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산하 화성지역의 지부.

[개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961년에 창립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된 노동조합 연맹으로 2021년 기준 16개 지역본부와 54개의 지역지부를 두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화성지역지부는 경기도 지역본부 산하의 지부로서 화성시 근로자를 위한 복지정책 개발과 경기도내 지역노동단체등과의 교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화성지역지부는 산별노조의 시대를 맞이하여 공동 산업과 공동 투쟁을 위해 화성지역의 지역 본부 및 지역 지부의 구성에 대한 필요에 따라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화성지역지부는 1987년 10월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협의회 오산, 화성지역협의회가 결성되어 활동하다가 1989년 1월 화성군에 속해있던 오산읍이 시로 승격되어 1991년 9월 오산, 화성지역지부를 분리하면서 출범하였다. 1992년 1월 경기도본부로부터 정식 인준을 받고 지역 노동단체로서의 공식활동을 시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화성지역지부는 정기적으로 근로자체육대회, 근로가족 음악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노동조합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표자들을 위한 수련회와 세미나 등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1996년에는 화성시와의 정책 활동의 결과로 1996년 7월 태안읍 안녕리에 화성시 근로자종합 복지관을 기공하였다. 1998년에 개관한 복지관의 수영장, 헬스장, 맞벌이부부를 위한 어린이집을 근로자 및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위탁 관리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민과 근로자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컴퓨터, 요리, 서예, 미용, 양재, 퀼트, 사물놀이, 비즈공예, 노래교실 및 댄스스포츠까지 다양한 교양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노동조합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화성시 근로자의 자녀들을 위하여 자본금 4억을 기반으로 2002년 1월에 화성노총 장학재단을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

[현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화성지역지부는 의장을 중심으로 7명의 부의장과 각각의 사무국장, 정책국장, 조직국장, 노사대책국장 및 3명의 운영위원들까지 총 15명의 임원 및 운영위원들로 구성되어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월 제11대 의장이 취임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화성지역지부는 해당 지역의 근로자를 위한 복지정책 개발과 경기도내 지역노동단체등과의 교류를 통해 선진 노동운동의 방향을 정립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