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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지역에 전해오는 갈봉이의 뛰어난 재주와 의적행위에 관한 설화. 예로부터 진주시 이반성면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는 아이들에게 “저 놈 갈뱅이 보따리 떨어 묵을 놈”이라는 말을 자주 썼는데, 이는 ‘갈봉이보다 간이 더 큰 도둑’이란 뜻이다. 갈봉이는 마음이 어질었지만 잘못된 것을 그냥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성미가 있어서 탐관오리나 나쁜 부자의 재산을 훔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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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전해오는 진양정씨 가문의 충신에 관한 설화. 1980년 8월 7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일반성면 창촌리 신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손영권(남, 56세)이다. 사봉면(寺奉面)에 진양정씨(晋陽鄭氏) 가문의 사당이 있는데, 사당 주인공 정씨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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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전해오는 곶감 때문에 화를 면한 소도둑에 관한 이야기. 하종갑이 1994년에 진양문화원에서 편찬한 『진양 민속지』에 수록되어 있다. 아주 오랜 옛날 호랑이 한 마리가 소를 잡아먹으려고 어느 집 외양간으로 숨어들었는데, 마침 그 집에는 소를 팔아서 외양간이 비어 있었다. 그러자 사람이라도 잡아먹으려고 외양간에 엎드려 방안의 동정을 살피고 있었다. 방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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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전해오는 남의 제사를 대신 지내주고 복 받은 며느리에 관한 이야기. 1980년 8월 8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일반성면 창촌리 구리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조채제(남, 71세)이다. 그 뒤에 진양문화원에서 1994년에 발행한 『진양민속지』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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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전해오는 구렁이가 된 꼼쟁이에 관한 설화. 1980년 8월 8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일반성면 창촌리 구리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구또현(여, 75세)이다. 꼼쟁이(구두쇠의 사투리) 할머니는 무엇이든 모았다. 어디를 나갔다 오면서 무른 개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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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전해오는 꼬마 호주(戶主)의 지략담. 1980년 8월 8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일반성면 창촌리 구리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명칠(남, 84세)이다. 그 뒤에 진양문화원에서 1994년에 발행한 『진양민속지』에 하종갑이 다시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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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전해오는 꾀 많은 노인에 관한 설화. 1980년 8월 8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일반성면 창촌리 구리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명칠(남, 84세)이다. 옛날에 자수성가하여 삼백 석 재산을 모았으나, 돈이 있어도 치장을 잘 하지 않아 행색이 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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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전해져오는 우화. 1980년 8월 8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일반성면 창촌리 구리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명칠(남, 84세)이다. 여우와 토끼, 두꺼비가 있었다. 여우가 토끼와 두꺼비에게 떡을 쪄서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시루떡을 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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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에 전승되는 민요. 망깨소리는 망깨로 말뚝을 박는 일이 드물게 되면서 점차 듣기 힘든 노래가 되었다. 진양군 일반성면 창촌리에서 채록된 망깨소리는 잊혀져 가는 소리를 채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 잘 부르지 않는 노래가 됨에 따라 제보자가 힘들게 기억해서 부르다 보니 사설이 끊기기도 해서 아쉬운 점이 있다. 노래는 선후창의 형식으로 부른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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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가선리 가곡마을에 있는 삼국시대(가야) 고분군. 가곡마을 고분군은 해발 154m의 마기산에서 가곡마을 쪽으로 뻗어 내린 야산에 위치한다. 『진주시사』에는 사봉면 가곡리라고 기록하고 있으나, 가곡리는 일반성면 가곡마을 일대로 시사의 기록이 틀린 것으로 보인다. 1982년 지표조사로 고분군의 존재가 알려진 후 지금까지 여러 번의 지표조사가 있었으나 정식 발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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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선리에 통합된 가곡마을과 선동마을의 이름을 따서 행정구역상 가선리라고 하였다. 1914년 3월에 진주군 일반성면의 가곡마을, 선동마을, 창촌마을의 일부를 합쳐 가선리(佳仙里)라 하였다. 1963년 10월 1일에 가곡마을의 일부를 소아(蘇芽)마을로 신설하여 선동, 가곡, 소아 3개 마을이 되었다. 가선리는 전체가 대부분 해발 100m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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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개암리에 있는 가야 후기의 고분. 1977년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중권 -경상남도-』에 의해 처음 학계에 알려졌으며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주변에서 회청색 경질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2번 국도를 따라 진주시 일반성면 소재지를 지나면 곧바로 개암리에 이르는데, 마을 안길의 끝에 있는 개암공묘원 입구 표지석을 지나 100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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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암리에 속하는 마을 중 하나에 개암나무(고욤나무)가 많아서 개암마을이라 불렸는데, 주변마을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이 명칭이 남게 되었다. 한자지명은 음차한 것으로 추정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진주군 일반성면의 개암동, 선동, 창촌동과 외진성면의 답천동 일부를 병합하여 개암리(開岩里)라 하였다. 개암리의 북쪽으로 낮은 구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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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개암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2003년도에 실시한 석탑 주위의 문화유적지표조사에서는 아무런 유구나 유물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개암리 석탑이 발견된 개암리 주변에 절터는 남아있지 않으나 현재 위치하는 개암리의 이름을 따서 개암리 석탑이라 불리고 있다. 1977년에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중권 -경상남도-』에 의하면 진주시 일반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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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 관음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화강암 석탑. 이 탑의 또 다른 이름은 운천리석탑으로 원래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에 소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 탑이 원래 소재해 있던 곳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전혀 없고 현재 관음사 내에 옮겨져 복원되어 있으므로 관음사석탑으로 불린다. 탑신 3매와 지붕돌[옥개석] 1매로 아무렇게나 세워져 있던 것을 2000년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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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산리(南山里)라는 지명은 남산 밑의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진주목 동면 진성리의 남산촌(南山村), 대연(大淵), 원통(原通) 등에 해당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외진성면의 원통동, 사가동, 소야동, 시목동, 남산동, 관사동과 내진성면의 백암동, 두목동의 각 일부를 합쳐 남산리라 하였다. 남산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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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북쪽으로 반성천이 지나고, 반성천 주변에 사평들이라는 평야가 펼쳐져 있어 답천(沓川)이라고 하였다. 본래 진주군 외진성면의 지역으로 논내실 또는 노천, 답천이라 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일반성면의 채동 일부를 병합하고 답천리(沓川里)라 하여 일반성면에 편입되었다. 답천리의 남쪽은 해발 1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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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풍수사상(風水思想)과 관련된 설화.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7일 일반성면(一班城面) 시정부락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허억수[남, 당시 71세]이다. 두필이라는 머슴이 대곡면(大谷面)에 살았다. 재령이씨 집의 하인으로 생활했는데, 대문을 넘을 때마다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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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답천리의 호적대장. 민적부(民籍簿)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우리나라 국민의 이름을 한자로 바꾸어 기록해 놓은 호적대장을 말한다. 이 제도가 현재 우리나라 호적제도의 기본을 이루었으며, 광복 후 1960년 1월 1일에 호적법으로 제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에는 당시 답천동장이었던 하한주(河漢柱)가 작성한 진주시 일반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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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에 위치한 기차역. 1924년 6월 15일 마산-진주 간 총연장 70㎞가 개통되면서, 1925년 6월 10일 역사를 신축 준공하고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하였다. 1997년 6월 1일 평촌역이 간이역으로 격하되면서, 반성역에서 신호취급 및 영업관리를 하고 있다. 2002년 7월 28일 새 역사를 준공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 653-2[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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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개암리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참되고 슬기로우며 건강한 사람을 육성하기 위하여 세 가지 하위 목표를 세우고 있다. 첫째, 예절 바르며 서로 돕는 어린이, 둘째, 스스로 공부하며 새롭게 생각하는 어린이, 마지막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부지런한 어린이다. 1927년 3월 31일 일반성 공립초등학교로 인가받아, 1927년 4월 31일 4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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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남산리 남쪽에 위치한 보잠산 좌측 봉우리에 있는 산성. 축조 기법은 테뫼식으로 고려시대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축성(石築城)이다. 보잠산성은 보령산성(寶嶺山城)으로도 불리는데, 문헌기록에는 나타나지 않는 무명 산성으로서 산성이 위치한 보잠산의 명칭을 따라 보잠산성으로 불린다. 보잠산성에 대한 조사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문헌기록에서도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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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역을 지나는 소하천의 이름을 따서 운천리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진성리 원당·굴천·포곡 지역이었으며, 1864년(고종 1) 원당은 내진성면으로, 굴천·포곡은 외진성면으로 편입되었다. 1914년 진주군 외진성면 성분동·포곡동·운천동, 내진성면의 원당동·온정동과 함안군 상사면 다무리의 일부를 합쳐 운천리라 하여 일반성면에 편입되었다.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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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원당에 있는 가야시대의 고분군. 『문화유적총람』(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77)에 실린 ‘진양 운천리 고분’으로, 1980년대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지표조사에 의해 자세한 내용이 파악되고 ‘원당 고분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원당마을 쪽으로 뻗어 내린 야산의 사면에는 크고 높은 봉토를 가진 돌방무덤 3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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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 신촌마을에서 전승되는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에 있는 선돌에 관한 설화.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大系)』8-4의 채록 자료는 1980년 8월 7일에 조사자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경상남도 진양군 일반성면 창촌리 신촌마을에서 채록하였다. 제보자 손영권은 56세의 남성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들 가운데에는 암수 짝을 지은 큰 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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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동쪽에 위치한 면(面). 고려 현종 9년(1018)에 진주목 반성현으로 불리웠고, 이후 조선시대까지 반성현으로 불렸다. 이후 고종 1년(1864)에 반성면이라 하였다가 반성면이 일반성면과 이반성면으로 분리되면서 현재의 지명으로 개칭되었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반성현(班城縣)이라 하다가 동면(東面) 반성리(班城里), 비라동리(非羅洞里)라 하였고,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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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창촌리에 있는 재래시장. 시장이 소재하고 있는 행정지명인 일반성면을 따서 일반성시장이라 하였다. 1962년 7월 3일에 개설되었다. 대지는 3,731㎡이며, 건물면적은 1,186㎡이다. 건물구조는 스텐과 함석으로 되어 있다. 매장면적은 1,186㎡이며, 29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거래품목은 산지부산물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 92번지[동부로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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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장수 머슴 이야기.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진주시 일반성면(一班城面) 창촌리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옥기봉[당시 72세]이다. 김해(金海)에 사는 과부가 머슴 서너 명 데리고 있을 만큼 큰 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런데 아홉 마지기 논은 물을 대지 못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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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저승차사 친구의 이야기.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8일에 진주 일반성면(一班城面) 창촌리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명칠[남, 당시 84세]이다. 친한 친구가 있었다. 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는데 저승차사가 되었다. 서로 친했기 때문인지 이승과 저승이 서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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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 구리마을에서 전승되는 진주 부자와 의령 부자가 경주 최부자 집에 놀러갔다가 망신을 당했다는 설화. 진주, 의령 부자와 경주 최부자 살림 설화는 ‘경주 최부자’ 이야기로 경상도 지역에서는 널리 알려진 설화로 전설적 요소를 가진 민담에 해당한다. 설화에서는 진주나 의령 등 실제 지명을 언급하고, 널리 알려진 최부자라는 인물을 지목하고 있지만 특정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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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답천리에서 생산되는 전통한과. 진주반성전통한과는 일반성면 답천리에서 3대(代) 50년째 전통비법을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다. 한과 고유의 맛과 향이 매우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생산되는 한과의 종류는 콩, 땅콩, 참깨, 들깨로 만든 엿강정과 찹쌀로 만든 유과류이다. 모든 재료와 공정을 전통 방식으로 직접 만들고 있으며, 특히 쌀을 삭혀 만든 조청을 사용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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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일반성면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성실, 노력, 봉사 1970년 6월 23일 학교법인 청우학원을 설립하고, 1970년 12월 26일 반성종합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1971년 3월 6일 개교 및 116명의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1993년 3월 24일 제6대 이임선 이사장이 취임하였고, 1994년 1월 31일 학교법인 명칭을 난정학원으로 변경하였다. 1997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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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현종 9년(1018)에 진주목 반성현에 의창(義倉)이 소재하였고 조선시대에는 반성창(班城倉)을 두어 창말이라고도 하였다. 이 때 “곳집 창(倉) 자”의 유래로 창촌리라 전해오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진주목 반성현에 속하였고, 조선 중종 때 반성리로 개칭하였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진주군 일반성면 창촌동(倉村洞),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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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에서 전승되는 첫날 밤에 아이를 낳은 신부를 용서한 이야기에 관한 설화. 첫날 저녁에 낳은 아이 설화는 한양조씨 시조에 대한 이야기로 일종의 시조 신화에 속한다. 신화는 신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자연 현상이나 사회 현상의 기원과 질서를 설명하는 이야기나 신성시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도 신화의 범위 안에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후자에 해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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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에 있는 순흥안씨의 효행과 열행을 기린 효열비(孝烈碑). 효열부 순흥안씨를 기리는 비로 1898년(무술년)에 지방의 유림과 최찬호·최종락 등 집안사람들이 뜻을 모아 건립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운천부락 포실 소류지 길 옆 언덕에 남향으로 있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27㎝, 폭 50㎝, 두께 15㎝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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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가선리 선동마을에 있는 청주한씨의 정자. 『진주누정지』에 의하면 1919년에 처음으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그 외의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가선리 선동마을 입구의 도로변에 위치한다. 외삼문 1동, 재실 1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변에는 흙과 돌을 섞어 만든 담을 둘렀다. 외삼문은 목조구조를 기본으로 하며 벽체는 적색 벽돌로 마감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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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 구리마을에서 전승되는, 여우에 쫓겨 하늘로 올라가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관한 설화. 해와 달이 된 오뉘 설화는 민담 가운데서도 일상적 공간에서 일어날 수 없는 허구적이고,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 신이담에 속하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유형에 속하는 이야기이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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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황석강(黃石江)이 받은 양무원종공신녹권.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워 양무원종공신으로 책봉된 인물들에게 발급된 공신 증서로서, 1권 1책으로 구성된 활자본이다. 반란이 일어나고 진압된 1728년 7월에 양무녹훈도감(揚武錄勳都監)에서 발행해 나누어 주었다. 황석강[1687~1760]은 1728년(영조 4)에 일어난 이인좌(李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