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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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仁采 |
영어음역 | Ha Incha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송화섭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진주(晉洲).
[활동사항]
하인채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어머니를 봉양하여 나이가 차도록 결혼을 하지 않고, 혼정신성(昏定晨省)하여 좌우를 떠나지 아니하였다. 봉양할 것이 없으면 품팔이도 하고 혹은 나가서 밥을 빌어다 먹이기도 하였다.
어머니가 병이 들어 위독함에 이르렀을 때 앵두를 먹기를 원하였으나, 구하지 못하여 애를 태우고 있던 중 시주를 요청하는 늙은 스님이 있었다. 그는 정성껏 스님에게 시주를 하였더니 스님이 앵두를 놓고 갔다.
어머니께 그 앵두를 드리니 병환에 큰 효험이 있었다고 전한다. 이러한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고종은 곡식 500섬과 집 한 채를 하사하고 감찰(監察)의 관직을 증직(贈職)하였다.
[상훈과 추모]
1873년 고종이 정려(旌閭)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