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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리 광산이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732
한자 高呑里光山李氏集姓村
영어의미역 Single-Clan Village of Gwangsan Yi Clan in Gotan-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 쟁골마을지도보기
집필자 이영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가구수 약 20가구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에 있는 광산 이씨 집성촌.

[명칭유래]

고탄리에는 고탄, 쟁골, 봉곡, 대월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고탄은 의봉산[535m] 남쪽에 있는 마을로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붙인 이름이고, 쟁골은 광산이씨 문중의 이홍기(李弘器)·이홍량(李弘量)·이홍우(李弘宇)를 기리는 재실인 경목당이 있는 골짜기라 하여 붙인 이름이다. 봉곡은 고탄 뒷산이 봉황처럼 생겨서 붙인 이름이고, 대월은 대나무가 많아서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광산이씨 한림공파(翰林公派) 후손으로 회령판관(會寧判官)을 지낸 이림(李林)의 차남 이근생(李根生)이 단종이 폐위되고 세조가 등극하자 이를 개탄하여 고탄에 은거한 뒤로 광산이씨 영남파(嶺南派)의 세거지가 되었다.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곡동을 병합하여 고탄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고탄리가 되었다.

[현황]

2007년 현재 약 20가구가 살고 있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벼와 멜론을 이모작으로 재배한다. 관련 유적으로 이홍기·이홍량·이홍우를 기리는 경목당과 세 사람의 위패를 봉안한 봉양사가 있다. 이근생의 손자 이수(李樹)의 아들인 이홍기·이홍량·이홍우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도 효성과 우애가 뛰어나 영남삼용(嶺南三容)으로 불리었고, 뒤에 영남유림이 뜻을 모아 삼형제의 고결한 생애를 기리고자 회연서원(檜淵書院)과 향현사(鄕賢祠)에 배향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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