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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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朱湖 |
영어공식명칭 | Mujuho Lak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소순열 |
준공 시기/일시 | 1988년 5월 - 무주호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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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시기/일시 | 1995년 - 무주호 준공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1년 - 무주호 한국 남동 발전(주)에서 운영 시작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1월 - 무주호 한국 남동 발전(주)에서 한국 수력 원자력(주)으로 운영 이관 |
최초 설립지 | 무주호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
현 소재지 | 무주호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
성격 | 인공 호수 |
면적 | 580,230㎡[만수 면적]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에 있는 인공 호수.
[개설]
무주호(茂朱湖)는 우리나라 5대 비경 중 하나인 적상산의 양수 발전 하부 댐이다. 양수 발전은 수력 발전의 일종으로, 심야 전력을 이용하여 위치가 낮은 하부 저수지의 물을 위치가 높은 상부 저수지로 끌어올려 저장하였다가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저장된 물을 하부 저수지로 낙하시켜 발전하는 방식이다. 해발 고도 860m 적상산 상부에 위치한 적상호와 해발 고도 280m 하부 댐인 무주호 간 약 580m의 낙차를 이용해 발전하고 있다.
[건립 경위]
무주호는 총 3000억 원의 공사비로 1988년 5월 착공하여 1995년 준공한 양수식 발전소 건설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무주 양수 발전소는 당시 생태 보전이라는 반대에 부딪혔으나 예비 전력을 비축한다는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변천]
무주 양수 발전소는 2001년부터 한국 전력 공사에서 분리된 한국 남동 발전이 운영해 오다가 2011년 1월 한국 수력 원자력으로 이관되었다.
[구성]
무주호 하부 댐은 높이 42.6m, 길이 234m, 저수량 668만 5000㎥이다. 만수 면적 58만 230㎡로 무주호에 유효 저수량인 약 280만 t을 양수하여 전기 수요가 적은 야간에 상부에 물을 끌어올리면 7시간 동안 발전이 가능하다. 중앙 차수벽식 석괴 댐 형식이며 시설 용량은 60만 kW[30만 kW 기기 2대 보유]이다.
[현황]
무주호 옆에 자리한 무주 양수 발전소는 지하에 폭 21m, 높이 49m, 길이 98m 규모의 발전소가 있다. 지하 발전소 견학도 가능하며 발전소 인근에는 전기와 전력 산업에 대해 전시를 하는 무주 양수 발전소 홍보관이 있다. 건설 당시 반대 여론과 달리 현재 무주호와 적상호, 무주 양수 발전소는 볼거리의 명소가 되었다. 발전 시설 위에 조성된 전망대에서는 무주군 일대를 조망할 수 있어 덕유산 국립 공원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적상호, 무주호 두 호수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무주호는 소재지인 ‘포내리(浦內里)’란 지명에 걸맞게 신록의 봄과 붉게 물든 가을이면 적상산이 물안개 피어오르는 맑은 호수 속에 반영되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