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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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眞道里 - |
영어공식명칭 | Dolmen in Jindo-ri |
이칭/별칭 | 진도리 지석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산68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종철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2007년 - 진도리 고인돌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시작·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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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진도리 고인돌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산68 |
성격 | 고인돌 |
크기(높이,지름) | 175㎝[장축]|143㎝[단축]|70㎝[두께]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위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안성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국가 지원 지방도 제49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1.3㎞ 가면 무주 안성 농공 단지가 나오는데, 무주 안성 농공 단지에서 다시 380m 가면 구량천(九良川)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150m쯤 가면 두 갈래 길로 나뉘는데 이곳에서 9시 방향에 골짜기로 들어가는 초입부가 있다. 골짜기 초입 동편에는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뾰족한 구릉 말단부가 있는데 이곳에 고인돌이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 의해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추진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무주군』 용역 사업 중 지표 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유적이다. 야산의 비탈면에 입지해 있고 판석형의 석재가 덮개돌 하부에서 발견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석관형의 매장 주체부를 갖춘 개석식 고인돌로 추정된다. 야산의 비탈면에서 고인돌 1기가 확인되었는데, 고인돌의 덮개돌은 장방형을 이루며 지석은 보고되지 않았다. 판석형의 석재들이 덮개돌 하부에서 확인되었는데 시신을 안치하는 매장 주체부로 추정된다. 지표 조사에서 고인돌과 관련되는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형태]
고인돌의 덮개돌은 장축이 동-서 방향을 이루며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고, 규모는 장축 175㎝, 단축 143㎝, 두께 70㎝이다. 덮개돌의 하부에는 판석형의 석재들이 존재하는데 매장 주체부로 추정된다. 이러한 조사 자료에 근거한다면 진도리 고인돌의 하부 구조는 석관형의 매장 주체부일 가능성이 높다.
[현황]
무주군 안성면에서 조사된 고인돌은 대부분 구릉의 비탈면이나 곡간 평지에 자리한다. 진도리 고인돌은 앞쪽으로 충적 대지와 구량천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야산의 비탈에 입지하고 있다. 따라서 무주군 안성면 일대에 존재하는 고인돌의 입지는 어느 정도 특정화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진도리 고인돌 앞에 민묘 2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민묘 뒤로 1기의 덮개돌만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진도리 고인돌은 하부 구조를 부분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무주군 안성면 지역의 유일한 사례로, 석관형의 매장 주체부를 갖추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발굴 조사를 통한 세부 조사가 이루어져야만 분명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