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김교준의 시혜 기념비.

[건립경위]

김교준이 백성에게 은혜를 베푼 것을 기념하기 위해 비를 건립하였다. 김교준 기념비는 신충리에 있는 14기의 비석군 중 하나이다.

[위치]

논산시에서 공주 방면으로 국도 23호선을 타고 약 14.86㎞를 가면 상월면사무소가 나온다. 김교준 기념비는 상월면사무소 담장 밖 도로변에 세워져 있다.

[형태]

비석은 귀접이형으로 높이 111㎝, 너비 39㎝, 두께 15㎝이다. 비의 앞면 좌우에 공적이 새겨져 있다.

[금석문]

김교준 기념비에는 ‘승지김교준시혜기념비(承旨金敎駿施惠紀念碑)’라고 쓰여 있다.

[현황]

바닥을 시멘트로 정비하고 비석을 고정시켰기 때문에 비석의 전체 높이가 불명확할 뿐만 아니라, 일부 글자가 바닥에 묻혀 있어 비석에 쓰여진 내용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김교준 기념비가 현재의 위치에 세워진 연유와 김교준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어 비가 세워진 시기나 자세한 공적 내용이 없어 좀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교준 기념비는 신충리에 있는 14기의 비석군 중 하나인데, 이건하기 이전 위치인 신충3리에 처음부터 세워져 있던 것인지, 또는 상월면의 마을들에 있던 비석을 모은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드러나지 않아 조사가 필요하다.