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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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記者協會 |
영어음역 | Namwon Gija Hyeophoe |
영어의미역 | Namwon Reporter Association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영규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있었던 언론인 관련 단체.
[설립목적]
남원기자협회는 전라북도 남원 지역 최초의 기자 단체로 1957년에 창립되었다. 전라북도 남원시의 지역 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기자의 품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남원기자협회는 1957년에 창립되었다. 초기에 고광길(『한국일보』), 최용호(『전북일보』), 양영표(『조선일보』), 김광식(『군산일보』), 양재형(『중앙일보』) 등이 주도하였다. 남원기자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언론인들은 남원기자구락부를 결성하였으나, 그다지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
1980년 언론 통폐합으로 전라북도 남원시에 주재하였던 중앙 일간지 소속 주재 기자는 완전히 철수하고, 연합통신 기자와 전라북도 내에서 발행하는 일간지 주재 기자들만이 취재 활동을 하였다.
1990년에 남원 주재 기자단으로써 남원시청과 군청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등을 출입하면서 취재 활동을 한 기자는 『전북일보』의 최덕현, 『전라일보』의 윤승호, 『전북도민일보』의 양준천, 연합통신의 최은형, 『전남일보』의 김기환 등이었다.
남원 주재 기자단은 남원기자협회의 후신이라 할 수도 있지만, 당시 상황에 비추어 봤을 때는 성격이 조금 달랐다. 현재는 남원시청에 출입하는 전라북도 내 일간지와 방송국 기자들을 기자단이라고 부른다.
[주요 사업과 업무]
남원기자협회는 각계각층과 폭넓은 유대 관계를 맺었으며, 사이비 기자의 행패를 막고 미담 기사 발굴에 힘썼다. 전라북도 남원시 지역 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하자는 취지의 친목 모임을 가졌다.
[의의와 평가]
남원기자협회는 기자들의 친목 성격이 강했지만,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언로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였다. 당시 무거운 사회 분위기와 관치 행정을 감안할 때 남원기자협회의 존재는 지역 주민들에게 상당한 위안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