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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습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055
한자 七寶山濕地
영어공식명칭 Chilbosan Marsh
이칭/별칭 칠보산 습지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지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칠보산습지 - 경기도 화성시|수원시 권선구
해당 지역 소재지 칠보산습지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지도보기
성격 습지
면적 3,200㎡

[정의]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칠보산 내에 위치한 산지습지.

[자연환경]

칠보산습지칠보산 동사면의 기저부와 북사면의 중턱에 주로 발달하였다. 지하수면이 높아서 지표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물이 고여 습지가 형성되었다. 강수나 주변 하천으로부터 물이 유입되기보다는 지하수층에 의해 공급이 유지되고 있다.

[현황]

칠보산습지는 자연 발생 습지라기보다는 묵논습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지적으로 여러 곳에 분포해 있다. 택지 개발과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대수층이 감소하고, 습지를 논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칠보산 습지는 논을 묵혀 놓는 묵논습지로 볼 수 있다.

칠보산습지에 서식하는 희귀물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해오라비난초, 칠보치마가 있다. 해오라비난초는 우리나라 중남부의 해가 잘 드는 습지에서 주로 자라나며 칠보산습지에서도 확인된다.

칠보치마는 1968년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칠보치마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인간의 영향으로 인해 칠보산에서 사라졌다. 칠보치마를 복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2년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칠보산 무학사 부근에 칠보치마 1,000본을 이식하였고 2021년 3월 10일부터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지키고 있다.

칠보산은 해발고도가 238.5m로 비교적 완만한 구릉성 산지이기 때문에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잦다. 또 사유지가 많아 경작지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습지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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