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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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安里遺物散布地 |
영어공식명칭 | Archeological Site in Janga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물산포지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452-2|장안리 323-3|장안리 74-2|장안리 159-4|장안리 1235-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7년 - 장안리 유물산포지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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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장안리 유물산포지1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452-2 |
소재지 | 장안리 유물산포지2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323-3 |
소재지 | 장안리 유물산포지3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74-2 |
소재지 | 장안리 유물산포지4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159-4 |
소재지 | 장안리 유물산포지5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1235-1 |
성격 | 유물산포지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에 있는 삼국~고려 시대 유물산포지.
[위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가장 남쪽에 장안리가 위치하고 있는데, 무주군과 진안군을 이어 주는 국도 제30호선이 장안리를 통과한다. 5개소의 장안리 유물 산포지(長安里遺物散布地)는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마을을 중심으로 위쪽에 2개소, 아래쪽에 3개소가 분포되어 있다. 장안리 유물 산포지1은 구왕산(九王山)[677.4m] 서남쪽 기슭 하단부 밭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안리 유물산포지2는 구왕산과 불당산(佛堂山)[626.8m] 사이 중모골에 자리한다. 국사봉(國師峰) 동북쪽 기슭에서 발원해 줄곧 북쪽으로 흐르는 고창천(高昌川)을 사이에 두고 하대곡 마을 동북쪽에 장안리 유물산포지3이, 하대곡 마을 서쪽에 장안리 유물산포지4가 자리하고 있다. 장안리 유물산포지5는 불당산 서쪽 기슭 하단부로, 고창천 동쪽에 펼쳐진 구릉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7년에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가 『문화 유적 분포 지도-무주군』 발간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 과정에서 유물이 채집되어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다.
[형태]
장안리 유물산포지1은 평면 형태가 동서로 긴 장타원형으로, 동-서 길이 250m, 남북 폭 70m 내외이다. 장안리 유물산포지2는 평면 형태가 하트 모양으로, 동서 길이 650m, 남북 폭 280m 내외이다. 장안리 유물산포지3은 평면 형태가 동서로 긴 장방형으로, 동서 길이 270m, 남북 폭 190m 내외이다. 장안리 유물산포지4는 평면 형태가 남북으로 긴 장방형으로, 동서 길이 200m, 남북 폭 330m 내외이다. 장안리 유물산포지5는 평면 형태가 남북으로 긴 장방형으로, 동서 길이 270m, 남북 폭 350m 내외이다.
[출토 유물]
지표 조사 결과 장안리 유물산포지1에서는 적갈색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이, 장안리 유물산포지2에서는 회청색 경질 토기편과 기와편이, 장안리 유물 산포지3에서는 회청색 경질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장안리 유물산포지4에서는 회청색 경질 토기편과 연질 기와편이, 장안리 유물산포지5에서는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모두 5개소의 유물산포지에서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다양한 토기편과 기와편이 수습되었지만, 유물과 관련된 유적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현황]
장안리 유물산포지1 대부분은 현재 밭으로 개간되어 있으며, 장안리 유물 산포지2는 일부 민묘 구역과 임야 지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계단식 밭으로 개간되었다. 불당산 서북쪽 기슭 하단부에 위치한 장안리 유물산포지4는 지형이 완만해 밭으로 일구었으며, 고창천 양쪽에 입지를 둔 장안리 유물 산포지5는 일부 밭을 제외하면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모두 5개소의 유물산포지는 유적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지 않다.
[의의와 평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장안리 유물 산포지의 시기와 그 성격을 속단할 수는 없지만, 지표 조사 때 채집된 토기편을 근거로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자리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주군 부남면과 진안군 동향면 경계에 위치한 노루 고개는 부남면을 경유하여 충청남도 금산군 방면으로 가기 위한 사람들이 주로 넘던 큰 고갯길이다.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지삼치는 남북 방향 교통로가 통과하는 큰 길목으로, 장안리 유물산포지의 역사적인 의미도 교통로와 관련이 깊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