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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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曺秉仁孝行碑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희태 |
건립 시기/일시 | 1990년 10월 - 조병인 효행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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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조병인 효행비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 |
성격 | 현대 효행 기념비 |
양식 | 석비[비좌, 비몸, 비머리] |
관련 인물 | 조병인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너비,두께) | 270㎝[총 높이]|160㎝[비 높이]|55㎝[너비]|25㎝[두께] |
소유자 | 창녕 조씨 문중 |
관리자 | 창녕 조씨 문중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에 있는 현대 효행 기념비.
[개설]
조병인(曺秉仁)이 1878년(고종 15) 13세 때 부친이 나쁜 병으로 백약이 무효하여 사방으로 약을 구하러 가서 귀가하려 할 때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울고 있는데 깊은 밤중에 신인이 나타나서 강을 건너 주어 채취한 약초로 약을 만들고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타서 들여 연명하게 하였다. 1개월을 연명하였으나 돌아가시자 애통하면서도 예제를 갖추어 상을 마쳤다.
[건립 경위]
조병인 효행비는 손자 조규선(曺圭善)과 조두정(曺㪷鉦)이 비문을 청하여 장흥인 위계도(魏啓道)가 글을 짓고 장흥인 고광렬(高光烈)이 글씨를 써서 1990년 10월에 세웠다.
[위치]
조병인 효행비는 화순군 화순읍 화순군청 소재지에서 남동쪽으로 16㎞ 거리에 있다, 국도 29호선을 따라 능주를 지나 모산 교차로에서 학포로 한천 방면으로 좌측 도로 4.2㎞를 가다가 한천면 한계리 죽헌로에서 우회전하여 240m 지점 청계동 길가 야산에 있다.
[형태]
장방형의 비좌와 비몸, 구름무늬를 한 비머리를 갖춘 일반형 석비이다. 총 높이 270㎝, 비 높이 160㎝ ,너비 55㎝, 두께 25㎝이다. 앞면에 비제, 뒷면에는 국한 혼용체로 내용을 기록하고 끝에 세운 연기와 비문 지은 사람, 글씨 쓴 사람을 새겼다.
[금석문]
앞면에는 내려쓰기 1행으로 ‘농암 조공병인 효행비(農菴曺公秉仁孝行碑)’라 음각하였고 뒷면에 비문을 국한문 혼용체로 새겼다. 비문의 내용은 효도에 대한 세태, 농암 조병인의 선대와 성장, 13살 때의 효행, 비문을 짓게 된 경위 등이다. 끝에는 ‘단군기원 사천삼백이십삼년 경오 입동절 장흥 위계도 찬 장흥 고광열 서(檀君紀元四千三百二十三年庚午立冬節 長興 魏啓道 撰 長興 高光烈 書)’라고 되어 있어 1990년 10월에 장흥인 위계도가 비문을 짓고 장흥인 고광열이 글씨를 썼음을 기록하고 있다.
[현황]
현대에 세운 화강석 일반형 석비로 별다른 보호 시설은 없지만 보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관리 주체는 창녕 조씨 종중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 말기 인물인 조병인의 효행 행적을 기려 현대에 세운 비로서 화순 향토학 현장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