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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는 가동[가곡]·동막(東幕)[동촌]·사동[사기점굴]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동막 마을과 사동 마을은 6·25 전쟁으로 폐촌이 되었고 지금은 가동 마을만 남아 있다. 가동리는 가동 마을의 가(可)자와 동막 마을의 동(東)자를 합하여 이름 붙여졌다. 가동 마을은 가장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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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 개천사에 있는 수령 약 210년의 단풍나무. 가동리 단풍나무는 춘양면 가동리 천태산 중턱에 있는 사찰인 개천사의 대웅전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수령은 약 210년 정도로 추정되며, 단풍나무가 있는 개천사의 대웅전 주변에는 거북 바위와 사시사철 푸르른 비자나무가 있어서 단풍나무와 함께 운치 있는 풍광을 만들어 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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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 개천사 입구에 있는 나무로 된 장승. 가동리 장승은 춘양면 소재지에서 7㎞쯤 떨어진 가동리의 개운사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그곳의 동쪽에 위치한 장승은 비교적 오래되었으며, 거기에서 5m 동쪽에 세워진 장승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으로 근래에 세워진 것이다. 이 장승은 사찰 장승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며, 지역 문화의 특성을 살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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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경양도에 속한 역. 가림역의 위치는 지금의 화순군 화순읍 내평리 일대이다. 1789년 『호구 총수(戶口總數)』 화순 서면에 가림촌(佳林村)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러한 지명은 가림역이 있었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가림역은 화순현에 설치된 관영 교통 시설이다. 고려 때 설치되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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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8월의 추석은 쌀농사 지역에서는 큰 명절로 볼 수 있는데, 화순 지역에서는 ‘추석’, ‘한가위’ 등으로 부르며 일가친척이 모두 모여 햇곡식으로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제를 올리는 풍속이 전한다. 추석은 햇곡식으로 제물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중요한 명절이다. 『동국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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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춘양면 가봉리는 가승동(佳勝洞)·봉무정(鳳舞亭)·람덕동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가봉리는 가승동 마을의 가(佳)자와 봉무정 마을의 봉(鳳)자를 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뒷산의 모습이 아름다워 가승동 마을, 마을 뒤 비봉산이 봉황이 춤추는 형국이라 하여 봉무정 마을이라고 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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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봉리 가봉 마을에 있는 선돌. 가봉 마을에서는 액을 막아 주는 선돌을 ‘선독’, ‘슨독’ 또는 ‘짐대’, ‘탑세기’라고 부른다. 마을을 지켜주는 선돌은 3기가 있다. 가봉리 가봉 선돌 3기가 마을 앞 북쪽 들판에 동서 배열 400m 간격으로 세워져 있었다. 그러다 1970년대에 농지 정리를 하면서 동쪽에 있는 선돌 2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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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는 하가(下佳)·상가(上佳)·만수(萬壽)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가수 1리는 하가 마을, 가수 2리는 상가 마을, 가수 3리는 만수 마을이다. 가수리의 지명은 상가 마을과 하가 마을의 가(佳)와 상수·만수 마을의 수(水)를 각각 취하여 만들었다. 하가 마을과 상가 마을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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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 마을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짐대[솟대]를 세우고 짐대제를 지내고 있다. 음력 정월 15일에 마을 회의를 거쳐 짐대제에 관한 전반 사항을 논의한다. 이장의 주도하에 전체 일정을 짜고 역할을 분담한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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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하가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하가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5일 오후에 윗 당산과 아랫 당산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내고, 이어 벅수 앞에서는 간단히 제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행하여졌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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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에서 발원하여 신율리에서 동복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가수천(佳水川)은 동복천의 지류 하천으로 동복면 가수리에서 시작하여 신율리를 거쳐 동복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총길이는 11.78㎞이며, 지방 관리 하천으로 주암댐으로 유입된다. 가수천은 하가(下佳)·상가(上佳)·만수(萬壽)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가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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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안 곳곳의 가신(家神)들에게 가족의 건강과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신앙의 총칭. 가신은 집을 지켜주고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신으로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가신을 믿는 부녀자들의 신앙을 통해 집은 신이 살고 있는 신성한 의례 공간이 되기도 한다. 즉, 집을 단순히 먹고 자는 행위의 차원을 넘어 가족들에게 좋은 일을 안겨다 주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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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가암리는 가옥(加玉)·주암·괴목동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가암리는 가옥 마을의 가(加)자와 주암 마을의 암(巖)자를 각각 취하여 가암리라 명명되었다. 가옥이라는 마을 명칭은 가장자리에 위치란 고개 아래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지어졌다. 주암 마을은 마을 입구 개울에 마치 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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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기악 독주 음악. 가야금 산조는 장구 또는 북으로 반주한다. 1968년에 가야금 병창과 함께 중요 무형 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다. 가야금 산조는 장단에 의해 몇 개의 악장으로 구성한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를 기본으로 유파(流派)에 따라 엇모리, 굿거리, 휘모리, 단모리, 세산조시 등을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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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8월의 추석은 쌀농사 지역에서는 큰 명절로 볼 수 있는데, 화순 지역에서는 ‘추석’, ‘한가위’ 등으로 부르며 일가친척이 모두 모여 햇곡식으로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제를 올리는 풍속이 전한다. 추석은 햇곡식으로 제물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중요한 명절이다. 『동국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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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안 곳곳의 가신(家神)들에게 가족의 건강과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신앙의 총칭. 가신은 집을 지켜주고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신으로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가신을 믿는 부녀자들의 신앙을 통해 집은 신이 살고 있는 신성한 의례 공간이 되기도 한다. 즉, 집을 단순히 먹고 자는 행위의 차원을 넘어 가족들에게 좋은 일을 안겨다 주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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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에 있는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 광주 전남 교구의 화순 교회.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은 1954년에 문선명이 창시한 기독교계 신흥 종교이다. 창설 당시의 명칭은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였으나,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과 ‘통일교’로 개칭했다가 다시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으로 개칭하였다. 하나님의 참된 자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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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부부를 중심으로 그 근친인 혈연자가 주거와 경제적 협력을 같이 하는 생활 공동체이며 사회적 단위. 가족은 혼인으로 결합된 부부와 그 부부에서 태어나 혈연으로 연결된 자녀를 기본 구성 인자로 한다. 인간은 한 가족에서 출생하나 성장하여 결혼을 하면 새로운 가족의 일원이 된다. 즉 결혼은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형성하고 자녀의 출산, 분가, 부모의 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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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안 곳곳의 가신(家神)들에게 가족의 건강과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신앙의 총칭. 가신은 집을 지켜주고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신으로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가신을 믿는 부녀자들의 신앙을 통해 집은 신이 살고 있는 신성한 의례 공간이 되기도 한다. 즉, 집을 단순히 먹고 자는 행위의 차원을 넘어 가족들에게 좋은 일을 안겨다 주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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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하는 로마가톨릭 교회. 가톨릭은 보편적, 보편된, 일반적, 널리 알려진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어 관사 ‘καθολικός’·‘katholikos’라는 말이 어원인데, 영어로는 catholic, universal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우리말로 천주교라 번역하고 있다. 화순군의 천주교회는 195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광주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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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학자. 효종 때의 사람으로 예송 논쟁을 할 때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를 따라 상소를 하였다가 반대파에게 미움을 당하였다.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경원(慶元), 호는 가헌(可軒)·둔재(遯齋). 일송(一松) 홍치(洪治)의 후손이며, 홍계호(洪繼浩)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홍호고(洪好古)이고, 어머니는 제주 양씨 양철남(梁喆南)의 딸이다. 청송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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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일대에서 전해지는 효자에 관한 이야기. 「보암리 효자 이야기」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보암리에서 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하였던 정자근노미의 효행담이다. 1981년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발행한 『내 고장 전통 가꾸기』에 「효자 정자근과 적벽」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보암리 효자」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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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각시 바윗골의 서방 바위와 각시 바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각시 바위 이야기」는 머슴 돌덕과 황 부자의 딸인 별당 처녀가 생전에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후, 각시 바윗골에 서방 바위와 각시 바위가 생겨나게 되었다는 암석 유래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각시 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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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각시 바윗골의 서방 바위와 각시 바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각시 바위 이야기」는 머슴 돌덕과 황 부자의 딸인 별당 처녀가 생전에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후, 각시 바윗골에 서방 바위와 각시 바위가 생겨나게 되었다는 암석 유래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각시 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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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도방굴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로 들어오는 돌림병을 막기 위해 세운 선돌을 ‘벅수’라고도 부른다. 선돌은 총 2기가 있다. 마을 동쪽에 위치한 선돌 1을 ‘서방 바우’라고 하며, 마을 서쪽에 위치한 선돌 2는 ‘각시 바우’라고 부른다. 감도리 도방골 선돌은 마을 앞 우측 도로변에서 동쪽으로 50m 지점의 밭가에 서방 바우인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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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덕리에 있는 곽씨 바위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곽씨 바위 이야기」는 화순군 도곡면 버덧골이란 마을에 살던 심술 고약한 김씨의 부인이 스님의 예언대로 행하지 못해 돌이 되었다는 바위 전설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곽씨 바위」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또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향토 사료’ 항목에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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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서면 갈두리는 자연 마을인 갈두(葛頭)·굴박굴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농에 따른 인구 감소로 갈두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갈두리의 지명은 갈두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갈두 마을은 산등을 경계로 물이 양쪽으로 나뉘는 곳으로 원래 갈물이라 불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갈무리·갈머리·갈두 등으로 와전되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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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갈치조림을 중심으로 차리는 반상 차림. 화순군은 내륙에 위치하지만 인근에 있는 광주광역시의 영향으로 해산물과 수산물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교통의 발달과 경제 수준의 향상으로 외식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곡 온천 주변에 음식점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이러한 경향은 2000년대 이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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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감도리는 화순읍의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화순군 동면, 서쪽으로는 화순군 능주면, 남쪽으로는 화순군 한천면, 북쪽으로는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내평리와 접하고 있다. 감도리는 하망굴·도방동·백련동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감도리는 감한리(甘閑里)[하망굴]의 감(甘)자와 도방동(道方洞)[도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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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도방굴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로 들어오는 돌림병을 막기 위해 세운 선돌을 ‘벅수’라고도 부른다. 선돌은 총 2기가 있다. 마을 동쪽에 위치한 선돌 1을 ‘서방 바우’라고 하며, 마을 서쪽에 위치한 선돌 2는 ‘각시 바우’라고 부른다. 감도리 도방골 선돌은 마을 앞 우측 도로변에서 동쪽으로 50m 지점의 밭가에 서방 바우인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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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창녕 조씨 집성촌. 감도리는 감한리와 도방동 마을의 지명을 한자씩 취하여 감도리라 하였다. 하만골의 옛 이름은 감한리이다. 감한리는 감한사라는 절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창녕 조씨 판윤공파 감도리 입향조인 조수성(曺守誠)[1570~1644]은 화순현 녹구리[현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거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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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하만골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의 남쪽에 위치한 선돌을 ‘벅수’ 또는 ‘법수’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 선돌이 있는 곳을 ‘벅수들’ 또는 ‘법수거리’라고 한다. 마을 서쪽에서 들어오는 잡귀를 물리치고 울타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선돌을 세웠으며, 이 선돌을 없애면 마을에 화가 미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이외 마을의 북쪽에 위치한 선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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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화순군의 지방관. 지방관은 중앙에서 지방을 통치하기 위해 왕이 임명하여 지방으로 보낸 관리이다. 화순 지역은 고려 시대 주현인 능성현에 현령이 파견되었고, 동복현과 화순현에 감무가 파견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능성, 동복, 화순 모두 현이었지만, 능성은 종5품의 현령이 파견되었고 동복과 화순은 종6품의 현감이 파견되었다. 능성은 인조 때에 목으로 승격되어 정3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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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지역을 중심으로 조직된 청년 단체. 1920년에 설립된 계몽주의적 성격의 능주 청년회가 신층 청년회로 명칭을 바꿔 다시 갑자 청년회로 개편되었다. 능주 청년회를 모태로 발족한 단체였던 만큼 갑자 청년회의 성격이나 활동은 이전의 능주 청년회와 큰 차이가 없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갑자’라는 명칭은 갑자 청년회가 재발족한 해인 192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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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입교 마을에 있는 갓다리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갓다리 전설」은 안동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의 부인이 남편의 뿌리를 찾기 위해 공을 들였는데, 이 정성으로 등과하여 감사로 부임한 원님에 의해 양반 행세를 하게 되었다는 신이담과 부인이 삿갓을 쓰고 엎드렸던 돌다리를 갓다리[笠橋]라고 칭했다는 유래담이 합쳐진 이야기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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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 대보름과 추석에 부녀자들이 원을 그리며 노래와 춤을 추며 즐기는 집단 민속놀이. 화순군의 강강술래는 노래와 춤, 놀이가 어우러진다. 노래는 ‘진강강술래’, ‘중강강술래’, ‘자진 강강술래’ 등이 있고 놀이에는 ‘동자야 놀아라’, ‘고사리 꺾자’, ‘청어 엮자’, ‘기와 밟기’, ‘덕석몰기’, ‘쥔쥐새끼’, ‘문지기 놀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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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 대보름과 추석에 부녀자들이 원을 그리며 노래와 춤을 추며 즐기는 집단 민속놀이. 화순군의 강강술래는 노래와 춤, 놀이가 어우러진다. 노래는 ‘진강강술래’, ‘중강강술래’, ‘자진 강강술래’ 등이 있고 놀이에는 ‘동자야 놀아라’, ‘고사리 꺾자’, ‘청어 엮자’, ‘기와 밟기’, ‘덕석몰기’, ‘쥔쥐새끼’, ‘문지기 놀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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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팔월 보름날 밤이나, 달 밝은 밤에 부녀자들이 손을 마주잡고 돌면서 부르는 노래. 고대 사회부터 달 밝은 밤에 노래하고 춤추던 풍습에서 비롯된 민속놀이이다. 보름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여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둥근 원을 그리며 오른쪽으로 돌며 노래와 함께 논다. 최초 원형의 강강술래는 속도에 따라 긴 강강술래, 중 강강술래, 잦은 강강술래가 있는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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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양면 강성리는 샘내·진등·소리실[聲谷]·뜬바위·새터·강정(江亭) 등 6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강성리의 지명은 강정 마을의 강(江)자와 소리실 마을의 성(聲)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어졌다. 강정 마을은 지석천(砥石川) 가에 정자(松石亭)이 있다고 하여 강정이라 한다고 전한다. 소리실 마을은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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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미술가. 강용운(姜龍雲)[1921~2006]은 서울 중동 중학교를 거쳐 1941년 일본 동경 제국 미술 학교 서양화과에 입학 하여 가와구찌 기가이[川口軌外] 교수에게서 추상 미술을 공부하였다. 이 무렵이 강용운의 작품 세계에서 방향 결정의 전기가 되었던 시기였다. 이 후 일본에서 1년 선배인 이중섭과 교류하였으며 재학시절에 제8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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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미술가. 강용운(姜龍雲)[1921~2006]은 서울 중동 중학교를 거쳐 1941년 일본 동경 제국 미술 학교 서양화과에 입학 하여 가와구찌 기가이[川口軌外] 교수에게서 추상 미술을 공부하였다. 이 무렵이 강용운의 작품 세계에서 방향 결정의 전기가 되었던 시기였다. 이 후 일본에서 1년 선배인 이중섭과 교류하였으며 재학시절에 제8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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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정리는 화순읍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화순읍 삼천리, 서쪽으로 화순읍 연양리, 남쪽으로 화순읍 내평리, 북쪽으로 화순읍 대리와 접하고 있다.강정리는 강정(江亭) 단일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강정리의 지명은 강정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강정 마을의 뜻은 강가에 이루어진 마을이란 뜻으로 강쟁이라고 하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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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 도장리 민속 보존회가 밭노래 아카이브를 목적으로 만든 디지털 단편 영화. 「개버선」[9분 13초]은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 도장 마을에서 구전되는 밭노래 80여 개를 아카이빙(archiving)하기 위해 2012년 2월 제작되었다. 변사(辯士)의 익살 넘치는 설명과 극적 세계의 강아지로 분장한 연기자의 코믹한 연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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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독교의 한 분파. 16세기 초에 북유럽을 중심으로 중세 로마 가톨릭의 반동으로 일어난 교파이다. 루터의 종교 개혁 운동에 따라 로마 중심의 교황 제도를 왜곡된 교회 제도로 보며, 새롭고 올바른 종교로 나아가기 위한 개신교 교파들이 하나 둘씩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톨릭을 새로 고친다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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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개천사는 도의 선사(道義禪師)가 828년에 창건했다고도 하고 도선 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고도 하지만 모두 후대의 기록이라 확인하기 어려우며 남아 있는 유적도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사명(寺名)이 보여 그 이전에 창건되어 조선 초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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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와 도암면 등광리에 걸쳐 있는 산. 개천산[497.2m]은 천태산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하며, 산줄기의 북쪽 산봉을 천태산이라 부르고 그보다 남쪽에 있는 산봉을 개천산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멀리서 보면 뾰족하게 보이는 탓에 인근 마을에서는 문필봉(文筆峯) 혹은 필봉(筆峯)이라고도 부른다.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도암면 등광리의 경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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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19세기 조선은 관료들의 수탈로 인해 농민 경제가 악화되었고, 1876년 일본과 불평등한 강화도 조약을 체결한 후 조선에 대한 열강의 이권 침탈은 심화되었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실학·동학·천주교 등 새로운 사상과 이념이 혼재된 시기를 맞이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기존의 성리학을 비판하며 당시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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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하만골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의 남쪽에 위치한 선돌을 ‘벅수’ 또는 ‘법수’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 선돌이 있는 곳을 ‘벅수들’ 또는 ‘법수거리’라고 한다. 마을 서쪽에서 들어오는 잡귀를 물리치고 울타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선돌을 세웠으며, 이 선돌을 없애면 마을에 화가 미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이외 마을의 북쪽에 위치한 선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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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 마을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냉굴은 삼복더위에도 에어컨, 선풍기가 필요없는 천연 피서지이다. 35℃를 웃도는 한여름 대낮에도 이곳의 온도는 17℃를 넘지 않는다. 동굴 안에서 물과 함께 서늘한 바람이 품어져 나오기 때문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한여름에도 겹쳐 입을 옷을 찾게 된다. 냉굴은 여름에는 찬바람을 내뿜어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반대로 찬바람이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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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거란·몽골이 침입한 사건. 고려 시대는 많은 외침을 겪었던 시기이며 전기를 대표하는 것이 거란[契丹]의 침입이다. 거란의 제1차 침략은 993년(성종 12)에 서희(徐熙)의 담판을 통해 막아내고, 오히려 강동 6주를 획득하여 실리를 얻게 되었다. 고려는 비공식적으로 송(宋)과 계속 교류하였고, 강동 6주 역시 전략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거란은 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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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에 있는 석탑. 운주사는 한 계곡에 수많은 석불과 석탑이 무리지어 있다는 점이나 토속적인 조형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스러운 곳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처럼 운주사는 워낙 신비스러운 사찰인지라 석탑의 건립 배경이나 건립 연대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다. 양식적으로 보면 운주사의 석탑은 대부분 고려 중기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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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에 있는 석탑. 운주사는 한 계곡에 수많은 석불과 석탑이 무리지어 있다는 점이나 토속적인 조형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스러운 곳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처럼 운주사는 워낙 신비스러운 사찰인지라 석탑의 건립 배경이나 건립 연대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다. 양식적으로 보면 운주사의 석탑은 대부분 고려 중기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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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동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거원(巨源), 호는 삼호(三湖). 문헌공(文憲公) 최충(崔沖)의 후손으로, 최경운(崔慶雲)의 증손이며, 아버지는 선교랑 최광헌(崔光憲)이고, 어머니는 나주 나씨 나덕준(羅德峻)의 딸이다. 최명해(崔鳴海)[1607~1650]는 어려서부터 뜻하는 바가 컸으며, 충효심이 남달리 뛰어났다. 그리고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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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건서(建瑞), 호는 동계(東溪). 추암(楸巖) 박필혁(朴必赫)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박상태(朴相台)이고, 어머니는 남평 문씨(南平文氏)이다. 박장현(朴璋炫)[1861~1907]은 11세에 『소학(小學)』을 배워 예법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육경(六經)과 백가(百家)의 서적을 섭렵하였으며, 몸소 농사짓고 나무하면서 음영(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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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직후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조직된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의 화순 지부 조직.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 화순 지부는 여운형(呂運亨) 등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의 전라남도 지역 지부 조직이다. 결성 당시 채택한 강령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완전한 독립 국가의 수립’, ‘민주주의 원칙 준수’, ‘치안과 질서 유지’ 등이 설립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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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예로부터 ‘남주명향(南州名鄕)’이라 칭하여 ‘문불여(文不如)’ 장성이나 ‘문림(文林) 고을’ 장흥과 비견되었다. 산지가 70% 이상을 차지한 인문, 지리적 성격을 지닌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건축 유적은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을 비롯하여 통일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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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쇠·징·장구·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행하는 놀이. 화순 지역에서는 농악[풍물]을 매구라고 부른다. 매구패의 편성은 쇠·징·장구·북·소고 등을 연주하는 악기수, 영기나 농기 등을 드는 기수, 나발과 쇄납을 부는 취수, 악기를 연주하지 않고 가장하여 놀이하는 잡색 등으로 구성된다. 매구의 연행은 마을의 청장년층 남성들이고, 연행 시기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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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경양도에 속한 역. 검부역(黔富驛)은 지금의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경양도 찰방역이 거느리던 8개 역 가운데 하나이다. 검부역이 있던 곳은 지금의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 일대이다. 가림역과 연결되며 전라남도 곡성 지역의 옥과로 가는 길목에 위치했다. 『호구 총수(戶口總數)』 동복현 읍내면(邑內面)에 구역촌(舊驛村)과 신역촌(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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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검산리는 검산·화산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검산리의 지명은 검산 마을의 검(檢)과 화산 마을의 산(山)을 각각 취한 것이다. 예전에는 ‘검산(劍山)’이라 했는데 후에 ‘검산(檢山)’으로 바뀌었다. 검산 마을의 ‘검’은 고어(古語)에서 크다[大]는 의미로 쓰이는데 큰 산 아래 위치하므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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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검산리 검산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사평면 검산리 검산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한다. 음력 정월 14일 밤에 마을 뒷산의 산신, 천륭, 마을 앞의 할머니 당산 앞에 준비한 제물을 진설하고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낸다. 당산제를 지내게 된 연유에 대해서는 다음의 이야기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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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검은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 흑두부란 화순군에서 재배한 검은콩을 물과 함께 갈아 콩의 수용성 단백질이 용출된 두유에 응고제를 첨가하여 대두 단백질을 응고·성형하여 만든 회색빛의 두부이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급원으로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두부의 시초는 중국 한(漢)나라의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발명한 것에서 찾는다. 우리나라 문헌에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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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검은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 흑두부란 화순군에서 재배한 검은콩을 물과 함께 갈아 콩의 수용성 단백질이 용출된 두유에 응고제를 첨가하여 대두 단백질을 응고·성형하여 만든 회색빛의 두부이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급원으로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두부의 시초는 중국 한(漢)나라의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발명한 것에서 찾는다. 우리나라 문헌에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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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혼례를 위해 준비하는 납폐, 초례상, 폐백 등의 음식. 혼례 음식은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함을 보내는 납폐(納幣) 때 함을 받기 위한 봉치떡과 혼례식을 올리는 날의 초례상(醮禮床), 혼례 후 신부가 시부모를 뵙는 예를 올릴 때 만드는 폐백(幣帛) 음식이 포함된다. 혼례가 결정되면 혼례 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함을 보내는데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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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에 은거한 문인.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겸숙(謙叔), 호는 야옹(野翁). 안축(安舳)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안중돈(安重敦)이고, 아버지는 우산(牛山) 안방준(安邦俊)이다. 어머니는 경주 정씨(慶州鄭氏) 정승복(鄭承復)의 딸이고 부인은 김의명(金義鳴)의 딸이다. 안익지(安益之)[1608~1687]는 효우(孝友)가 뛰어나고 재주가 명민하였다.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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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경구(敬構), 호는 운사(雲沙). 할아버지는 병조 참판 민주현(閔冑顯)이고, 아버지는 민부(閔埠)이며, 어머니는 충주 박씨 만휴(萬休)의 딸이다. 민긍호(閔肯鎬)[?~?]는 시문(詩文)과 서도(書道)에 뛰어났으며, 최익현, 기우만, 송병선 등과 교유하였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문집 간행에 앞장섰다. 일찍이 『대동 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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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남평(南平). 자(字)는 사규(士圭), 호는 경묵재(敬黙齋). 면수재(勉修齋)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증 참판(參判) 경직재(敬直齋) 문필진(文弼鎭)이다. 문영찬(文永瓚)[?~?]은 타고난 품성이 영오(穎悟)하고 효도와 우애를 다 갖추었고 부귀영달에 힘쓰지 않고 오로지 경학(經學)에 전념했다. 향교 문묘(文廟)의 집기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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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미명(美命), 호는 경산(景山). 문헌공(文獻公) 정현영(鄭玄英)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환교(鄭煥敎)이다. 정낙규(鄭樂圭)[?~?]는 송병선(宋秉璿)의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젊어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지극한 정성으로 어버이를 섬겼으며, 경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성리학을 강론하고 연구하였다. 선생이 칭찬하여 ‘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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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경선(景先), 호는 소정(小汀). 문민공(文愍公) 김일손(金馹孫)의 후예이며, 진사 치재(致齋) 김덕희(金德喜)의 현손이다. 김용국(金容局)[?~?]은 풍채가 훤칠하고 성품이 온후하였다. 구례군 토지면 덕천정(德川亭)에서 기정진(奇正鎭)의 학맥을 이은 정기(鄭琦)에게 배웠으며, 송명회(宋明會), 김명수(金命洙), 김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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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경섭(景涉), 호는 구봉(九峯).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의 현손이다. 양응기(梁應箕)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양인용(梁仁容)이고, 어머니는 풍산 홍씨(豊山洪氏) 홍진(洪縝)의 딸이다. 부인은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관도(文貫道)의 딸이다. 양위남(梁渭南)[1574~1633]은 어려서부터 재기(才氣)가 남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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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능주 월곡리에 입향한 문신. 본관은 남평(南平). 초명은 문상항(文尙恒), 호는 월곡(月谷). 강성군(江城君) 문익점(文益漸)의 현손(玄孫)으로, 아버지는 현감 문염(文琰)이다. 문상행(文尙行)[?~?]은 출사하여서는 나라의 인재가 되고 돌아와서는 유학의 종장이 되었다. 김숙자(金叔滋)와 종유하였으며, 1411년(태종 11) 태종(太宗) 때 진사시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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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여징(汝徵), 호는 경암(敬菴)·송계(松溪). 충숙공(忠肅公) 문익점(文益漸)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진사(進士) 문검(文儉)이고, 어머니는 청주 한씨로 예조 판서(禮曹判書) 한엽(韓曄)의 딸이다. 문홍헌(文弘獻)[1551~1593]은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1582년(선조 15) 진사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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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기묘사화 때 화순으로 유배된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경앙(景仰), 호는 신재(新齋)·농중자(籠中子). 아버지는 한성판윤 최한영(崔漢榮)이며, 어머니는 교리 한경회(韓敬澮)의 딸이다. 최산두(崔山斗)[1483~1536]는 김종직(金宗直)과 김굉필(金宏弼)을 사숙하였는데, 태어나면서부터 기이한 자질을 갖고 있었다. 6세 때 글을 배우러 다니다가 하루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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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경오(敬五), 호는 모암(茅巖). 면수재(勉修齋)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묵헌(默軒) 문병환(文炳煥)이고, 어머니는 죽산 안씨(竹山安氏)이다. 문재희(文載熙)[1868~1941]는 타고난 자질이 강직하고 명백하며, 총명과 지혜가 뛰어났다. 7세에 능히 문자를 알았으며, 면암 최익현(崔益鉉)에게 나아가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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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학자. 효종 때의 사람으로 예송 논쟁을 할 때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를 따라 상소를 하였다가 반대파에게 미움을 당하였다.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경원(慶元), 호는 가헌(可軒)·둔재(遯齋). 일송(一松) 홍치(洪治)의 후손이며, 홍계호(洪繼浩)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홍호고(洪好古)이고, 어머니는 제주 양씨 양철남(梁喆南)의 딸이다. 청송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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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제주. 자는 경원(景遠), 호는 만희재(晩羲齋)·재원(梓園)·학음(鶴陰). 학포 양팽손(梁彭孫)의 후예이다. 아버지는 양윤주(梁潤周)이고 어머니는 진주 김씨 김시향(金時香)의 딸이다. 양진영(梁進永)[1788~1860]은 4세에 다른 사람의 글 읽는 소리를 듣고 스스로 문자를 깨달았고, 6세에는 8괘(八卦)와 6갑(六甲)을 외웠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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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앙지(仰止), 호는 경재(敬齋). 구환(具桓)의 후예이며, 아버지는 진사(進士) 구문(具紋)이다. 구이첨(具爾瞻)[?~?]은 가학을 계승하여 학문의 바탕이 넉넉하고 풍부하였다. 고향에 은거하며 다수의 후학을 길러냈다. 1519년(중종 14)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장흥 교수(長興敎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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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활동한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용(仲容), 호는 경재(警齋). 문민공(文敏公) 김충한(金沖漢)의 후예이며, 할아버지는 참봉(參奉) 김영전(金永傳)이고, 아버지는 전연사 직장(典涓司直長) 김종정(金從貞)이다. 김대기(金大器)[1528~?]는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송강(松江) 정철(鄭澈), 삼계(三溪) 최경회(崔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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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을 거쳐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역에서 광주광역시 광주 송정역 사이에 부설된 철도. 경전선은 우리나라의 남해안을 동서 방향으로 횡단하는 철도로,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연결한다. 총연장은 300.6㎞이다. 경전선의 부설 공사는 호남의 종관선부터 착수하였는데, 1936년 12월 송원~순천 구간이 준공됨으로써 전주~순천의 130여 ㎞가 개통되었다.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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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분배, 소비와 관련되는 전반적인 활동. 일반적으로 경제·산업은 인간의 공동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관계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보통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이 포함되지만, 넓게는 생산과 직접 관계되지 않는 상업·금융업·서비스업 등도 포함된다. 화순군의 산업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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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 운동 때 민족 대표 33인으로 화순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제주. 자(字)는 길중(吉仲)·경조(景朝), 호(號)는 지강(芝江). 아버지는 양상태(梁相泰)이고 어머니는 낭주 최씨(郎州崔氏)이고 부인은 풍산 홍씨이다. 양한묵(梁漢默)[1862~1919]은 1895년 탁지부 주사가 되어 1895년 능주에서 세무관으로 근무하였다. 1897년 사직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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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으로 입향한 창녕 조씨 입향조. 본관은 창녕. 자는 경지(卿之), 호는 남촌(藍村). 시중(侍中) 대운(大運)의 후예로 아버지는 조여충(曺汝忠)이다. 조국경(曺國卿)[?~?]은 성수침(成守琛)의 문인으로 문학이 순수하고 충효(忠孝)가 돈독하였다. 남전(藍田) 여씨(呂氏)의 약법(約法)을 모방하여 향규 촌약(鄕規村約)을 제정하고 은거하면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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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효자.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무신난(戊申亂)]에 의병을 일으켰고, 고종 무신(戊申)년에 충효가 지극하여 동몽 교관을 증하였다. 본관이 창원(昌原), 자(字)는 경천(敬天), 호(號)는 백인당(百忍堂). 판결사(判決事) 정인례(丁仁禮)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수규(丁壽奎)이다. 정치업(丁致業)[?~?]은 아버지가 병이 들어 여름에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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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면 경치리는 경현(景賢)·묘치(猫峙)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경치리의 지명은 경현 마을의 ‘경(景)’자와 묘치 마을의 ‘치(峙)’자를 각각 취하여 경치리라고 하였다. 원래 담안과 안골에 마을이 형성되었으나 폐촌되고 현재의 자리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경현 마을은 괭이 형국이라는 묘치[괭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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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경치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평택 임씨 집성촌. 경치리(景峙里)의 지명은 경현(景賢) 마을의 경(景)자와 묘치(猫峙) 마을의 치(峙)자를 각각 취하여 경치리라 하였다. 경현 마을의 뜻은 고양이 형국이라는 묘치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는데 괭이재→갱이재→경치재로 발음하다 현재 경현 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평택 임씨 화순현 입향조 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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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경칠(敬七), 호는 월계(月溪). 화순 입향조인 조온(曺穩)과 정곡(鼎谷) 조대중(曺大中)의 후손이다. 조선섭(曺善燮)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창적(曺昌迪)이고, 아버지는 조희연(曺喜演), 어머니는 최종길(崔宗吉)의 딸이다. 조상진(曺相振)[1779~1847]은 1822년(순조 22)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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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24절기의 세 번째 절기에 행하던 풍속. 경칩(驚蟄)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어 있다. 음력으로는 2월 중, 양력으로는 3월 5~6일경이 된다. 경칩은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무렵으로, 화순 지역에서는 이날 미룡[도롱뇽] 알이나 개구리 알을 먹는 풍속이 있었다. 경칩에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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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압해(押海). 자는 경택(景澤), 시호는 충민(忠敏). 대장군 정경(丁瓊)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진사 정봉(丁鳳)이다. 정림(丁霖)[?~1419]은 1411년(태종 11)에 무과에 합격하였으며, 임실 현감, 양산 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1419년(세종 1)에 대마도의 왜구가 비인현(庇仁縣)을 침범하여 왕이 왜적을 무찌르는 전략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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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화순군 백아면 원리 출신의 의병. 1907년에 고광순(高光洵)의 의병 부대에서 의병을 모집하는 일을 하였으며, 1908년 연곡사 전투에서 체포되어 6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하(景河), 호는 남파(藍坡). 계림군(鷄林君) 정효상(鄭孝常)의 후손으로, 현감 정약이(鄭樂易)의 6세손이고, 아버지는 모암(慕庵) 정정현(鄭貞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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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으로 호조 참판으로 증직된 인물 본관은 달성. 자는 형택(亨澤), 호는 계당(桂堂). 충간공(忠簡公) 배문우(裵文祐)의 후예로 아버지는 배응신(裵應紳)이다. 배충신(裵忠信)은 효우(孝友)가 순독한 데다 학문(學問)을 부지런히 갈고 닦으니, 향당(鄕黨)이 천거하였다. 유생들의 추천으로 가선 대부(嘉善大夫) 호조 참판(戶曹參判)에 증직(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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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와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계산리에 걸쳐 있는 산. 계당산(桂堂山)[581m]은 화순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호남 정맥의 산줄기를 이루고 있어 영산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된다. 정상에 서면 주암호가 북동 방향으로 보이고, 동쪽으로 조계산·존재산이 보인다. 『조선 지지 자료』에는 계당산이 서원동에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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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계방(季方), 호는 일신재(日新齋). 응교(應敎) 정태(鄭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제현(濟玄)이고, 어머니는 진원 박씨(珍原朴氏) 치성(致聖)의 딸이다. 정의림(鄭義林)[1845~1910]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의 3대 제자 중 1인으로, 노사학파의 인물 중 비교적 큰 규모의 문인 집단을 형성한 사람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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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승려. 세속의 성은 정씨(丁氏). 어릴 때 이름은 계방(桂芳), 호는 호의(縞衣). 아버지는 정삼달(丁三達)이고 어머니는 정씨(鄭氏)이다. 시오(始悟)[1778~1868]는 15세에 아버지를, 16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화순 만연사(萬淵寺)에 들어갔다. 1793년(정조 17) 9월 만연사 화재로 중수할 때, 경관(慶冠)이 도료장으로 참여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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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화순읍 계소리는 계량·소곡·평촌(坪村) 3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계소리의 지명은 계량 마을의 계(桂)자와 소곡 마을의 소(所)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계량 마을은 처음에 계양(桂陽)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원래 지랭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이는 산주령 아래에 형성되어 있어서 ‘주령이’에서 ‘지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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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계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화순읍 계소리 고인돌은 평촌 마을과 소곡 마을에 분포하고 있다. 평촌 마을의 북동쪽 철도 사이에 2개군 6기, 소곡 마을 진입로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떨어진 민묘 주변에 3기[평촌 나군], 도덕산 남쪽 계곡 입구 쪽 논 가운데 즉 지방도 817호선에서 소곡 마을로 진입하는 입구 우측 논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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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계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화순읍 계소리 고인돌은 평촌 마을과 소곡 마을에 분포하고 있다. 평촌 마을의 북동쪽 철도 사이에 2개군 6기, 소곡 마을 진입로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떨어진 민묘 주변에 3기[평촌 나군], 도덕산 남쪽 계곡 입구 쪽 논 가운데 즉 지방도 817호선에서 소곡 마을로 진입하는 입구 우측 논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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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출신 조선 후기 실학자 하백원이 ‘가득 참을 경계하는’ 의미를 담아 만든 술잔. 계영배(戒盈杯)는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잔의 일정한 수위를 넘으면 술이 새어나가도록 만든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도 한다. 잔 내부에 있는 기둥 안에는 말굽 모양의 관이 있고, 그 기둥 밑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 만약 잔의 70% 이상을 채우면 액체가 전부 밑으로 흘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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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계원(啓元), 호는 구암(龜巖). 면수재(勉修齋)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문치욱(文致郁)이고, 어머니는 양상기(梁相基)의 딸이며 부인은 박홍현(朴弘鉉)의 딸이다. 문송규(文頌奎)[1859~1888]는 화순 출신으로, 사람들이 신동이라고 일컬었다. 하락이수(河洛理數)[개개인의 품성과 운명에 대한 연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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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계의(季毅), 호는 사촌(沙村)·용헌(用軒). 옥천군(玉川君) 조흡(曺恰)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참봉 조세명(曹世明)이며, 아버지는 조민중(曺敏中)이다. 어머니는 상산 김씨 김충걸(金忠傑)의 딸이며 부인은 문화 유씨 유응서(柳應瑞)의 딸과 홍주송씨 송방형(宋邦衡)의 딸이다. 정곡(鼎谷) 조대중(曺大中)의 조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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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평택(平澤). 초명은 상록(相祿), 자는 계천(啓天), 호는 농은(農隱).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임고(林熇)이고, 어머니는 수원 이씨 이세익(李世益)의 딸이며 부인은 남평 문씨 문연겸(文演謙)의 딸이다. 임중록(林中綠)[1737~1775]은 초야에 은거하며 경학으로 스스로 즐겼다. 책 한 권을 저술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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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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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대 화순 지역에서는 화순읍을 비롯하여 능주면·동복면 일대에 각각의 정치 세력이 존재하였고, 백제 시대 이후에는 군현이 설치되어 독자적인 발전을 하였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영산강 유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기원전 4세기를 전후하여 마한 시대로 접어들었다. 화순 지역에는 마한 54개 소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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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마산리에 있는 대안 학교. 지오 학교는 수준별, 자율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초·중등 12년제의 미인가 대안 학교이다. ‘지오’는 ‘지금 오늘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꿈이 있어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 이념으로 더불어 살며 자율적인 인간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기존 공교육의 획일적·타율적 교육을 지양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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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전라남도 화순군에는 총 3개의 인문계 고등학교와 1개의 실업 전문 고등학교가 있어 지역의 고등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화순군에 고등학교가 개교하기 이전인 1960년대에는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광주광역시로 나가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화순군의 경우 공립 고등학교보다 사립 고등학교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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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화순 지역은 고려 전기에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못한 곳이었으나, 인종 때에 이르러 능성현에 현령이 파견되고, 고려 말기에 동복과 화순에 감무가 파견되면서 주현(州縣)으로 변모하였다. 통일 신라 후기에 들어서면서 각지에서 호족들이 중앙 정권에 반기를 들고 봉기하면서 후삼국 시대가 개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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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는 사회 현상. UN의 정의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7%~14% 미만인 사회, 고령 사회(aged society)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4%~20% 미만인 사회, 초고령 사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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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형씨 20대 종손인 형광호 씨 집에는 오랜 역사 속에서 영화로웠던 집안의 과거를 이야기해주는 많은 고문서들이 보관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조선 세종 때 형군철(邢君哲) 선대 할아버지가 받았던 교지이다. 형군철은 생원 진시 시험에 합격한 이들에게 내리는 교지인 백패와 과거 급제자에게 내리는 교지인 홍패를 받았다. 형군철은 1446년(세종 28)에 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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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 석탄 산지가 있다면 모두들 고개를 갸우뚱한다. 전라남도 지역은 녹색과 황금 들녘의 전원 풍경이 전형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녹색의 땅 전라남도에 검은 탄광 마을이 존재한다. 고생대 석탄기층의 평안계 사동통이 분포하여 전라남도 유일의 화순 탄광을 형성한 것이다. 화순 탄광의 탄층은 지질적으로 고생대의 구 사동퉁(寺洞統)에 대비되는 오산리층·화순층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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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이전 시기의 무덤. 고분은 일반적으로 옛 무덤이란 뜻이지만 고고학에서는 봉분을 조영하기 시작한 삼국 시대의 무덤을 칭한다. 그 이전은 분묘라 통칭하고 있다. 화순 지역 서쪽에는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이 흐르고 있고, 동쪽에는 보성강 지류인 동복천이 흐르고 있다. 이 하천들은 영산강 상류 지역과 보성강의 상류 지역에 해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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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있는 조선 후기 최후헌이 지은 누정. 고사정은 숙종 4년(1678)에 최후헌(崔後憲)[?~?]이 부친 최홍우(崔弘宇)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누정이다. 최홍우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이름이 높은 최경장(崔慶長)의 아들이자 일휴당(日休堂) 최경회(崔慶會)의 조카이다. 고사정은 화순읍 상삼내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화순군 화순읍 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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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있는 고사정에 올라서 임기락이 읊은 한시. 한시 「고사정에 올라」의 작가 임기락(林驥洛)의 본관은 평택, 호는 묵와(黙窩)이다.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의 후예이며, 방은(芳隱) 임호응(林鎬應)[1870~?]의 아들이다. 임기락의 생몰 연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그의 아버지 임호응의 『방은유고(芳隱遺稿)』에 아들 임기락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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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있는 근대 개화기 민치규가 축조한 누각문. 장범루는 민치규(閔致圭)가 증조부 민정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여흥 민씨의 문중 누정이다. 민치규, 민치노 형제가 중국의 장공예(張公藝)의 구세동거(九世同居)와 범중엄(范仲淹)[989~1051]의 의장(義莊) 고사를 각각 취하여 문중의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로 세웠다고 한다. 현재 화순군 이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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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서식하는 고슴도치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고슴도치는 고슴도치목[Erinaceomorpha] 고슴도치과[Erinaceidae]에 속한다. 고슴도치는 전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고슴도치는 길이가 약 23~32㎝이며 등 부분에 짧은 가시가 나 있다. 몸은 둥글고 머리는 작으며 얼굴은 비교적 뾰쪽한 편이고 꼬리는 거의 없다. 고슴도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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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서식하는 고슴도치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고슴도치는 고슴도치목[Erinaceomorpha] 고슴도치과[Erinaceidae]에 속한다. 고슴도치는 전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고슴도치는 길이가 약 23~32㎝이며 등 부분에 짧은 가시가 나 있다. 몸은 둥글고 머리는 작으며 얼굴은 비교적 뾰쪽한 편이고 꼬리는 거의 없다. 고슴도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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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에 있는 저수지. 고시 저수지는 화순군 저수지 중에서 총 저수량을 가장 많이 보유한 농업 수리 시설물로 1종 저수지이다.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1997년에 착공하여 2006년에 준공되었다. 총 저수량 289만 2000㎥, 유효 저수량 242만 7000㎥의 1종 저수지이다. 유역 면적 1,134㏊, 인가 면적 309.4㏊, 관개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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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는 고방동(古房洞)·샛점·터건너 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1997년 수몰로 인하여 현재 고방동 마을만 남아 있다. 고시리의 지명은 고방동 마을의 고(古)자와 어시리(於侍里)의 시(侍)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고방동 마을은 마을 형세가 풍수지리상 창고와 같다하여 고방이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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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에 있는 저수지. 고시 저수지는 화순군 저수지 중에서 총 저수량을 가장 많이 보유한 농업 수리 시설물로 1종 저수지이다.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1997년에 착공하여 2006년에 준공되었다. 총 저수량 289만 2000㎥, 유효 저수량 242만 7000㎥의 1종 저수지이다. 유역 면적 1,134㏊, 인가 면적 309.4㏊, 관개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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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선돌과 함께 대표적인 거석 문화이다. 고인돌은 고여 있는 돌이란 뜻으로 한자로는 지석묘(支石墓)라고 하며, 거대한 덮개돌이 땅위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무덤방이 있는 형태이다. 무덤방 위치와 받침돌 유무에 따라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고인돌이 발견되지만 탁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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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화순군 체육회 주최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 화순 고인돌 마라톤 대회는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체육 진흥을 위해 200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이다. 화순 고인돌 마라톤 대회를 통해 세계 문화유산인 고인돌을 홍보하고 화순군의 농산물과 특산물의 판촉 활동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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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고인돌 유적지에서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화순 고인돌 유적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보검재 계곡을 따라 10㎞ 범위 안에 596기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하고 있는 곳이다. 1995년 12월 이영문 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되었고, 2000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동기 시대의 문화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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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과 연고가 있는 고전 시가와 고전 산문 문학. 구비 전승이 아닌 기록 문학으로 남아 있는 고전 시가 장르는 상대가요, 향가, 고려속요, 경기체가, 시조, 가사, 한시 등이다. 그 중 화순 지역과의 연고가 확인되는 작품이 분포하는 장르는 조선 시대의 시조와 가사 및 한시이다. 또 고전 산문에서는 가전체 작품이 창작되었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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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이 표현된 옛 지도. 한국 고지도의 역사는 선사 시대 암각화에서부터 고구려 고분 벽화의 요동성 그림을 통해 제작 수준을 추측할 수 있지만, 독립된 지도로서 현존하는 대부분의 고지도는 15세기 조선 시대 이후의 것들이다. 고지도는 크게 대상 지역의 규모와 내용에 따라 천하도·관방 지도·전도·도별 지도·분도·기타로 분류할 수 있다. 좀 더 간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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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화순군의 효자. 본관은 장흥(長興). 자(字)는 성겸(聖兼), 호(號)는 운재(芸齋). 고현(高鉉)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고세은(高世殷)이다. 고진표(高鎭表)[?~?]는 자질이 영특하여 경학을 연구하여 조예가 깊었다. 효성과 우애가 깊었고, 순리대로 부모님을 모실 때 효성스러움이 육적(陸績)[회귤고사로 유명한 효자]과 황향(黃香)[아버지를 봉양할 때 더울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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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에 있는 근대 한옥. 고참봉 가옥은 제주 고씨 고성운(高聖運)[1859~1936]이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에서 살다가 이곳 주도리로 이주하여 1915년경에 지은 가옥이다. 그는 장사를 하여 큰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고종 때 음직으로 참봉(參奉)을 지내 마을 사람들이 이 집을 ‘고참봉 집’이라고 불렀다. 이 가옥은 본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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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포함해 전라북도 고창 지역, 인천광역시 강화 지역의 고인돌 답사를 위한 체험 학습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 전라북도 고창 지역, 인천광역시 강화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거석문화를 대표하는 고인돌이 많이 분포하는 곳이다.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에 대해 현장 체험 학습을 할 때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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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고풀이는 망자의 원한으로 구상화된 고를 풀면서 망자의 천도를 축원하는 굿거리. 고풀이는 이름 그대로 둥그렇게 매듭지은 고를 풀면서 진행하는 굿이다. 독립된 굿은 아니며 씻김굿 중의 한 절차다. 고풀이 절차 이외에 매듭진 고를 풀어가는 과정이 있는데 그것도 고풀이라고 한다. 고풀이를 위해 곳대가 설치된다. 곳대란 고를 묶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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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사평리에서 북면 노기리를 거쳐 전라남도 고흥군과 전라남도 담양군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15호선은 고흥~담양선이라고도 한다. 나로 우주 센터가 위치한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을 기점으로 보성군, 순천시, 화순군, 곡성군을 거쳐 담양군 담양읍까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 도로이다. 총 연장 167.4㎞이고 포장률 100%의 왕복 2차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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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에 행하는 풍속. 곡우(穀雨)는 봄의 마지막 절기로,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는 3월 중, 양력으로는 4월 20일경에 든다.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뜻이며, 이때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만들기 위해 볍씨를 담근다. 화순 지역에서는 이날 건강을 위해 ‘곡우물’을 마시는 풍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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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과 전라남도 장흥군 장평면을 연결하는 고개. 웅치[250m]는 화순군의 최남단인 청풍면 이만리와 장흥군 장평면 우산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곰치, 곰치재라고도 한다. 『여지도서』에는 “남쪽으로 장흥부와의 경계에 있는 웅치에서 오는 길이 44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봉미산(鳳尾山)과 가지산(迦智山) 사이에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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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공거(公擧). 호는 죽계(竹溪). 이조원(李調元)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여복(李汝福)이다. 이정익(李廷翼)[?~1593]은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사종조(四從祖)인 이언찬(李彦贊)을 따라 거의(擧義)하였다. 대오를 정비하여 남원(南原)을 거쳐 순창(淳昌)에 이르러 왜병과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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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소재하고 있는 공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화순군의 공공 기관에는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공무를 수행하는 관공서는 물론 공기업·준정부 기관까지 포함한다. 전라남도 화순군의 공공 기관은 지방 행정 기관, 경찰 관서, 소방서, 사법 관서, 체신 관서, 정부 투자 기관 및 특수 법인 등으로 나눈다. 화순군청은 전라남도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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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 출신의 국악인. 공기남(孔基南)[1917~1971]은 선천적인 음성과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특유의 소질을 가지고 동편과 서편 소리를 두루 섭렵하였다. 16세 때 아버지 공창식(孔昌植)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웠다. 19세 때 아버지가 사망하자 판소리 명창 박동실(朴東實)에게 판소리를 배운 후 5마당 소리를 두루 잘했으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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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태음력을 기준으로 일 년 열두 달 외에 불어난 달에 행하는 풍속. 윤달[閏月]은 태음 태양력에서 달력의 날짜를 계절에 맞추기 위해 삽입되는 여분의 달을 말한다. 달을 기준으로 만든 ‘태음력(太陰曆)’은 1년이 354일로 365일을 기준으로 하는 양력과 11일 차이가 난다. 양력과 날을 맞추기 위해서는 이렇게 부족한 11일을 모아 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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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춘향가」가 장기인 판소리 명창이다. 공대일(孔大一)[1910~1989]은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자포실에서 태어났다. 14살에 판소리에 뜻을 두어 능주에 사는 공창식에게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공창식과 공대일은 삼촌과 조카 사이이다. 공대일은 공창식에게 「춘향가」를 배웠고, 이후 장판개와 임방울에게서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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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주 최씨 화순 입향조.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공도(公度). 문헌공(文憲公) 최충(崔沖)의 13대손이고, 아버지는 좌통례(左通禮)에 추증된 최혼(崔渾)이다. 손자에 최경운(崔慶雲)·최경장(崔慶長)·최경회(崔慶會)가 있다. 최윤범(崔尹範)[?~?]은 문장과 필법으로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1501년(연산군 7)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였다. 훗날 손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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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0월부터 1955년 7월까지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이 전라남도 화순군을 무대로 활동하던 좌익 무장 세력과 인민군 패잔병을 토벌한 사건. 빨치산이 화순 지역을 거점으로 삼은 데는 화순군의 산세가 험준하여 은신이 용이하고 산자락을 따라 마을이 산재해 현지 보급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산악을 통해 북쪽과 동쪽으로는 소백산맥, 서쪽으로는 노령산맥, 남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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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공섭(公燮), 호는 송천(松川). 양담(梁湛)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양이하(梁以河)이고, 아버지는 교리 양팽손(梁彭孫)이며, 어머니는 금산 김씨(錦山金氏) 김섬(金銛)의 딸이다. 동래 부사 양응태(梁應台)의 아우로 능주 월곡리에서 태어났다. 양응정(梁應鼎)[1519~1581]은 재주와 지혜가 총명하여 5세에 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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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인력이나 기계력으로 원료를 가공하여 유용한 물자를 만들어 내는 산업. 공업은 제2차 산업이라고도 하며, 인력이나 기계를 이용한 모든 가공 활동을 말한다. 공업은 생산 수단[기계·도구·장치]을 이용한 분업과 협업이 가능하고, 모든 생산 공정에서 기계로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산업과 구분된다. 공업은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하지만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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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순절한 화순 출신의 무신.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공옥(攻玉), 호는 죽계(竹溪). 충선공(忠宣公) 문익점(文益漸)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부사직(副司直) 문효원(文孝元)이고, 아버지는 생원 문윤승(文允承)이며, 어머니는 진주 하씨이다. 문석생(文石生)[1601~1636]은 지용(智勇)과 기우가 남달리 뛰어났으며, 일찍부터 무예에 관심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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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시민의 건강·위락 활동·공공복리 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휴식 공간. 우리나라의 경우 공원은 크게 도시 공원과 자연 공원으로 나뉘는데 도시 공원은 어린이 공원·근린공원·도시 자연 공원·소공원·역사 공원·수변 공원·문화 공원·묘지공원·체육공원·기타 공원으로 세분되고, 자연 공원은 국립 공원·도립 공원·시립 공원·군립 공원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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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인좌의 난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동복(同福). 자(字)는 공익(公益), 호(號)는 회당(晦堂). 문헌공(文獻公) 오대승(吳大陞)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오정열(吳廷說)이고 어머니는 오막소(吳邈蘇)의 딸이며, 부인은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유삼(金有三)의 딸이다. 오덕노(吳德老)[1692~?]는 1728년(영조 4)에 발발한 이인좌의 난[무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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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지역에 이거한 곡부 공씨의 입향조. 공자(孔子)의 53세손인 창원백(昌原伯) 공소(孔昭)의 4세손이다. 아버지는 공완(孔浣)이다. 사성의 벼슬을 지냈다. 화순에 입성하여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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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공창식(孔昌植)[1887~1936]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범우골에서 태어났다. 16세에 김채만의 문하에 들어가 소리 공부를 시작했는데 타고난 재질과 성음으로 그의 소리는 일취월장했다. 10여 명의 문도 중에서 가장 늦게 공부를 시작했으나, 해가 감에 따라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되었다. 김채만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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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나무로 된 공을 나무 채로 쳐서 점수를 내는 민속놀이. 화순 지역에서 행해졌던 꿩치기는 꿩매를 이용해 상대편의 수비선 밖으로 꿩알을 쳐내면 득점을 하게 되고, 일정한 점수를 먼저 획득하는 팀이 이기는 민속놀이이다. 꿩치기는 한자어로는 ‘봉희(棒戱)’라고도 쓰며, ‘공치기’, 또는 ‘타구(打毬) 놀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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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해지는 자연 과학·응용과학·공학·생산 기술의 총칭. 화순군청과 전라남도청, 화순 전남 대학교 병원, 전남 생물 의약 연구 센터 등이 중심이 돼 화순 생물 의약 산업 단지 내 동북아 백신 & 메디컬 연구·개발 및 실용화의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 지역 과학 기술의 역사는 조선 후기의 ‘4대 호남 실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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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덕리에 있는 곽씨 바위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곽씨 바위 이야기」는 화순군 도곡면 버덧골이란 마을에 살던 심술 고약한 김씨의 부인이 스님의 예언대로 행하지 못해 돌이 되었다는 바위 전설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곽씨 바위」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또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향토 사료’ 항목에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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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풍경, 풍습, 문물 등을 둘러보는 유람 활동. 관광은 일상적인 거주지를 벗어나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다른 장소를 방문하여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풍습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행위로 영리를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휴양이나 기분전환 또는 자기개발을 위한 일시적인 이동을 말한다. 전라남도 화순군은 산이 많고 높으며 골이 깊은 곳이다. 전체 면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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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문화와 역사, 문화 유적, 축제, 특산품 등 화순의 관광 자원에 대해 간략하게 기술한 관광 안내용 책. 『관광 화순』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관광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실은 관광 안내책이다.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화순의 관광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화순의 관광, 문화 유적, 축제, 특산품, 맛 집, 관광 정보, 관광 안내지도 등의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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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성년이 된 남녀가 치르는 성년식 혹은 입사 의례. 관례는 성년이 된 남녀가 치르는 성년식 또는 입사 의례(入社儀禮)이다. 민속학적 입장에서 본다면 사춘기 의례[rites of puberty]의 하나이다. 사춘기 의례란 모성적 유대와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춘기에 이른 남녀가 사회 구성원의 자격을 갖춘 성인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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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유석(類碩), 호는 무사재(無邪齋)·관수재(觀水齋). 박영주(朴永柱)[1803~1874]는 한평생 가난하였고 세 아들이 앞서 죽어 불우하였다. 그러나 학문은 고명하고 실천이 독실하였으며 의리(義理)를 매우 치밀하게 분별하였다. 일찍이 송치규(宋穉圭)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송치규는 늘 “나를 일깨워 주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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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화순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관여(寬汝), 호는 난계(蘭溪). 청심당(淸心堂) 이조원(李調元)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지호(李贄鎬)이다. 이승우(李承愚)[1855~1919]는 화순 출신으로, 일신재(日新齋) 정의림(鄭義林)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재주가 영오하고 뜻이 확고하였다. 과거 시험 공부를 전폐하고 경전 공부에 침잠하였다. 노사(蘆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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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는 영상(永上)·영말(永末)·정변촌·남문외리(南門外里)·관동(貫洞)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관영리의 지명은 관동 마을의 관(貫)자와 영상 마을과 영말 마을의 영(永)자를 합하여 만든 것이다. 영상(永上)과 영말(永末)은 원래 영동이란 마을이 나뉘어 영동상(永東上)·영동말(永東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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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관영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관영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1월 14일 저녁 7시경에 ‘벅수제’를 지낸다. 할아버지 벅수와 할머니 벅수에게 제를 지내지만, 벅수 바로 뒤에 위치한 두 그루의 당산 나무도 함께 모신다. 섣달 그믐날에 마을 회의를 거쳐 1명의 제관을 선정하며, 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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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지역에 우거한 문인.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시보(時寶), 호는 관호당(觀湖堂). 할아버지는 찰방 배두유(裵斗有)이고, 아버지는 주부 배서(裵緖)이다. 배상진(裵尙紾)[?~?]은 위정 척사(衛政斥邪) 의식을 실천하여 주목을 받았다. 마침내 그 학행을 높이 평가한 순찰사(巡察使) 이영욱(李永旭)으로부터 천거되어 동몽 교관(童蒙敎官)에 제수(除授)되었으나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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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광견(光見), 호는 죽오(竹塢). 양도공(襄度公) 이천우(李天祐)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문계(李文繼)이고, 어머니는 화순 최씨(和順崔氏) 최봉권(崔鳳權)의 딸이다. 이상백(李常白)[1857~1924]은 일신재(日新齋) 정의림(鄭義林)의 문인으로, 조용하거나 혼자 있는 곳에서도 삼가 몸을 지키고, 성리학의 깊은 뜻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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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화순읍 광덕리는 상광덕·하광덕·덕촌(德村)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광덕리의 지명은 상광덕·하광덕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광덕리의 뜻은 현재 신시가지가 형성된 택지 개발 지역의 지명인 노대대들[너른들=넓은들]이 한자로 표기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광덕리 마을이 원래 단일 마을이었으나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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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광덕리 남산 공원에 있는 고성. 성은 흙이나 돌을 쌓아 올려 만든 방어 시설이다. 광덕리 고성 터는 화순군 화순읍 광덕리 남산 공원의 낮은 자연 구릉을 이용하여 부분적으로 석축한 성지이다. 광덕리 고성 터는 화순읍 내에 위치한 낮은 구릉지로서 현재는 남산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화순 읍내에서 화순 읍사무소를 지나 화순 군민 회관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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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광덕리에 있는 수령 약 100~120년의 느릅나무. 느릅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일반적으로 높이 20m, 나무 지름 60㎝ 정도이다. 화순읍 광덕리에 위치하고 있는 느릅나무 두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느릅나무는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 꽃은 4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열매는 4~5월에 녹색에서 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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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공주(公州). 자는 광보(光甫), 호는 회재(悔齋). 공숙공(恭肅公) 이명덕(李明德)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참판에 증직된 이영숙(李靈肅)이다. 이위(李韡)[?~?]는 화순 출신으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어린 나이에 안방준(安邦俊)의 문하에서 수업하여 학문을 성취하고, 「분의편(奮義篇)」과 「계자서(戒子書)」를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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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비롯해 삼남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비밀 결사 조직. 대한 광복단의 화순 지역 활동가들은 주로 부호로부터 군자금을 모금하여 국내 조직이나 해외로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후속 단체인 대한 광복단 결사대의 한훈(韓焄) 등은 1916년 전라남도 보성 지역의 양재성(梁在誠)과 벌교의 서도현(徐道賢)을 처단했으며 서도현의 당질인 서인선을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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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김영하 선생과 그의 스승 해석 김용상 선생. 도장 마을에서 출생한 이 두 선생의 애국혼은, 지금 마을 입구에 세워진 충혼탑에 오롯이 깃들어 있다. 충혼탑은 선생의 후손들과 마을주민, 그리고 화순군의 도움으로 2007년 12월 30일에 마을 앞에 세워지게 되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이제 마을에는 두 선생과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은 없다. 그러나 두 선생의 고결한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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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 마을 회관에서 동림 마을로 향하다 보면 왼편에 널찍한 운동장이 있다. 운동장 한 끝 스탠드에는 ‘화순 광업소 운동장’이라는 큼직한 글씨가 보인다. 높이 쳐진 그물망 안으로 스무 명 남짓 되는 야구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 중이다. 하얀 운동복에 빨간 모자가 활기차 보인다. 사람도 드문 이곳에 이토록 큰 운동장이 왜 필요했을까? 광업소 종사자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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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풍부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누구나 허기를 반찬삼아 곯은 배를 채웠으며, 맑은 물에 몇 가지 건더기를 넣고 끓인 죽과 국으로 배를 채웠다. 탄광 마을 사정도 비슷해서 노동자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것들에는 시래기죽, 시래기밥, 김치죽이 있었다고 한다. 이름처럼 밥에 시래기나 김치를 넣고 푹 끓인 단순한 요리지만 탄광노동자들에겐 노동의 단맛이 한 그릇 가득 담긴 먹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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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은 단일 마을인 광사동(廣思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사리의 지명은 광사동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광사동 마을의 뜻은 지형은 좁더라도 널리 생각하라는 의미로 그렇게 부른다고 전한다. 원래 깃대봉 북쪽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 작전동이라 하였으나 후에 광사동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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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 광사동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 광사동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당산 할머니’라 부르는 나무 앞에서 매년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제를 지낸다. 사전에 마을 회의를 통해 5명의 제관을 선정하며, 제를 지내는 당일에 부녀 회장을 위시로 깨끗한 몇몇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제물을 장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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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산업 중 광물의 채굴·선광·제련 등의 작업을 행하는 업종. 광업은 광업법상으로 광물의 채광·채굴 및 여기에 따르는 선광·제련·기타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상으로는 유용 광물의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만을 주로 지칭하며 따라서 제련에 관련된 산업은 산업 분류상 제조업 중에서 금속 관련 공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광업은 그 분류 방법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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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제작된 『광여도』에 있는 화순 능주 지역의 지도. 19세기 전반에 걸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의 전체 구성은 『해동지도』와 유사하다. 『광여도』에는 세계 지도, 외국 지도, 요계관방도, 조선 전도 뒤로 각 도별 지도와 군현 지도들이 수록되어 있다. 경기도 1책, 충청도 2책, 전라도 3책, 경상좌도 4책, 경상우도 5책, 평안도 6책, 황해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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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제작된 『광여도』에 있는 화순 동복 지역의 지도. 19세기 전반에 걸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의 전체 구성은 『해동지도』와 유사하다. 『광여도』에는 세계 지도, 외국 지도, 요계관방도, 조선 전도 뒤로 각 도별 지도 와 군현 지도들이 수록되어 있다. 경기도 1책, 충청도 2책, 전라도 3책, 경상좌도 4책, 경상우도 5책, 평안도 6책, 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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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제작된 『광여도』에 있는 화순 지역의 지도. 『광여도』에는 세계 지도, 외국 지도, 요계관방도, 조선 전도 뒤로 각 도별 지도 와 군현 지도들이 수록되어 있다. 경기도 1책, 충청도 2책, 전라도 3책, 경상좌도 4책, 경상우도 5책, 평안도 6책, 황해도 6책, 강원도 7책, 함경도 7책 등 총 1~7책에 걸쳐 도지도와 군현 지도, 그리고 주요 군사적 요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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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일대에서 전해지는 효자에 관한 이야기. 「보암리 효자 이야기」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보암리에서 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하였던 정자근노미의 효행담이다. 1981년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발행한 『내 고장 전통 가꾸기』에 「효자 정자근과 적벽」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보암리 효자」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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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있는 적벽돌 제조 공장. 벽돌, 적벽돌, 점토 벽돌 등 내외장 벽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80년 1월 26일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광주 연와 공장을 설립하였다. 1980년 3월 공장 등록을 마친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1992년 11월 충청남도 당진시에 공장을 증축하였으며,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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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훈리에 있는 화순군의 등기 사무를 담당하는 공공 기관. 광주 지방 법원 화순 등기소는 광주 지방 법원의 관할 구역 중 화순군의 등기 사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원칙적으로 화순군 내에 소재하는 부동산·법인·상업등기 관련 업무를 관할한다. 화순 지역의 부동산에 관한 등기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7년 광주 지방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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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광주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학생 독립 운동에 전라남도 화순 지역 출신 학생들이 참가했던 사건. 1919년 3·1 운동이 발생한 지 10년째인 1929년 광주 지역 학생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대규모 시위를 조직했고, 시위는 이듬해까지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은 1920년대 학생들의 독서회 활동과 동맹 휴업을 통해 축적된 역량에 기반하여 촉발된 것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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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하면 연상되는 것이 검은 흙, 석탄, 탄가루 등 주로 검은 색이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탄광 마을과 사람들도 무채색 빛 애환이 담긴 삶의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화순 광업소와 탄광 마을 사람들은 한때 산업 전사로서 지역 경제를 이끌었고, 버거운 환경에서도 활력 있는 삶을 살았다. 특히 석탄 산업 경기가 호시절이던 1970~80년대에는 화순 광업소 월급날이면 마을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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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녕(昌寧). 자(字)는 광중(光衆), 호(號)는 노가정(老稼亭). 정자(正字)를 지낸 조수홍(曺守弘)의 7대손이고, 아버지는 조진필(曺縉弼)이다. 조석윤(曺錫胤)[?~?]은 어릴 때부터 밖에서 과일을 얻으면 품고 돌아와 어버이께 드려서 당시에 효자주(孝子酒)[효자의 술]와 효자어(孝子漁)[효자의 고기]의 이름이 있었다. 어머니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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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과 이서면과 동복면을 연결하는 고개. 묘치는 화순군 동면 북쪽 경치리에서 화순군 이서면 서리로 넘어갔다가 바로 화순군 동복면 읍애리로 이어지며, 국도 15호선과 합류해 통과하는 고개이다. 화순 지역 중부 내륙의 주요 도로인 남북 방향의 국도 15호선과 동서 방향의 국도 22호선이 통과하는 고개로서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 있다.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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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유천리에서 괴바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괴바위 전설」은 전쟁에서 불구가 되어 걸인으로 돌아온 총각과 총각을 기다리다 결국 혼사를 치른 처녀가 사랑을 이루지 못할 것을 한탄하여 못 속에 몸을 던진 후 생겨났다는 괴바위에 대한 암석 유래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괴바위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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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사람이나 차 등이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1759년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는 능주목의 대교, 입교, 둔전교와 동복현의 남산교, 만경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864년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능주목의 대교, 입교, 둔전교 그리고 화순현의 대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871년 『호남지(湖南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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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화순읍 교리는 단일 자연 마을인 교촌 마을로 이루어졌다. 교리의 지명은 교촌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조선 초인 1433년에 건립된 화순 향교가 있어 향교촌이라 부르던 것이 후에 축약되어 교촌·교동 등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1789년 『호구 총수』에는 화순현(和順縣) 읍내면(邑內面) 교촌(校村)으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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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에 있는 만연사의 경내 보호수로 지정된 전나무. 한국이 원산지인 전나무는 젓나무 또는 저수리 등으로 불리운다. 한국 이외에 중국이나 극동 러시아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 전나무는 건조한 기후보다는 습하고 토양이 깊은 계곡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추운 곳에서 생육이 활발하여 한대 지방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수종이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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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는 조선 시대에 국립 교육기관으로서 화순 향교(和順鄕校), 능주 향교(綾州鄕校), 동복 향교(同福鄕校)가 있어 유교 교육의 진작과 지방 문화의 발달에 기여하였다. 또한 사립 교육 기관으로 죽수 서원, 도원 서원, 해망 서원에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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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교육 문화 공동체. 교육 문화 공동체 느티나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역 아동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교육 문화 공동체이다. 지역 아이들에게 획일화된 교육이 아닌 살아있는 교육을 시키고 싶은 학부모들이 공동체 문화와 문화 예술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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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은 오랜 전통을 지닌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이다. 예로부터 화순의 향교의 존폐가 야사 마을 하씨 유생들에 의해 좌우될 정도였다. “동복 향교가 결론적으로는 야사 하가를 빼면 존재가 어려울 정도였어요.” (하상백) 하씨 가문은 입향조인 금사(錦沙) 하윤구(河潤九)[1570-1646]가 1600년경 야사 마을에 입향한 이래 야사 마을의 중심축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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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은 사람이나 물건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모든 활동이나 과정 및 절차로서 인류 문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유사 이래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경제 활동이나 사회 활동은 거의 전적으로 교통이라는 수단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교통수단의 발달은 지역의 산업 발전 및 주거 생활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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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동학 농민 운동 때 화순군 한천면 집강으로 일읍을 수성한 인물. 본관은 능성. 자는 덕서(德瑞), 호는 이섭재(利涉齋). 청계(淸溪) 구희(具喜)의 후예로 아버지는 구본혁(具本赫)이다. 구길모(具吉謨)는 동학 농민 운동 때 한천면 집강이 되어 군수 조존두(趙存斗)와 함께 읍을 수성(守成)하였다. 조정에서는 나중에 가선대부를 증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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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국악인. 구대진(具大振)[?~?]은 능성 구씨의 후예로서 단가·잡가·한시·시조·산무 등에 능하여 능주와 나주의 풍류계에서 명망이 높았다. 특히 명기·명창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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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는 구례동·람덕촌·서봉동·괴화동·사기점·분재동[대방동] 등 6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사기점 마을과 분재동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구례리는 구례동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굴레동이라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며 늑동(勒洞)이라 표기했다고 한다. 굴레동은 산이 마을을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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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문식(文植), 호는 송간(松澗). 오봉(鰲峰) 구두남(具斗南)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구본의(具本誼)이다. 어머니는 흥덕 장씨(興德張氏) 장창(張昶)의 딸이며 부인은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영습(文永習)의 딸이다. 생부는 구본극(具本極)이다. 구문모(具文謨)[1844~1918]는 8세에 서당에 취학하였고, 문리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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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이자 문인.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구보(懼甫), 호는 모재(慕齋). 정여해(鄭汝諧)의 현손이고, 아버지는 내자시주부(內資寺主簿) 정천구(鄭天球)이고 어머니는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탁(文倬)의 딸이다. 정열(鄭悅)[1575~1629]은 임진왜란에 김천일(金千鎰)·송제민(宋齊民)·양산숙(梁山璹)·임환(林懽) 등과 함께 창의하여 의병과 군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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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경섭(景涉), 호는 구봉(九峯).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의 현손이다. 양응기(梁應箕)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양인용(梁仁容)이고, 어머니는 풍산 홍씨(豊山洪氏) 홍진(洪縝)의 딸이다. 부인은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관도(文貫道)의 딸이다. 양위남(梁渭南)[1574~1633]은 어려서부터 재기(才氣)가 남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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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회이(晦而), 호는 구봉(九峰). 할아버지는 조경중(曺景中)이고 아버지는 첨정(僉正) 조수훈(曺守訓)이다. 조엽(曺熀)[1600~1665]은 1624년(인조 2)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종숙부(從叔夫)인 조수성(曺守誠), 유함(柳涵) 등이 의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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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예전부터 말로 전해져 내려온 무형의 문화 자원. 구비 전승이란 구비 문학이라고도 한다. 구비 문학이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말을 통해 전승되는 문학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한자 구(口)와 비(碑)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다. ‘구’는 말하는 입을 뜻하며, ‘비’는 기억을 뜻하는 비석과 통한다. 즉 구비 문학이란 발화될 때는 입을 통해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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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예전부터 말로 전해져 내려온 무형의 문화 자원. 구비 전승이란 구비 문학이라고도 한다. 구비 문학이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말을 통해 전승되는 문학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한자 구(口)와 비(碑)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다. ‘구’는 말하는 입을 뜻하며, ‘비’는 기억을 뜻하는 비석과 통한다. 즉 구비 문학이란 발화될 때는 입을 통해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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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뗀석기를 사용하던 시기. 구석기 시대는 인류가 이동하며 채집과 사냥으로 생활을 한 시기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도구는 뗀석기인데, 이디오피아의 오모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의 연대는 약 260만 년 전으로 알려져 있다. 구석기 시대는 인류의 진화와 석기 제작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기·중기·후기의 세 시대로 나뉜다. 한반도에서 전기와 중기의 구석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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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 있는 저수지. 구암 저수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 위치한 농업 수리 시설물로 소하천 등급의 저수지이다. 구암 저수지는 구암제라고도 하며, 농업 수리 시설로 1945년 준공되었다. 구암 저수지는 농업 용수 개발을 위해 1945년 준공되었다. 구암 저수지는 총 저수량 2만 2000㎥,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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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복암리와 천덕리를 연결하는 터널. 화순군 동면에 구암 마을이 위치하여 구암 터널이라 이름 붙였다. 구암 터널은 상행선과 하행선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왕복 4차선이다. 상행선의 총 길이는 672m, 총 폭은 11.6m, 유효 폭은 7m, 높이는 6.7m이다. 하행선의 총 길이는 672m, 총 폭은 11.6m, 유효 폭은 7m,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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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복암리에 있는 폭포. 자연 마을 이름인 구암(龜巖)에서 유래하였다. 마을 내에 거북 모양의 바위가 있어 구암 마을이라 불렀다고 하기도 하며, 마을 배후에 구봉산이 있는데 아홉 개의 봉우리가 있어 구암 마을이라 불렀다고 하기도 한다. 무등산과 백아산에서 발원한 시원하고 맑은 물이 사계절 흐르고, 사평 폭포와 인접해 있어 하계 휴양지로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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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계원(啓元), 호는 구암(龜巖). 면수재(勉修齋)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문치욱(文致郁)이고, 어머니는 양상기(梁相基)의 딸이며 부인은 박홍현(朴弘鉉)의 딸이다. 문송규(文頌奎)[1859~1888]는 화순 출신으로, 사람들이 신동이라고 일컬었다. 하락이수(河洛理數)[개개인의 품성과 운명에 대한 연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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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는 구암(龜巖)·주산·축동(築洞)·용지 등 4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구암리의 지명은 구암 마을의 이름을 취하여 지어졌다. 구암 마을은 예전에 자갈 바위라 불렀다. 마을에 있는 굴바위가 굴바위-굴암-구암으로 와전되어 구암 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마을 옆에 있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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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구암리 고인돌은 동복면 구암리 구암 저수지와 구암 2제 사이에 형성된 저수지 아래 계곡에 있는 동복 오씨 선산 부근에 있다. 초기의 고인돌은 14기로 알려져 있으나 지표면에서 확인된 고인돌은 1기이다. 고인돌은 화강 석재로 상석의 형태는 마름모꼴로 형성되어 있다. 상석의 규모는 254×175×70㎝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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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압해 정씨 집성촌. 구암리는 예전부터 마을 앞에 고인돌이 많아 자갈 바위라 불렸다. 구암 마을의 뜻은 이곳에 굴바위가 있어 굴암이라 하다가 구암으로 변했다고 한다. 혹은 마을 앞에 있는 등성이가 자래등이라 하여 구암 마을이라 했다고도 한다. 압해 정씨 정치업(丁致業)[1691~1768]을 입향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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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구암리 고인돌은 동복면 구암리 구암 저수지와 구암 2제 사이에 형성된 저수지 아래 계곡에 있는 동복 오씨 선산 부근에 있다. 초기의 고인돌은 14기로 알려져 있으나 지표면에서 확인된 고인돌은 1기이다. 고인돌은 화강 석재로 상석의 형태는 마름모꼴로 형성되어 있다. 상석의 규모는 254×175×70㎝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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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에 있는 구암정을 짓고 문사신이 읊은 한시. 한시 「구암정을 짓고서」의 작가 문사신(文思臣)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출신으로, 본관은 남평, 자는 태수(台叟), 호는 구암(龜巖)이다. 면수재(勉修齋)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민묵재(敏黙齋) 문계상(文繼相)이다. 시의 배경 정자인 구암정은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 호동에 있다. ‘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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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 있는 저수지. 구암 저수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 위치한 농업 수리 시설물로 소하천 등급의 저수지이다. 구암 저수지는 구암제라고도 하며, 농업 수리 시설로 1945년 준공되었다. 구암 저수지는 농업 용수 개발을 위해 1945년 준공되었다. 구암 저수지는 총 저수량 2만 2000㎥,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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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앙지(仰止), 호는 경재(敬齋). 구환(具桓)의 후예이며, 아버지는 진사(進士) 구문(具紋)이다. 구이첨(具爾瞻)[?~?]은 가학을 계승하여 학문의 바탕이 넉넉하고 풍부하였다. 고향에 은거하며 다수의 후학을 길러냈다. 1519년(중종 14)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장흥 교수(長興敎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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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예전부터 말로 전해져 내려온 무형의 문화 자원. 구비 전승이란 구비 문학이라고도 한다. 구비 문학이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말을 통해 전승되는 문학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한자 구(口)와 비(碑)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다. ‘구’는 말하는 입을 뜻하며, ‘비’는 기억을 뜻하는 비석과 통한다. 즉 구비 문학이란 발화될 때는 입을 통해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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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음력으로 정월 초하룻날에 행하는 세시 풍속. 화순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을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로 ‘설’ 또는 ‘구정(舊正)’이라고 한다. 설날을 한자로는 원일(元日)·원단(元旦)·세수(歲首)라고 쓰는데, 모두 새해의 처음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설날을 시점으로 새로운 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행동거지를 조신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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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서화가. 구철우(具哲祐)[1904~1989]는 화순군 한천면 정리 501에서 부농의 외아들로 태어나 1924년 서울 배재 학당을 거쳐 중동 학교 3학년을 다니던 중 고향으로 돌아와서 1928년에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으로 이거하였다. 평소 따르고 섬겼던 의재 허백련의 문하에 들어가 1938년에 연진회 회원으로 참여했다. 그 후 19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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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이자 청백리. 세조 때 좌익공신(左翼功臣)으로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에 봉해졌으며, 청백리의 본보기가 되었다.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이율(而栗)·경률(景栗). 시호는 충렬(忠烈). 구예(具藝)의 후손으로, 증조 할아버지는 구의(具褘), 할아버지는 구성로(具成老)이고, 아버지는 목사인 구양(具揚)이다. 어머니는 윤사영(尹思永)의 딸이며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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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원화리에서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를 거쳐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충청남도 금산군까지 연결하는 국가 지원 지방도. 국가 지원 지방도 55호선은 2009년 기준으로 전라남도 구간의 총 길이가 1만 1708㎞인 2차선 도로이다. 이 중 기존 국도와 겹치는 중복 구간 길이는 30.68㎞이다. 국가 지원 지방도 제55호선은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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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을 거쳐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까지 연결하는 국가 지원 지방도. 국가 지원 지방도 58호선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잇는 대한민국의 국가 지원 지방도이다. 전라남도 나주시, 화순군, 보성군, 순천시, 광양시, 경상남도 하동군, 사천시,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경유한다. 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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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국노(國老), 호는 삼계(三溪). 면수재(勉修齋)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문덕망(文德望)이다. 문세정(文世禎)[1638~1708]은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천품이 청수하고 재예가 총민하였으며, 문장을 일삼지 않고, 성리학에 잠심하여 연구함에 조예가 깊었다.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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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사평리에서 북면 노기리를 거쳐 전라남도 고흥군과 전라남도 담양군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15호선은 고흥~담양선이라고도 한다. 나로 우주 센터가 위치한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을 기점으로 보성군, 순천시, 화순군, 곡성군을 거쳐 담양군 담양읍까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 도로이다. 총 연장 167.4㎞이고 포장률 100%의 왕복 2차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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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매정리에서 화순읍 이십곡리를 거쳐 전라남도 보성군과 충청남도 서산시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29호선은 보성~서산선이라고도 한다. 전라남도 보성군 미력면을 기점으로 화순과 광주광역시, 담양을 거쳐 전라북도의 남서부[순창, 정읍, 부안, 김제, 군산] 및 충청남도 서중부 지역[서천, 부여, 청양, 홍성]을 관통하여 충청남도 서산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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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면 국동리는 굴동(窟洞)·탑성 등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탑성 마을은 1990년경 주민들이 타지역으로 이주하면서 폐촌이 되었다. 국동리의 지명은 굴동 마을의 이름을 취한 것이나, 한자는 물론 이름도 바꾸어 국동리(菊東里)라 하였다. 굴동 마을은 마을에 자연 동굴이 있다고 하여 굴동이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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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전후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국민 보도 연맹 및 예비 검속과 관련하여 발생한 학살 사건. 화순 지역의 국민 보도 연맹의 조직 과정, 규모와 운영을 밝혀 주는 구체적 문헌 자료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2009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약칭 진실 화해 위원회]는 다수의 관련자들로부터 1950년 7월 국민 보도 연맹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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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순절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압해(押海). 자는 국선(國先), 시호는 충간(忠簡). 충민공(忠敏公) 정림(丁霖)의 오대손(五代孫)이다. 정충훈(丁忠訓)[?~1593]은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최시망(崔時望)의 별장(別將)으로 거의(擧義)하여 병사들을 모았다. 이후 1593년 표의장(彪義將) 심우신(沈友信)과 함께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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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소리를 소재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고유의 전통 음악. 국악은 우리의 전통 음악을 일컫는다.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양반들이 즐기던 시조(時調), 가곡(歌曲), 가사(歌詞) 등의 풍류 음악과 민간 예술인 판소리, 산조(散調), 그리고 민중의 음악이었던 민요(民謠)와 농악(農樂)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전승되고 있다. 화순군에는 일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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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동호인 친목 단체. 국악을 아끼고 판소리를 사랑하고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판소리와 소리북을 학습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72년 조기철[화순군 청풍면 차리]을 중심으로 이광옥 외 6명이 함께 했으며, 국악을 사랑한다고 하여 국악계로 이름을 지었다. 19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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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비변사등록』에 기록되어 있는 사료를 영인하여 엮은 책. 『국역 비변사등록 화순 사료집』은 ‘화순군 향토 사료 총서’ 중 6권으로, 1624년(인조 2)부터 1882년(고종 19)까지 『비변사등록』에 기록되어 있는 전라남도 화순 지역 관련 사료를 모아 번역하고, 원문과 함께 영인한 책이다. 전반부에는 『비변사등록』 화순 관련 사료를 번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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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흡지(洽之), 호는 죽청(竹靑)·국헌(菊軒). 지평 장신(張信)의 후손으로, 장재양(張載陽)의 5세손이며, 아버지는 장응만(張應灣)이다. 양천 허씨 허근남(許謹南)의 딸과 혼인하였다. 장경흡(張景洽)[1598~1669]은 병자호란 때 조카 장익송(張翼松)과 함께 삼호(三湖) 최명해(崔鳴海) 부대에 들어가서 군량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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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쇠·징·장구·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행하는 놀이. 화순 지역에서는 농악[풍물]을 매구라고 부른다. 매구패의 편성은 쇠·징·장구·북·소고 등을 연주하는 악기수, 영기나 농기 등을 드는 기수, 나발과 쇄납을 부는 취수, 악기를 연주하지 않고 가장하여 놀이하는 잡색 등으로 구성된다. 매구의 연행은 마을의 청장년층 남성들이고, 연행 시기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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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쇠·징·장구·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행하는 놀이. 화순 지역에서는 농악[풍물]을 매구라고 부른다. 매구패의 편성은 쇠·징·장구·북·소고 등을 연주하는 악기수, 영기나 농기 등을 드는 기수, 나발과 쇄납을 부는 취수, 악기를 연주하지 않고 가장하여 놀이하는 잡색 등으로 구성된다. 매구의 연행은 마을의 청장년층 남성들이고, 연행 시기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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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13개 읍면에서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 화순군의 13개 읍면에서 면민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읍면별로 특정한 날을 정하여 ‘면민의 날’ 또는 ‘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화순군 체육회 주최로 1961년 4월에 개최된 제1회 군민 체육 대회는 읍면 대항 축제였다. 이후 형편상 개최하지 못하다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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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평택(平澤)이고, 자는 군신(君信), 호는 묵암(默庵). 할아버지는 임대년(林大年)이고, 아버지는 참봉 임탄(林坦)이다. 임시익(林時益)[?~?]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여러 종형(從兄)들과 의병을 일으켜 청주(淸州)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강화가 성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하며 돌아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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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활터. 군자정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주민들의 궁도 활동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궁도장이다. 조선 시대인 1870년 당시 동복 현감 김주호(金疇鎬)가 현 군자정 터에 지방 관민들로 하여금 궁도를 연마케 하고자 건립하였다. 1870년 당시 동복 현감 김주호는 군자정 건립에 착수하여 3월 3일에 준공하였다. 지방 관민들의 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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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쇠·징·장구·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행하는 놀이. 화순 지역에서는 농악[풍물]을 매구라고 부른다. 매구패의 편성은 쇠·징·장구·북·소고 등을 연주하는 악기수, 영기나 농기 등을 드는 기수, 나발과 쇄납을 부는 취수, 악기를 연주하지 않고 가장하여 놀이하는 잡색 등으로 구성된다. 매구의 연행은 마을의 청장년층 남성들이고, 연행 시기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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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는 궁도 관련 활동이나 현황. 화순군에서 궁도 활동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870년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군자정(君子亭)이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의 영덕정(映德亭),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의 서양정(瑞陽亭),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의 모후정(母后亭)이 설립되어 전통 문화 계승과 체력 연마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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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이 하동(河東). 자(字)는 권숙(權淑), 호는 서은(瑞隱). 둔재(遯齋) 정여해(鄭汝該)의 후손이다. 정순백(鄭淳伯)[?~?]은 타고난 품성이 중후(重厚)하여 향교에 정성을 쏟았다. 특히 향교 대성전 석전제(釋奠祭) 행사에 쓰이는 제사 비용을 위해 전답 2두락을 헌납하였다. 미풍양속을 위해 노력하고 향교에 대해 베푼 정성과 그의 품행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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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으로 도시민들이 농업 경영을 위해 이주, 정착하는 현상. 귀농이란 타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가족이 화순군에 함께 이주하여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귀농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업 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 자금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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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느티나무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내한성이 강하여 우리나라 수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현재 산림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느티나무는 약 7,100그루이다. 느티나무는 사람들에게 쓰임새가 좋은 나무이다. 썩거나 벌레 먹는 일이 적고 목재로 사용하기 위해 건조를 하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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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한학자 하백원의 시문집. 하백원(河百源)[1781~1845]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에서 출생하였는데, 무등산의 남쪽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호를 규남(圭南)이라고 하였다. 여암 신경준, 존재 위백규, 이재 황윤석 등과 함께 18세기 호남의 4대 실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1804년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이때부터 53세까지 학문에 전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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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실학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치행(穉行), 호는 규남(圭南). 금사(錦沙) 하윤구(河潤九)의 7세손이고, 아버지는 하진성(河鎭星)이며, 어머니는 고휘겸(高撝謙)의 딸이고, 부인은 제주 양씨 양달제(梁達濟)의 딸이다. 진양 하씨는 군수(郡守) 하치(河治) 때 동복에 입향하여 대대로 이곳에 살았다. 하백원(河百源)[1781~1845]은 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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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느티나무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내한성이 강하여 우리나라 수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현재 산림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느티나무는 약 7,100그루이다. 느티나무는 사람들에게 쓰임새가 좋은 나무이다. 썩거나 벌레 먹는 일이 적고 목재로 사용하기 위해 건조를 하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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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규봉사는 신라 시대 의상(義湘)이 창건하고 신라 애장왕 때 당나라에서 귀국한 순응 대사(順應大師)가 중창했다고 전해온다. 확인할 유물이나 사적은 없지만 조선 초인 1439년에 전라 감사(全羅監司)를 역임하던 권극화(權克和)가 지은 「서석 규봉기(瑞石圭峰記)」에 의상이 창건하였다고 한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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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무등산 동쪽에 있는 규봉암에 대해 김극기가 읊은 한시. 한시 「규봉암」의 작가 김극기(金克己)는 고려 명종 때의 문신으로 구체적인 생몰년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의 배경인 규봉암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무등산의 동쪽에 있는 암자이다. 규봉암 주위 풍경을 묘사한 시의 내용으로 볼 때 김극기가 직접 규봉암을 보고 지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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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봉(奎峰)은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동남쪽으로 3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1,100m에 이른다. 규봉암(奎峰庵)은 규봉에서부터 남동쪽에 이르는 능선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부에서 약 900m, 규봉에서 약 600m에 이른다. 규봉은 1872년 「채색 지도」에도 무등산 정상부의 동쪽에 있는 봉우리로 표시되어 있다. 규봉암은 행정 구역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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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화순 출신의 학자·의관인 송주면의 시문집. 송주면(宋宙勉)[1856~1910]은 조선 말기의 순국 지사이다.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정여(正汝), 호는 규사(圭沙)이며 전라남도 화순 출신이다. 1905년 10월 일제의 침략에 항의하여 정3품의 중추원 의관(中樞院議官)에서 사퇴하였다. 1910년 일제가 한국을 병탄하여 나라가 망했다는 비보를 듣고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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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애국 지사.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정여(正汝), 호는 규사(圭沙). 이조 판서(吏曹判書) 송일(宋馹)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송치만(宋致萬)이다. 송주면(宋宙勉)[1856~1910]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중추원(中樞院) 의관(議官)을 거쳐 1904년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다.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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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개항기부터 해방 이전까지 이루어진 근대식 교육. 1880년대부터 1945년 광복까지를 뜻하는 근대 시기의 교육은 국민 국가의 성립과 자본주의 발생에 따른 계몽주의 교육을 뜻한다. 일제에 의한 강점으로 인해 화순 지역에서는 근대 교육에 대한 적극적 태도를 취하기 어려웠지만 능주 육영 보통학교를 비롯한 12개의 보통학교와 10개의 간이 학교 및 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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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인동(仁同). 자(字)는 원서(元瑞), 호(號)는 근암(謹庵). 교위(校尉) 장세재(張世梓)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장일명(張一明)이다. 장표황(張表晃)[?~?]은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어머니가 병환이 든 지 삼 년에 백약이 무효하고 위급해지자 아우들과 연이어 손가락을 끊고, 허벅지 살을 베어 피를 드려 수일 간 연명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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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서화가. 구철우(具哲祐)[1904~1989]는 화순군 한천면 정리 501에서 부농의 외아들로 태어나 1924년 서울 배재 학당을 거쳐 중동 학교 3학년을 다니던 중 고향으로 돌아와서 1928년에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으로 이거하였다. 평소 따르고 섬겼던 의재 허백련의 문하에 들어가 1938년에 연진회 회원으로 참여했다. 그 후 19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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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신성시되거나 부정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말. 금기어는 불쾌한 연상을 동반하거나 속되고 점잖지 못하는 느낌이 드는 어휘, 또는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관습 등에 의하여 신성시 되거나 부정한 것으로 생각되는 어휘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후자의 금기어는 ‘~하면,~한다.’ 혹은 ‘~하면 안 된다’의 구조로 표현된다. 즉 ‘정월 보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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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양면 금능리는 금능·인물 2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금능리의 지명은 금능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금능 마을은 마을의 형국이 배를 언덕에 쇠줄로 잡아 매고 짐을 부리는 형국이라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인물 마을은 사람과 물건이 모인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라 전한다. 1759년 『여지도서』에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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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지역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평택(平澤), 호는 금사(錦沙). 충절공(忠節公) 임팔급(林捌汲)의 후손이고, 순창군(淳昌君) 임중연(林仲沇)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이다. 임치지(林致之)[?~?]는 품성이 곧고 바르며 지기가 고상하며 덕의(德義)를 높이 받들어 귀하게 여겼다. 학문을 갈고 닦음에서도 명석함이 매우 뛰어 나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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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동복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여옥(汝沃), 호는 금사(錦沙). 군수(郡守) 하치(河治)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참군(參軍) 하대표(河大豹)이며, 어머니는 경주 배씨(慶州裵氏)이다. 하윤구(河潤九)[1570~1646]는 타고난 자질이 탁월하고, 기우가 단정하였으며, 어려서부터 학문하길 좋아하였다. 문장을 일찍 성취하여 약관의 나이에 정구(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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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 자연 경관 주변에 있는 누정은 예부터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와 더불어 생활하고자 하는 유생들의 정서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누정은 산 좋고 물 좋은 경관을 배경으로 휴식, 놀이, 강학 등을 위한 기능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 하며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였던 정신적 기능도 있었다. 야사 마을의 대표적인 실학자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178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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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7월부터 8월 사이에 화순 지역 출신을 비롯한 의병이 참여하여 충청도 금산에서 왜군과 싸운 전투. 금산성 전투는 고경명(高敬命)[1533~1592]과 조헌(趙憲)[1544~1592]이 지휘한 의병 부대 및 곽영(郭嶸)[?~?]이 지휘한 관군과 왜군 사이에 일어났다. 고경명 등이 왜군과 대적할 때 능성현 출신 문홍헌(文弘獻)은 동향의 구희(具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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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과 춘양면과 이양면의 경계에 있는 산. 용암산(聳巖山)[547m]은 산 정상 지역이 험준하고 경사가 급한 암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암산은 금오산과 남북으로 붙어 있어 하나의 산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용암산의 산등성이에는 고려 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금오산 성지[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18호]가 있다. 금오산성은 용암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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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과 춘양면 경계의 용암산 정상부와 중턱에 있는 산성. 산성은 산세를 따라서 산에 쌓은 성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잘 발달되어 현재 중부 이남에만 1,200여 개의 산성터가 남아 있다. 산성은 평상시에 군창(軍倉)을 두고 여기에 곡식과 무기를 준비하여 두며, 적이 침입하여 오면 평지의 주민들은 모두 들어오게 하여 농성하는 곳이다. 성이 위치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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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에서 금자라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금오산 전설」은 하늘에서 죄를 짓고 쫓겨난 용과 자라를 보살펴 주었는데, 용은 승천하였지만 자라는 임금의 약으로 쓰기 위해 잡혀가게 되었다가가 신선으로 환생했다는 신이담과 금자라가 살았다는 금정(金井)의 유래담이 합쳐진 이야기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금오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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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는 경제상 자금의 수요·공급 관계, 즉 자금의 유통 부문. 화순군의 금융 부분은 1907년 「금융 조합 규칙」에 따라 1910년 능주 금융 조합, 1913년 동북 금융 조합, 1922년 화순 금융 조합이 각각 설립되었다. 이들 금융 조합은 1930년대 이후 금융 조합 연합회 산하의 금융 조합으로 조직을 개편하였고 8·15 해방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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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금전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전남 노회 화순 시찰 소속 교회. 1949년 4월 화순군 한천면 금전리 268-1에 예배당을 건립했다. 1957년 금전 저수지의 축조로 수몰 지구에 편입되자 현재의 금전 마을로 이전하여 가정집에서 예배 모임을 가졌다. 1977년 10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측 전남 노회에 가입함으로 김태오 전도사를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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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금전리에 있는 저수지. 금전 저수지는 금전제라고도 하는 농업 수리 시설물로 1종 저수지이다.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1957년에 착공하여 1962년에 준공되었다. 2010년부터 정부 시책 사업인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금전 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진행하여 금전 저수지 제당을 보강 증축하고 있다. 총 저수량 273만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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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금전리는 금전 마을 단일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금전리의 지명은 마을 뒤에 있는 금오산(金鰲山) 아래에 좋은 밭이 있다 하여 금오산의 금(金)자와 전(田)자를 취하여 금전리라 하였다는 전승이 있으나, ‘금전’의 뜻은 ‘쇠밭등’이란 지명에서 출발하여 쇠밭의 의미를 한자화하면서 ‘금전’이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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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금전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하동 정씨 집성촌. 금전리는 금오산 아래에 좋은 밭이 있다 하여 금전이라 했다고 전한다. 금전리는 본래 짐쟁이, 김쟁이라 부른 것을 한자로 ‘금전(金田)’이라 표기한 것이다. 정원신(鄭元信)[1466~1535]을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화순군 한천면 금전리의 하동 정씨 집성촌이다. 정원신의 후손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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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금전리에 있는 저수지. 금전 저수지는 금전제라고도 하는 농업 수리 시설물로 1종 저수지이다.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1957년에 착공하여 1962년에 준공되었다. 2010년부터 정부 시책 사업인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금전 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진행하여 금전 저수지 제당을 보강 증축하고 있다. 총 저수량 273만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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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화순군 동복 출신의 무신. 본관은 태인(泰仁). 자는 선숙(善淑), 호는 금포(錦浦). 중랑장(中郞將) 허경(許慶)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교위(校尉) 허수원(許守願)이다. 허귀억(許貴億)[1548~1592]은 신재 최산두(崔山斗)의 문하에서 수업하여 일찍이 문학이 창달하였다. 1564년에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선전(宣傳)과 봉사(奉事) 및 중랑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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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옥리에 있는 종합 휴양 시설. 금호 화순 리조트는 금호 그룹에서 운영하는 종합 휴양 시설로 크게 콘도미니엄 시설과 아쿠아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규모의 객실 220개, 연회장 및 세미나실과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종합 온천장 아쿠아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관광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이다. 금호 화순 리조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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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년 훈구파에 의해 신진 사류들이 숙청되고 조광조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지역에 유배된 사건. 기묘사화 때에 많은 사림들이 참화를 당하거나 귀향에 처해졌는데, 이들과 화순군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조광조(趙光祖)[1482~1519]와 최산두(崔山斗)[1483~1536]는 각각 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와 동복면에서 귀양살이를 하였으며, 능주면 출신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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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승려. 법호는 기봉(騎峯)이다. 장선(壯善)[?~?]은 어려서 인근의 명산인 월출산에 들어가 자원하여 승려가 되었다. 침송 회성(枕松 會聖)에게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았고 문암(聞庵)에게서 법인(法印)을 전수받았다. 강론 방법에 조예가 깊었고, 그림 그리는 솜씨가 뛰어 났다. 화법(畵法)은 도현(道玄)과 원장(元章)의 기교를 본받았으며, 여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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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법적 또는 제도적 단위의 최소 결합체. 화순군의 산업은 농림업인 1차 산업과 광업과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 그리고 서비스업과 상업 중심의 3차 산업으로 구분된다. 화순군 내 기업체는 주로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등 3차 산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농공 단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하면서 2차 산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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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해방 이후 건국 운동에 참여한 인물. 본관은 해주(海州). 자(字)는 기운(起雲), 호(號)는 중오(中悟)이다. 최명수(崔明洙)[?~?]는 중일 전쟁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북경·상해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국내에 잠입하여 은신하였다고 한다. 해방이 되자 귀향하여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 전남 지부 총무부장, 국민회 전남 본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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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결혼한 부부가 아들을 점지 받기 위해 행하는 의례. 기자 의례는 결혼한 부부가 자식을 갖지 못한 경우는 물론 아들을 낳지 못한 때에 거행되는 의례이다. 전통 사회에서 결혼한 부부의 최대 소망과 의무는 자식[아들]을 낳는 일이다. 결혼은 곧 자녀의 출산을 전제로 하는 것이며, 심지어 전통 사회 결혼의 목적은 아들을 낳는데 있다고까지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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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서 생산되는 전통 발효떡. 기정떡은 여름철에 잘 상하지 않게 곡주[막걸리]로 발효시켜 만든 전통 발효떡이다. 기정떡이 생산되는 지역은 여러 곳인데,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서 생산되며,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사평 기정떡의 유래는 고 박길순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충주 박씨 대종가의 외동딸로 태어난 박길순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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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서 생산되는 전통 발효떡. 기정떡은 여름철에 잘 상하지 않게 곡주[막걸리]로 발효시켜 만든 전통 발효떡이다. 기정떡이 생산되는 지역은 여러 곳인데,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서 생산되며,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사평 기정떡의 유래는 고 박길순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충주 박씨 대종가의 외동딸로 태어난 박길순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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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서 생산되는 전통 발효떡. 기정떡은 여름철에 잘 상하지 않게 곡주[막걸리]로 발효시켜 만든 전통 발효떡이다. 기정떡이 생산되는 지역은 여러 곳인데,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서 생산되며,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사평 기정떡의 유래는 고 박길순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충주 박씨 대종가의 외동딸로 태어난 박길순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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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대이(大而), 호는 기천(沂川)이다. 황해도 관찰사 홍춘경(春卿)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조 판서 홍성민(洪聖民)이고, 아버지는 병조 참의 홍서익(洪瑞翼)이며, 어머니는 심종민(沈宗敏)의 딸이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홍명하(洪命夏)[1608~1668]는 1630년(인조 8) 생원이 되고, 1644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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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년(선조 22)에 정여립(鄭汝立)[1546~1589]을 비롯한 동인의 인물들이 모반 혐의로 박해를 받고,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조대중(曺大中) 등이 화를 입은 사건. 기축사화(己丑士禍)는 1589년(선조 22) 정여립이 반란을 꾀하고 있다는 고변(告變)에서 시작되어 1591년까지 수많은 동인의 인물들이 연루되어 희생되었다. 이를 통해 동인과 서인의 대립과 갈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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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대기 현상의 평균적인 상태.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기후의 시간적 변화와 지역적 차이를 일으키는 기후 인자로는 위도·고도·수륙 분포·지형·지면 피복 등의 지리적 요인들이 있다. 화순 지역은 위도상 중위도에 속한 온대 기후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며 여름에는 덥고 비가 많이 오는 계절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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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북면 길성리는 자연 마을인 길성(吉星)으로 이루어져 있다. 길성리의 지명은 길성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풍수 지리설에 의하면 마을 뒷산이 개의 형국이고 앞에 있는 바위가 범바위라서 개가 살려달라고 비는 형국으로 처음에 걸생(乞生)이라 하였는데, 차츰 걸생(傑生)으로 바뀌고 다시 길성(吉星)으로 변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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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길성리 길성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백아면 길성리 길성 마을에서는 ‘당산제’ 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오전에 당산 할아버지 앞에서 제를 지낸다. 제관은 따로 선정하지는 않고 깨끗한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석하며, 제비는 마을 자금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유교식 제차에 따라 간소하면서도 엄숙하게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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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는 길쌈 노래. 길쌈 노래는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길쌈 노래는 삼국사기 유리왕조 「회소곡」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는 매우 오래된 노래이다. 길쌈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공동 작업을 하기도 했으며 작업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노래를 많이 불렀다. 길쌈 노래는 공동 작업을 하면서 부르기도 하고 혼자서 베를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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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 운동 때 민족 대표 33인으로 화순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제주. 자(字)는 길중(吉仲)·경조(景朝), 호(號)는 지강(芝江). 아버지는 양상태(梁相泰)이고 어머니는 낭주 최씨(郎州崔氏)이고 부인은 풍산 홍씨이다. 양한묵(梁漢默)[1862~1919]은 1895년 탁지부 주사가 되어 1895년 능주에서 세무관으로 근무하였다. 1897년 사직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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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지명(之明)·지천(芝川). 김완(金琬)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영석(金英碩), 아버지는 김윤(金胤)이고, 어머니는 정인걸(丁仁傑)의 딸이며 부인은 조신(曹信)의 딸이다. 김공희(金公喜)[1540~1604]는 1564년(명종 19) 진사시에 합격하고, 1580년(선조 13)에 문과에 급제하여, 종사관(從事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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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 김응옥(金應玉)의 아들이다. 김규문(金奎文)[?~?]은 1876년(고종 13) 흉년 때 혼자서 화순현의 전세(田稅)와 포량(砲粮), 잡비를 합하여 쌀 471석과 콩 229석을 모두 대신 납부하였다. 이러한 행적이 널리 알려지자 조정에서는 1878년 김규문에게 사천 현감을 제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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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국악인. 김규열(金圭烈)[1910~?]은 일찍이 국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했으며 시조를 전공했다. 전국 시조 명창 대회 심사 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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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학노. 호는 산북. 아버지는 김진옥이다. 김기태(金冀泰)[?~?]는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의 문인이며 정의림, 김인기와 교유한 인물로 동지중추부사에 제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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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활동한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용(仲容), 호는 경재(警齋). 문민공(文敏公) 김충한(金沖漢)의 후예이며, 할아버지는 참봉(參奉) 김영전(金永傳)이고, 아버지는 전연사 직장(典涓司直長) 김종정(金從貞)이다. 김대기(金大器)[1528~?]는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송강(松江) 정철(鄭澈), 삼계(三溪) 최경회(崔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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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에서 활동한 의병장. 순천부(順天府) 출신이며, 집안이 본디 미천하여 어려서 중이 되었다가 중년에 머리를 기르고 환속(還俗)한 후 무과(武科)에 올랐다. 김대인(金大仁)[?~?]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의 막하에서 여러 차례 전공을 세워 신임을 받았다. 그 후 원균 휘하에 있었으며, 정유재란 때 의병을 모집하여 예성산성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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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동복현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장원(長源). 외가는 동복(同福)이다. 김도(金濤)[?~1379]는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공민왕 임인년(1362)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신해년(1371년)에 명나라에서 천하의 선비들을 금릉(金陵)에서 시험할 때 정언(正言)으로써 응시하여 을과로 합격하고, 동창부 안구승(東昌府安邱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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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대금 명인. 김동표(金東表)[1941~ ]는 셋째 형인 김동진의 영향으로 17살에 대금을 시작하였다. 1959년에는 고창의 대금 명인이었던 편재준에게 대금 산조와 풍류를 사사했다. 우리 국악단과 임춘앵 여성 국극단 등의 단체 활동을 하면서 한주환과 김동진에게 대금 반주법을 익혔다. 우리 국악단에서는 조한중에게도 대금 반주법을 배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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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에서 생을 마감한 방랑 시인.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별호는 난고(蘭皐), 호는 김립(金笠)·김삿갓이다. 할아버지는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한 선천 부사(宣川府使) 김익순(金益淳)이다. 김병연(金炳淵)[1807~1863]은 6세였을 때 하인 김성수(金聖洙)의 구원을 받아 형 김병하(金炳河)와 함께 황해도 곡산(谷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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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성옥(聖玉), 호는 효당(曉堂). 아버지는 김기추(金琪錘)이고 어머니는 현풍 곽씨(玄風郭氏)이다. 그의 선조는 대대로 광주(光州)에서 거주하였고, 조부는 광주 각화동에서 살았다. 김문옥(金文鈺)[1901~1960]은 어려서 아버지에게 『소학(小學)』과 『통감(通鑑)』 등을 배웠다. 1914년에 왜인들의 위협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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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에서 생을 마감한 방랑 시인.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별호는 난고(蘭皐), 호는 김립(金笠)·김삿갓이다. 할아버지는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한 선천 부사(宣川府使) 김익순(金益淳)이다. 김병연(金炳淵)[1807~1863]은 6세였을 때 하인 김성수(金聖洙)의 구원을 받아 형 김병하(金炳河)와 함께 황해도 곡산(谷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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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에서 생을 마감한 방랑 시인.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별호는 난고(蘭皐), 호는 김립(金笠)·김삿갓이다. 할아버지는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한 선천 부사(宣川府使) 김익순(金益淳)이다. 김병연(金炳淵)[1807~1863]은 6세였을 때 하인 김성수(金聖洙)의 구원을 받아 형 김병하(金炳河)와 함께 황해도 곡산(谷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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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지역은 전라남도에서 누정 문화가 가장 발전하였던 곳이다. 현재 남아 있거나 관련 문헌을 통해 존재가 확인되는 화순 지역 누정의 숫자는 모두 186개소에 달한다. 누정은 일상의 주거 공간과는 매우 성격이 다른 별서로서의 공간이다. 주로 시문을 제작하거나, 강학을 베풀거나, 담론을 펼치거나, 손님을 맞거나, 모임을 갖거나, 심신을 닦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의 활동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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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도강(道康). 자는 진옥(振玉), 호는 희재(希齋). 충민공(忠愍公) 김회련(金懷鍊)의 후예이며, 호은(壺隱) 김환호(金煥昊)의 아들이다. 김성기(金聲基)[1884~1951]는 8세에 오재영(吳在永)의 문하에 들어가 수업하였고, 1905년에는 송병선(宋秉璿)과 최익현(崔益鉉)을 찾아가 배웠다. 부친상을 당하여 시묘 살이 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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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출신의 석공예 장인. 김성용(金成龍)[1900~?]은 일찍 석공으로 입문하여 석질과 조형미의 안목이 밝아 명인들의 신도비, 정려문 등을 제작하여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운룡 롱주(雲龍弄珠)의 조각은 절묘하여 양각의 비천상은 많은 사람들을 감탄케 했다. 타 지방을 주유하면서 작품을 남겼으나 화순에는 이름만 전할 뿐 작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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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복교리에 있었던 김성원의 순효를 기리는 비. 조선 시대 정유재란 때 광주광역시 충효 마을 출신의 문관 서하당(棲霞堂) 김성원(金成遠)[1525~1597]이 고령의 노모를 등에 업고 화순 동복 모후산(母后山)으로 피난을 가다가 갑자기 왜적들이 노모를 해치려 하자 노모를 보호하려다 함께 순절하였다. 이를 기려 1979년 김성원의 순효비를 화순군 사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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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화백(華伯), 호는 송은(松隱).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을 했던 김인갑(金仁甲)이고, 어머니는 전주 이씨이며 부인은 광산 노씨(光山 盧氏) 진사(進士) 노백붕(盧百朋)의 딸이다. 김시엽(金時燁)[1589~1637]은 1621년(광해군 13)에 무과(武科)에 급제하고,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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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괄의 난 진압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명진(明眞), 호는 월포(月圃). 아버지는 참의(參議) 김극복(金克福)이다. 의병 활동을 함께 했던 김완(金完)은 재종형(再從兄)이다. 김식(金湜)[?~?]은 1582년(선조 15)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이 되었다. 1624년(인조 2)에 발생한 이괄의 난 때 창의(倡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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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독립운동가. 호는 송정(松亭). 김영하(金榮夏)[1878~1920]는 1910년 경술국치에 분개하여 항일 비밀 결사인 광복단 전남 지단에서 활동하였다. 1917년 5월경 동지인 고성후(高成厚)·김교락(金敎洛)·문재교(文在敎)·양기중(梁基重)·양재홍(梁在鴻)·정동근(鄭東根) 등과 함께 군자금을 모금하여 해외 독립 운동가들에게 보내기로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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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경선(景先), 호는 소정(小汀). 문민공(文愍公) 김일손(金馹孫)의 후예이며, 진사 치재(致齋) 김덕희(金德喜)의 현손이다. 김용국(金容局)[?~?]은 풍채가 훤칠하고 성품이 온후하였다. 구례군 토지면 덕천정(德川亭)에서 기정진(奇正鎭)의 학맥을 이은 정기(鄭琦)에게 배웠으며, 송명회(宋明會), 김명수(金命洙), 김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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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동학 농민 운동에 참여한 화순의 동학 접주. 김용보(金用甫)[?~?] 는 1894년 동학 농민 혁명 운동 당시 화순 오성산 전투에 참여하고 같은 해 12월 7일 최범구와 함께 체포되어, 신문을 받다가 12월 12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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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도(淸道). 자는 사길(士吉), 호는 우곡(愚谷). 영헌공(英憲公) 김지대(金之岱)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진석(金晉錫)이다. 김윤형(金潤亨)[1876~1905]은 일신재(日新齋) 정의림(鄭義林)의 문인으로, 경전공부에 잠심하고, 후학 교육에 매진하였다. 1965년에 『우곡 유고(愚谷遺稿)』 2책이 간행되었다. 화순군 춘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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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춘경(春卿) 또는 춘유(春逾)이고, 호는 오재(梧齋)이다. 아버지는 현감(縣監) 김조언(金朝彦)이고, 어머니는 절강 편씨(浙江片氏)이며, 부인은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다. 김인갑(金仁甲)[1564~1593]은 1579년(선조 12)에 무과에 급제하여 주부(主簿), 도사(都事)를 거쳐 1591년 훈련원(訓練院) 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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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인양요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태형(泰亨), 호는 산남(山南). 김인기(金仁基)[?~?]는 1866년(고종 3)에 발생한 병인양요 때 같은 고을의 유생(儒生)인 홍기주(洪璣周), 김종룡(金鍾龍), 김종천(金鍾天), 김종문(金鍾文), 윤학모(尹學模) 등 약 200여 명과 함께 현재 화순군 춘양면 가봉리 가승동에서 창의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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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동학 농민 운동에 참가한 화순군의 동학 접주. 김자근(金者斤)[?~1894]은 접주(接主)로서 화순에서 동학 농민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1894년 12월 7일 김용보, 왕일신, 조번개와 함께 붙잡혀 정식 재판도 받지 않고 죽음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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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겨우내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많이 담그는 일 또는 그렇게 담근 김치. 김치는 배추나 무 등의 채소를 소금과 향신료를 넣어 발효시킨 침채(沈菜)류이다. 사계절을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렵다. 따라서 겨우내 먹을 채소류를 소금, 고추 등의 양념과 버무린 김치류로 담아 저장하여 봄이 올 때까지 먹었는데 이를 김장이라고 한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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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있는 조선 전기 김곤변이 지은 누정. 영롱대의 주인 김곤변은 퇴계의 문인으로 한강 정구, 은봉 안방준, 송강 정철,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등의 당대 명사들과 교우하였다. 김곤섭은 산수를 사랑하여 광주에서 일부러 이곳으로 이거하여 마을 동쪽 농암(瓏巖) 위에 이 영롱대를 지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호를 농재산인(瓏齋散人)이라고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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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광산(光山). 호는 서남(瑞南). 사헌부 집의(執義)를 지낸 김정(金禎)의 후손이다. 김재수(金在洙)[?~?]는 타고난 품성이 순박하고 지기(志氣)가 고결하여 일찍이 문리에 밝아 경전과 역사서를 두루 섭렵했다. 만년에는 서석산(瑞石山)[무등산 별칭] 아래 동면(東面) 청궁리(靑弓里)에 은거하여 부귀현달(富貴顯達)을 구하지 않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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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진주. 자는 맹경(孟警), 호는 백파(白波). 김시춘(金始春)의 손자이고, 수락재 김응복(金應福)의 아들이다. 김재탁(金再鐸)[1776~1846]은 효성이 깊어 부모의 상에 몸소 시묘(侍墓)를 하였다. 어려서 남애(南厓) 정지로(鄭至老)에게 배우고, 1827년(순조 27)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였다. 온면당(穩眠堂)을 중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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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마을 뒷산기슭 절벽에 위치한 백파정(白波亭)은 김재탁(金再鐸)[1776~?]이 띠집을 지어놓고 소요하던 곳이다. 독무지길 뒤편에 있는 뒷산 자락에서 대밭을 따라 50여 미터를 오르면 오솔길 사이로 백파정의 아름다운 처마가 시야에 들어온다. 백파정 뒤는 암벽이 자리하고 있고 건물 아래에는 정천의 물줄기가 흘러간다. 백파정 주변으로는 노송 몇 그루가 서 있어 운치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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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 때에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살인을 저지른 김정(金丁)과 금음동(今音同)을 참형에 처한 일. 조선 시대의 형법은 중국 명나라의 대명률에 의거하여 집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대명률에는 태·장·도·유·사의 5가지 형벌이 기록되어 있다. 태와 장은 죄인의 볼기를 쳤으며, 도형은 중한 죄를 범한 자를 관에 붙잡아 두고 힘든 일을 시키는 것으로 지금의 징역형과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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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병인양요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조선 후기 1866년(고종 3)에 발생한 병인양요 때에 인근의 유생들과 함께 거의(擧義)한 의병이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가(聖可), 호는 율재(栗齋). 진사(進士) 김대기(大器)의 후손이다. 김종국(金鍾國)[?~?]은 1866년(고종 3)에 발생한 병인양요 때 족숙(族叔)인 김인기(金仁基)가 같은 고을의 유생(儒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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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준섭(金俊燮)[1913~1968]은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출신으로 처음에는 공창식에게 소리를 배우면서 「심청가」 한 마당을 전공으로 수련했다. 그 후 김정문에게 「흥보가」,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를 차례로 배우고 난 뒤, 독학으로 계속 소리를 연마했다. 김준섭은 재주가 남달리 뛰어난데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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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채만(金采萬)[1865~1911]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 태어나, 후에 현재 광주광역시 서구 효덕동 구암촌인 광주의 속골로 이사했다. 김채만은 이날치의 문하에서 판소리를 배웠는데, 본래 성음이 탁하고 평범한 재주를 가지고 있었으나 각고의 노력으로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김채만이 성공하기까지 많은 일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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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도장 마을에 입향한 진주 김씨 입향조. 본관은 진주. 자는 자주, 호는 태산. 진양부원군 김무진의 후예로 아버지는 김홍헌이다. 김철완(金鐵完)[1606~?]은 1636년 병자호란을 피하여 화순군 도장 마을에 입향하였다. 병자호란 때에 이제와 함께 창의하였고, 그 공을 높이 산 관찰사가 천거하여 금천 찰방을 제수하였다. 전라남도 나주 왕곡 신포리, 매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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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에서 활동한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반계(盤溪). 충의공(忠毅公) 김문기(金文起)의 12세손이고, 덕준(德俊)의 아들이다. 김학린(金學隣)[?~?]은 성품이 순수하였고, 아우 김성린(金聖麟), 김벽린(金堛麟), 김필린(金弼麟), 김명린(金命麟), 김수린(金壽麟)과 함께 어버이를 효성으로 봉양하였다. 머리카락을 팔아 쌀을 구해 정성으로 모셨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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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국악인. 김학섭(金鶴燮)[?~?]의 호는 여송(與松)으로 박식한 선비로 존경받았다. 일본 유학시절에는 항일운동을 한 애국 지사이기도 한 김학섭은 고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판소리에 조예가 깊었다. 「춘향가」 중 범피중류가 특징이었다고 한다. 가곡과 가사에도 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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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에 있는 다리 건립 기념비. 동복면 소재지와 천변리에서 연월리를 건너가는 하천[동복천]에 다리가 없는 것을 애석히 여겨 오병남[1878~1949]의 부인 김해운 여사가 임종 때 남편에게 다리 건립을 부탁하여 1934년 다리를 건립하고 해운교라 명명하는데, 이를 기려 1935년 기념비를 세웠다. 1934년에 김해운 여사의 임종 유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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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에 있는 다리 건립 기념비. 동복면 소재지와 천변리에서 연월리를 건너가는 하천[동복천]에 다리가 없는 것을 애석히 여겨 오병남[1878~1949]의 부인 김해운 여사가 임종 때 남편에게 다리 건립을 부탁하여 1934년 다리를 건립하고 해운교라 명명하는데, 이를 기려 1935년 기념비를 세웠다. 1934년에 김해운 여사의 임종 유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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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조화장으로 활동한 장인. 김행년(金行撚)[?~?]은 화순군에서 활동하였으며, 애·경사 즉 혼인·초상에 쓰이는 꽃과 절에서 불사에 쓰였던 연등에서부터 모든 꽃들을 만들었다. 국화·모란·장미·매화 등 모든 꽃이 그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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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선행인.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성찬(聖贊). 감역(監役) 김정식(金廷植)과 자오재(子梧齋) 김인갑(金仁甲)의 후손이다. 김현리(金顯履)[?~?]는 타고난 성품이 관대하며 과묵(寡黙)하고 기개(氣槪)와 도량(度量)이 장대했다. 성품이 너그럽고 덕이 있어 베푸는 것을 좋아하여, 매번 흉년에 많은 곡식을 내어 빈곤한 사람을 구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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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아이가 태어나 첫 생일이 되면 입는 옷. 돌이란 아기가 출생한 후 해마다 그 날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 ‘첫 돌’은 아기가 출생하여 처음 맞는 생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삼칠일, 백일, 첫 돌까지 아기가 세 번째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고, 산모 역시 1년이 되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거의 회복되어 건강해질 수 있음을 축하하는 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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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된 민요로서 꽃을 소재로 한 노래. 꽃타령은 꽃을 소재로 한 민요로 혼인날 신부가 부른 노래라고 한다. 화순군에서 전승된 꽃타령은 『한국 구비 문학 대계』에 4편이, 『화순의 민요』에 2곡이 수록되어 있다. 꽃타령은 꽃을 소재로 한 사랑 노래로 정해진 형식은 없지만 연인을 꽃에 비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성을 띤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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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나무로 된 공을 나무 채로 쳐서 점수를 내는 민속놀이. 화순 지역에서 행해졌던 꿩치기는 꿩매를 이용해 상대편의 수비선 밖으로 꿩알을 쳐내면 득점을 하게 되고, 일정한 점수를 먼저 획득하는 팀이 이기는 민속놀이이다. 꿩치기는 한자어로는 ‘봉희(棒戱)’라고도 쓰며, ‘공치기’, 또는 ‘타구(打毬) 놀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