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장동에 있는 정보 통신 교육 지원 기관.

[개설]

1995년 창립한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우리 사회의 정보 사회 진전에 따른 제반 편익과 혜택이 국민 누구에게나 골고루 보급되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정보화의 기류에 동참하기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가 정보화 교육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설립 목적]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취약계층의 국가 정보화 교육에 충실하면서 다가올 지능 정보화 시대에 대비하여 정부의 관련 정책과 산업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 통신 교육 훈련 과정을 개발하고 선진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관련 산업의 인력 수요와 취업을 요구하는 주체 간의 유기적 연계와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노동 시장을 창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정보화 사회의 조기 정착과 정보 사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보 시책에 따라 1가구 1정보 통신 시대 구현을 목표로 한국통신에서 단말기를 무상 공급하고 PC통신에서 1994년 국내 최초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원로방 코너를 개설, 정보 통신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면서 같은 해 6월 1일 하이텔 광주전남원로방 게시판이 개설되었다. 1996년 3월 서광주전화국 회의실에서 한국통신 전남본부 주최로 PC통신 하이텔원로방 교실 설명회가 개최된 데 이어 4월부터 제1기와 제2기 교육이 이루어졌고, 여기에서 42명의 원로방 동호회 회원이 배출되어 5월 4일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가 설립되었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의 첫 사무실은 북구 신안동 북광주전화국[현 KT 북광주지사] 시외 청사였다.

2001년 6월 12일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한국통신 전남본부와 상호 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였다. 그 해 7월 25일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교육장과 사무실을 동구 서석동 KT 광주정보통신센터 안으로 이전하였다. 2007년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 소속의 목포지회, 순천지회, 여수지회가 전라남도 정보화교육시범교육장으로 지정되었다. 2009년 제22회 정보문화의 달 포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동구 제봉로 166[장동 31] KT 광주지사 건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의 주요 사업은 정보화 교육이다. 정보화 교육은 PC 기초반과 중급반, 스마트폰 기초반과 중급반, 동영상 편집 기초반과 중급반, 포토샵반, 실용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PC 교육은 컴퓨터 기초 부분, 워드프로세서 문서 편집, 인터넷 이용 및 전자우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교육을 수료하면 PC 중급 교육과 스마트폰 교육, 스위시, 포토샵, 동영상, 실용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 동호회 활동으로 합창반, 등산반, 영상반이 구성되어 회원들의 취미 생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의 조직은 고문 3명과 지부장, 부지부장 3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하에 여수지회와 순천지회, 목포지회가 있다. 협력 단체로는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본부, NIA한국정보화진흥원, 국민행복IT경진대회, KWIC시니어클럽, 서광주정보교육, 금호배우미놀터, 파란마우스가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정보 통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이 디지털 시대에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에서 다른 스마트 기기로 옮겨 가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여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생들을 위한 교육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