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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가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1445
영어공식명칭 Batillaria cumingii
이칭/별칭 흰줄바다와라,흰줄대사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17년 -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갯벌에서 댕가리 확인
지역 출현 장소 댕가리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지도보기
성격 복족류
학명 Batillaria cumingii (Crosse, 1862)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연체동물문〉복족강〉흡강목〉갯고둥과〉갯고둥속
서식지 조간대 바위나 자갈이 있는 갯벌|염전의 수로
몸길이 높이 약 25㎜|폭 약 12㎜

[정의]

경기도 화성시 갯벌에 서식하는 갯고둥과의 복족류.

[형태]

댕가리는 탑 모양을 한 패각으로 갈색, 흑갈색을 띠며 원추형의 나탑과 총 11층의 나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갈색이나 회백색을 띠는 나층은 각 층의 팽윤감이 있지만 부풀어 있지 않은 대신 체층만 약간 부푼 형태를 하고 있다.

댕가리 나층 하부의 봉합구 바로 아랫부분은 백색 활층의 띠가 둘러져 있다. 나륵이 나층에 가늘고 조밀하게 나타나 있는데, 체층에 9줄, 차체층에 7줄이 보인다. 봉합의 경우 거의 패어있지 않은 것처럼 보일 정도로 얕지만 경계가 명확해 뚜렷하게 잘 보인다. 각구 내면에 융기륵이 있으며, 백색 활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적갈색 줄무늬가 이어져있는 것이 보인다.

둥근 모양의 각저는 축순을 중심으로 돌출되어 있는데, 나륵이 가느다랗게 5~6줄 나타나있다. 백색 활층으로 덮인 축순은 조금 뒤틀린 채 구부러져서 밖으로 젖혀 있는데, 그 아래 수관구가 보인다. 수관구는 벌어져있고, 수관취가 짧은 형태를 띤다. 제공은 없으나 봉대에도 나륵이 3줄 나타나있다. 크기는 높이 약 25㎜, 폭 약 12㎜이다.

댕가리는 전체적으로 갯고둥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갯고둥에 비해 길고 가느다란 형태를 하고 있으며, 나륵에 돌기가 없고 내순의 활층이 발달하지 않은 것에서 차이를 보인다.

[생태 및 사육법]

댕가리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이 주 서식지이며, 다도해해상·변산반도·태안해안·한려해상 등 국립공원들이 알려져 있다.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주로 발견되는 곳은 조간대 바위나 자갈이 있는 갯벌이지만, 염전의 수로가 있는 갯벌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댕가리는 많은 유기물이 쌓여있는 곳이면 떼 지어 모여있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밀집 분포가 매우 높은 밀도를 보이기도 한다. 번식은 알을 낳는 난생으로 하며, 식성은 잡식성이다. 썰물로 인해 공기 중에 노출되면 건조를 막기 위해 저질 표면의 밑으로 얕게 파고들어가는 습성을 보인다.

[현황]

댕가리는 2015년 국립생물자원관의 국가생물종정보관리체계구축에 기록되었으며, 2017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의 갯벌에서 모습이 포착되었다. 북한에서는 흰줄바다와라, 흰줄대사리라고 부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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