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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1리 안골마을 당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1357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1리 안골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숙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10월 초순

[정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1리 안골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내리 안골마을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 무사 형통 등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음력 10월 1일에서 3일 사이에 날을 잡아 저녁 8시경에 윗말 의 할아버지당과 아랫말 의 할머니당 두 곳의 신목에서 3년에 한 번씩 당제사를 모신다.

[신당/신체의 형태]

할머니당과 할아버지당을 모시는 신목은 윗말 과 아랫말 에 각각 모신다. 신목을 포함하여 마을에서 서낭당으로 모시는 세 곳이 있는데 쌍학리로 나가는 곳에 하나와 상기리로 나가는 곳에 두 곳이 있다. 당우물은 윗당과 아랫당에 각각 두 군데 있다.

[절차]

과거 도당굿은 음력 9월 그믐날이 되면 마을 유지들이 모여서 음력 10월 초의 제사날을 택일하는데 부정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10월 초순 3일 안으로 날을 결정한다. 제사를 지내는 날을 결정하면 마을에서 공동으로 기금을 각출해서 소를 한마리 잡고 단골들을 청배하였다. 단골 등과 화랭이 악사 등 마을에 무속인 5~6인이 들어오면 굿은 하루에 끝난다. 마을에 굿을 하는 집이 있으면 먼저 당산나무에 가서 서낭을 받아 집에서 개인굿을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내리의 도당굿은 중단되었고 매년 10월 초에 날을 잡아 당제를 하고 있다.

당제사를 지낼 때는 먼저 당주와 제관을 선정한다. 수중꾼[수종꾼]도 열 명 정도 선발하여 음식을 준비하고 우물을 청소하며 제사상에 제물을 차린다. 제사상에는 할아버지당에 올릴 소머리 하나와 할머니당에 올릴 소다리를 사서 올린다. 조라술은 당우물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에 새로 받은 물로 직접 담가 항아리에 담은 채로 올린다. 그 외 팥시루떡과 배, 밤, 대추, 사과, 감 등을 올린다. 제수음식은 절대 맛보지 않는다. 제사를 지내는 세 곳에서 동시에 시작하기 위해 불빛을 서로 비춰 신호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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