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704 |
---|---|
한자 | 太淳憲 |
영어공식명칭 | Tae Soonh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병훈 |
활동 시기/일시 | 1829년 - 태순헌 경산현민 구제 |
---|---|
활동 시기/일시 | 1834년 - 태순헌 부역 면제 |
출생지 | 태순헌 출생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 |
거주|이주지 | 태순헌 거주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 |
성격 | 의인 |
성별 | 남 |
본관 | 영순 |
대표 관직|경력 | 유학(幼學)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인.
[개설]
태순헌(太淳憲) 가문의 사람들은 17세기 이래로 경산현(慶山縣)에 세거해오면서, 현민(縣民)들을 구휼하기 위하여 막대한 전곡(錢穀)을 희사(喜捨)하였다. 태순헌도 구휼에 동참하여 부역을 면제받았다.
[가계]
태순헌의 본관은 영순(永順)이다. 사헌부 집의(司憲府執義) 태두남(太斗南)의 손자인 태순금(太舜琴)이 임진왜란 이후 예천군에서 경산현[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으로 이주하여 입향조가 되었다. 증조할아버지는 태주환이며, 할아버지는 태영재(太永載), 아버지는 태경록(太慶祿)이다.
[활동 사항]
태순헌은 1829년(순조 29) 엽전 60냥을 내어놓아 현민들을 구휼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당시 경산현령이었던 박종채(朴宗采)는 1834년(순조 34) 태순헌의 행적과 그 가문의 4대에 걸친 선행을 칭송하며, 부역을 면제하는 완문(完文)을 발급하였다. 완문에 따르면, 증조할아버지 태주환이 곡식 1,000섬을 내어 사람들을 구제했고, 할아버지 태영재는 400섬, 아버지 태경록도 수 백 섬을 내었다. 여기에 태순헌이 바친 것까지 합치면 4대에 걸쳐 모두 2,000섬에 이른다고 한다.
한편, 『승정원일기』 1810년 6월 24일자 기사에는 태순헌의 아버지 태경록도 조(租) 50섬을 내어 백성들을 구휼한 공으로 10년 동안 잡역(雜役)을 면제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