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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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癸甲日錄-關聯文書 |
이칭/별칭 | 추연일기,추연선생일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윤성재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3년 4월 25일 - 계갑일록 및 관련문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7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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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계갑일록 및 관련문서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
소장처 | 화성시역사박물관 -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동로 96 화성시역사박물관[행정리 478 화성시역사박물관] |
성격 | 고문서 |
관련 인물 | 우성전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기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우성전이 작성한 일기와 우성전 추증 관련 문서.
[개설]
『계갑일록』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문강공(文康公) 우성전(禹性傳)[1542~1593]이 1583년(선조 16)부터 1584(선조 17)년까지 1년 2개월 간을 기록한 일기로 원래 서명은 『추연일기(秋淵日記)』이다, 후대에 겉표지를 장책하면서 『추연선생일기』바뀌었다. 관련 문서는 교지 3점과 시호서경완의(諡號署經完議) 1점이다.
[제작 발급 경위]
『계갑일록』은 1911년 고서간행회(古書刊行會)에서 『대동야승(大東野乘)』을 간행할 때 제24권에 수록되어 간행되었다.
[구성/내용]
『계갑일록』은 계미년(癸未年; 1583년)과 갑신년(甲申年; 1584년)의 앞 글자를 하나씩 따서 이름을 붙인 일기로, 우성전이 관직에 있으면서 겪은 사실을 기술한 책이다. 책의 말미에는 1600년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지은 발문(跋文)과 달천(達川) 윤국형(尹國馨, 1543~1611)의 '문소만록(聞韶漫錄)' 기사 그리고 이익(李瀷, 1681~1763)의 후서(後序)가 첨부되어 있다.
관련 문서인 교지는 우성전을 이조참판[1788년]과 이조판서[1791년]로 추증하는 교지와 '문강(文康)'이라는 시호를 내리는 증시교지[1793년] 등 3점과 시호 관련 문서인 사간원 완의 1점이다. 완의는 '문강공(文康公)'이라는 시호를 내린다는 내용을 심사한 내용을 적은 것으로 내용과 함께 '문(文)'은 열심히 배우고 묻기를 좋아하는 것, '강(康)'은 연원에서 흘러 통하는 것이라는 시호의 의미도 기재되었다.
[의의와 평가]
『계갑일록』은 선조 연간 중앙 사림 세력의 분기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동인과 서인의 대립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고, 또한 남인과 북인의 분당 조짐이 보이던 상황을 상세히 기술한 대표적인 자료이다. 우성전은 당론을 주도하는 강경론자이기 보다는 논쟁을 조정하고자 하는 온건한 성향이었다. 하지만 우성전은 이이에 대한 탄핵 진행 과정에서 서인계 인물로부터 주모자로 지목받았던 내용이 있다. 2003년 4월 25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