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214
한자 扶日里
영어공식명칭 Buil-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부일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3월 1일연표보기 - 자인군 하동면 부일동을 경산군 용성면 부일동으로 개설
개설 시기/일시 1988년 5월 1일 - 경산군 용성면 부일동에서 경산군 용성면 부일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 - 경산군 용성면 부일리에서 경산시 용성면 부일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5.7㎢
가구수 47가구
인구[남/여] 63명[33명/30명]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부일리(扶日里)경산시 용성면 남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부일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부일, 몽동골, 숫구덩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부일리는 원래 ‘부일(浮日)’이라 하였는데, 심한 흉년으로 마을 사람들이 차차 떠나게 되자 떠나는 사람을 붙잡는다는 뜻에서 ‘부일(扶日)’로 고쳐 쓰게 되었다. 몽동골은 부일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며, 일조시간이 짧아 마을을 밝힌다는 뜻으로 명동(明洞)이라고 불리다가 ‘명동’의 한자 표기를 잘못 사용하여 ‘망동’으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숫구덩은 전에 숯을 구웠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부일리는 본래 자인군 하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용성면 부일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부일동이 부일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용성면 부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부일리발백산(髮白山)[674.5m]의 남서 방향으로 이어진 해발고도 400m~500m 내외의 산줄기가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간 마을이다. 동·서·북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서쪽의 대종리 방향으로만 트여 있으며, 북동과 북서 방향의 깊은 계곡을 따라 계단식 경작이 이루어진다.

북동쪽 계곡이 가장 깊고 넓으며, 계곡 끝에는 귀제와 봄못이 조성되어 있다. 북서쪽 계곡 끝에는 규모는 작지만 불당지와 땅골못이 농경에 도움을 주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수량을 조절해 준다. 계곡 사이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부일천이 남쪽 용전리대종리 방향으로 흐르며, 부일천을 경계로 동쪽에 몽동골, 서쪽에 부일이 위치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부일리의 면적은 5.7㎢이며, 인구는 47가구, 63명[남자 33명, 여자 30명, 외국인 제외]이다. 부일리의 동쪽은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 서쪽은 가척리, 북쪽은 송림리, 남쪽은 용전리와 접한다.

부일리용성면 남단에서 가장 넓은 곡저평야를 가지고 있는 대종리의 육동마을 동쪽 골짜기 끝에 위치해 있다. 부일리에서는 표고버섯과 육동미나리 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큰 도로는 없으며 육동로와 부일길이 있다.

2009년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경산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창의체험 프로그램의 장으로 활용하게 했다. 해맞이공원과 체험장·산책로 등이 프로그램의 일환인데, 아직 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사업이 본격화되면 소득 창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 ‘경산 부일리 왕재 산촌생태체험행사’[산나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김성익(金聖益)의 강학소이자 경주 김씨 문중 재실인 첨모재(瞻慕齋)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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