縣) 내(內)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원래 강릉군 우계현(羽溪縣)의 소재지였으며, 1916년에 향교말, 드릉담, 잿말, 장거리를 합쳐 현내리라 하였다. 1955년 9월 1일 강릉군에서 명주군으로 소속이 바뀌었고,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옥계의 옛 지명이 옥천현(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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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유적은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낙풍천 변의 단구상면에 위치한다. 동해고속도로 옥계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우측으로 충적대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이 충적대지를 낙풍천이 길게 관통하고 있다. 유적은 낙풍천(樂豊川) 변의 남쪽 하안에 형성된 단구면에서 발견되었다. 석기가 출토되는 지점은 현재의 하상으로부터 15~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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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2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현내2리 교동마을과 응달마을 사이의 가지골 서쪽에 남에서 북쪽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해발 15~20m의 구릉 지역으로 구릉 하단부에는 넓은 논 경작지대가 펼쳐져 있고, 낙풍천이 흐르고 있다. 서쪽으로는 현내리 구석기유적, 동쪽으로는 우계산성이 각각 위치하고 있다.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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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의료 기관. 의료 시설의 취약성 해소와 의료 기반의 확충, 주민의 의료 수요 충족으로 주민 보건 향상 도모, 박애와 봉사 정신 구현으로 의료 보장 체제 확립, 정부가 지향하는 사회 복지 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84년 4월 21일에 현대 병원이 입원실 51실, 병상 수 120병상의 규모로 개원했다. 당시 진료 과목으로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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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아명은 현룡(見龍),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석담(石潭)·우재(愚齋). 아버지는 사헌부 감찰 이원수(李元秀)이며, 어머니는 신사임당(申師任堂)이다. 형으로 이선(李璿)과 이번(李璠)이 있고, 아우는 옥산 이우(李瑀)이다. 외가인 강릉 북평촌(北坪村) 오죽헌에서 출생하였으며, 어려서부터 어머니로부터 학문을 배웠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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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 있었던 문학단체. 1980년 박수찬[당시 관동대학교 국어교육과 2년]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박남철, 박용재, 염산국, 강세환, 박명희 등이 주축이 되어 발족시켰다. 1987년까지 7, 8명의 회원을 중앙문단에 데뷔시키며, 『섬』이라는 무크지를 간행하여 새로운 대학 문화 창출을 주도하였다. 홍문표, 장윤익, 엄창섭 교수 등이 지도하였으며, 박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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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마을. 재밑[峴下洞]은 덕우리재[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덕우리와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의 경계에 있는 재] 북쪽 밑에 있어서 생긴 마을 이름이다. 재밑은 덕우리재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산 능선에 있는데 산 능선이 밋밋하고 길게 이어진 구릉지대라서 산 능선을 개간한 넓은 밭이 많이 있으나 남쪽인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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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 혼인, 입양 등으로 관계되어 공동 생활체를 꾸려가는 구성원을 총칭하는 말. 가족은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공동체 단위이다. 가족을 구성하는 구성원은 시대마다 혹은 경제적 상황 등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본적으로는 남녀 부부가 중심이 되고 여기에 성혼하지 않은 자녀와 부모를 토대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입양, 친분 등과 같이 법적 절차에 따른 구성원도 가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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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6일 제정된 「협동조합 기본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강원도 강릉 지역의 협동조합. 협동조합은 공동 소유와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욕구와 염원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합한 사람들의 자율적인 결사체를 의미한다. 이는 기존의 「농업 협동조합법」 및 「신용 협동조합법」에 의한 농업 협동조합과 신용 협동조합, 그리고 「수산업 협동조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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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교장에서 소장하고 있는 양금(洋琴) 악보 겸 가집(歌集)으로 『가곡원류(歌曲源流)』계 이본(異本) 중 하나. 조선 말기에 연주되던 풍류방 음악의 악보를 양금보로 기록하였으며, 『가곡원류』 계통 가집을 저본(底本)으로 필사된 영언전부(永言全部)를 함께 엮었다. 편자 및 편찬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협률대성』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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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는 형부(亨夫), 호는 송곡(松谷). 박제상의 후손으로 생원인 박중경(朴中敬)의 5대손이다. 훈도(訓導)인 박영식(朴榮植)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박곤강(朴崑岡)이다. 아버지는 진사인 박유검(朴有檢)이며 어머니는 밀성김씨(密城金氏)로 사어(司禦)인 김충일(金忠一)의 딸이다. 박정원(朴貞元)은 삼가정(三可亭) 박수량의 종질(從姪)로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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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기 명주[지금의 강릉] 출신의 고승. 자는 혜일(慧日), 법명은 결응(決凝). 성은 김씨, 증조할아버지는 명주 호족 김영길(金英吉)이고 할아버지는 김선희(金善熙)로 장보(章保)·기연(器璉)·굉홍(宏洪)의 관직을 지냈다. 아버지는 김광률(金光律)로 금곡경(金穀卿)을 지냈다. 어머니는 강릉 군부인(江陵郡夫人) 방씨(方氏)로 내의령(內議令) 강명(康明)의 딸이다. 결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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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마을. 서지(鼠垤, 西池)는 마을의 형태가 쥐가 메(쥐나 산토끼가 집을 짓기 위해 땅을 파고 구덩이 앞에 쌓아 둔 흙)을 내는 형국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또 서지(西池)는 경포호 서쪽에 있는 마을에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고, 마을로 내려오는 산줄기에 난초들이 많이 자라는 곳이어서 혜재(蕙齋)라고도 한다. 서지는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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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여성들이 널판 위에서 뛰는 민속놀이. 설날, 단오날, 한가위 등 명절날 여성들이 즐기는 활동적인 민속놀이다. 널뛰기는 정초에 주로 행해지므로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도 있다. 실제로 널뛰기가 여성들의 신체단련을 위해 무술과목의 하나로 익혀왔다고도 하는데 “널을 많이 뛰어야 산에 나물 캐러 가서 다리가 아프지 않는다.”고 한다. 강릉에서는 정초 첫 호랑이날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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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략을 써서 대관령을 넘은 이야기. 1991년 5월 30일 강릉시 옥계면의 박순심[여, 81]이 구연한 것으로, 부부가 지략을 써서 사람 잡아먹는 호랑이가 버티고 있는 대관령을 무사히 넘은 이야기이다. 지략이란 부인이 아랫도리를 벗고 엉덩이를 보이며 걷는 것이었는데, 낯선 모습을 본 호랑이가 자기와 입이 다르게 생겨 무서운 짐승일 것이라 추측하고 도망갔다는 것이다. 옛날 강릉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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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 있는 마을. 범울이[虎鳴洞]라는 마을이름은 옛날에 범울이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 피해를 많이 입혔으며, 범울이에 용맹한 호랑이가 수풀 속에서 뛰어 나오는 형상인 맹호출림형(猛虎出林形)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범울이는 남면재와 백봉령 사이에서 내려온 골짜기로 범울이 안쪽에는 남양천의 발원지인 이내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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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구영주의 시집 구영주의 창작 시집으로 1981년 심상사에서 간행되었다. 구영주 시인은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장선리 102번지가 본적이며, 출생지는 서울 정릉으로 1944년 1월 28일생이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1965년]를 졸업하였으며, 1971년까지 KBS대전방송국, 강릉문화방송사와 1980년 무렵 강릉의 명륜고등학교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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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매고 난 후 칠석(七夕)이나 백중(百中) 무렵에 농군들이 술과 음식을 차려놓고 벌이는 잔치. 질먹기는 두레 형태의 논농사에서 생겨난 뒤풀이 민속으로, 일꾼들의 고생을 보답하는 차원에서 술과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논김을 다 매고 난 다음 써레를 씻고 잔치를 베푼다는 의미의 스레씻이, 스레쓰시미라고도 하는데, 밭농사의 민속인 호미씻이 즉 세서연(洗鋤宴)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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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지역에서 비교적 넓게 물이 괴어 있는 곳. 강릉 지역의 호수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호수와 인위적으로 제방을 축조하여 만든 호수[저수지]가 있다. 빙하기에 지구상의 넓은 면적을 덮고 있었던 빙하가 후빙기에 들어와 점차 축소되었다. 이에 따라 전 지구상의 해수면이 점차 높아지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에, 강릉 지역의 하곡들이 바닷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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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하안(河岸)·해안(海岸)·둑을 보호해서 유수에 의한 물가선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그 비탈면에 시설하는 사업. 하천이나 해안 그리고 둑의 경계선 부위는 유수가 많은 경우 물가선이 침식되거나 붕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탈면에 보호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큰 홍수 때에는 하안이, 큰 해일 때에는 해안이 침식되거나 붕괴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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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향리직의 우두머리. 나말여초 지방의 지배층인 호족의 전신이다. 신라 말에 이들은 중앙의 상대등(上大等) 이하의 관제를 본떠 당대등(堂大等)·창정(倉正)·병정(兵正) 등의 직제를 구성했다. 고려 건국 후에 지방제도를 정비하면서 향리제도도 점차 정비하여 983년(성종 2) 당대등을 호장으로 개칭했다. 고려시대에는 지방의 토호적(土豪的) 존재로서 상당한 세력을 가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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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말·고려초 사회변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지방세력. 신라말 진골귀족 내부 정쟁으로 중앙정부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독자적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지방으로 낙향한 진골귀족이나 6두품 계통, 지방의 토착세력인 촌주, 해상 세력, 지방군사 세력에서 기원하고 있다. 이들은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여 스스로 장군이나 성주를 자처하였다. 호족은 대토지를 지배하고 있고, 사병(私兵)을 중심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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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 경포호의 북쪽 언덕 위에 위치한 누각. 호해정은 현재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호해정은 당초 현감(縣監) 김지(金輊)의 후손 습독공(習讀公) 김계운(金繼雲)이 창건하였고, 습독공은 후손이 없자 큰사위인 별감(別監) 장호(張昊)에게 증여하였다고 전한다. 이후 장별감은 자신의 호를 따서‘태허정(太虛亭)’이라 정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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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치르는 과정의 전통의례. 혼례(婚禮)에 ‘어두울 혼(昏)’자가 들어가듯이 옛날에는 저녁에 치르는 행사였다. 과거 고대사회에서는 아내를 사오던 동옥저의 구매혼인 민며느리제와 신랑이 처가살이를 하는 고구려의 서옥제가 있었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 동예조(東濊條)에 의하면, 고대사회에서도 같은 성씨끼리는 혼인하지 못했으며 혼로(婚路)가 먼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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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혼례를 치르면서 차리는 음식. 혼례음식은 대표적인 의례 음식의 하나로, 호화롭고 화려한 것이 특징적이다. 혼례에 사용되는 음식은 지역에 따라 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나, 그 대략적인 차례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즉, 사주단자를 받는 납폐(納幣) 때 벌이는 잔치와 전안례(奠雁禮) 때 차리는 초례상, 시부모님께 드리는 폐백 음식(幣帛飮食)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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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의 전통 혼례에서 입는 의복. 우리나라의 일반적 혼례복과 강릉의 혼례복이 다른 점은 강릉에서는 혼수 품목 1위가 도포라는 점이다. 도포는 원래 앞깃이 직선이고 등 뒤에 어깨선에서부터 내려와 진동선 밑에서부터 전삼 자락[양반의 뒷모습을 감추기 위한 덧자락]이 있는 포이다. 도포의 착용의 기원은 알 수 없으나 기록이나 실물 등을 보면 16세기 전후에 착용되었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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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구영주의 시집. 구영주의 개인 시집으로 1988년 오상출판사에서 간행하였다. 구영주 시인은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장선리 102번지가 본적이며, 출생지는 서울 정릉이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1965년]를 졸업하였으며, 1979년 『월간문학』제27회 신인작품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제1시집 『마음 준 파도 못 잊어요』[1980],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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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이에 볏대를 넣고 벼를 훑어내는 농기구. 길고 두툼한 나무 앞뒤 쪽에 네 개의 다리를 달아 팔자(八字)모양으로 떠받치게 하고 빗살처럼 날이 촘촘한 쇠로 된 틀을 몸에 낀 형태로 되어 있다. 벼를 훑어 내는 데 사용한다. 작업 중에 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앞다리 가운데에 나무를 가로 대고 다른 나무로 이것을 디디도록 발판을 달기도 한다. 기계화된 영농법이 시행된 이후 그네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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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이에 볏대를 넣고 벼를 훑어내는 농기구. 길고 두툼한 나무 앞뒤 쪽에 네 개의 다리를 달아 팔자(八字)모양으로 떠받치게 하고 빗살처럼 날이 촘촘한 쇠로 된 틀을 몸에 낀 형태로 되어 있다. 벼를 훑어 내는 데 사용한다. 작업 중에 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앞다리 가운데에 나무를 가로 대고 다른 나무로 이것을 디디도록 발판을 달기도 한다. 기계화된 영농법이 시행된 이후 그네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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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호 주변 산책로에 홍길동을 캐릭터로 하여 만든 조형물 거리. 강릉시는 이 지역 출신인 교산(蛟山) 허균(許筠)이 지은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 홍길동을 강릉시의 상징 캐릭터로 사용하여 홍길동의 다양한 모습을 조형물로 만들어 관광 거리를 조성하였다. 강릉시는 경포호 주변에 홍길동을 캐릭터를 설치하여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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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소설가 허균(許筠)이 지은 한글소설. 「홍길동전」은 17세기에 창작된 허균의 고소설로서 1610년을 전후하여 쓰여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대기 소설로 전기적 유형을 갖고 있으며, 영웅의 일생이라는 구조를 지닌다. 적서차별문제, 지배층의 억압에 대한 민중의 위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왕도정치의 실현, 이상국가 건설 등을 열망하였다. 허균이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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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미상. 아들은 홍순대(洪順大)로서 역시 효행이 뛰어났다. 어머니가 고령(高齡)으로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자 항상 옆에서 부축하며 보살폈다. 어머니가 고기를 먹다 뼈가 목에 걸려 나오지 않자 울면서 빨아냈다. 또한 어머니의 병환에 변을 맛보며 치료하였으며, 위독할 때는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드려 소생시켰다. 어머니가 천수를 다하고 죽으니 70세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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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미상이며, 아버지는 업유(業儒) 홍봉산(洪奉山)이다. 효행이 뛰어났으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년 동안 죽을 먹으며 상을 치렀다. 홍순대(洪順大)에 관한 효행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 관청에서 홍순대의 지극한 효행을 듣고 호역(戶役)을 면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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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에 강원도 강릉시 출신의 미생물학자이자 환경학자. 한국 미생물학의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과학의 선구자로 활약한 강릉 출신의 과학자이다. 1927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났다. 1946년에 강릉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52년에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 후 1955~1958년에 걸쳐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및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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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릉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순창(洪順昌)은 1904년(고종 41)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생하였다. 1938년부터 1940년까지 양구의 매동 공립 소학교(梅東公立小學校) 교사로 재직하면서 국사 시간에 개항기 항일 투쟁사와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의거를 강의하였다. 또한 한국 병탄의 부당성을 역설하고, 한국인 교원의 차별 대우를 비판하였으며, 일제의 창씨 개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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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인 홍인국(洪仁國)의 묘비. 홍인국은 남양홍씨 시조 홍은열의 21세손으로 생원이었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산북리 묘소 인근에 묘제를 위한 전청인 영모재(永慕齋)가 있다. 홍인국의 아버지는 홍충양이고 어머니는 강릉김씨이다. 부인도 강릉김씨이다. 후손 홍재민(洪在珉) 등이 홍인국의 가계와 행적을 정리하여 세웠다. 건립시기는 병자년 윤3월로 되어 있으나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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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조선 초기의 강릉 기생. 홍장은 경포호수를 배경으로 한 강원도 안찰사 박신(朴信)[1362~1444]과의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시조 작가로서 시조 1수가 전한다. 강원도 안찰사로 온 박신은 강릉의 기생 홍장과 정이 두터웠는데, 임기가 차서 돌아갔다가 다시 와서 홍장을 찾으니 부사 조운흘(趙云仡)이 거짓으로 죽었다고 하여 매우 슬퍼하였다. 부사 조운흘은 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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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안렴사 박신(朴信)과 강릉 기녀 홍장의 이야기. 강원도 안렴사 박신이 사랑하던 기생 홍장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크게 슬퍼하던 중, 부사 조운흘(趙云仡)과 함께 경포대에 놀이를 나갔다. 거기서 신선이 탔다고 생각했던 배에 홍장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로소 자신이 속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정약용(丁若鏞)의 『목민심서(牧民心書)』에 수록되어 있으며, 『신증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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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 경포대 호숫가에 홍장(紅粧)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 바위. 고려 말 강원도 순찰사로 강릉에 머물러 있었던 박신(朴信)이 강릉 출신인 기생 홍장과 함께 배를 타고 사랑을 나눈 이야기가 전하며, 경포팔경 가운데 하나인 ‘홍장야우(紅粧夜雨)에 해당되는 바위다. 강릉 기생 홍장과 박신의 사랑 이야기와 관련된 바위라는 뜻의 이름이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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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열녀. 본관은 미상. 남편은 홍재무(洪在武)이다. 남편이 병이 나자 밤낮으로 자신을 대신해서 앓게 해 달라고 하늘에 빌었다. 남편이 끝내 숨지자 몰래 뒤뜰에 나가 따라 죽었다. 유림에서 예조(禮曹)에 상소를 올려 정려(旌閭)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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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열녀. 본관은 미상. 남편은 홍재수(洪在壽)이다. 시집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9년간이나 문둥병을 앓았는데, 밤낮으로 자신을 대신 앓게 해 달라고 하늘에 빌었으며,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백방으로 구하여 올렸다. 시집올 때에 가지고 온 패물과 소를 팔아 남편의 약값에 썼으며, 남편이 죽을 무렵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 주었다. 유림에서 부영(府營)과 어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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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학자 심상룡(沈相龍)[1855~1913]의 문집. 심상룡은 강릉 북평촌 죽헌리에서 태어났으며, 자는 윤성(允成), 호는 홍전(葒田)으로 유학자이다. 59세로 타계한 이후 후손 심의섭이 글을 모아 편찬하였다. 『홍전집』 서문은 서상춘(徐相春)이 썼으며, 권1에는 시, 권2에는 소(疏)와 서(書), 잡저로 되어 있으며, 권3은 서(序), 기(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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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강릉시를 구성하고 있는 21개 행정동·읍 중의 하나이며, 65개 법정리·동 중의 하나이다. 14개 통 107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 때 관미(官米)를 모아 두었다가 흉년기에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던 홍제원(洪劑院)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강릉군 북이리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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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고분군. 홍제동 유적은 강릉 남대천변의 북쪽 구릉지대로 선사인들이 거주하기에 매우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조사결과 상당부분이 교란된 상태로 나오고 있으며, 지표에서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민무늬 토기편과 석기 1점이 지표채집 되었으나 유구 포함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유적의 남쪽 끝부분은 고속도로와 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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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洪濟洞)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영동대학교 입구 우측 구릉에 위치한다. 영동대학교 입구 우측 구릉의 정상부에 구석기시대의 고토양층이 노출되어 있다. 홍제동 구석기시대 유물산포지 표토에 드러난 고토양층에서 구석기시대의 석기가 수습되고 있다. 남대천 북쪽의 도로와 인접하여 위치하는 유적은 영동고속도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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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5월 22일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서 벌어진 간첩사살사건. 1960년대는 북한의 대남 정치공작이 매우 활발히 이루어졌던 시기이다. 특히 1960년대 말로 접어들면서 대규모의 간첩을 남파시키게 된다. 남한 내에서 포섭활동을 벌이고 있는 간첩 소탕이다. 당시 성산면 보광리 98번지가 본적인 대남 정치공작원 최춘집[당시 36세]을 비롯한 동료간첩 1개조 3명이 15통 1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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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고속버스터미널에서 유천동 방면으로 들어오면 죽일골과 정미소가 나온다. 이 정미소에서 남쪽으로 200m 정도에 남북으로 뻗은 41m 높이의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구릉 지대에서 신석기시대 토기편이 많이 채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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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 남대천 변의 북쪽 해발 50m 전후의 구릉 지역으로, 선사인들이 거주하기에 매우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강릉교도소가 자리하고 있고, 서쪽편은 능선부의 말단부를 따라 민가가 들어서 있다. 청동기시대 유물은 민무늬토기 아가리편 1점과 토기편이며, 구석기시대 사암제 몸돌과 석영제 긁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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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 남대천 변의 북쪽 해발 50m 전후의 구릉 지역으로, 선사인들이 거주하기에 매우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강릉교도소가 자리하고 있고, 서쪽편은 능선부의 말단부를 따라 민가가 들어서 있다. 청동기시대 유물은 민무늬토기 아가리편 1점과 토기편이며, 구석기시대 사암제 몸돌과 석영제 긁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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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문동 남문 사거리에서 교동 강릉 대로에 이르는 도로. 홍제로는 과거 강릉 읍성 지역이었던 남문동, 홍제동 일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언덕을 넘어 강릉 대로와 연결되는 도로이다.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하여 차량 통행이 다소 지체되기도 한다. 도로가 행정 구역명인 홍제동을 지난다고 홍제로라 이름 붙였다. 홍제로는 남문동, 홍제동 일대 구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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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대천에 설치되어 있는 보(洑) 중의 하나. 강릉시에서는 남대천 치수기능의 확대와 시민 휴식공간의 극대화 및 하천의 수질보전을 위해 1991년부터 남대천정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포남보를 신설하는 것과 더불어 기존의 하평보와 두산보 및 홍제보를 개량하였다. 1993까지 두산보의 개량과 포남보의 신설이 완료되었고, 199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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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강릉 옥계 출신으로 광복군에 입대하여 항일활동을 하였다. 1944년 11월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여 초모공작, 첩보공작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또한 1945년 2월에는 중화지구(中華地區) 공작대원으로 활약하였다. 건국훈장(建國勳章) 애족장(愛族章)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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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에 있는 지명. 홍질목이는 연곡면 영진리 7번국도 옆에 있는 지역으로 이곳은 영진에서 면소재지인 방내리로 가는 길목인데, 방내리는 남양홍씨들의 집성촌이어서 ‘홍씨들이 사는 마을로 질러가는 길목, 홍씨들이 사는 마을로 가는 길목’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또는 홍질목이는 마을에 붉은 흙이 있어서 ‘붉은 흙이 있는 길목’이란 뜻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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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 예문관대교를 지낸 홍계정(洪係貞)의 아들이다. 1534년(중종 29)에 생원시와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535년(중종 30)에 별시(別試)에 올랐다. 1555년(명종 10) 강릉부사로 부임하였다. 1556년 강원도관찰사 윤인서(尹仁恕)와 전 부사 함헌(咸憲), 최운우(崔雲遇) 등과 함께 오봉서원(五峰書院)을 건립하였다. 오봉서원을 건립할 때에 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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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자연산 홍합, 쌀, 풋고추, 감자, 양파, 고추장, 부추를 넣어 얼큰하게 쑨 죽. 홍합은 홍합과에 속하는 조개무리로, 우리나라의 동해 연안·남해 연안·일본 연안·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수심 20m의 암초에서 서식하며 산란기는 3~9월경이다. 『규합총서(閨閤叢書)』에서 ‘바다의 것이 모두 짜지만 홍합만 홀로 싱겁기 때문에 담채(淡菜)라 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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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홍합을 찌거나 삶아서 고추냉이간장 등에 찍어 먹는 음식. 홍합은 홍합과에 속하는 조개 무리로 수심 20m의 암초에 착생하여 서식한다. 산란기는 3~6월 사이이고, 8개월이면 3㎝, 2~3년이면 10㎝ 정도 자란다. 홍합을 담채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담(淡)이란 말은 담백하다는 뜻도 있겠지만, 『규합총서(閨閤叢書)』에 나오는 말처럼 홍합이 바닷물 속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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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3월 3일 삼짇날, 자연을 완상하며 즐기는 민속놀이. 「화전가 노래」를 부르며 음식도 해먹는 야외놀이로, 봄에 핀 진달래꽃으로 유전병(油煎餠)을 만들어 먹게 되므로 화전놀이라 한다. 화전놀이는 꽃놀이라고도 하고 화류(花遊)라고도 하는데 비슷한 의미이다. 이외에 꽃다림, 꽃놀이, 답청절 등으로 부른다. 답청(踏靑)은 그 해 처음 돋은 풀을 밝는다는 뜻이 있고, 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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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강릉 지역 출신 미술가들이 모여 만든 미술 단체. 강릉 지역 미술가들이 자신들이 지향하는 실험적, 구상적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어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또한 강릉 지역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 다른 단체의 다양한 미술가들과 활발한 교류전을 열어 강릉 지역에 새로운 현대 미술의 영역을 알림과 함께 강릉 지역 미술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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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오제에 쓰는 깃대. 화개는 부사청(府司廳)에서 강릉 단오제 기간 중 본제가 시작되는 5월 1일에 만든다. 괫대 또는 꽃덮개라 부르기도 한다. 「관노가면극」을 연행하는 사람들은 화개를 앞세우고 다니면서 탈놀음을 했다. 강릉 단오제의 중심이 되는 신간(神竿)은 굿청에 모셔서 옮길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신체(神體)의 하나로 괫대를 만들어 모시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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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화경(華卿). 증조부(曾祖父)는 이조참판 박이서(朴彛敍)이고 조부(祖父)는 병조참판 박노이며 아버지는 초정공(草亭公) 박수현(朴守玄)이다. 1666년(현종 7)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及第)하여 권지부정자(權知副正字)를 시작으로 저작박사(著作博士),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 감찰(監察), 예조좌랑(禮曹左郞), 정언(正言), 병조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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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사조(士朝), 호는 화곡(華谷)·벽은(薛隱). 아버지는 좌의정 인성부원군(左議政寅城府院君) 정철(鄭澈)이고, 어머니는 문화류씨(文化柳氏)로 류강정(柳强頂)의 딸이다. 1590년(선조 23) 진사시에 합격하고, 1592년 7월 의주행재소에서 실시된 별시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예조좌랑이 되었다. 인조가 즉위하기 전 20여 년에 걸쳐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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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鄭夢周)와 최수성(崔壽峸)을 배향한 사당. 고려 말의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蒙周) 선생과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인 원정(猿亭) 최수성(崔壽峸) 선생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사당이다. 문충공(文忠公) 정몽주와 문정공(文正公) 최수성의 시호 가운데 글자를 따서 충정사(忠正祠)라 하였다. 강당문무(講堂門廡)를 총칭(總稱)하며 구정(邱井) 개화(開華)의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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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정씨인 정몽주와 강릉최씨인 최수성을 모신 화동서원의 다례. 구정(邱井) 개화(開華)의 동쪽에 있다하여 화동서원(華東書院)이라고 한데서 유래하였다. 1930년에 처음 다례를 봉행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30년에서 1970년까지는 정몽주 선생만 배향했으나 1971년부터 최수성 선생도 향중사람(鄕中士林)의 합의로 합사(合祀)하였고 1972년 박정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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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鄭夢周)와 최수성(崔壽峸)을 배향한 화동서원의 묘정비. 고려 말의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蒙周) 선생과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인 원정(猿亭) 최수성(崔壽峸) 선생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사당의 묘정비이다. 구정(邱井) 개화(開華)의 동쪽에 있다 하여 화동서원(華東書院)이라고 하였고 묘정에 세운비석이라 화동서원 묘정비라 하였다. 후손인 최종만(崔鍾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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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 세습무의 남자 무당. 화랭이, 재인, 창우, 광대, 사니 등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연산군 9년조에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는 신에게 제사할 때 반드시 남무를 쓰는데 이름을 낭중(郞中)이라고 했다고 기록하였고, 중종 때는 양중(兩中)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능화는 양중은 낭중이 잘못 쓰인 것이고 낭중은 화랑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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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을 담아놓는 그릇. 오지·무쇠·놋쇠·곱돌 따위로 만들며 형태도 대형 철조화로에서 행차 시에 가마 안에 휴대할 수 있는 작은 수로(手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화로가 차지하는 자리는 제한이 없어 부엌에서부터 말, 안방, 건넌방, 사랑방 혹은 뜰이나 대문간, 안팎의 마당 등 어느 곳이나 놓을 수 있다. 화로는 본디 화덕에서 비롯되었으며 등듸나 화투 또는 봉덕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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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3월 3일 삼짇날, 자연을 완상하며 즐기는 민속놀이. 「화전가 노래」를 부르며 음식도 해먹는 야외놀이로, 봄에 핀 진달래꽃으로 유전병(油煎餠)을 만들어 먹게 되므로 화전놀이라 한다. 화전놀이는 꽃놀이라고도 하고 화류(花遊)라고도 하는데 비슷한 의미이다. 이외에 꽃다림, 꽃놀이, 답청절 등으로 부른다. 답청(踏靑)은 그 해 처음 돋은 풀을 밝는다는 뜻이 있고, 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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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3월 3일 삼짇날, 자연을 완상하며 즐기는 민속놀이. 「화전가 노래」를 부르며 음식도 해먹는 야외놀이로, 봄에 핀 진달래꽃으로 유전병(油煎餠)을 만들어 먹게 되므로 화전놀이라 한다. 화전놀이는 꽃놀이라고도 하고 화류(花遊)라고도 하는데 비슷한 의미이다. 이외에 꽃다림, 꽃놀이, 답청절 등으로 부른다. 답청(踏靑)은 그 해 처음 돋은 풀을 밝는다는 뜻이 있고, 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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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2동에 있는 산. 옛날 이 산에 꽃이 많이 피어 멀리서 보면 마치 꽃이 산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화부산(花浮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교1동 원뎅이재에서 내려온 줄기가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포남동의 바깥 뫼인 춘갑봉을 지나 초당을 거쳐 그 낙맥이 경포로 이어진다. 화부산 기슭은 강릉시내와 포남·송정의 넓은 들이 한눈에 내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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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 적십자 사거리에서 가작 다리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화부산로는 교동 적십자 사거리에서 영동 초등학교, 강일 여자 고등학교를 지나 가작 다리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이다. 유천 지구와 지변 지구에 택지가 조성되면서 택지 지구의 교동 광장로와도 연결되었다. 강릉의 주산인 화부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로라는 뜻에서 화부산로라고 이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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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校洞)에 있는 조선 말기의 사당. 말갈을 물리치고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金庾信) 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화부산(花浮山) 아래에 사당을 세운 데서 유래되었다. 신라 삼국통일 후 강릉이 신라의 변방이었던 시기에 말갈족들의 침입 때문에 이 지역이 불안할 때 김유신이 출정하여 강릉[당시 명주군] 화부산 아래에 오랫동안 주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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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을 모신 화부산사의 다례. 김유신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음력 10월 22일에 김해김씨의 주관으로 치제한다. 문헌상에서는 1884년(고종 22)부터 다례가 치제된 것으로 확인되지만, 이 시기는 그간의 사당이 퇴락하여 새로이 마련한 시점이 된다. 따라서 다례는 그 이전부터 치제되어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강릉역과 철도의 개설, 도로의 개설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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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동의 화부산사 경내에 있는 김유신 장군의 업적을 기록한 비. 화산(花山)은 화부산(花浮山)을 말하며, 이곳에 사당을 짓고 기적비를 세운 데에서 유래하였다. 1910년 후손들이 김유신의 은택에 감사하며 김유신의 충정을 비석에 새겨서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비석은 1980년대 이전만 해도 큰 벚나무 밑 그늘진 곳에 있었다. 그 후 도로 옆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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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와 모전리, 산성우리 사이에 있는 큰 고개. 『동국여지승람』에 ‘강릉부 남쪽 35리에 있으며 영의 흙이 검어서 붉게 탄 것 같은 까닭에 화비령(火飛嶺)이라 했다’고 한다. 과거 영동고속도로 개통 당시 영동2터널로 관통되었던 곳으로 영동의 중부와 남부를 잇는 주요 교통로상의 고개이다. 『대동여지도』에도 강릉에서 삼척을 잇는 영동로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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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校洞)에 있는 조선 말기의 사당. 말갈을 물리치고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金庾信) 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화부산(花浮山) 아래에 사당을 세운 데서 유래되었다. 신라 삼국통일 후 강릉이 신라의 변방이었던 시기에 말갈족들의 침입 때문에 이 지역이 불안할 때 김유신이 출정하여 강릉[당시 명주군] 화부산 아래에 오랫동안 주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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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향교에서 운영하였던 근대식 학교. 근대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나라와 고향을 지키겠다는 데 있었다. 강릉향교가 대한제국 말기인 1909년 화부산의 산명을 따서 화산학교를 설립하였다. 화산학교는 새로운 학제를 관장하던 중앙정부당국의 학부 승인을 받아 설립되었고, 향교 재산을 교비로 충당하여 운영하였다. 일제강점 다음 해인 1911년 폐교되어 양잠전습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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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나 화로의 재를 치거나 또는 숯불이나 불을 담아 옮기는 데 쓰이는 도구. 통나무를 깎아 만들었으며 화삽(火鍤)이라고도 한다. 쇠붙이로 네모가 지거나 둥글게 만들되 바닥이 좀 우긋하고 긴 자루가 달려 있다. 화로의 재를 눌러 덮기 위하여 끝이 네모나고 자루의 한 끝에 꼭지를 붙인 것도 부삽이라 한다. 아궁이나 화로의 재를 치거나 또는 숯불이나 불을 담아 옮길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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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을 관할하는 가신(家神). 조왕신을 화신(火神) 또는 부뚜막신, 조왕할머니라고도 하는데 집안신앙 중에서 주부들이 가내의 평안을 기원하는 모성애적 신앙이다. 요즘에는 가옥구조나 신앙자유의 변화로 가정에서는 차츰 사라져 가는 신격이다. 아궁이나 부뚜막에서 기원한 형태에 대해서는 『삼국지(三國志)』「위지동이전(魏志東夷傳)」 변진조에 언급이 있고, 고구려의 수혈신을 불신으로 해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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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놀이를 소재로 한 노래. 「화전가」는 삼짇날 무렵 부녀자들이 진달래꽃을 꺾어 지짐을 만들어 먹고 놀면서 부르던 노래로, 대부분 장편 가사로 불려진다. 강릉 지역은 태장봉, 시루봉, 칠봉산, 월대산, 땅재봉 일대에 놀러나가 부른 「화전가」가 많다. 그 가운데 「태장봉 화전가」는 표지에 ‘을미년 삼월십오일 화전가’라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1955년에 채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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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3월 3일 삼짇날, 자연을 완상하며 즐기는 민속놀이. 「화전가 노래」를 부르며 음식도 해먹는 야외놀이로, 봄에 핀 진달래꽃으로 유전병(油煎餠)을 만들어 먹게 되므로 화전놀이라 한다. 화전놀이는 꽃놀이라고도 하고 화류(花遊)라고도 하는데 비슷한 의미이다. 이외에 꽃다림, 꽃놀이, 답청절 등으로 부른다. 답청(踏靑)은 그 해 처음 돋은 풀을 밝는다는 뜻이 있고, 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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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3월3일 봄놀이를 하면서 먹는 음식. 강릉시 인근 야산에서는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인 삼짇날 여러 군데에 가서 화전을 지져먹는다. 태장봉 일대와 옥계 밤재 일대 장수봉은 진달래꽃이 만발하므로 이웃끼리 음식을 장만하여 낙풍 장수봉과 남양 오리골산과 옥녀봉, 산계 반암 등지에 올라간다. 화전은 진달래꽃을 따서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참기름을 발라 둥글게 지져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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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황폐화 방지와 화전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화전을 정리한 사업. 한국전쟁 이후 국토의 황폐화와 풍수해를 방지하고 산업발전의 기반으로서 산림자원 조성과 자연환경보호 그리고 화전경작민(火田耕作民)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산간오지의 화전을 정리한 사업이다. 화전은 산림에 불을 놓거나 기타 불법적인 방법으로 수목 및 지피식생을 제거한 그 적지에 무시비 경종법에 의해 수년간 작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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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를 파종할 때나 곡식을 담아 나를 때 사용하는 용구. 짚이나 싸리 등으로 엮은, 주둥이가 좁고 밑이 넓으며 바닥은 네모꼴인 바구니인데, 다래끼보다는 작다. 주둥이 양쪽에 끈을 달아 허리에 둘러 감아서 이것을 배나 옆구리에 달리게 한다. 콩이나 팥 또는 감자 따위를 심을 때 여기에 씨를 담아 뿌린다. 또 들이나 산에서 캔 나물이나 고추를 따서 담으며, 농가의 어린이들은 이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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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리 앞바다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미역. 미역은 갈조식물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며 암갈색을 띤다. 한자로는 곽(籗)이라 하며 일찍 생산되는 것을 조곽(早藿), 해채(海菜)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역국으로 끓여 먹는데 산모들이 해산 후 반드시 끓여 먹는 국으로 해산달 3~4개월 전부터 장곽이라는 긴 미역을 준비해 두었다가 해산날부터 삼칠일까지 또는 산후 2~3개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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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굿이나 동해안 별신굿에서 성황신 부부의 화해를 기원하는 굿. 강릉단오굿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서낭과 대관령여국사서낭은 부부신이면서도 대관령과 강릉 시내로 서로 떨어져 지낸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굿을 하는 동안은 서로 화해하여 한 몸, 한마음이 되어 굿을 받아달라는 뜻에서 하후굿을 하였다. 동해안 별신굿에도 하후굿을 하는데 역시 남서낭과 여서낭의 화해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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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류화가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이 풀과 벌레를 소재로 종이에 채색하여 그린 병풍그림. 「신사임당 초충도병」은 신사임당이 그렸다는 여덟 폭의 초충도(草蟲圖)와 두 폭의 발문이 함께 병풍으로 꾸며진 것이다. 발문은 양쪽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제2폭에서 제7폭까지가 초충도이다. 초충도 자체는 수본(繡本)으로 사용되도록 제작되었음이 확실하다고는 하지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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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행정기관이 일정한 환경행정상의 목적 또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계획·지도·지시하며 조정·통제하는 행위. 강릉시에서는 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달성과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생태도시조성 및 환경적으로 발전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도시 구현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자연환경보전대책으로서 1996년에 5개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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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가루에 술을 넣고 반죽하여 찐 후 말려 튀겨 고물을 입힌 음식. 강정의 유래는 한나라 때의 한구에서 찾을 수 있으며 아침밥을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하여 ‘한구’라는 음식을 먹는 습속에서 시작되었다. 모양, 고물, 색에 따라 이름이 불려진다. 한나라 때에는 강정을 ‘한구’라고 했고, 진나라 때는 ‘환병’이라 불렀으며 당나라 때에 이르러서는 그 모양이 누에고치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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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모안이굼에 있던 조선 시대의 정자. 환선정(喚仙亭)은 16세기 후반경 권협이 지은 건물로 아들 권수경, 손자 권칭(權稱)에게 물려준 누정 건축물이나, 지금은 없어졌고 그 터만 전해지고 있다. 환선정과 관련된 인물 중 대표적인 이는 권칭이다. 권칭은 안동 권씨로, 강릉 지방의 사족이었으며, 1627년(인조 5) 증광 초시 생원에 입격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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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굿의 맨 마지막에 신이 굿을 잘 받았는지 확인하는 굿. 유교식 송신제에 이어 다시 한 번 신목에 대를 내려 국사성황님이 굿을 잘 받으셨는지 확인하는 굿이다. 강릉단오제는 굿에 사용했던 신목, 지화, 탑등, 초롱등, 용선 등 신에게 속한 모든 것을 태우는 환우굿으로 마치게 된다. 강릉단오굿은 본 제차가 모두 끝이 나면 5일 동안 제단에 모셔두었던 신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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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굿의 마지막 거리인 대맞이에서 부르는 무가. 대개의 별신굿은 거리굿이라고 하여 양중이 혼자 일인극을 하면서 잡귀를 풀어먹이는 의례를 행한다. 하지만 강릉단오굿은 유교식 송신제에 이어 다시 대내림을 하여 국사서낭님이 굿을 잘 받았는지 확인한 연후에 굿에 사용했던 모든 것을 태우는 환우굿으로 마친다. 마주자 마주자 마주자 강릉시 대동안 국사서왕님 모시고 여국사 서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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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행정1리에 있는 마을 환적골(還笛)은 예전에 목동들이 소를 먹이고 소를 끌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풀피리를 만들어 불면서 돌아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환적골은 마을 안쪽에 있는 산 능선에 숲이 우거져 마을의 목동들이 소를 끌고 와 소를 먹였는데 소를 먹이고 해가 지면 소를 끌고 집으로 가면서 소등에 올라타고 풀피리를 구성지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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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의 유고시집. 김원기의 유족들이 1989년 시인의 1주기를 맞아 대성문화사를 통해 펴낸 유고시집이다. 김원기는 1937년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에서 출생하여 강릉사범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1980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강원도문화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을 수상하였다. 강릉문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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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대전동에 있는 세계 각국의 컵 전문 박물관. 인류와 가장 가까운 기물(器物)인 컵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화와 예술적인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인류가 사용하는 다른 어떤 그릇보다 먼저 만들어져 사용되어 왔다. 특히 술과 차는 고귀한 목적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예로부터 술과 차를 마시는 용기인 컵은 특별한 대접을 받으며 끊임없이 예술적인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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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정원의 인공 연못 가운데에 세워진 누각 형식의 정자. 경포호수가 현재와 같지 않고 그 둘레가 12㎞였을 때 배를 타고 건너다녔다고 하여'배다리'라는 택호를 가지고 있다. '활래정'이란 이름은 주자의 시 「관서유감(觀書有感)」 중 ‘위유원두활수래(爲有源頭活水來)’에서 집자한 것으로, ‘맑은 물은 근원으로부터 끊임없이 흐르는 물이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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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의 동시집. 김교현이 1993년 도서출판 아동문예를 통해 펴낸 동시집이다. 김교현은 1945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났다. 영월 주천초등학교[1958], 영월 주천중학교[1961], 춘천고등학교[1964], 춘천교육대학[1967]을 졸업하였으며, 강릉시 노암초등학교 등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예작가회, 한국아동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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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로 흐르는 하천. 위촌천(渭村川)은 성산면 위촌리 가운데로 흐르는 하천이다. 위촌천은 죽헌천의 상류가 되며 황계(璜溪)라고도 하는데, 황계는 중국 감숙성(甘肅省)에서 발원하여 황하(黃河)로 흐르는 물줄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위촌천의 물줄기는 두 줄기인데 한 줄기는 위촌리 안쪽에 있는 사실이재 밑에서 발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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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엿. 엿은 쌀, 조, 수수, 옥수수, 고구마 등의 곡물에 엿기름을 넣어 삭혀서 만든 음식이다. 곡물에 들어 있는 전분이 엿기름의 효소 성분에 의하여 삭으면서 당분으로 변하는데, 엿은 바로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서 만든다. 엿은 고대부터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간식이나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다. 보리를 자루에 담아 3~4일 물에 불려 촉이 나온 엿기름을 3일 정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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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농요보존회의 초대 회장 및 교육자. 황근각은 1921년 3월 7일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42-33[명주군 구정면 학산리 751번지]에서 태어났다. 강릉공립농업학교에서 2년을 마치고 중퇴하였다. 그 후 강원도 시행 국민학교 준교사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하여 1945년부터 구정국민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1952년 경포국민학교 교장을 거친 후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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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죽헌 시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군옥의 시를 황기로가 초서로 쓴 서예 작품. 「황기로 초서-이군옥시」는 2010년 1월 14일 보물 제1625-1호로 지정된 황기로(黃耆老)[1525~1575]가 쓴 서예 작품이다. 16세기를 대표하는 명필 황기로가 당나라 시인인 이군옥(李羣玉)의 오언 율시를 초서로 쓴 것이다. 황기로는 조선 전기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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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열녀. 시부모를 극진히 섬겼으며 아내로서의 행실도 매우 뛰어났다. 시어머니가 죽자 몹시 슬퍼하였으며, 이 때 남편 황기윤(黃基倫)도 어머니의 상을 치르다 병을 얻어 위독해졌다. 매일 남편 대신 아프게 해달라고 하늘에 빌었으나 남편의 병세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자 “며느리가 되어 시아버지에게 효도를 다하지 못했으니, 엎드려 바라옵건대 시아버지께서는 저를 생각하지 말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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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雲亭洞)에 있는 일제 시대의 사당. 강릉최씨 시조이며 고려의 개국공신인 경흥부원군(慶興府院君) 충무공(忠武公) 최필달(崔必達)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강릉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던 황산의 이름을 따서 황산사라 하였다. 1936년 최명수(崔明洙) 등의 후손들과 진사(進士) 정채화(鄭寀和) 등 강릉 유림의 발의로서 강릉시 남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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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공(文正公) 최수성(崔壽峸)의 묘정비. 최수성의 시호가 문정공인데서 유래하였다. 공의 부조묘(不祧廟)를 1920년 구황산사(舊篁山祠) 구내에 이건(移建)하였다. 1982년 황산사를 지금의 위치로 이건하자 부조묘도 함께 옮기고 그 앞마당 왼쪽에 문정공의 묘정비를 세워 공의 업적을 기렸다. 강릉시 운정길21번길 27[운정동 440-2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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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효자.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어머니가 중병에 걸려 위독하자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흘려 넣어 어머니를 다시 살게 하였다. 그 후 어머니는 14년을 더 살았다. 황손길(黃遜吉)에 대한 효행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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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강릉 출신의 의병. 호(號)는 국헌(菊軒)이다. 황청일(黃淸一)은 1850년(철종 1)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났다. 1895년(고종 32) 을미사변의 비보를 전해 듣고 비분강개하였고, 일제와 친일 정권에 의해 단발령까지 강행되자 분노하여 토역 복수를 부르짖고 강릉에서 민용호(閔龍鎬) 의진에 참여하였다. 1905년(고종 42)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국망의 위기임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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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해안 지역에 풍부한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30~50㎝ 정도이며 몸의 형태는 대구와 비슷하나 대구보다 가늘고 길다. 또한 입을 다물었을 때 대구는 위턱이 아래턱을 덮고 명태는 아래턱이 위턱을 감싼다. 눈과 입이 크고 아래턱에 아주 짧은 수염이 하나 있다. 몸의 색은 등 쪽은 갈색, 배 쪽은 흰색이며 옆구리에 2개의 갈색의 세로띠가 있다.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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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의 뼈를 발라내고 고추장양념을 발라 구워낸 음식. 황태란 산란기 중에 잡힌 명태를 반복적으로 동결, 기화(氣化)시켜 만든 것이다. 명태의 내장을 꺼내고 깨끗이 씻어 얼음장처럼 차고 깨끗한 물에 24시간 정도 담가 염분을 적당히 제거한다. 그런 다음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강릉의 고산 지역에서 12월 중순부터 4개월 정도 덕장에 걸어 두고 얼렸다 녹였다 하는 과정을 되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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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황태를 찢어서 육수에 조개, 버섯, 콩나물, 두부, 무 등을 넣어 끓인 해장국. 황태란 명태의 내장을 꺼내고 깨끗이 씻어 얼음장처럼 차고 깨끗한 물에 24시간 정도 담가 염분을 적당히 제거한다. 공기가 맑고 눈이 많이 내리며 적어도 두 달간 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강릉의 추운 고산 지대에서 12월 중순부터 4개월간 덕장에 걸려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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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강릉 지역의 장수 인물. 1510년(중종 5) 74세로 진사시에 합격하고 고향으로 돌아올 때 200여 명의 동갑들이 잔치를 베풀며 시를 지어 주었다. 이 시를 그의 손자 황계우(黃季友)가 가보로 간직하고 있으며, 이장(李璋)의 서문이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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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나, 조개류, 쇠고기의 살, 간, 연통, 처녑 등을 생으로 또는 살짝 데쳐서 썬 다음 양념초고추장이나 양념장, 소금 등과 곁들여 먹는 음식. 회(膾)에는 생선회, 육회와 같이 날로 만든 생회(生膾)가 있고 어패류, 어채, 강회, 두릅회, 송이회 등과 같이 익혀서 먹는 숙회(熟膾)가 있다. 식초, 간장,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여 만든 회를 초회라 한다. 『지봉유설(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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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마을. 횟골[灰谷]은 예전에 이 마을에서 장례 때 쓸 회를 많이 구웠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횟골 앞으로 흐르는 연곡천 냇가에 회바위가 있는데,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횟골에서 구운 회를 이 바위에다 올려놓고 일을 했다고 한다. 장례 때 천광을 한 다음 관을 땅 속에 묻고, 봉분을 만들기 위해 관 위에 흙을 쌓는데,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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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모의 시집. 정태모가 1978년 삼진사를 통해 펴낸 시집이다. 정태모는 1927년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초등학교 교직에 봉직했다. 196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조 「새판도를 그려야지」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서울문우회 회원, 교단시 동인, 돌기와 동인으로 활동했다. 이 책은 세로쓰기로 편집되어 있으며, 작가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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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회산동에 있는 마을. 회산(淮山)이라는 명칭은 '회수출동백산(淮水出桐栢山)'의 준말로 중국의 회하(淮河)가 동백산에서 흘러오듯 이 마을에 있는 회수도 동백산에서 흘러나온다고 하여 생긴 마을이름이다. 또한 회산은 조선시대 초 회(淮)의 옛 은혜를 추봉하여 산정(山亭)을 쌓고, 그 집을 회산이라 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또한 회산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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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대전동(大田洞)에 사는 운산댁(雲山宅) 최 알비나가 1961년 5월 21일에 지은 화전가. 「회산 화전가」는 거의 현대 철자법으로 되어 있고 가끔 호흡이 4.4조가 기조이나 1행이 4.4.4.4가 아닌 4.4.✕.✕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본 가사는 143행, 1945자 길이의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춘면이 곤곤하여 깊은잠이 들었다가 봄새우는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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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남대천에 있는 다리. 회산교는 회산 앞으로 흐르는 회산천[남대천 상류]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회산교는 회산과 북쪽 마을인 홍제동 공제 마을을 잇기 위해 만든 다리이다. 회산교는 나무다리에서 시멘트 다리로 바뀌었다. 회산교 위쪽에는 맴소, 장림, 와뜰이 있고, 다리 아래쪽에는 양장소, 준벵이, 뇌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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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속하는 법정동. 회산동은 강릉시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회수출동백산(淮水出桐栢山)’이란 말에서 따온 지명으로, 중국 전한 때 동중서(董仲舒)가 살던 곳인 회산과 그 형태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89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자연 부락인 준방동과 회산동을 병합해 덕방면으로 편성하였다. 1914년 덕방면을 성남면과 분리하면서 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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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회산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서낭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회산동에는 1개의 서낭당이 있다. 서낭목인 소나무는 수령이 300년 이상 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어 서낭제의 역사를 짐작케 한다. 회산동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9통 3반에 위치해 있다. 회산동 서낭당의 수령이 오랜 서낭목은 보호수로 지정되어 주위에 철책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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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여전교에서 홍제동 경강로에 이르는 도로. 회산로는 국도 35호선[경강로]에서 2002년 제비리 회산 방면의 노선을 분리하여 건설된 도로이다. 이 도로는 국도 35호선과 회산 방면에서 강릉 종합 유통 단지로 용이하게 접근하기 위한 진입로로 개설된 도로로 4차선의 넓은 도로이다. 회산동을 지나는 도로라고 하여 회산로라고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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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영당에 봉안한 주자의 영정. 강릉에 거주하는 심씨 일족이 운곡서원에 모신 주희의 진영(眞影)을 모사하여 사숙에 봉안하였으나, 향론에 따라 1782년(정조 6)에 오봉서원에 봉안하였다. 고종 때 서원이 철폐되면서 연천의 임장서원으로 옮겨 봉안하였고, 1887년(고종 24)에 강릉 지역 주씨 일가에서 다시 옮겨와 봉안하였다. 충청도 운곡서원에 모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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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의 창시자인 주희의 영정을 모신 조선 말기의 영당. 송나라 주희(朱熹)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이다. 주희의 호(號)가 회암(晦菴)인데서 회암영당이라 명명하였다. 1887년(고종 24)에 주재식(朱載植), 주재학(朱載學) 등이 성균관과 예조에 글을 올려 연천(漣川)의 임장서원(臨漳書院)에 모셔져 있던 주부자(朱夫子) 영정(影幀)을 옮겨 사당을 짓고 봉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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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영정을 모신 회암영당에서 이루어지는 다례. 회암은 주자가 강론하던 서재의 명칭이었다. 이로써 회암은 곧 주자를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어 왔다. 일명 주부자(朱夫子) 영당이라 한다. 현재의 다례는 1887년(고종 24년)부터 매년 음력 3월 상정일(上丁日)에 이루어진다. 진영(眞影)은 1748년(영조 24) 운곡서원으로부터 향인 심씨가 모셔왔으며, 심씨의 사숙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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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 출신으로 정유년인 1897년생 28명으로 조직한 문인계. 회정계는 정유년생이 모인 계라는 뜻으로 창선징악(彰善懲惡), 우의친목(友誼親睦), 애경상문(哀慶相問), 일상일영(一觴一詠)을 덕목으로 하였다. 이들 계원은 홍행춘풍(紅杏春風), 녹음복염(綠陰伏炎), 황국추월(黃菊秋月), 백매납설(白梅臘雪) 때 매월 정일(丁日)을 택하여 좋은 곳을 찾아 쓴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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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마을. 횟골[灰谷]은 예전에 이 마을에서 장례 때 쓸 회를 많이 구웠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횟골 앞으로 흐르는 연곡천 냇가에 회바위가 있는데,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횟골에서 구운 회를 이 바위에다 올려놓고 일을 했다고 한다. 장례 때 천광을 한 다음 관을 땅 속에 묻고, 봉분을 만들기 위해 관 위에 흙을 쌓는데,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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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부인 정곤(鄭鵾)의 처 강릉최씨의 정려. 최씨의 행동은 집안의 명예인 동시에 고을의 자랑이었으므로 후손들에게 훌륭한 조상을 기리고 또한 그 효성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강릉시 옥계면 현내2리 869번지 성재(城村)에 있다. 정렬각(旌烈閣)이라 이름 지어진 비각 안에 받침돌 위에 높이 110㎝, 두께 14㎝, 너비 35㎝의 몸돌을 세웠다. 전면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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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곤(鄭鵾)의 처 강릉최씨(江陵崔氏)의 열녀각(烈女閣). 집에 큰불이 났을 때 시어머니는 미처 집에서 피해 나오지 못했다. 이때 최씨는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 시어머니를 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미 때가 늦어 부인은 시어머니를 껴안은 채 함께 죽었으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시신은 알아볼 수 없게 타버려 손에 낀 가락지로 식별하였다.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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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극진히 봉양한 사람. 효도를 중요시한 조선 시대의 문화적인 전통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효자를 낳았다. 그들의 지극한 효심은 학자들의 문집에 담기거나 효자비(孝子碑)의 비문에 실려서 가문의 자랑거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덕행(德行)의 표준이 되어 왔다. 효행의 본보기로 기록에 남아 있는 사례들 중에서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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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학필(權學弼)[1894~1962]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각. 권학필은 안동권씨이다. 2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맏형수의 손에서 자랐다. 그는 4형제의 막내로 성장하면서 형제간의 우애가 남달리 돈독하였다. 11세 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애통해 함이 남달랐으며, 형들의 가르침에 따라 상례를 치렀다. 이후 가세가 빈약하여 맏형을 따라 왕산면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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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천동에 있는 함성섭(咸聖燮)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효자 함성섭의 행적을 적어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1980년 강원대학교 최승순(崔承洵) 교수가 글을 짓고 전주 후인(後人) 최하용(崔夏鏞)이 글씨를 썼다. 강릉시 유천동 178-4번지에 있다. 비각 내 2단 머릿돌 위에 높이 153.5㎝, 너비 56.5㎝, 두께 2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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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김담(金譚)의 행적과 효행을 찬(撰)한 서문(序文). 「서김효자행실(序金孝子行實)」은 원래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이 지어 현판에 새겨 걸었는데, 훼손되자 1933년 13세손 김익성(金益成)이 다시 새겨 걸었다. 현판은 가로 96㎝, 세로 29㎝이다. 봉래 양사언이 김담의 효행을 칭찬하고 영원히 기리기 위해 서술하였다. 김효자의 효행을 먼저 기록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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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장(金德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 현재의 비와 정려각은 1978년 종중(宗中)과 강원도지사 박종성(朴鍾星)이 보내온 문화기금으로 건립되었다. 강릉시 동부시장1길 7[옥천동 332-2번지]에 있다. 전체 높이 187.2㎝, 비신 너비 51㎝, 비신 두께 21㎝ 비석으로 비좌, 비신 그리고 비두로 이루어져 있다. 앞면의 비명은 '증가선대부호조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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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金衡重)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비. 김형중은 용모가 단정하고 성품이 인자하여 부모에게 효성스럽고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하였다. 1839년(헌종 3) 여름에 전염병이 유행하여 김형중의 아버지도 전염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었다. 이에 김형중은 아버지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고 간병하였으며 병세가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아버지에게 마시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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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복(南漢復)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비. 남한복은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고 차츰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를 잃은 통한의 서러움에 복받치곤 하였다. 남한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남들은 모두 아버지를 알지만 나는 모른다. 남들은 모두 아버지를 부를 줄 알지만 나는 모른다.”라고 하면서 자신을 천지간(天地間)의 죄인이라 생각하였다. 이때부터 남한복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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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에 있는 마을. 효자리(孝子里)는 마을에 김천이라는 효자가 살아서 생긴 이름이다. 고려 때 마을에 원나라 군사들이 쳐들어와서 김천의 어머니와 형을 볼모로 붙잡아 갔고, 김천은 나이가 어려 붙잡혀 가지 않았다. 김천은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살며 하루도 어머니와 형의 생각을 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김천은 열심히 일을 하여 돈을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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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억추(朴億秋)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각 박억추는 충렬(忠烈) 박제상(朴堤上)의 후손으로 훈도(訓導) 박윤량(朴允良)의 아들이며 삼가(三可) 박수량(朴遂良)의 조카이다. 이 가문에서는 박수량과 사휴(四休) 박공달(朴公達)과 같은 효자들이 배출되었으며 박억추 또한 그들의 영향을 받아 효성이 지극하였다. 『삼강행실』에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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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순(徐夏淳)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각. 서하순은 경기도 이천 사람이다. 그는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의 간병에 피를 빨고 대변 맛을 보면서 지성으로 효행을 실천하였다. 추운 겨울에도 어머니가 생채를 먹고 싶어 하면 눈 속을 헤치고 산과 들로 돌아다니며 나물을 캐어 봉양하였다. 임종을 당하여서는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어머니 입에 넣어서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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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개(沈元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 선조의 효행을 본받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심붕황(沈鵬潢), 심걸황(沈杰潢), 심태황(沈泰潢)이 주축이 되어 건립하였다. 강릉시 금평로 779[박월동 46통 3반 87-2번지] 옆 도로변에 있다. 전체 높이 105㎝, 너비 36.5㎝, 두께 6.8㎝ 크기로 비신은 청석(靑石)이다. 앞면의 비명은 ‘효자성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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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준(沈元濬)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 선조의 효행을 본받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심붕황(沈鵬潢), 심걸황(沈杰潢), 심태황(沈泰潢)이 주축이 되어 건립하였다. 강릉시 금평로 779[박월동 46통 3반 87-2번지] 옆 도로변에 있다. 전체 높이 107㎝, 너비 36.5㎝, 두께 7.5㎝ 크기로 비신은 청석(靑石)이다. 앞면의 비명에 '효자성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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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李東奎)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각. 이동규의 아버지 이선빈(李善彬)은 풍수에 조예가 매우 깊었다. 어느 해 한 상가(喪家)의 묘자리를 잡아 주었는데, 그 묘자리가 공교롭게도 그 상가의 종인 개산(介山)의 아버지 묘자리와 가까웠다. 그러자 개산(介山)은 이선빈에게 앙심을 품게 되었으며 이후 개산(介山)은 남몰래 이선빈을 독살하였다. 이동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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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최기원(崔起元)은 금란반월회(金蘭半月會) 사석(師席)이었으며 강릉 향현사에 배향된 수헌(睡軒) 최응현(崔應賢)의 후손이다.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여 부모를 정성스럽게 섬겼다. 최기원이 8살 때 부친의 병이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넣어 소생케 하고, 이러한 효행이 나라에 알려져 1608년(선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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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상(崔斗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최두상은 품성이 청렴하고 근실(勤實)하였으며 어버이를 지극히 공경하였다. 1706년(숙종 32) 어사 오명준(吳命峻)의 장계로 1707년 정려에 포상되었다. 강릉시 대전동 한밭 골말길 길 옆에 있다. 앞면의 비명은 '효자가선대부행용양위부호군최공두상정려비(孝子嘉善大夫行龍驤衛副護軍崔公斗相旌閭碑)'라고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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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록(崔應祿)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각. 최응록은 중종 때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천성이 효성스러웠다. 효행이 지극하여 정릉참봉(定陵參奉)에 천거되었다. 최응록의 호는 성재(省齋)이다. 희경공(僖景公) 좌찬성(左贊成) 최이(崔迤)의 6세손이고 아버지는 최숙남이다. 최응록은 아버지가 병이 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약에다 섞어 드시게 하여 병을 낳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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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하리의 사천천 하구에 있는 언덕. 후리둔지[揮罹屯地]는 예전에 사천천 하류로 파도가 치면 바닷물과 함께 양미리, 멸치, 새우떼들이 밀려와 마을 사람들은 고기를 잡기 위해 이 언덕에서 그물을 던져 후리질을 하였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즉, 그물을 치며 고기잡이 하는 모습이 지역이름으로 되었다. 후리둔지로 사천천이 흐르고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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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하리의 사천천 하구에 있는 언덕. 후리둔지[揮罹屯地]는 예전에 사천천 하류로 파도가 치면 바닷물과 함께 양미리, 멸치, 새우떼들이 밀려와 마을 사람들은 고기를 잡기 위해 이 언덕에서 그물을 던져 후리질을 하였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즉, 그물을 치며 고기잡이 하는 모습이 지역이름으로 되었다. 후리둔지로 사천천이 흐르고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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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하리의 사천천 하구에 있는 언덕. 후리둔지[揮罹屯地]는 예전에 사천천 하류로 파도가 치면 바닷물과 함께 양미리, 멸치, 새우떼들이 밀려와 마을 사람들은 고기를 잡기 위해 이 언덕에서 그물을 던져 후리질을 하였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즉, 그물을 치며 고기잡이 하는 모습이 지역이름으로 되었다. 후리둔지로 사천천이 흐르고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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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字)는 치오(稚五). 세마(洗馬)인 권련(權璉)의 후손으로 증조부는 권상익(權尙益), 할아버지는 권시창(權始昌) 그리고 아버지는 권두재(權斗載)이다. 1727년(영조 3)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장령을 지냈다. 벼슬을 지낸 후 서울에 가지 않고 20여 년이나 경호(鏡湖)에 은거하였다. 그러던 중 어사(御史) 이현중(李顯重)이 포상을 위하여 계(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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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는 마을. 흐내[許川, 虛川]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의 검정밭골로 들어가면 있는 첫 번째 마을인데 검정밭골에서 흘러오는 냇물이 강 밑으로 흘러서 늘 마른 내[乾川]가 되어 ‘비어 있는 내’, ‘허술한 내’라는 뜻에서 허내[許川, 虛川]가 되었고, 허내가 다시 흐내로 되었다. 흐내 냇가에는 자갈이 많이 있어서 물줄기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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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1리에 있는 마을. 흑싯골[黑水洞]은 마을에서 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약물둔지가 있는데, 이곳의 물이 늘 검푸르게 보인다는 데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 또는 강동면 하시동리 돗골에 살던 신씨(辛氏)들이 이곳에 와서 마을을 개척하고 세를 울리며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어, 마을 사람의 성씨를 따서 신촌(辛村)이라고도 한다. 흑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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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1리에 있는 마을. 흑싯골[黑水洞]은 마을에서 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약물둔지가 있는데, 이곳의 물이 늘 검푸르게 보인다는 데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 또는 강동면 하시동리 돗골에 살던 신씨(辛氏)들이 이곳에 와서 마을을 개척하고 세를 울리며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어, 마을 사람의 성씨를 따서 신촌(辛村)이라고도 한다. 흑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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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파동에 있는 고대 절터. 흑암사지의 동북쪽 4㎞ 지점에 굴산사지(崛山寺址)가 위치하고 있고, 잔존 유물의 연대를 고려할 때 거의 비슷한 시기로 추정된다. 따라서 흑암사지는 강릉 내곡동의 신복사지(神福寺址), 성산면 관음리의 안국사지(安國寺址) 등과 더불어 굴산사의 말사적(末寺的) 성격을 지닌 고려시대 사찰의 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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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 소재한 청학사에 있는 흑암사지 출토 금동보살입상. 두부(頭部) 일부분과 대좌(臺座)의 반 정도가 파손되었고 왼손은 결실되었다. 도금은 부분적으로 약간만 남아 있고 푸른 녹이 부착되어 있다. 상호(相好)는 원만하여 둥글고 통통하며 미소를 듬뿍 머금고 있다. 법의(法衣)는 하의만 걸치고 있고 반라의 모습이다. 오른손은 밑으로 다섯 손가락을 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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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흑암사지 출토 금동여래입상.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나 도금은 거의 없어졌고 오른손은 파손되었다. 머리는 나발(螺髮)과 육계(肉髻)를 갖추었고, 상호(相好)는 원만한 편이나 눈과 입, 코의 형체가 마모되어 뚜렷하지 않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복부에는 반원, 각부(脚部)에는 타원형의 의문(衣文)이 희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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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흑암사지 출토 부도탑재. 반파된 2개의 화강암 석재로서 팔각 형태를 띤다. 각 면에 보살상(菩薩像)으로 보이는 좌상(坐像)을 양각하기도 하였고, 다른 면에는 모란과 같은 꽃을 장식하기도 하였다. 이 석조 유물의 정확한 형태와 용도는 알 수 없으나 흑암사지에 있었던 부도탑재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한편으로는 불대좌(佛臺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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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흑암사지 출토 부도탑재. 반파된 2개의 화강암 석재로서 팔각 형태를 띤다. 각 면에 보살상(菩薩像)으로 보이는 좌상(坐像)을 양각하기도 하였고, 다른 면에는 모란과 같은 꽃을 장식하기도 하였다. 이 석조 유물의 정확한 형태와 용도는 알 수 없으나 흑암사지에 있었던 부도탑재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한편으로는 불대좌(佛臺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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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봉안되어 있는 흑암사지 출토 석불좌상. 현재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는 없는 상태이고, 머리 전체와 얼굴 부분에 시멘트로 보강되어 있어 나발과 육계의 상태는 알 수 없다. 얼굴은 통통한 편이고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대체로 입이 작은 모습이나 귀는 큰다. 목과 몸의 일부에도 시멘트가 발라져 있어 삼도(三道)는 확인되지 않는다. 어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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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봉안되어 있는 흑암사지 출토 석불좌상. 현재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는 없는 상태이고, 머리 전체와 얼굴 부분에 시멘트로 보강되어 있어 나발과 육계의 상태는 알 수 없다. 얼굴은 통통한 편이고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대체로 입이 작은 모습이나 귀는 큰다. 목과 몸의 일부에도 시멘트가 발라져 있어 삼도(三道)는 확인되지 않는다. 어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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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있는 흑암사지 출토 석조광배. 현재 밑 부분이 땅속에 약간 묻혀 있고 좌측 부분은 일부 파손되었다. 이 광배는 주형(舟形)으로 주연(周緣은 화염문(火焰文)으로 장식되었고, 2조(條)의 융기선으로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표시하였다. 두광 중앙에는 8엽(葉)의 연꽃무늬를 양각으로 조출했으며, 신광 주위에도 보상화문(寶相華文)이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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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해안 지역에 풍부한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30~50㎝ 정도이며 몸의 형태는 대구와 비슷하나 대구보다 가늘고 길다. 또한 입을 다물었을 때 대구는 위턱이 아래턱을 덮고 명태는 아래턱이 위턱을 감싼다. 눈과 입이 크고 아래턱에 아주 짧은 수염이 하나 있다. 몸의 색은 등 쪽은 갈색, 배 쪽은 흰색이며 옆구리에 2개의 갈색의 세로띠가 있다.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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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의 장군이자 대신. 김유신은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는데, 이러한 업적으로 인하여 그와 관련된 신이(神異)한 이야기들이 설화와 구전으로 전승되고 있다. 또한 사후에 신격화(神格化)되어 민간과 무속에서도 산신 또는 서낭신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김유신은 강릉 단오제(端午祭)와 관련하여 숭배되고 있다. 대관령산신당(大關嶺山神堂)에서는 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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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校洞)에 있는 조선 말기의 사당. 말갈을 물리치고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金庾信) 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화부산(花浮山) 아래에 사당을 세운 데서 유래되었다. 신라 삼국통일 후 강릉이 신라의 변방이었던 시기에 말갈족들의 침입 때문에 이 지역이 불안할 때 김유신이 출정하여 강릉[당시 명주군] 화부산 아래에 오랫동안 주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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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씨의 시조 김주원(金周元)을 모신 사당. 여말선초에는 흥복암(興福庵)이라 하였으나 17세기에 숭의재라 하였다. 숭의재(崇義齋) 안에는 강릉김씨의 시조 명주군왕 김주원의 5대조인 태종무열왕의 위패를 봉안한 숭열전이 있다. 오래 전부터 종묘를 세워 태종무열왕에 대한 향화(香火)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훼철된 후 강릉김씨 자손들의 숭조 정신에 입각하여 김진만(金振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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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는 유명(惟明), 호는 희경(僖景), 초명(初名)은 최원(崔遠). 강릉군(江陵君) 최유련(崔有璉)의 아들이다. 처음 벼슬로 도평의사사지인(都評議使司知印)을 지냈고, 1390년(공양왕 2)에는 사헌집의(司憲執義)가 되었다. 조선 개국 후 중추원우부승지를 거쳐 좌승지가 되었다. 1394년(태조 3)에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로 승진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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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문막 출신으로 강릉에서 활동한 시인. 시인 원영동(元永東)[1930~2003]은 강릉 사범 병설 중학교와 강릉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폭넓은 문단 활동을 펼쳤고, 많은 후배 문인들을 길러냈다. 이산(耳山), 다호(茶戶), 흰돌 등의 호를 썼다. 1960년 『자유 문학』에 김용호, 김광섭, 신석정의 추천으로 「눈의 작업」을 발표하면서 등단한 원영동은 황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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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만들고 남은 거칠고 굵은 가루. 떡을 만들기 위하여 빻은 곡식 가루를 체에 쳐 고운 가루를 빼고 남은 가루이다. 대보름에 부럼을 깨물어 먹음으로써 부스럼을 없앤다는 속신과 같은 의미로, 대보름까지 남은 떡을 다 먹기 위해 이때 설 떡을 먹으면 복을 받는다고 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정월 14일을 까치보름날 혹은 소보름, 작은 보름이라 한다. 이날 강릉 지방에서는 설 떡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