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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3430
한자 靑松寺
영어음역 Cheongsongsa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 67번지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이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설립연도/일시 1925년연표보기
설립자 이춘담
주소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 67번지
전화 033-662-5625

[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소속 사찰.

[개설]

연곡면 방내리에 소재한 방현사지(坊縣寺址)에서 서쪽으로 약 0.8㎞ 쯤 떨어진 야트막한 산자락 밑에 위치하고 있다.

[설립목적]

청송사는 마을 주민들이 길가에 방치된 방현사지에서 나온 철불(鐵佛) 여래좌상을 안치하기 위해 불각(佛閣) 1채를 지어 극락보전(極樂寶殿)이라 이름한데서 비롯되었다.

[설립경위]

1925년 경기도 양주 석림사에서 수도하던 이춘담 화상(和尙)이 이곳 극락보전의 철불을 보고 초암(草庵)을 건립하였고, 1954년 이 초암을 중수하고 청송사라고 하였다. 청송사의 창건의 동기가 되는 방현사지 철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민담이 전해져 오고 있다.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월정사를 창건하고 폐사된 방현사의 불상을 월정사로 모시고자 하였으나, 현 청송사 앞 도로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자장율사는 그 자리에 연화석 받침돌을 만들어 안치한 후 그대로 돌아갔다. 1908년경에 정삼송이라는 자가 이 철불을 훔쳐 일본인 에가미[江上]에게 팔았는데, 그 일본인은 철불을 배에 싣고 떠나려 하자 갑자기 천둥을 동반한 비바람이 불어 도저히 배를 띄울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당시 연곡면장 최두식의 꿈에 이 불상이 나타나서 말하기를 ‘내가 일본으로 가게 되었으니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달라. 그러면 순풍순우(順風順雨)하여 면내가 태평하리라’고 하였다. 면장은 곧바로 철불이 있던 곳을 가보니 철불이 없어 주문진으로 가서 수소문 끝에 철불을 찾아 왔다. 면장은 마을 주민들과 논의하여 불각을 짓고 이 철불을 모시니 꿈에 말한 대로 해마다 풍년이 들었고 면내가 태평하게 되어 극락보전이라 불렀다고 한다.

[현황]

청송사 경내에는 1898년에 지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대웅전을 위시하여 근래에 지은 산신각, 요사채가 있으며, 최근에 조성한 삼층석탑이 있다. 또한 방현사지에서 출토된 것으로 보이는 원형의 연화대좌(蓮花臺座) 1석이 대웅전 앞마당에 놓여 있다. 방현사지에서 출토된 철불은 청송사에 봉안되어 있었는데, 1991년경에 도난을 당해 지금은 없어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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