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928 |
---|---|
한자 | 竹林祠 |
영어공식명칭 | Jungnimsa Shrine |
이칭/별칭 | 죽림 서원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1길 16[철목리 43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진실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개설]
조선 태종(太宗) 때 무풍현의 마지막 현감(縣監)을 지낸 최영보(崔永甫)의 가족이 머물러 살게 되면서 무주군 무풍면 철목 마을이 번창하게 되었다. 최영보의 후손인 죽헌(竹軒) 최활(崔活)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죽림사(竹林祠)이다. 최활은 조선 후기의 유학자로 형제들을 잃고 세상이 명리(名利)만을 따르는 풍조를 개탄하여 산속에서 은거하며 여러 해 동안 『심경(心經)』, 『근사록(近思錄)』 등에 심취하였다. 부모가 죽은 후 여막에서 산소를 지킬 때 호랑이와 표범이 지켜 주었다는 이야기가 무주군 무풍면에 전해 오고 있다.
죽림사에서 춘당(春堂) 권중희(權重熙)와 두촌(斗村) 이만경(李晩景)도 배향(配享)한다. 권중희는 아버지가 병들자 변을 맛보아 병세를 가늠하였다는 효행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만경은 아버지가 병들어 엄동설한에 물고기를 원하자 간절히 기원하여 얻어 구완하였다는 내용의 효행이 전해지고 있다.
[위치]
죽림사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 430번지[철목1길 16]에 위치해 있다. 철목 마을에 들어서면 ‘휴 무풍 승지(休茂豊勝地)’라는 마을 관광 안내소를 지나 철목 마을 회관 뒤쪽에 있다.
[변천]
1827년(순조 27)에 창건되어 1887년(고종 24)에 훼철되었다. 1986년에 후손들이 재건하였다.
[형태]
돌담으로 둘러져 있고, 출입문과 죽림재라는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은 팔작지붕 양식이다.
[현황]
죽림사는 현재 ‘죽림 서원’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죽헌 최활을 주벽(主壁)으로 하고, 춘당 권중희, 두촌 이만경을 배향하고 있다. 전주 최씨(全州崔氏)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