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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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聚瀛亭記文類 |
영어의미역 | Records of Chwiyeongjeong Pavilio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임호민 |
[정의]
취영정에 걸려 있는 기문과 상량문.
[개설]
호산(壺山) 정홍기(鄭鴻基)가 쓴 「취영정기(聚瀛亭記)」, 임인년에 작성된 「취영정기(聚瀛亭記)」, 윤서(潤西) 최원집(崔元集)이 쓴 「취영정중수기(聚瀛亭重修記)」, 하석(荷石) 최용근(崔龍根)이 삼가 쓴 「취영정상량문(聚瀛亭上樑文)」, 호산 정홍기가 찬한 상량문, 오월(梧月) 정봉화(鄭鳳和)가 삼가 쓴 「취영정중수상량문(聚瀛亭重修上樑文)」 등 여섯 개가 있다.
[내용]
1889년 호산(壺山) 정홍기(鄭鴻基)가 쓴 「취영정기(聚瀛亭記)」에는 계 결성의 연원과 목적을 기술하였고, 임인년에 작성된 작자 미상의 「취영정기(聚瀛亭記)」에는 취영의 의미와 중국 고대 진순양가(陳荀兩家) 부모형제가 모여 후에 정관십필학사(貞觀十八學士)로 결성되는 것에 비유하면서 취영계가 18명의 인사로 결성되는 사유를 기술하였다.
작성시기 미상인 윤서(潤西) 최원집(崔元集)이 쓴 「취영정중수기(聚瀛亭重修記)」에는 중수 연유와 만연된 세도정치에 대한 지방 사족의 개탄스러운 뜻을 피력하면서 재차 취영계 결성을 통해 충정(忠貞)과 독후(篤厚)를 강조하는 내용이다.
1893년 정자를 지으며 호산 정홍기와 하석(荷石) 최용근(崔龍根)이 지은 상량문에는 건립 경위와 사방 풍광의 아름다움을 적었다.
경신년(庚申年) 농상공부주사(農商工部主事)를 지낸 오월(梧月) 정봉화(鄭鳳和)가 쓴 「취영정중수상량문(聚瀛亭重修上樑文)」에는 홍수와 풍파에 시달려 허물진 정자의 중수 사실과 조암(鳥岩), 초당(草堂) 등 사방의 경치를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