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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933
한자 大法寺
영어공식명칭 Daebeob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서로 163-158[중산리 1128-1]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조선/조선 후기,현대/현대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668년연표보기 - 백하암 창건
개칭 시기/일시 1969년연표보기 - 백하암에서 대법사로 개칭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8년 - 대법사 대웅보전 완공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8년 - 대법사 삼성각 완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39년 - 표충사당 영정사[현 표충사]로 이건
최초 건립지 백하암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서로 163-158[중산리 1128-1]
현 소재지 대법사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서로 163-158[중산리 1128-1]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의상대사
전화 055-356-1015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중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소속 사찰.

[개설]

대법사(大法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비구니 선원이다. 대법사 경내에 있는 모과나무사명대사가 묘향산으로 들어갈 때 짚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 둔 것이 자라나 잎을 피웠다는 전설이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대법사는 통일신라의 의상대사가 668년(문무왕 8)에 창건하였다. 의상대사가 수도를 하던 중 세 마리의 학이 날아와 내려앉는 모습을 보고 찾아온 곳이 지금의 대법사가 지어진 자리라고 한다. 의상대사는 자그마한 암자를 짓고 백하암(白霞庵)이라고 이름 지었다. 백하암이 지어진 무안면밀양 사명대사 생가지가 있는 곳이어서 사명대사백하암에 10여 년간 머물기도 하였다.

1610년 사명대사가 합천 해인사 홍제암에서 입적한 후 1669년 현종이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서산대사, 사명대사, 영규대사의 충령을 표창하는 뜻으로 그 진영을 봉안하고 ‘표충사(表忠詞)’로 사액하였다.

병자호란 후 표충사가 폐허가 되고 승려들이 흩어져 버린 것을 안타까워 한 밀양군수 김창석(金昌錫)이 1714년(숙종 40)에 사우를 세울 것을 논의하였다. 또 경상도관찰사 조태억(趙泰億)은 조정에 제수(祭需)를 요청하였다. 이러한 노력들이 실현되어 다시 표충사당이 세워졌다.

1839년(헌종 5) 표충사당이 영정사[현 표충사]로 이건된 뒤 조선조의 억불숭유 정책 등으로 인하여 폐사되었다가 1969년 조실 지혜가 주지로 부임하면서 대법사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대대적인 중창 불사를 시작하여 1998년 대웅보전과 삼성각 등을 완공하여 오늘날의 사격을 갖추었다.

[활동 사항]

대법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찰에서 행하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 매월 초하루 기도, 관음재일, 지장재일 등을 지내고 있으며 연례 행사로는 초파일 법회, 백중 법회, 동지 법회를 행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대법사의 천왕문을 들어서면 사명대사가 묘향산으로 들어갈 때 짚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 둔 것이 자라나 잎을 피웠다는 전설을 지닌 수령 410년의 모과나무 한 그루가 있다. 모과나무 좌측에 보광전이 있으며 보광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1998년에 완공된 주 전각인 대웅보전이 있다. 대웅보전 왼쪽에 범종루와 오층석탑이 있다.

대웅보전 내부에는 청동 석가모니불을 중앙으로 좌우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의 삼존불이 있고, 양쪽에는 지장단과 신중단이 있다. 대웅보전 오른쪽에 삼성각이 있다. 삼성각 내부에는 산신탱, 칠성탱, 독성탱이 있다.

[관련 문화재]

대법사 경내에 있는 모과나무는 1994년 8월 16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높이가 2m 20㎝, 굵기는 3m 20㎝이고 밑동은 어른 두 사람이 양팔을 벌려야 마주 잡을 정도로 우람하다. 대법사 중창이 이루어지던 1993년 모과나무를 다른 곳에 옮기고 모과나무 자리에 대웅전을 지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모과나무에서 산천을 울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호랑이가 포효하듯 “내가 400년을 지켰는데 네 마음대로 하려느냐. 나는 절대 안 간다.”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주지 지혜는 모과나무 자리에 대웅전을 짓는 것을 포기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대법사의 가람 구조는 전통 사찰과 다르다. 대웅전이 있어야 할 자리에 선방이 들어섰고, 모과나무는 그대로 둔 채 주 전각인 대웅보전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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