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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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孤雲寺址 |
영어의미역 | Gugounsa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양산리 산35-3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송현정 |
성격 | 사지(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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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양산리 산35-3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양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 중기 사찰 터.
[변천]
조선 중기 문신 김계휘는 1557년(명종 12) 윤원형 당에 의해 삭탈관직, 문외출송을 당하자 연산 지역으로 퇴거해 와서 고운사 경내를 빌려 서재로 사용하고, 편액을 정회당이라 하였다. 그 후 효종이 고운사 땅을 김집에게 사패지로 하사하자 고운사는 왼쪽 능선 너머에 있는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로 옮겨 갔다. 원래 고운사가 있던 곳은 구 고운사지라 하고, 수락리의 절 터는 고운사지라 한다.
[위치]
논산시 연산면과 벌곡면 간을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 황등재를 넘으면 양산말이라는 부락에 이르는데 여기에서 북으로 형성된 계곡을 약 3㎞쯤 가면 구고운마을에 이른다. 구 고운사지는 마을의 서쪽 끝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 광산김씨 제실(祭室)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현황]
구 고운사지 내에는 사적과 관련된 것으로는 기와편과 건물의 대지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축대가 남아 있고, 사지의 뒤쪽에 위치한 부도에 의해 절터임이 확인되고 있다. 곳곳에서 다량의 기와편과 백자편이 산견된다. 사역은 약 3,966.96㎡로 추정된다. 산곡을 이룬 지형을 축석에 의해 조성하였는데, 주변에서 수습되는 기와편은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것들이다. 부도는 높이 125㎝의 석종형으로 지대석과 탑신석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부도의 조영 시기는 조선시대로 추정되나 그 주인공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의의와 평가]
김계휘와 관련하여 전하는 내용에 따르면 사찰은 조선 중기까지 존속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