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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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堂山祭 |
영어음역 | Daesang-ri Hanjae Dangsanje |
영어의미역 | Sacrificial Rite for Village Guardian God in Hanjae, Daesang-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한재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종근 |
성격 | 민간신앙|마을신앙|마을 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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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월 2일 오후 9시 |
의례장소 | 한재마을 당산나무 앞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한재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연원과 변천]
한재마을 당산제는 해방 전까지 계속되다가 한국전쟁으로 중단되었다. 그 뒤 마을에 우환이 끊이지 않자 1984년부터 다시 당산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이때 마을의 당산나무가 죽고 없어서 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를 당산으로 하고 당산제를 지내게 되었다.
[신당과 신체]
당산은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느티나무로, 둘레가 287㎝ 정도이고 수령은 약 1백여 년 정도 되었다.
[절차]
제주는 당산제를 지내기 1주일 전에, 마을 사람 중 깨끗하고 착실한 사람으로 제관과 축관 두 사람을 뽑는다. 제주로 뽑히면 3일 동안 목욕을 하여 정성을 드린다. 그리고 제를 지내기 3일 전에 당산과 제주의 집에 왼새끼로 꼰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서 상주 등 부정한 사람의 접근을 막는다. 음력 1월 2일 밤 9시가 되면 굿을 치고 당산으로 간다. 제물로는 채소와 메, 비리지 않는 것 등을 준비하여 제사를 모시며, 돌아올 때는 굿을 치지 않는다.
한재마을 당산제에 들어가는 비용은 예전에는 산동면 일대, 즉 이백리와 왕치리, 보절리 등지로 걸립을 나가서 모은 돈으로 공동답이나 공동산을 마련하여 거기에서 나온 돈으로 제비에 보탰으나, 지금은 그것만으로 부족하여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추렴을 한다. 제가 끝나면 조용히 마을회관으로 돌아와 간단히 음식을 먹고 즐기는 것으로 끝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