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리 영천 이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651
한자 隱湖里 永川 李氏 集姓村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은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기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7세기 전반 - 은호리 영천 이씨 집성촌 형성
현 소재지 은호리 영천 이씨 집성촌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은호리 지도보기
성격 동성 마을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은호리에 있는 영천 이씨 집성촌.

[개설]

은호리 영천 이씨 집성촌은 경상북도 영천시를 본관으로 하는 영천 이씨의 동성 마을이다. 영천 이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에 평장사를 지낸 이문한(李文漢)이다. 은호리 입향조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한 괴암(乖庵) 이간(李幹)[1576~1637]이다.

[명칭 유래]

영천 이씨 집성촌이 자리한 은호리는 마을의 지형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산과 호수에 둘러싸여 있는 마을의 모습이 마치 호수에 숨어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은호(隱湖)’ 혹은 ‘은주(隱洲)’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밖에 은호리를 가리키는 또 다른 지명으로 ‘탑소(塔沼)’, ‘탑연(塔淵)’이 있다. 과거에 마을에 탑이 있었고, 금호강의 흐름으로 생성된 못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형성 및 변천]

은호리 영천 이씨 집성촌은 17세기 무렵부터 형성되었다. 입향조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동한 이간이다. 이간은 종사랑 이개신(李介臣)과 월성 이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7세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영천성을 방어하였다. 1627년(인조 5)에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조정을 지키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으나, 강화가 성립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중단하였다. 이후 하양 임호(臨湖)로 이사하였다. 후손들이 이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은호리임호서원(臨湖書院)을 건립하였다.

[자연환경]

영천 이씨 집성촌이 자리한 은호리는 하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 방면으로 2.7㎞ 떨어진 곳에 있다. 은호리장군산 자락에 둘러싸여 있고, 남쪽으로는 금호강과 닿아있다. 물띠고개를 기준으로 동쪽은 은호1리, 서쪽은 은호2리로 나뉜다. 은호1리의 북서쪽에는 마을 지명의 유래가 된 저수지인 은호대저수지가 있다.

[현황]

영천 이씨 집성촌이 자리한 은호리에는 2020년 현재 15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은호1리에 112세대 224명[남자 119명, 여자 105명], 은호2리에 47세대 103명[남자 52명, 여자 51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은호1리에는 국군병원이 있는데, 군부대 관사에 거주하는 인구가 마을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마을 주민의 주요 생업은 묘목 재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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