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내의 유래와 점필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394
한자 甘- 由來- 佔畢齋
영어공식명칭 The Origin of Gamnae and Jeompiljae
이칭/별칭 「감내의 지명 유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
시대 조선/조선,현대/현대
집필자 정훈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1년 1월 12일 -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 신현희[남, 나이 미상]에게 채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8년 7월 21일 -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 배관조[여, 80]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3년 11월 25일 -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 「감내의 지명 유래」라는 제목으로 『한국구비문학대계』8-7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0일 -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1에 수록
관련 지명 화악산 -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요고리 산74 지도보기
채록지 후사포리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 지도보기
성격 구비 설화
주요 등장 인물 김종직
모티프 유형 예지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에서 전승되는 점필재 김종직에 관련한 이야기.

[개설]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에 흐르는 감내[甘川]의 명칭에 대한 기원을 담고 있는 이야기이다. 무오사화(戊午士禍)[1498]로 유명한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출생하기 전 남천강 물이 달아 출생한 뒤 강의 명칭이 ‘감내’로 바뀌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는 1981년 1월 12일 주민 신현희[남, 나이 미상]에게서 채록되었다.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는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지금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구비문학 조사 보고서인 『한국구비문학대계』8-7에 「감내의 지명 유래」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는 2008년 7월 21일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배관조[여, 80]에게 채록하여 2009년 밀양시에서 간행한 『밀양설화집』에 수록하였다.

[내용]

점필재 김종직은 무오사화 때 부관참시(剖棺斬屍)를 당하였다. 그러나 앞날을 내다보고 관 두 짝을 만들어 포개고 아래쪽 관에 시신을 넣은 뒤 봉분을 만든 덕분에 시신을 보존할 수 있었다. 김종직이 출생하기 전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한골] 앞을 흐르는 남천강 물이 달아 그때부터 강 이름이 감내[甘川]가 되었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의 주요 모티프는 ‘대인(大人) 출생’과 ‘예지(豫知)’이다. 우선 대인이 출생할 조짐을 달게 변한 강물 맛으로 알았다는 이야기는 영웅의 일대기에서 신이한 출생과 유사하다. 예지 모티프를 강물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는 근거로 삼았는데, 1981년에 채록한 이야기에는 예지 모티프만 있다. 2008년 채록된 설화에는 서두에 김종직의 예지로 죽어서 부관참시를 면하였다는 이야기가 먼저 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독립된 이야기로 전승되기도 한다. 따라서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에는 두 모티프가 한 이야기에 나란히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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