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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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山- |
영어공식명칭 | Jungsan Maeu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중산길 28[장기리 233-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소연 |
개설 시기/일시 | 2011년 - 중산마을 전라북도 향토 산업 마을 만들기 조성 사업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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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시기/일시 | 2012년 - 중산마을, 더덕 영농 조합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 중산마을, 지역 창의 아이디어 사업에 토종 논고동 조성 사업 선정 |
개설 시기/일시 | 2016년 7월 14일 - 중산마을 농촌 체험 휴양 마을로 선정 |
위치 | 중산마을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중산길 28[장기리 233-2] |
성격 | 농촌 체험 마을 |
가구수 | 39가구 |
인구[남/여] | 83명[남 42명/여 41명]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명칭 유래]
중산(中山) 마을의 본래 지명은 ‘산미촌(山味村)’ 또는 ‘음지멧맡[음지면맛]’으로, 옛적에는 마을 건너편 양지바른 곳에 ‘미말촌’이라 부르던 마을이 있었다. 미말촌은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피해를 입고 없어졌다가 후에 다시 정착하면서 ‘양지멧맡’으로 불렸는데 현재는 ‘상산(上山)’이라 부른다. 여기서 미말촌, 미말, 멧맡 등은 뫼마을, 즉 산 옆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양지멧맡은 산의 양지쪽에 있는 마을을 나타내고 음지멧맡은 산의 음지쪽에 있는 마을을 지칭한다. 이와 같은 멧맡은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는 구리향천(九里鄕川) 상류에 3개가 있는데, 최상류의 양지쪽에 있는 마을이 ‘상산(上山)’이라 부르는 양지멧맡이고, 개울 건너 음지쪽에 있는 마을이 중간에 위치한다고 하여 ‘중산’이라 불리는 음지멧맡이다. 하류에 위치한 마을이 지금의 사전리에 속한 하산(下山)이다.
[형성 및 변천]
중산마을은 안성면 소재지에서 칠연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며 조선 시대에는 이안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 편입되었다. 이후 신촌 마을, 시장 마을과 함께 행정리인 장기 1리로 구획되었고, 1961년 장기 1리에서 분리되어 장기 2리가 되었다가 1972년 중산리에 속하였다. 2011년 전라북도 향토 산업 마을 만들기에 선정되어 2013년까지 농산물 공동 가공 공장을 만들었고, 2012년에는 중산마을 더덕 영농 조합이 설립되었다. 2014년 지역 창의 아이디어 사업에 토종 논고동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토종 논고동 체험장과 양식장을 만들어서 운영 중이며, 2016년 농촌 체험 휴양 마을로 지정되었다.
[자연환경]
중산마을은 대표적인 산촌 마을로 북쪽에는 1,034m 높이의 적상산(赤裳山), 동쪽에는 1,614m 높이의 대표적인 흙산인 덕유산(德裕山)을 끼고 있다. 마을 동남쪽으로 용추 폭포를 볼 수 있고, 덕유산 쪽으로 더 올라가면 칠연 폭포도 볼 수 있다.
[현황]
중산마을은 2017년 1월 현재 39가구, 83명[남 42명/여 4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표 특산물은 더덕이며, 이 밖에도 도라지, 황기, 천마 등을 재배하고 있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더덕 구이 만들기, 경운기 타기, 돼지 감자 캐기, 미꾸라지 잡기, 논두렁 머드 운동회, 고구마 캐기, 김장 체험 등이 있다. 시설 자원으로는 주민 복지와 방문객의 숙박을 위한 마을 회관과 농산물 가공 센터, 마을 창고와 체험 기반 시설인 맛 체험장, 토종 어류 체험장이 있다. 역사 자원으로는 한말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한 의병들의 무덤인 칠연 의총(七淵義塚)과 통일 신라 시대에 세워진 원통사(圓通寺)가 있다. ‘2016년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에 참여하였으며, 계절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여름철에는 763만 5000원, 가을철에는 1219만 2000원, 초겨울에는 484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