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345
한자 鐵道
영어공식명칭 Railroad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숙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철도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계.

[개설]

경상남도 밀양시는 경부선과 경전선 두 개의 철도 노선이 통과하며,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밀양역, 삼랑진역, 상동역 등 세 개의 기차역이 있는 철도 교통의 요충지이다.

[밀양역]

밀양역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경부선과 경전선의 분기점이다.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 개시되었다. 1962년 2월 12일 화재로 역사가 소실되었다가, 1982년 12월 28일 신축하였다.

2004년 4월 1일 KTX노선이 개시되었다. 현재는 경부선 구포 경유 KTX 전 열차와 경전선 일부 KTX, 그리고 대다수의 일반열차가 정차한다.

2021년 12월 현재 밀양역 이용 승객은 승차 6만 1996명, 하차 6만 4074명이다.

[삼랑진역]

삼랑진역경부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밀양역과 원동역 사이에 있고, 경전선의 시발역이다. 삼랑진은 세 개의 산에서 흘러내린 세 개의 물결이 모여 일곱 고을 긴 강이 작원을 끼고 돌아 산이 웅장하고 물이 아름다운 곳이다.

1905년 1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해서, 1940년 10월 23일 한 차례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으며, 1999년 12월 31일 현재의 모습으로 신축 준공되었다. 2009년 10월 31일 화물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2010년 12월 15일 경전선 복선전철이 개통되었다.

삼랑진역은 무궁화호만 통과하지만, 경부선 및 경전선을 포함하여 1일 왕복 30회가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많다. 최근에는 물길과 철길이 만나는 곳이자 무궁화호를 타고 기차 여행하기 좋은 역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2월 현재 삼랑진역 이용 승객은 승차 8,231명, 하차 8,248명이다.

[상동역]

상동역은 1904년 7월 1일 초량-청도간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간이역[유천역]으로 설치되었다가, 1906년 5월 1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45년 3월 23일 옥산리에서 현재 장소로 옮겨졌다. 2001년 1월 1일 유천역에서 상동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고 고속철도에 대비하여 선로가 직선화되었다. 2022년 7월 현재 무궁화호가 상행 11회, 하행 15회 정차한다.

2021년 12월 현재 상동역 이용 승객은 승차 2,036명, 하차 1,819명이다.

[철도 관련 유적]

밀양에 소재한 철도 관련 유적은 두 개이다.

밀양 삼랑진역 급수탑은 2003년 1월 28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삼랑진읍 송지리 156-1에 있다. 급수탑 재료가 석조에서 철근콘크리트조로 넘어가는 철도 급수탑의 시대별 변천 과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밀양 상동터널은 2005년 9월 14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상동면 안인리옥산리에 있으며, 1905년 이전 경부선 개통을 위하여 건립되었다. 1960년대 초 경부선 철도 노선이 변경되면서, 현재 자동차와 보행자 통행용 터널로 이용되고 있다. 밀양 상동터널은 견치석과 적벽돌을 사용하여 축조한 조적조 철도터널이며, 콘크리트조 철도 터널이 보급되기 이전의 터널 구조 기술과 형태를 잘 보여 주고 있어 건설 기술사적, 철도사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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