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대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754
한자 密陽大氏
영어공식명칭 Milyang Daessi|Milyang Dae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태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본관 밀양 - 경상남도 밀양시
성씨 시조 대중상
입향 시조 대덕세

[정의]

대중상을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연원]

밀양대씨(密陽大氏)의 시조는 대중상(大仲象)이다. 발해국(渤海國) 고왕(高王) 대조영(大祚榮)의 아버지로 고구려의 무장(武將)이었다. 고구려가 당(唐)나라에 망한 뒤 당나라 장군으로 말갈족을 통치하였으며 측천무후(則天武后)로부터 진국공(震國公)에 봉하여졌다. 대중상의 아들 대조영이 698년에 옛 고구려(高句麗) 영토였던 만주 동북부 동모산(東牟山)에서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모아 발해국을 세우고 14대(代)에 걸쳐 228년 동안 왕권을 이어오다가 926년(고려 태조 9) 요(遼)나라[거란족의 국가]에게 멸망하자, 후손 대광현(大光顯)이 고려에 이주(移住)하였다. 태조가 대씨(大氏)를 사성(賜姓)하고 거주케 함으로써 밀양대씨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일설에는 발해의 마지막 왕인 애왕(哀王)의 아들 대탁(大鐸)이 발해국이 망하자 자손들을 거느리고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에서 정착, 세거함으로써 밀양대씨의 연원을 이루었다고 한다.

대씨(大氏)의 본관은 밀양(密陽)을 비롯하여 대산(大山)[경남 김해 지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나 선계(先系)와 연원에 대해서는 상세하지 않아 고려 말에 이부상서(吏部尙書)에 오른 대탁(大鐸)을 중시조(中始祖)로 삼아 대를 잇고 있다.

[입향 경위]

밀양을 관향(貫鄕)으로 삼게 된 것은 일세조(一世祖)인 대탁의 아들 대덕세(大德歲)가 조선 태종 때 밀양군(密陽君)에 봉해진 데에 연유한다.

[인물]

대덕세의 아들 대문기(大文記)는 한성부판윤(漢成府判尹)을 역임하였으며, 대중택(大重澤)은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대국언(大國彦)은 호조판서(戶曹判書)를 역임하였다.

[현황]

밀양대씨는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1985년에는 92가구 390명, 2000년에는 162가구 492명, 2015년에는 636명으로 조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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