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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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四仙巖 |
영어공식명칭 | Saseonam Roc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설천면 두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전구간 | 사선암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설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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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사선암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사선암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
성격 | 바위 |
높이 | 800m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와 설천면 두길리 경계에 있는 암석군.
[명칭 유래]
사선암(四仙巖)은 신라의 화랑이었던 영랑(永郞), 술랑(述郞), 남랑(南郞), 안상(安詳) 등 4명이 국경의 요충을 살피며 연마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남북의 산줄기 상에 위치하는 산마루 정상의 암석군으로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다. 해발 고도는 약 800m이다. 사선암의 정상부에는 7~8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평평한 바위가 있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6', 동경 127° 49' 지점이다. 사선암은 남쪽의 중봉과 투구봉에서 북쪽의 석모산으로 연결되는 산줄기상에 위치한다.
[현황]
사선암은 과거 신라[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와 백제[설천면 두길리 벌한 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거칠봉 산줄기에 위치해 있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역이었다. 수직으로 암석이 서 있기 때문에 주변 지역의 조망이 편리하며, 급경사의 암반이기 때문에 로프를 이용해서만 올라갈 수 있다. 수직면에는 무주군 무풍면 출신의 이시발이 새겨 놓은 고유문이 한자로 새겨져 있다. 그리고 정상부에는 바둑판이 암각되어 있다. 사선암에 오르는 길은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 철목 마을에서 새로 정비한 신선길을 따라 2.8㎞ 거리에 위치한다. 그리고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구산 마을[국도 제37호선 변]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벌한천을 따라 방재 마을과 벌한 마을을 거쳐 오를 수 있다. 벌한 마을은 성산 배씨의 집성촌인데, 벌한 마을 사람들은 과거에 사선암을 거쳐 철목 마을로 통하는 길을 이용해서 무풍장을 이용했다고 한다. 구산 마을에서 벌한 마을까지는 3.7㎞이고 자동차의 이동도 가능하며, 옛길을 이용하면 약 4㎞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