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설립 목적]

사회 복지 법인인 미추홀 학산 문화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 예술인과 구민들을 위한 인천 문화의 협의체 중 하나이다. 미추홀 학산 문화원은 문화의 질적 향상을 주도하며, 인천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구심적인 역할과 지역 문화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위해 안정적인 문화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동시에 구민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제공하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며 문화 창달의 살아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지역 문화를 대표할 만한 실질적인 문화 주체가 존재하지 않아, 인천광역시 남구[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뜻있는 원로와 문화 예술인들이 남구 문화원 창립 준비 위원회를 결성하여 인천광역시 남구민의 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원을 건립하게 되었다. 2004년 10월 7일 선조의 역사 문화 정신을 창의적 사고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원의 이름을 학산 서원에서 따와 남구 학산 문화원이라 지었다. 2016년 4월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 126[용현동 81-8]의 학산 생활 문화 센터 4층으로 이전하였다. 2018년 7월 1일 「인천광역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거 남구 명칭이 미추홀구로 변경됨에 따라 미추홀 학산 문화원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학산 주민 문화 학교에서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매개로 건강한 삶을 가꾸어 가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실에서 배우는 장구/민요 교실, 노래 교실, 민요 교실과 함께 떠나 신나게 체험하는 학산 역사 기행과 미술관 체험 교실로 운영된다. 그림책을 이용한 공동 육아를 지원하는 북 스타트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를 비롯한 학산 문학 기행, 문인 따라 길 따라 바람 나기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또한 함께하는 문화 공동체 활동으로 미추홀구 21개 동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모이고, 예술가와 함께 마을의 삶을 문화 예술로 소통하며 이웃과 함께 마을 속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마당 예술 동아리 활동, 마을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한 따뜻한 동네 이야기를 전하는 활동인 『학산 문화 예술 @tv』, 향토 문화 현대화 작업, 원도심의 역사·지역·콘텐츠를 지역의 미디어 전문 인력과 함께 마을 영화로 제작하여 기록하는 학산 마을 영화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현황]

2018년 11월 현재 조직은 원장과 사무 국장, 사업 1·2팀 8명, 경영 지원 팀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영상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영화관인 영화 공간 주안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장인 주안 영상 미디어 센터의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2011년 대한민국 문화원상 수상, 종합 경영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도시형 사업 개발의 적정성, 특색 있는 위탁 단체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의의와 평가]

구민들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고취하며 수준 높은 문화 공간으로 건강한 삶과 긍정적 에너지로 삶의 활력과 신선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