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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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琢窩集 |
영어공식명칭 | Tagwajip |
이칭/별칭 | 탁와문집,탁와선생문집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은영 |
간행 시기/일시 | 1954년 - 『탁와집』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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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 60-1] |
성격 | 문집 |
저자 | 정기연 |
편자 | 정상건 |
권책 | 22권 11책 |
행자 | 10행 20자 |
규격 | 가로 29.5㎝, 세로 19.9㎝|반곽 가로 20.8㎝, 세로 15.2㎝ |
어미 | 상내향이엽화문어미 |
권수제 | 탁와선생문집 |
판심제 | 탁와선생문집 |
[정의]
1954년 간행된 개항기 경산 출신의 유학자 정기연의 시문집.
[개설]
『탁와집(琢窩集)』은 경산 출신의 유학자 정기연(鄭璣淵)[1877~1952]의 유고를 엮어 1954년 정상건(鄭相建)이 간행하였다. 시문집에는 근대 유학자인 정기연의 사상과 철학이 담겨 있다.
[저자]
정기연의 본관은 초계(草溪), 호는 탁와(琢窩)이다. 개항기 경산현 옥곡동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초계 정씨 삼의사(三義士) 중 한 사람인 정변호(鄭變護)의 10세손이다. 송병선(宋秉璿)·송병순(宋秉珣) 형제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두 스승이 순국한 후 성암산 아래의 우경재(寓敬齋)에 은거하며 학문에 몰두하였다. 정기연은 유교의 참된 모습을 제시하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옥석문답(玉石問答)」을 통해 한글 전용론를 비판하며 국한문 혼용을 주장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정기연의 큰 아들 정상건이 주축이 되어, 정기연이 남긴 유고(遺稿)에 가장(家狀)을 덧붙여 1954년 3월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탁와집』은 22권 11책의 석판본(石版本)이다. 권15와 권22는 1책씩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는 모두 2권이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제는 ‘탁와집(琢窩集)’이며, 권수제와 판심제는 ‘탁와선생문집(琢窩先生文集)’이다. 책 크기는 세로 29.5㎝, 가로 19.9㎝이며, 반곽은 세로 20.2㎝, 가로 15.4㎝이다. 행자수는 10행 22자이며, 주는 쌍행이다. 사주쌍변(四周雙邊)에 계선이 있고, 어미는 상내향이엽화문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권1은 사(辭) 1편, 부(賦) 1편과 다수의 시(詩)가 수록되어 있고, 권2 역시 여러 수의 시가 실려 있다. 권3~권10은 서(書)로 이루어져 있고, 권11~권17은 잡저(雜著)로 구성되어 있다. 권18은 서(序)·기(記)·발(跋)·명(銘)·잠(箴)·찬(贊)·상량문(上樑文)·축문(祝文) 등을 싣고 있고, 권19는 제문(祭文)이 수록되어 있다. 권20은 비(碑)·묘갈(墓碣)·묘표(墓表)·실기(實記)·가장(家狀)이 있으며, 권21은 전(傳)이 1편 수록되어 있다. 권22의 부록은 정기연의 장자 정상건이 쓴 가장이 실려 있다. 권14에 실린 잡저 가운데 「습례국도설(習禮局圖說)」은 국한문 혼용으로 쓰여 있는데, 제사상의 차림과 놀이 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탁와집』은 경산 출신의 근대 유학자 정기연의 사상과 철학을 담고 있는 유고집이다. 시대적 요구에 적응하면서 전통을 고수한 유학자의 신념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