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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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Chilryeongjae |
영어의미역 | Chilryeong Pas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성주군 용암면 덕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서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로 넘어가는 고개.
[자연환경]
칠령재의 주변 산지를 구성하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및 상부 쥐라기에 형성된 낙동층으로 이암·사암·역암 등이며, 회록색 내지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칠령재는 북서쪽의 추산(楸山)[524.1m]과 연결되는 능선에 있는 해발고도 260m의 산봉우리와 서쪽의 해발고도 241m의 산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해발고도 170m의 안부이다. 칠령재의 남쪽 사면은 회천의 작은 지류의 발원지로 이 지류는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흑수마을에서 회천에 합류한다.
[현황]
고령군 운수면과 성주군 용암면의 경계는 뱀산[181m]-태봉재-칠령재-이례재이다. 칠령재는 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들 가운데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와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고개이다. 과거에는 칠령재를 통해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와 성주군 수륜면 보월리를 왕래하였다. 현재 군도 8호선은 고령의 칠령재까지는 연결되어 있으나 성주 방향으로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과거 성주와 고령을 왕래할 때는 이 두 군의 경계를 이루는 이례재·칠령재·태봉재를 이용하였으나 현재는 도로가 정비된 이례재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칠령재는 사실상 교통로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 대신 이례재-칠령재-태봉재-추산을 잇는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