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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369
한자 金甲淳善政碑
영어의미역 Monument of Gim Gapsun's Good Governing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 53-2[백일헌로 1049]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해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선정비
양식 청덕선정비 지붕형|애민청덕선정비 호패형
건립시기/일시 조선 말기
높이 청덕선정비 103㎝|애민청덕선정비 111㎝
너비 청덕선정비 45㎝|애민청덕선정비 39㎝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 53-2[백일헌로 1049]지도보기
소유자 논산시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에 있는 근대 개항기 노성군수 김갑순의 선정비.

[개설]

선정비의 주인인 노성군수 김갑순은 충청남도 및 공주 지역 일대에서 갑부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별달리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었으나 한 여인을 만나 그녀를 충청감사의 소첩으로 소개하여 당시 최고의 갑부 자리에 올랐다. 김갑순이 노성군수로서 봉세관을 겸임하고 있을 때, 연산군에 있는 선희궁(宣禧宮) 소유의 궁장 터 수천 마지기의 사음을 매부인 하치관에게 맡겼는데, 하치관이 궁장 터의 소작료를 한 마지기당 벼 한 섬씩 초과 징수하여 차액을 착복하였다. 또 친위영 군대의 양식을 마련하기 위한 군영 농지의 사음 역시 매부에게 맡겨, 법정 세액 외에 터무니없는 소작료를 받아내 백성의 원성을 샀다. 노성군수 김갑순 선정비로는 갑진년에 건립한 청덕선정비와 애민청덕선정비가 있다.

[건립경위]

노성군수 김갑순이 백성을 사랑하고 아끼며 선정을 베푼 것을 치하하기 위해 건립하였으나, 이는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위치]

논산 지역에서 공주 방면으로 국도 23호선을 타고 약 14.86㎞ 가면 상월면사무소가 나온다. 김갑순 선정비는 상월면사무소 담장 밖 도로변에 세워져 있다.

[형태]

김갑순 청덕선정비는 지붕[옥개]형으로, 높이 103㎝, 너비 45㎝, 두께 19㎝이다. 김갑순 애민청덕선정비는 호패형으로, 월오면(月午面)에서 건립하였다.

[금석문]

김갑순 청덕선정비의 앞면에는 ‘군수김후갑순청덕선정비(郡守金侯甲淳淸德善政碑)’라고 되어 있고, 김갑순 애민청덕선정비의 앞면에는 ‘군수김후갑순애민청덕선정비(郡守金侯甲淳愛民淸德善政碑)’라고 되어 있다.

[현황]

바닥을 시멘트로 정비하고 비석을 고정시켰기 때문에, 비석의 전체 높이가 불명확할 뿐만 아니라, 일부 글자가 바닥에 묻혀 확인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김갑순 청덕선정비김갑순 애민청덕선정비는 당시 역사의 이면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당시 돈을 통해 산 권력과 명예를 여실히 보여 주는 자료가 된다. 비의 건립 연대는 김갑순이 노성군수로 재임했던 1904년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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